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3일 동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4회 괴산·증평 초등 동아리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교 규모에 따라 1부 12개 팀, 2부 4개 팀 등 모두 16개 팀 128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아침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쌓은 실력을 발휘한다. 우승을 차지한 각 종별 8개 팀은 오는 6월 괴산에서 열리는 24회 충북도교육감기 동아리 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우관문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학교체육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최근 제천 더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위한 필승다짐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체육회 임원, 종목별 회장 및 전무이사, 시청 실·과·소장 등이 참석해 출전 선수단 격려 및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연석회의는 제천시 선수단의 출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출전 종목단체장들이 선수들을 대표해 필승의 의지와 결의를 다지는 발언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26개 종목과 학생부 4개 종목에 총 481명(선수 312명, 임원 169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각 종목 대표자는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노력이 현장에서 값진 성과로 이어져 의병의 도시 제천, 스포츠 도시 제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훈련에 전념해 온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체육회 임원과 관계부서가 하나 돼 필승의 의지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충주시 일
[충북일보] 제천시청 체조팀이 최근 열린 '제80회 전국 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총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한체조협회에서 주최하고 제천시 체조협회에서 주관하는 '제80회 전국 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제천시청 체조팀은 유망 체조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개인과 단체 모두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명실상부 국내 최정상 체조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자부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재환 선수가 도마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24 파리올림픽 안마 부문 결선에 진출한 허웅 선수가 종목 1위에 오르며 제천시청 체조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남자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선수 개개인의 기량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조직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여자부에서는 윤보은 선수가 개인종합 3위와 마루 3위에 오르며 다재다능한 기량을 선보였다. 제천시청 체조팀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2025년도 기계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다시 한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오는 6월 제천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
[충북일보]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가 한국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멕시코 현지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현지 무예 지도자 양성과 교류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까지 멕시코 내 3개 주인 모렐로스(Morelos), 께레따로(Queretaro), 에스타도 데 메히꼬(Estado de Mexico)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현지 무예 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택견 지도자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과 무예 수련생 등 350여명에게 택견 체험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주시를 대표해 충주시립택견단의 안영 운영부장이 교육을 총괄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협회 소속 김국환 사범이 현지 언어와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원활한 교육 진행을 돕고 있다. 두 지도자는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택견의 정신과 수련 기술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멕시코 모렐로스 주 쿠에르나바카 시에서는 1차 지도자 양성 교육이 한창이다. 14일부터 시작된 이 교육은 현지 무예 지도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반 수련생을 위한 기본
[충북일보] 제19회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2천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탁구, 볼링, 보치아 등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되는 이번 체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사회 통합의 의미를 담고 있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와 충주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나누는 진정한 포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개회식은 24일 오전 10시 호암체육관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장애인댄스팀 '해피플로우'와 가수 곽지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군 선수단 입장, 환영사와 축사, 선수·심판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자 중심의 연출로 간소하면서도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충북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충주시장애인체육회장인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11개 시군 기관·단체장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 직후부터는 종목별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충주시는
