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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37개교 겨울방학 기간 석면 제거한다

공사 완료시 달성률 84.9%…2026년 완전 제거 목표

  • 웹출고시간2024.12.16 15:57:35
  • 최종수정2024.12.16 16:09:16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 겨울방학 도내 37개 학교에서 석면 해체·제거 공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6개교, 특수학교 1개교로, 공사면적은 7만7천440㎡로 축구장 11개 규모와 맞먹는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은 학교 천장재에 대부분 사용됐으며 화장실 칸막이(벽체)나 바닥재에도 일부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37개교에 대한 석면 제거 비용은 258억 원으로, 도교육청은 겨울방학 공사가 마무리되면 석면 등록 면적 대비 84.9% 제거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충북교육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겨울방학 석면 해체·제거 공사 대상 학교의 교육(지원)청 석면업무담당자, 석면모니터단, 학교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석면 제거업체, 감리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 2023년 4월 교육부에서 개정한 석면 해체 안내 기준에 따른 △석면 해체·제거 적용 기준 명확화 △석면모니터단 구성 확대 등이 안내됐다.

또한 작업 중 밀폐·음압 유지, 보호구 착용 등 석면 해체·제거 시 작업 기준 사항도 전달됐다.

석면은 뛰어난 내화성, 단열성, 절연성, 고인장성, 유연성, 내마모성 등의 특성과 경제적인 이유로 '기적의 물질', '마법의 물질'로 불리며 수천 가지 이상의 제품에 사용됐다.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며 인체 유해성이 알려지기 시작됐고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모든 석면함유제품의 제조·수입·양도·제공 또는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장기간 석면에 노출될 경우 15~3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악성중피종, 석면폐 등 치명적인 건강장해를 입을 수 있다.

석면 질환은 뚜렷한 치료법은 없어 노출을 피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신기철 교육시설과장은 "도교육청은 교육시설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시설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등 학교시설의 안전 강화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2026년까지 석면 해체·제거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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