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13일부터 당뇨병 환자와 당뇨 전 단계 자의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스마트 혈당 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당뇨병 환자가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자신의 혈당수치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 합병증의 예방과 진행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행 방식은 프로그램 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 혈색소를 측정한 뒤 개인별 상담을 받게 되며 가정에서 측정한 혈당수치로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혈당계, 혈당 스틱 등 가정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물품도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신규 대상 우선 참여자 100명을 모집해 1기수당 25명씩(4기 운영) 3개월간 운영한다. 이 밖에 당뇨병 관리에 좋은 운동 방법, 저염식을 위주로 하는 영양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합병증 검사 지원도 같이 진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는 평소에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심뇌혈관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자가 관리법이 어느 질병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건강증진프로그램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를 내달 말까지 선착순 50명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간 의사,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건강관리가 필요한 증평군 거주자 또는 직장인이다. 혈압,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판정 기준에 따라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는 우선순위에 해당된다. 단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및 약품 복용자는 제외다. 군 보건소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3회 신체 계측과 건강기초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혈압, 혈당 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혈압계, 혈당계도 무상으로 대여해 준다. 조미정 소장은 "지난해 서비스 만족도가 85.3점으로 모바일 헬스케어는 참여자의 호응도가 좋은 사업"이라며, "금년에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참여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4주 과정으로 실시된 모바일헬스케어 프로그램은 건강행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인공지능센터(박승 교수)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신용구 교수) 공동 연구팀이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가 발간하는 세계적 학술지 'IEEE Transactions on Neural Networks and Learning Systems(IEEE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닝시스템, 피인용 지수 = 14.255)' 최근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IEEE 트랜잭션스 온 뉴럴네트워크 앤드 러닝시스템은 인공지능 분야 최상위 SCI 국제학술지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신경망과 연관된 학습시스템의 이론, 설계, 응용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박승·신용구 교수 공동 연구팀은 이 학술지에 인공지능 기반 영상 합성 기술을 소개하는 논문을 실었다. 연구팀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중 하나인 적대적 생성망(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 GAN)의 한계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접근 방법을 통해 GAN의 영상 합성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했다. 이 기술은 기존 GAN 기반 인공지능 기술의 학습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상용화된 딥러닝 구조에 쉽게 결합할 수 있다는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2년 1월부터 운영된 상당구 가덕면 행정리 치매안심마을이 2024년 충청북도 광역치매센터의 승인을 받아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동체다.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려면 △치매안심마을 1년 이상 운영 △운영위원회 연 2회 이상 운영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안심가맹점 2곳 이상 지정 △주민 대상 홍보 운영 △사후 치매인식도 조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위원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치매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살 수 있는 우수 안심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하루 만보 건강걷기' 프로그램 1차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운영한다. 걷기 챌린지는 프로그램 참가자의 꾸준한 걷기 생활 실천을 위해 운영 기간 내에 누적 걸음 수를 하루 8천보로 제한한다. 이후 정해진 목표걸음을 달성한 사람 중 추첨으로 300명을 선발해 인센티브형 홍보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 접속 후 워크온 앱다운로드 및 음성군 하루만보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 후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으로 비만 예방과 근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이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하게 됐다. 탁 회장이 맡고 있던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 간호협회 정관에 의하면 회장이 공석일 때는 제1, 제2부회장 순으로 회장직을 승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탁영란 회장과 손혜숙 제1부회장은 내년 2월 정기 대의원총회까지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1부회장에는 손혜숙 제2부회장 … 임기는 전임자 잔여임기인 내년 2월까지 대한간호협회는 김영경 회장이 지난 6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탁영란 제1부회장이 회장직을 승계했다고 7일 밝혔다. 제1부회장직은 손혜숙 제2부회장이 승계했다. 간호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이 공석일 때 제1, 제2부회장 순으로 회장직을 승계한다. 탁영란 회장과 손혜숙 제1부회장은 내년 2월 정기 대의원총회 때까지 전임자의 잔여임기를 수행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의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9∼12일 4일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설 연휴기간 24시간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당직 의료기관을 포함해 병·의원 6곳, 약국 8곳을 지정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또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해 지정 의료기관과 약국 등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진료일정을 안내한다. 설 연휴기간 중 지정 병·의원 및 약국 진료 일정은 괴산군보건소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E-Gen, 응급의료 정보제공 어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와 진천군보건소가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를 비상 진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증평군은 연휴기간 지역 내 의원 8개소, 약국 14개소 등 총 22개소가 문을 연다.