[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2024년 청주시 먹거리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청주시 먹거리 위원회 위원 등 35명이 참여해 공공급식센터 설립 추진 경과와 향후계획, 건물 배치 및 구조, 건축계획 등 설계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23년 12월 충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주시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2024년 4월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위원회는 △푸드플랜 홍보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공공급식지원센터 설립 추진상황 보고 △공공급식지원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립을 위한 핵심시설"이라며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3일 충북도는 이차전지 혁신과 발전 전망을 집중 조명한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4'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1주년을 맞아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후원했다. '내일을 움직이는 힘, 미래를 주도하는 이차전지의 혁신과 발전 전망'을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포함한 300여 명의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컨퍼런스는 △기조·특별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와 홍기철 현대자동차 배터리성능개발실장의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 그리고 차세대 이차전지의 미래'에 대한 기조강연이 이뤄졌다. 이어 일본 교토대학교 공학연구과 Naoki Inui 교수의 '전고체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개발 현황과 산학 협력 기반의 연성 전고체 배터리의 실용화 접근법'에 대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오후부터 진행된 세션
[충북일보] 세종시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 개최와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손을 잡았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기후변화·산림 복원 등 국제적 산림 현안에 대응하고 아시아 국가 간 산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해 2018년에 설립된 국제기구다. 최민호 시장과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사무총장은 3일 시청 세종실에서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과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완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참여·홍보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 협력사업 발굴·추진 △AFoCO 회원국 지자체와의 산림분야 협력 증진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박람회 홍보와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글로벌 과제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했다. 최민호 시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유엔총회 옵서버(Observer) 지위를 취득한 국제기구인 만큼 세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외국인 관람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올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며서 재난 안전상황실을 강화하고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본격적 운영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자연재해 발생에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위한 조치다. 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6월 30일부터 비상근무를 하며 올해 처음 배수장 4개소를 가동했다고 한다. 또한 기상청 강우량 예보에 따라 저수지 수위를 예측해 재난을 관리하고, 집중호우에 취약한 저수지(14개소)와 배수장 (5개소)을 선정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중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평시에도 KRC충북 종합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등 재난안전상황실을 강화 운영한다. 최현수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이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는 만큼 자연재해와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대응해 농어민이 안심하고 농사지을수 있도록 전직원의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울란바토르 노선 단독 취항을 기념하며 '여기 지금 몽골'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여기 지금 몽골' 캠페인은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에어로케이의 청주~울란바토르 노선 활성화를 위한 취항지 홍보 캠페인이다. 몽골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계승돼 이어지는 유목민 문화 뿐만 아니라 도시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문화까지 동시대의 두 가지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금'의 몽골을 조명하며 기존 취항지 캠페인과 차별화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매일 한 명씩 울란바토르행 무료 항공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몽골 여행 성수기인 7~8월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코드를 즉시 증정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 5월 15일부터 주 3회 울란바토르 노선 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에서 밤 9시 35분 출발(수·금·일)해 울란바토르에 다음날 새벽 12시 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새벽 2시 5분 출발(목·토·월)해 청주공항에 오전 6시 10분 도착한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오는 6일 국제선 취항 1주년을 맞이해 탑승객 대상 이벤트와 특별 프로모션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소형수박 수직 양액재배 성과에 대해 농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3일 실증 시험포 테스트베드(진천읍 성석리 905번지)에서 수박연합회원 관련 농업인 24명과 함께 중소형 수박의 수직 양액재배와 농가 공동 실증 재배의 성과 공유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군은 최근 중소형 수박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수직 재배 방법을 실증해 왔다. 진천군 수박연합회장과 토경, 양액, 수직 등 여러 요소에 차이점을 둔 비교 재배를 통한 농가 공동 실증을 진행했다. 