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이솔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설계공모를 진행, 공모에 참여한 16개 업체의 공모안에 대해 지난 15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인 ㈜이솔건축사사무소 공모안에 대해 "적절한 모퉁이 계획으로 청사를 거리에 접하게 배치한 점이 매우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새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흥덕구 사운로 216에 위치한 현 청사를 철거한 후 건립된다. 올해 1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7년 5월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사는 지하 1~지상 4층, 연면적 2천174㎡ 규모로 조성된다. 업무공간 외에도 주민카페, 마을도서관 등 주민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93억원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공간 및 주차공간 부족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전국 주택사업자들이 전망하는 사업경기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최근 탄핵정국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이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 대비 14.1p 하락한 61.6이다. 충북과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 수도권은 65.9로 전달 대비 12.5p 하락했다. 서울(-16.3p)은 수도권 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주산연은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해 3월 이후 9개월여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하락 전환됐다"며 "국토교통부 기준 매매거래량 또한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수도권은 14.6p 하락한 60.6으로 전망됐다. 광역시는 57.1로 25.5p , 도 지역은 63.2로 6.4p 각각 떨어졌다. 이가운데 충북은 72.7로 전달(63.6) 대비 9.1p 상승했고, 강원(75.0)은 전달 대비 20.5p 올랐다. 이보람 주산연 연구원은 "충북지역의 경우 11월(83.3)에서 12월
[충북일보] LH 충북남부권 주거복지지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었다. LH 충북본부는 15일 청주시 서원구에 더욱 강화된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북남부권 주거복지지사'를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전 위치는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서원구 청남로 2060) 수곡행복주택 2층이다. 충북남부권 주거복지지사는 LH 건설·매입임대주택 약 3만1천600가구를 관리하고 입주자 모집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마이홈센터도 함께 설치해 정부 주거지원 정책의 통합 안내와 주거복지 관련 교육 및 행사, 금융·법률 상담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지사'는 LH의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보다 진보한 주거복지플랫폼 제공을 위해 대중교통 여건 등 고객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서 운영하는 주거복지 현장조직이다. △임대주택 공급 △입주자 지원 △주거상담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이번 남부권 이전 개소와 추후 중부권주거복지지사 추가 개소를 통해 충북 전역에 대한 밀착 주거복지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은숙 LH충북지역본부장은 "고객편의가 증대되고, 지자체·사회복지 유관 기관과 협력 관계도 더욱 원
[충북일보] 진천군이 다음달 20일까지 토양의 지력유지를 위한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토양에 규산·석회 등 토양개량제를 공급해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는 토양개량제 공급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는 2026년 진천읍·문백면, 2027년 덕산읍·초평·백곡면, 2028년 이월·광혜원면 순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오는 2월 20일까지 '2026∼202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정부 지원으로 토양 환경 보전과 지력 유지·증진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에 규산질, 석회 고토, 패 화석 등 토양개량제를 3년에 한 번씩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자는 지역 내 농업 경영정보 등록을 완료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자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특히, 농지가 제천지역 내 여러 읍·면·동에 걸쳐 있는 경우 한 곳에만 신청하면 되며 농지가 여러 시군구에 분포하면 각 시·군·구의 읍·면·동에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농가는 3년 주기로 1회씩 토양개량제를 무상으로 공급받게 되고 공동살포를 선택하면 일부 살포 비용이 추가로 지원되며 공급 물량은 농촌진흥청의 토양 검정 결과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2026년은 봉양읍, 덕산면, 한수면, 교동, 의림지동, 영서동, 2027년에는 금성면, 백운면, 용두동, 신백동, 2028년에는 청풍면, 수산면, 송학면, 남현동, 청전동,
[충북일보] 옥천군은 전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료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계약 종료 뒤 전세보증금을 보증기관(주택도시보증공사 HUG, 한국주택금융공사 HF, 서울보증보험 SGI 등)이 임차인에게 우선 반환하고 임대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제도다. 군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신청인에게 기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환급해 1세대의 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군에 거주하고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에 가입한 임차 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다. 