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당뇨병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당당한 고백(Go Back)'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20세 이상 60세 이하 당뇨 전 단계 진천군민이다. 참여자들에게는 팔에 부착하는 24시간 연속혈당측정기, 자가 혈당측정기, 온라인교육 1개월 수강권 등을 지급한다. 이 프로그램은 1기수 당 25명씩 모두 2기수로 나눠 운영된다. 1기는 오는 4월 1일, 2기는 6월 3일부터 각각 6주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한 뒤 앱에서 당뇨병·고혈압 관련 영상교육자료와 e-book을 보고 만성질환 예방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온라인 비대면 1대 1 휴먼 코칭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 진천군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043-539-7376·7375)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병원장 김원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9년부터 말기신부전 환자의 신장 대체요법 중 하나로서 혈액투석을 평가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혈액투석을 시행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여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 등이다. 평가 결과 충북대병원은 종합점수 97.9점으로 전체 평균 82.4점, 상급종합병원 종별평균 95.8점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특히,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과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에서는 만점을 획득해 전문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 병원장은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중심 진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는 성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영동군민 10명이다. 대상자 모집은 24일부터 3월 7일까지 군 보건소 통합 건강증진실(043-740-5526)을 통해서 한다. 군 보건소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과 13일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 위험 요인을 사전 검진한 뒤 상담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 당뇨, 갱년기 등의 질환 유 소견자와 위험군인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통합 건강 서비스다. 참여자는 사전·사후 신체 기초 검사와 심리검사를 비롯해 질병 맞춤형 건강 관리법, 체력 단련, 1 대 1 영양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군 보건소는 다음 달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5주간 10회의 '상반기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양 상담은 개별적으로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년층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환자의 중증화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인지 프로그램 '기억키움쉼터'를 3월 5일부터 운영한다. '기억키움쉼터'는 운동치료, 작업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신체 및 인지 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주도성과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규칙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고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매주 수·목요일, 주 2회 3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엄정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분소)와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본소) 두 곳에서 동시에 운영돼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정상구 치매안심센터장은 "기억키움쉼터를 통해 치매 환자들이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접하며 사회적 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치매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맞춤형 프로그램은 환자의 중증화 예방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충북일보]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관내 생명사랑 실천약국 20곳을 방문해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관련 기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에서는 생명사랑 문구가 포함된 약 봉투를 배포해 약국 이용객들이 정신건강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약국 입구에는 '생명사랑 실천약국'임을 알리는 현판이 부착돼 지역 내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참여 약국의 약사 및 관계자들은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자살과 우울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문석우 센터장은 "생명사랑 실천약국 사업을 통해 자살 예방을 위한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충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농업 가구 자살 예방 사업, 번개탄 판매 형태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자살 예방 사업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정신건강 보호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의 협력을 얻어 장애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19곳을 방문해 4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을 촬영한다. 보건소는 검진 결과 과거 결핵을 앓았거나 결핵의심 소견이 발견된 경우 추가 객담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결핵으로 확진되면 환자 등록 후 약물치료, 복약 상담 등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은 제2급 감염병으로, 코로나19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법정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결핵 환자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24일부터 지역주민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2025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신규참여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폰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6개월(24주)간 보건소 전담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이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 등록 기준은 20세 이상 64세 이하의 제천시민과 제천시 사업장 직장인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약을 복용하지 않으며 건강 위험 요인(혈압·공복혈당·복부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이 많을수록 우선 등록 자격이 주어진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워치 제공(수료 시 증정) △1대1 건강 상담 △우수참여자 인센티브 △3회 무료 검진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전화(641-3215, 3214, 3208)로 예약 후 방문해 초기 검진을 시행하고 등록 기준에 해당하면 프로그램 참여가 시작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0일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은의료재단 혁신성모병원과 '퇴원환자 연계의뢰'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퇴원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혁신성모병원은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연계한다. 