[충북일보] 충북스쿼시팀 선수들이 전국 단위 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19회 전북회장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이민우·류정욱 선수가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이민우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6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의 우승자인 오서진(인천) 선수를 3대0으로 누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2024 세계주니어 팀 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류정욱 선수도 현재 국가대표인 유재진(충남) 선수를 3대1로 꺾고 승리하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는 충북 선수들의 진검승부가 벌어졌다. 이 선수가 정확하고 강력한 플레이로 압승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류 선수의 끈기와 정신력으로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결국 이 선수가 모든 세트에서 이기며 3대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원석 충북체육회 남자일반부 감독은 "이번 성과는 쉬는 날 없이 피땀흘려가며 노력한 결과물일 것"이라며 "특히 류 선수는 지난 8강 경기에서 양쪽 발바닥 부상을 입었지만 준결승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내 기특하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 야구부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관하는 '2025 중부권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서 우승했다. 세광고는 지난 2017년 이후 9연패를 달성하며 야구 명문고의 위상을 공고히 다졌다. 세광고는 지난달 8일 1차전에서 충북의 강호 청주고를 상대로 첫 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3월 15일 2차전 아산BC와의 경기에서도 7대 0으로, 3월 16일 3차전 공주고에 3대 2로 승리하며 3승을 확보하며 주말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3월 22일 충남의 강호 천안북일고와의 4차전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의 기세를 몰아갔다. 세광고는 지난 19일 천안CS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하며 총전적 5전 전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인 전반기 주말리그 우승과 함께 '79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 '80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에 열리는 모든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정예용 교장은 "지난 겨울 실시한 국외전지훈련과 국내로 복귀한 후 강추위 속에서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방진호 감독을 비롯한 운동부 지도자들과 학
[충북일보] 청주시배구협회(회장 이종영)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12회 청주시장배 배구대회가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남청주신협이 후원하는 이날 대회는 월오동 국민체육센터·영운국민체육센터·용암중학교·용성초등학교 총 4개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내외빈을 비롯한 선수단·응원단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직장부, 클럽부(남), 클럽부(여), 장년부, 시니어부 5개 리그, 총 49개팀이 참가하며 배구를 사랑하는 청주시민들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 대회로 진행됐다. 대회는 예선경쟁 후 결승리그로 운영됐으며 각 리그별 우승은 △클럽부-청풍팀 △여성부-디그A팀 △장년부-하이닉스팀 △시니어부-오창배구클럽팀 △직장부-월곡초등학교팀이 차지했다. 각 리그별 우승과 준우승, 3위팀에게는 상장과 총 5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종영 청주시배구협회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열악한 재정을 극복해 튼튼한 건정재정을 마련하고, 배구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배구전용구장 또는 다목적체육관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겠다"며 "앞으로 소속클럽 배구인들이 생활체육배구를 통해 건전한 취미활동을 하고
[충북일보] '2025 결초보은 CUP 전국 유소년 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19~20일 보은스포츠파크 축구장과 생활체육 공원 인조 축구장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축구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 한국 축구의 미래인 48개 팀의 꿈나무 선수 376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사)한국 스포츠클럽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군에서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8~12세 나이대별로 나누어 경기를 펼쳤다. 8세는 7명, 9~12세는 8명으로 팀을 짰다. 선수들은 첫날 2개 조로 나눠 리그전을 펼친 뒤 다음 날 토너먼트 경기로 우승팀을 가렸다. 군은 선수와 임원, 가족, 관람객 등 3천여 명이 이번 대회를 위해 군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의 우수한 체육 인프라를 홍보하고, 스포츠의 메카의 브랜드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전지훈련단과 각종 체육 대회 유치를 위해 양질의 체육시설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신백동 그라운드골프경기장에서 21일 열린 '2025 한마음 그라운드골프대회'가 동호인 18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제천시와 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시 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고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건강을 다지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해 남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1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즐겼다. 대회 참가자들은 "승패보다는 함께 땀 흘리는 즐거움이 더 컸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성국 시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장애인체육회가 24일과 25일 이틀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군은 올해 신규 보치아 종목을 포함해 총 12개 종목 118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제18회 대회에서 진흥상과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보여준 가능성과 새로운 기록을 향한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군 장애인체육회 강성찬 사무국장은 "이번 충청북도 장애인도민체육대회 출전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더불어 우수한 경기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단양군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아쿠아로빅 등 8개의 운동 교실 운영으로 장애인체육 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즐기는 '제19회 2025 단양팔경 걷기 및 마라톤대회'가 지난 20일 단양강 달맞이길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단양군 육상연맹이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 행사로 올해로 19회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2천400여 명이 참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종목은 3㎞ 걷기와 5㎞, 10㎞, 하프 코스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체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 코스는 지난해와 같이 단양 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운영됐다. 단양생태체육공원을 출발한 3㎞ 걷기 코스는 고수대교까지, 5㎞ 코스는 양백폭포 인근, 10㎞ 코스는 장미 터널 입구(상진) 건너편 달맞이길까지 이어졌다. 하프 코스는 시루섬과 하현천삼거리를 반환점으로 삼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은 달리는 내내 단양의 대표 절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록증, 완주 메달,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각 부문 상위 완주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 경기장 인근에는 구급차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도 병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는 단양군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