연 소득 기준은 청년은 5천만 원,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 그 이외 세대는 6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도시교통과 도시 재생팀(043-730-356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임대차 계약 종료 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해 전세 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아파트 재건축이 잇따라 추진되며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하소동 하소주공1단지아파트는 2022년 9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통해 재건축 판정을 받고 현재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해 오는 2월 14일까지 공람 중이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해 용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 이후 제천시의회 의견수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경관심의 등을 거쳐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고시를 하며 이후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 처분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지역 내 공동주택 상당수 건축물이 노후화됨에 따라 민간 추진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확보해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자체 합동측량·설계반을 오는 2월 14일까지 운영한다. 합동측량·설계반은 침체한 지역건설경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된다. 올해 조기 발주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125건으로 4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지역개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역개발과, 읍·면 시설직 공무원 10명을 2개 반으로 나눠 합동측량·설계반을 꾸린다. 이를 통해 읍·면 기술직 공무원들의 업무능력이 향상되고, 자체설계에 따른 2억8천만 원의 설계용역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손형민 개발행위팀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소규모 공공시설의 측량·설계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영농기 이전 각종 사업 조기착공으로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도심 미관을 해쳐 온 광진아파트의 강제수용 절차가 이뤄진다. 8일 제천시에 따르면 광진아파트 터 3천907㎡와 건물 수용을 위한 충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내달 열리며 위원회가 수용을 허락하면 시는 토지와 건물 소유권을 확보한다. 건물과 땅을 매입해 도시재생사업 용지로 활용하기로 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감정평가를 통해 이 아파트 건물과 땅값 31억여원을 산출했다. 이후 시는 토지주에게 이를 통보하고 매수 협의를 진행했으나 토지주 측은 매각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강제 수용 방침을 정해 충북도에 수용 재결을 신청했다. 토지 수용은 보상 협의를 하지 못해 공익사업 용지를 취득할 수 없을 때 사업시행자가 재결 기관의 재결을 받아 보상금을 공탁하고 소유권을 강제로 넘겨받는 제도다. 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제천시의 요구를 재결하면 시는 토지와 건물값 31억여원을 공탁한 뒤 건물 철거를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추산한 철거 비용은 13억~15억원이다. 토지 수용 가격에 반발한 토지주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신청할 수 있으나 시의 소유권 확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 측이 40억원대 보상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보증료를 지원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계속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전세계약이 종료되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반환하는 전세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상품이다. 시는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증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전 연령대의 무주택 임차인이다. 임차보증금이 3억원 이하이면서 연소득이 청년은 5천만원, 청년 외에는 6천만원, 신혼부부는 7천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주택소유자, 외국인 및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이거나 임차인이 법인일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청주시청 공동주택과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정부 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기준에 충족할 경우 신청인 계좌에 지원금이 이체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관련예산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월 20일까지 '2026∼2028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토양환경 보전 및 지력·유지증진을 통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 말 토양에 토양개량제(규산질, 석회 고토, 패 화석)를 '3년에 한 번' 공급한다. 토양개량제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무상으로 공급되며 공동살포 시 공동살포 비용이 일부 지원된다. 공급 물량은 농촌진흥청 토양 검정 결과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신청은 지역 내 농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가 대상이며 관련 서류를 갖춰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단. 농지가 단양군에 여러 읍·면에 있는 경우 그중 한 읍·면에만 제출하면 되며 여러 개의 시·군·구에 있으면 각 시·군·구 읍·면·동에 제출해야 한다. 2026년 단양읍과 매포읍을 시작으로 2027년에는 단성면과 대강면, 가곡면, 2028년은 영춘면과 어상천면, 적성면에 공급할 계획이다. 문의 사항은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지역농협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은 농경지의 지력을 증진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충북일보] 진천군이 1월부터 '365일 개별공시지가 의견접수' 창구를 상시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행정목적, 복지혜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1월 1일(정기분)과 7월 1일(수시분) 기준으로 결정·공시된다. 그러나 의견제출 기간이 약 20일로 한정돼 있어 접수기간이 지나면 의견을 제시할 수 없었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 '365일 개별공시지가 의견접수' 창구를 개설하고, 군 민원토지과에서도 의견을 상시 접수할 예정이다. 접수된 의견은 공시지가 산정 때 사전검토 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토지소유자 등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라윤서 민원토지과 주무관은 "기한제한 없이 365일 개별공시지가 의견접수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토지소유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