현재 군에서는 애플수박을 비롯한 중소과종 수박의 재배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온 △여름에 세력이 강한 품종 재배 △방임재배에 의한 노동력 절감 △수직 재배를 통한 착과 수량 증대 등의 결과를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 공유했다. 수박 수직 재배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가를 목적으로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으며, 농가 현실에 맞는 재배 방법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더욱 편하고 쉽게 농사지을 수 있는 많은 방법을 개발하고 보급해 지역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소속 교수와 학생들이 공동 설립한 '커뮤니티임팩트 사회적협동조합'이 최근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커뮤니티임팩트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녹색친구들, ㈜플라스틱히어로코리아가 참여했으며, '플라스틱 재활용 수거 로봇 설치 운영'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목표는 폐PET병 수거 및 가공을 통한 플라스틱 재활용 체계 구축으로, 이를 통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와 탄소저감에 기여하고자 한다. 커뮤니티임팩트 사회적협동조합은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환경교육에 주력할 예정이다. ㈜녹색친구들은 LH아파트 자치운영회와 협력해 참여자 보상 솔루션과 수거 시스템을 도입하고, ㈜플라스틱히어로코리아는 고도화된 플라스틱 수거 로봇을 LH 아파트단지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수거 로봇 사용 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이는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상도 이사장은 "주거 밀집지역에 플라스틱 수거 로봇을 설치해 주민참여를 통해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3일 충주캠퍼스에서 ESC 협의체 교류회를 개최했다. ESC(Eco·Safety·Council) 협의체는 환경과 안전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공동 성장을 추구하는 협의체다. 교통대, 가톨릭관동대, 서울과기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RISE 사업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3차년도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 또 RISE 관련 주제 발표를 통해 각 대학의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회 후에는 교통대 시설 탐방이 이어졌다. 공동실험실습관, 이차전지연구소, 3D프린팅센터, 자율주행센터, IDF센터 등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향후 공동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RISE 체계로의 전환을 앞두고 각 대학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LINC 3.0사업을 RISE로 계승하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군민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사고 유형별 예방교육(진드기 감염, 온열질환, 응급처지 등)과 근골격계 스트레칭 체조 및 CPR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수자는 농업인 안전보험 5%(산재형 기준 9천660원), 농기계 종합보험 3%(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과 스트레칭 밴드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기한은 이달 11일 오후 6시까지로 37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랜 숙원사업인 하이패스IC 신규 설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날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만나 세종시 내 하이패스 나들목(IC) 설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구 김종민 국회의원도 함께해 힘을 보탰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내 하이패스IC의 필요성과 함께 시의 추진 의지를 전달했다. 이에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세종시 내 하이패스 IC 설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방안은 실무진과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그동안 고속도로 접근성이 떨어져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라 도시가 확장되고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세종 주변 4개의 IC는 모두 외곽에 위치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설치된 하이패스IC는 정부세종청사(중앙동)를 기준으로 남세종IC는 10㎞, 서세종IC 9㎞,
[충북일보] 세종시는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와 한글문화단지 조성 협력 업무협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재성 훈민정음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전날 업무협약을 통해 훈민정음·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노력 등을 약속했다. △훈민정음 연구, 한글문화단지·훈민정음창제기념탑·한글 테마파크 조성 △한글날 정부 경축식 세종 개최 △세종대왕 나신날 국가기념일 지정 △세계문자 엑스포 유치 등을 추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과학적이고 우수한 문자인 훈민정음·한글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문화가 주류로 자리매김하는 시대가 올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한글을 도시 정체성으로 만들고자 △국가사업으로 한글문화단지 조성 △한글날 정부 경축식 세종 개최 연례화 △전국 어린이 한글대왕 선발대회 개최 등 한글 관련 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공모에 안내면 인포리(이장 김종훈)가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포리는 대표적인 대청댐 상류 규제 지역으로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1권역), 자연환경보전지역, 수변구역 등 각종 규제를 받았다. 이 때문에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비율이 60%,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6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올해 2월부터 인포리 주민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지방시대위원회의 최종 평가에서 적극적인 마을 개선 의지를 보여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2025년부터 4년간 약 21억 원(국비 15억 원 포함)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기반 시설 확충, 주택 정비,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펼친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그동안 각종 규제로 인해 안전, 생활 인프라, 주거환경 등이 취약했던 인포리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