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증평군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협의회는 17일 교육부문 유관단체와 소통 및 협력문화를 조성하고 반부패 소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청렴 사회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서 청렴사회 협약의 자발적 이행으로 상호 간 신뢰를 구축하고 교육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손희순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렴하고 지속 가능한 괴산증평 교육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명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전통문화·놀이로 학교와 마을을 잇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17일 연서면 보림사에서 관내 남부지역 읍면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중 신청자 55명을 대상으로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지팥죽 만들기 행사'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마을교육 자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날 팥죽 만들기, '민속놀이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림사는 팥죽에 필요한 재료를 직접 준비해 학생들과 함께 팥죽에 넣을 새알심을 만들며 동지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은 제기차기, 사방치기, 비석치기 등 여러 전통 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경험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전통놀이도 경험하고, 팥죽도 만들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오늘 나눠 주신 팥죽을 함께 나누며 동지의 유래와 의미를 가족들에게 설명할 생각을 하니 설레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아이들에게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된
[충북일보] 보은군의 중학생들이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 청소년들과 우정을 다졌다. 군에 따르면 군내 중학생 10명(남학생 5명, 여학생 5명)이 두 도시의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의 하나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미야자키시와 오사카 일원을 탐방했다. 이들은 소속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학생들이다. 이들은 인솔 교사 3명과 함께 미야자키 시청과 관광지 등을 둘러봤다. 특히 미야자키시 방문 때는 다카오카 중학교 학생들과 다양한 놀이를 즐기며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는 등 이번 국외 견학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혔다. 앞서 지난 7월엔 미야자키시 청소년들이 군을 방문한 바 있다. 군은 군내 청소년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국, 북유럽, 일본 등을 대상으로 선진 문화 체험을 운영해 왔다. 최 군수는 "군과 미야자키시는 30년 넘게 교류해 왔고, 그동안 두 도시의 청소년들도 우정을 다지며 세계관을 넓혀 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 교육감은 17일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안정적인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남부 3군 교육지원청 협의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 보은·옥천·영동 교육장과 충북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 등이 참석해 남부 3군의 교육활동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협의회는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 대행에 따른 엄중한 상황을 맞이해 학년말 안정적인 교육활동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교육활동 안정화 방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공직기강 확립, 교육시설 안전관리, 비상 연락체계 상시 유지 등 공직 근무 강화를 다짐했다. 윤 교육감은 "국정이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현장과 교육 주체 중심의 교육 지원 체계가 흔들림 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라며 "각 교육지원청은 학년말 모든 학교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위해 컨설팅과 현장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7일 시교육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4년 학교안전관리위원회 정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천범산 부교육감, 교육청 내부 위원, 학교 관계자와 관계기관의 외부위원 등이 이번 정례회에 참석했다. 위원들은 △2024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추진 실적 보고 △2025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2025학년도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계획 등 총 3건을 심의했다. 올해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 추진실적을 보면 소관 업무와 관련된 총 9개 유형의 14개 추진대책과 기타 유해 물질과 관련된 총 3개의 대책을 정상 추진 중으로 성과 목표를 달성했다. 내년도 안전관리 세부집행계획으로는 각종 재난 및 안전관리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과 '제5차 국가안전관리 기본계획'을 근거로 총 17개의 추진대책을 심의했다. 