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탄금유치원은 18일 유치원 강당에서 '초록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직접 장터 주인과 손님 역할을 맡아 물건을 사고파는 체험을 통해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장터에서는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나눔이 가능한 장난감, 도서, 문구류와 함께 유아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채소 등이 판매됐다. 유아들은 탄소중립 챌린지를 통해 학급에서 모은 '초록장터 쿠폰'으로 이들 물품을 구매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아는 "집에서 가져온 장난감을 동생들이 좋아하며 사니까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유아는 "가지, 호박을 사서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야채전을 해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장성신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원을 재활용하고 초록지구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 및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문화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8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성범죄 경력조회 의무를 강화하는 '성범죄자 취업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장은 종사자 채용 시 성범죄 경력조회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위반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123곳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이 취업제한 중인 성범죄자를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의원은 성범죄 경력 확인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관장에게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성범죄 경력조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동·청소년들이 성범죄 위험에 계속 노출되고 있다"며 "관련기관의 책임을 강화해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아동과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여객 신동삼 회장이 꿈나무 장학금 2천500만원을 기부했다. 진천교육지원청은 18일 교육지원청에서 '2024 진천 꿈나무 육성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 행사에서 신 회장은 진천지역 초·중·고·대안학교 학생 33명에게 1인당 7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면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꿈나무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 4월 충북도민체전 후원금 1천만원, 지난달 우석대 스포츠단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공연장 상주단체인 무용 단체'단아트컴퍼니'(감독 김민우)의 무용'고립(고Lip)'을 무료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시간은 오는 19일 오후 2시와 4시 2차례이며, 장소는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이다. 무용'고립(고Lip)'은 보은에서 처음 선보이는 창작 작품으로 알려졌다. 현대인의 모순되고 거짓된 측면을 풍자했다. 화려한 퍼포먼스, 조명,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단아트컴퍼니'는 36회 한국무용제전 최우수 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받은 한국무용 공연 단체다. 지난 5월 '보은을 담아내다'라는 제목으로 공연한 바 있다. 김 감독은 "이번 공연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 스스로 작품에 몰입하도록 꾸몄다"라며 "무용이라는 예술이 보은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연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의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 축제는 군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복숭아 등 품질 좋은 과일과 지역 특산품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매년 8월 열린다. 올해 축제는 노래자랑과 초대 가수(우디, 키썸, 강진 등) 공연도 마련했다. 군은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4차 안전 관리위원회'(위원장 황규철 군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군과 옥천경찰서, 옥천소방서 관련 위원들은 축제 기간 질서유지, 교통 대책, 구조, 구급 등 행사장 안전 관리 대책을 세세히 논의했다. 특히 이들은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 체계와 안전 관리 요원 배치의 적정성, 피난 동선 확보 여부, 안전사고 보험 가입 여부 등 행사장 안전 관리 대책을 꼼꼼히 살폈다. 황 군수는 "군을 대표하는 이번 포도·복숭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전 관리에 더 신경 쓸 것"이라며 "안전한 환경에서 재밌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지난 17일 오전 7시께 옥천군 청산면 보청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A 씨(52)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18일 소방, 경찰, 옥천군 공무원, 수난구조대 등 인력 252명과 장비 각종 장비 34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에 나섰다. 소방과 경찰은 청성면 원당교 아래 유실 방지망을 설치하고 구조 보트와 드론을 띄워 사고 지점에서 5.6㎞ 떨어진 양저대교까지 수중·항공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A 씨는 장맛비로 불어난 물 때문에 통제하던 보청천 세월교에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 옥천군이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의 '2024년 대청댐 주변 지역 신규 지원사업'에 뽑혀 사업비 1억9천800만 원을 받는다. 이는 대청댐지사의 주민지원사업비를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복지에 이바지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에서 이번에 안남면 둔주봉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 사업으로 응모했다. 안남면 둔주봉은 한반도 지형을 축소해 놓은 형상으로, 연간 4만여 명이 방문하는 군의 대표 관광지다. 그간 둔주봉은 재래식 간이 화장실만 있어 방문객과 주변 주민의 불편을 샀고, 강우 때 상수원인 대청호 오염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군은 이런 불편함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공중화장실 설치 대상지 구매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안남면 연주리 일원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위한 상수도 급수공사, 토목 공사를 했다. 최순이 군 환경과장은 "한반도를 품은 옥천 제1경 안남면 둔주봉에서 관광객들이 청정 옥천을 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깨끗한 행락지 환경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8월 1일부터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 운영한다. 이는 단시간 또는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부모들이 병원 방문,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금릉동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독립반에서만 운영됐으나, 8월부터는 두 곳의 어린이집에 통합반을 추가로 지정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지정된 시설은 연수동 국공립힐스누리어린이집과 대소원면 코아키즈어린이집으로, 각각 1세반과 0~1세 통합반을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아이사랑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용일 14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시간당 비용은 총 5천 원으로, 이 중 3천 원은 정부가 지원하고 2천 원은 부모가 부담한다.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충주시립도서관이 8월 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0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며, 전국 185개 도서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자유 주제로 책을 읽은 후, 지정된 편지지에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1~2장 작성해 도서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용 편지지는 충주시립도서관 본관, 분관(5개소) 및 작은도서관(6개소)에서 수령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우수작 3편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전국대회 충주시 대표작품으로 선정돼 출품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27편을 최종 선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국립한글박물관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포함한 전국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된다. 정해성 도서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책 읽기와 글쓰기, 한글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충북일보] 충주시가 운영한 '어르신수중운동교실' 1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충주시보건소, 충주시체육회,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협력해 진행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10주간 총 26회에 걸쳐 실시됐다. 프로그램은 주 2회의 수중운동과 주 1회의 보건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체지방율은 0.2% 감소했고, 혈압은 수축기 4.5㎜Hg, 이완기 1.3㎜Hg 낮아졌다. 특히 각근력은 1.9㎏ 증가해 근력 향상에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참여자들의 60.9%가 체중 감량 및 BMI 수치 개선을 경험했으며, 85.6%가 각근력 증가를 보였다. 혈압 정상군도 6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다. 주목할 점은 참여자의 73.9%가 관절 통증 완화를 경험했다고 응답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교실에 그치지 않고 보건교육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 실천, 건강한 식단 구성 등 일상생활에서의 건강 관리 방법도 함께 제공했다. 1기의 성공에 힘입어 2기 모집도 성황리에 마감됐으며, 16일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3기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접수받을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가 '2024년 도담도담가족학교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하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시 거주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양육 방법을 제공한다. 생애주기별 부모교육은 영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동기 교육은 8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되며, 아동의 뇌 발달 이해와 일상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즐거움을 찾는 놀이 방법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청소년기 교육은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되며, 학교폭력의 발생원인을 탐색하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과 대처방안을 학습할 수 있다. 현재 아동기 교육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 청소년기 교육은 오는 19일까지 접수 중이며, 영유아기 교육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부모는 충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가족센터 교육지원팀(846-2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석 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들의 양육 효능감이 향상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녀 양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8월 30일까지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 농업인 공익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시행되며,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3년 이상 충청북도에 거주하며, 같은 기간 동안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어가다. 단,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간 3천700만 원(배우자 합산) 이상인 경우, 최근 3년 내 보조금 부정 수급 이력이 있는 경우, 2년 내 가축 전염병 예방법 위반 이력이 있는 경우, 농지 또는 산지를 불법 처분한 경력이 있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8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지급 요건 검증을 거쳐 10월부터 농어가당 연 60만 원의 수당이 충주사랑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