군은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보건, 의료, 주거, 요양·돌봄 등 다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이날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건강지키미 플랫폼'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장애인복지관은 대상자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건강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통해 690명에게 2천30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의료, 돌봄, 요양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단용 방사선(X-ray) 장비 전면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방사선 촬영 관련 업무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교체 작업을 통해 최신 디지털 진단용 엑스선 촬영 장치(DR)와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의료영상의 화질이 크게 개선되고, 진단 속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체 기간 중 중단되는 주요 업무는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 △결핵 건강진단서 및 비자 발급용 결핵 진단서 발급 △난민 신청 관련 검사 △결핵 검사(X-ray) △가임기 여성 산전 검사 등이다. 다만, 그 외 보건소의 일반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장비 교체는 시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는 대체 서비스 방안도 마련했다. 긴급하게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가 필요한 시민들은 충주의료
[충북일보] 음성군은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지정된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연중 시행한다. 군 보건소애 따르면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인 폐렴은 65세 이상의 연령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침습성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 사망률이 60%이고 수막염 사망률은 80%에 이르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주민은 지정된 병의원과 음성군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60. 12. 31. 이전 출생) 폐렴구균 미접종자다. 65세 이전 연령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 23)을 접종한 경우는 1회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지정된 병의원에 대한 안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871-4390)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야간과 휴일에도 전화 상담을 지원하며, 무료 마음검진과 뇌파 스트레스 검사, 1:1 대면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현장 출동을 통한 신속한 개입으로 적절한 치료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문석우 센터장은 "우울증은 방치할 경우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이지만, 적절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며 "불안,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을 때 언제든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우울증의 주요 증상으로 △지속적인 우울감이나 슬픔 △기존 활동에 대한 흥미 상실 △만성적 피로와 의욕 저하 △사회적 고립 △식욕 변화 등을 꼽았다.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예방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정신건강 인식 개선 교육과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육아 및 모유 수유 정보를 제공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3월 임산부 건강 교실'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임산부 건강관리·태교 △출산 준비 △만들기 태교 등으로 구성된다. 보건소 사업과 연계해 임산부 구강관리, 영양관리 및 신체활동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3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총 3회 개최된다. 상당구에 거주하는 임산부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보건소 누리집을 참조해 네이버폼(https://naver.me/IGJNPtgt)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5명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 모자보건실(043-201-4831, 3165)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기후대응댐 14개 후보지 초안 중 9곳을 후보지로 우선 확정한 가운데 단양군은 일단 보류 지역으로 분류됐다, 지역 공감대가 형성된 9곳은 후보지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고 타당성 등을 구체적으로 검증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아직 주민 의견 수렴이 안 된 5곳은 후보지(안)로 남겨 두고 향후 지역과 협의를 추가 진행하거나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12일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애초 후보지로 제안했다가 주민설명회 개최가 무산되거나 지자체 간 의견 차이를 보인 곳, 지자체가 반대 의사를 표명한 곳 등 5곳은 관리계획에 후보지(안)로 반영했다. 화순 동복천과 청양·부여 지천은 협의체를 통한 추가 논의를 추진하고 지역 주민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단양 단양천을 비롯한 양구 수입천, 순천 옥천 세 곳에 대해서는 댐 건설 추진을 보류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후보지(안)로 분류된 5곳을 관리계획에서 배제하지 않은 데 대해 "과거와 같은 가뭄이 되풀이될 경우 물 부족 현상이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건설산업에서 ESG경영 확장이 새로운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지역의 일선 건설업계 현장에선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얘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ESG경영은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산업 차원으로 ESG경영을 확장할 경우, 산업 단위에서 성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ESG경영을 건설산업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것은 건설 산업의 참여 주체인 종합건설기업, 전문건설기업, 자재제조업체, 기계·장비업체, 발주자, 인허가기관 등 모든 참여 주체가 ESG경영을 실천해 산업 내 ESG경영 관행이 정착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특히 건설산업 구조적 문제를 ESG경영 확장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다양한 참여 주체 간의 협업과 원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립과 갈등, 거래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은 ESG경영 사회(S) 분야의 핵심인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건설과정 중 환경훼손이 불가피한 구조적 문제점의 경우 ESG경영의 가장 핵
[충북일보]"경제가 살아나야 문화도, 예술도, 체육도, 복지도 모두 살아납니다." 차태환(62)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1년간 지방선거, 탄핵정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유난히도 경제·기업 이슈가 많은 대변혁의 시기를 지내왔다. 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충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책을 맡아 부담이 컸지만 지역경제와 회원 기업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차 회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경제 환경과 기업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하며 "코로나 이후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고,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의 부진, 건축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경기가 좋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60~70대의 낮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이고 있어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출기업과 이차전지 관련 뿌리산업 기업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했다. 차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패턴과 문화의 변화도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았다. 차 회장은 "2차·3차 회식 문화도 사라지며 관련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