또 학교안전사고 예방 지역계획으로는 학교 안전사고를 지속 관리하고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안전 6대 분야 및 추진과제 총 12개에 대해 심의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학교 안전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을 하면서 꿈을 키워가는 데 핵심 요소"라면서 "앞으로도 학교안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 겨울방학 도내 37개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6개교, 특수학교 1개교로, 공사면적은 7만7천440㎡로 축구장 11개 규모와 맞먹는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학교 천장재에 대부분 사용됐으며 화장실 칸막이(벽체)나 바닥재에도 일부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37개교에 대한 석면 제거 비용은 258억 원으로, 도교육청은 겨울방학 공사가 마무리되면 석면 등록 면적 대비 84.9% 제거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충북교육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 공사 대상 학교의 교육(지원)청 석면업무담당자, 석면모니터단, 학교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석면 제거업체, 감리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 2023년 4월 교육부에서 개정한 석면 해체 안내 기준에 따른 △석면 해체·제거 적용 기준 명확화 △석면모니터단 구성 확대 등이 안내됐다. 또한 작업 중 밀폐·음압 유지, 보호구 착용 등 석면 해체·제거 시 작업 기준 사항도 전달됐다. 석면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공부습관 형성을 위해 '별이·송이와 함께하는 한글 자음, 모음 공부' 영상 자료 11종을 개발·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상자료는 초등 저학년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개발·자문단의 현장경험을 토대로 체계적인 한글 교육이 필요한 초등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개발됐다. 영상자료는 모음교육 5종, 자음교육 6종으로 총 11종이다. 영상자료는 저학년 학생들의 학습 흥미와 집중시간을 고려해 2~3분 내외로 구성됐다. '한글 획순 바르게 쓰기' 영상 자료에서 도교육청의 공식 캐릭터인 '별이와 송이'는 자음과 모음 획순 설명을 보며 학생들이 차례대로 써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개발된 자료는 학교와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충북교수학습지원센터와 충북형 교수학습 플랫폼인 다채움에 탑재됐다. 채숙희 유초등교육과장은 "학년군별 맞춤형 자료인 초등 저학년용 한글획순 영상자료는 초등학교 입문기 학생의 한글 학습 중 가장 기초가 되는 자·모음 학습 및 획순을 알려주는 영상자료"라며 "체계적인 한글지도를 통해 효과적인 한글 교육, 기초 문해력 신장을 지원해 도내 초등학생들의 한글책임교육을 강화하는데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 글로벌 스쿨(Global School) 2기 국내 프로그램 종강식을 지난 15일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초·중학생 80명은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리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세상' 교육과정을 수강하며 글로벌 지역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학생들은 맞춤형 1대1 화상(전화)영어 수업을 시작으로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외국어교육, 꿀잼도시 청주 발전 방안 탐구, 청주와 세계의 역사와 문화교육, 인문예술 여행 청주 속으로 등 다양한 국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학생들이 국내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내용 중 △'꿀잼도시 청주 발전 방안'과 △'우리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소통과 나눔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유경(용성중) 학생은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쌓고 자신감, 관대함, 힘과 용기를 배울 수 있었던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기 멘토단으로 활동했던 김서인(솔밭중) 학생은 이날 2기 후배들에게 호주 국외 프로그램을 위한 마음가짐과 글로벌 리더로서 갖춰야 할 태도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국내 과정을 수료한 80명의 학생은
[충북일보] 교육부는 육아정책연구소를 비롯한 주요 기관·학계와 함께 17일 한국교원대학교 교원문화관에서 '영유아 교원 자격·양성 체제 개편(안)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교육·보육 전문가로서의 영유아 교원 역량 제고 지원을 위해 유보통합 과정에서 교원의 자격 및 양성 체제 개편(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권역별 토론회 및 학계·전문가 면담 등 현장과 소통해 왔다. 이날 공청회는 교원 양성 대학·학계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관련 단체, 학부모, 시민단체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의 평등한 교육·보육 지원을 위한 교원 자격·양성 체제 개편'를 주제로 정책연구 내용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고영미 한국유아교육학회장(순천향대 교수)는 '영유아교사 자격, 신규 양성 교육과정 및 현직 교사의 영유아교사 자격 취득 방안', 김은설 육아정책연구소 단장은 '영유아교사 양성 학과 개편 방안', 김언경 한국교원대 교수는 '(가칭)영유아학교 원장 자격 취득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에는 학계·교원양성대학 전문가, 어린이집·유치원 원장 단체·교사 단체, 시민단체 등 10명의 지정토론자가 참여해 (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IPP사업단은 16일 2024년 일학습병행 외부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합격자 3명에게 특별 장학금(각 100만원)을 수여했다. 일학습병행 외부평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국가자격시험으로, 일학습병행 훈련 과정에서 습득한 필수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정기 제1회 전자기기기획(Level 4) 과정에서 전자공학과 박혜경 학생이 합격한 데 이어, 제2회 평가에서는 화학물질분석(Level 5) 과정에서 화공생물공학전공 윤호중 학생과 전자기기기획(Level 4) 과정에서 자동차공학과 최승권 학생이 각각 합격하며 총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외부평가 응시는 훈련 시간의 80% 이상을 이수한 학습근로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지며, 평가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검증하고 국가 자격을 부여한다. 구강본 IPP사업단장은 "이번 외부평가 합격자들의 성과는 일학습병행이 학생들의 직무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2015년 일학습병행 1기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30여명의
[충북일보] 옥천중학교(교장 황인문) 학부모독서동아리는 지난 14일 경기 수원 별마당도서관을 탐방했다. 이 단체는 지난 6월부터 매달 2회씩 야간 독서 모임을 학교 도서관에서 개최해 왔다. 이날 별마당도서관 탐방은 그동안 펼쳐온 독서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규모 도서관에서 독서의 참맛을 느낄 기회를 얻기 위해 이뤄졌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별마당도서관의 독특한 공간 구성과 다채로운 책들을 경험하며 독서의 새로운 매력을 찾았다. 학부모와 학생에게 독서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도서관을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 이번 탐방의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황 교장은 "요즘 사람들에게 도서관이 다소 고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번 탐방을 통해 최신 흐름에 맞춘 독서 공간의 새로운 매력을 알렸다"라며 "참가자들에게 독서의 참맛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 영동군민 장학회가 2025년 지역 학생들의 학업·진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펼친다. 군내 중·고등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글로벌 인재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들이다. 이 장학회는 먼저 8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군내 중·고등학생 1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1년 수강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학생들은 고등부 638강좌, 중등부 958강좌를 포함해 1천596개의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이 강좌들은 특목고 출신 강사와 현직 교사 등 우수 강사진의 참여로 학습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고등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국외 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도 눈에 띈다. 장학회는 300여 명의 고등학생과 인솔 교사에게 1인당 100만 원의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는 3억 원으로 책정해 놓았다.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층 더 넓은 시야를 갖도록 할 것이라는 게 장학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진로·진학 고민을 하는 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1 대 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도 한다.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은 학생들은 연 3회 전문가와의 개인 컨설팅을 통해 구
[충북일보] 숯불에 구운 고기는 맛이 다르다. 가스 불에 구울 때보다 두툼하게 썬 고기가 촉촉한 육즙과 은근한 숯 향을 가둔다. 특유의 맛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굽기에도 신경 써야 한다. 잠시라도 한눈을 팔면 가장 맛있는 때를 금세 놓치기 때문이다. 맛있는 고기를 제대로 먹고 싶은 손님들을 위해 구워주는 고깃집이 늘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을 주진 못한다. 서툰 실력으로 섣불리 구워주는 가게에서는 오히려 고기 맛이 떨어진다. 고기를 잘 아는 사람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적당하게 구워주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다. 청주 가경동 골목에서 지난해 11월 문을 연 도담생고기는 이 부분을 자신 있게 강조한다. 김현수 대표를 비롯한 직원들 모두가 '고기 굽기의 달인'이라고 자부할 만큼 오랜 시간 연습했다. 손질 과정부터 함께 고민하고 작업한 이들은 자신들의 고기를 누구보다 잘 안다. 숙성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린 한돈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먹기 좋게 손질하고 적당한 굽기로 구워 가장 맛있는 지점에 손님들에게 대접하는 것이 도담생고기의 목표다. 직장 생활을 하던 현수 씨가 처음 도전했던 자영업은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어느 정도 갖춰진 방식을 기반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오는 6월 3일 조기대선이 확정된 가운데 일선 지자체들이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섰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9일까지 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 관리관을 정할 방침이다. 투표소 관리관은 6급 팀장 이상이 맡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대통령선거 주요 사무일정 중 '대통령 선거의 실시 사유가 확정된 날로부터 5일 이내에 투표소 관리관을 정한다'는 지침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선거당일에는 투표소 관리관을 포함해 각 투표소마다 적게는 10명, 많게는 15명정도까지 선거사무원들이 투표를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는 각 직원들에게 희망하는 투표소 배치현황을 조사했다. 또 시는 상당구와 청원구, 흥덕구, 서원구 등 각 4개 구청 선거사무담당자들과 함께 선거인명부를 작성한다. 시는 청주지역 인구수와 투표를 하는 시민이 실제 이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이 맞는지 등을 조사해 선거인명부를 5월 10일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면 관련 법상 거소·선상투표신고에 대한 조사도 이뤄진다. 거소투표는 투표소에 직접가지 않고 우편으로 투표를 할 수 있는 부재자 투표를 말하고, 선상투표는 사전투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