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보건소에서 비상진료대책반을 구성·운영해 응급환자 진료공백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기간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응급의료기관 중앙제일병원에서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 의원을 당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비상 진료를 이어간다. 증평군 당직의료기관은 △9일 365우리의원 △10일 연세이비인후과 △11일 365우리의원, 연세이비인후과 △12일 8개 의원 전체와 약국 14개소 등이다. 진천군 당직의료기관은 △9일 혁신성모병원, 참편한365내과의원, 늘푸른의원, 성심흉부외과의원 △10일 혁신성모병원, 참편한365내과의원 △11일 혁신성모병원 △12일 혁신성모병원, 다솜소아청소년과의원, 서울준정형외과의원, 참편한365내과의원, 성심흉부외과의원 등과 약국 31개소도 운영한다. 군 보건소에서는 의료 공백과 내원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당일 9시부터 18시까지 일반진료를 운영한다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사업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는 의료 접근성이 낮아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의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이동 순회 진료는 목요일 격주로 운영되며 10월 24일까지 29개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진료는 보건소 내과 공중보건의, 치과 공중보건의, 한의과 공중보건의와 각 사업담당자 등 8명으로 구성된 팀이 정해진 일정에 경로당을 방문해 이뤄진다. 주요 진료는 △혈압 측정 △일반진료 및 일반의약품 지급 △한의진료 △치과진료와 구강관리방법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조미정 소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소의 업무가 막중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증평군민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2023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약물감시공로자 포상'에서 약물감시 우수기관으로 선정,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역센터와 지역협력기관의 약물감시 활동 수행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약물감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우수기관 6개소, 지역협력 우수자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충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이번 포상에서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중대한 이상사례보고)'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원내·외에서 발생한 의약품 이상사례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하고, 교육· 홍보 활동을 통한 약물 부작용 인식을 높이는 한편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강민규(알레르기내과 교수)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이 약물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들에게 QR코드가 포함된 디지털 약물 정보 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통해 정확한 부작용 정보를 의사 또는 약사에게 공유해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노력한 점이 큰 점수를 얻었다. 강 센터장은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
[충북일보] 청주상당보건소 등 청주지역 4곳의 보건소들이 설 명절 비상진료 체계를 운영한다. 보건소들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에 문 여는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에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안내는 보건소 또는 충청북도 소방본부(119)에 문의하거나, 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http://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성모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오송베스티안병원 등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 체계 가동을 통해 의료공백을 최소화 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굿모닝 만성질환 건강 교실'은 오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개인별 기초 검사, 신체활동 지도 근력운동, 영양 관리 교육, 개별 영양상담, 설문조사 등으로 짜였다. 모집 대상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약을 복용 중인 만성질환자 30명이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43-740-5930)로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이 넘으면 만성질환자 가운데 당뇨·고혈압 환자를 우선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건강 교실 운영으로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지역사회 건강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65세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어르신 치아 관리 꾸러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보건소를 찾는 65세 이상의 주민들에게 개인별 맞춤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위생용품 및 틀니용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다른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스마일 구강건강교실'도 운영해 경로당 등을 찾아 구강보건교육을 펼친다. 참여를 희망하는 65세 이상 주민은 보건소 구강진료실을 방문하거나 건강증진팀(043-830-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관리는 건강한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첫걸음으로 중요하다"라며 "언제든지 보건소 구강진료실에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지민)는 오는 4월15일까지 '팔로워가 되어줘요' 소셜 네트워크(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진천군 치매안심센터 인스타그램 계정(jincheon_dementia)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인스타그램 치매안심센터 계정을 '팔로우'하고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치매안심센터(043-539-878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군민을 대상으로 '새 칫솔 바꾸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 칫솔 바꾸는 날'은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건강을 위해 군민 누구나 2∼3개월마다 칫솔 바꾸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본인이 쓰던 헌 칫솔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치과위생사가 칫솔상태를 점검해 평소 구강건강 습관을 확인한 후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려준다. 또 칫솔 교체시기, 보관 방법, 구강위생용품 및 불소양치용액 사용법 등 구강건강 생활 상식도 전달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헌 칫솔을 지참하고 보건소 구강진료실을 방문하거나 건강증진팀(043-830-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설 명절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상시 응급 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함이다. 참여의료기관은 지역 내 230여 개 의약 기관 중 일부가(△응급의료기관 2개소 △병·의원 36개소 △약국 47개소) 지정 일자에 운영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문 여는 의약 기관 지정 일자 운영 여부를 점검하는 등 지역주민의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유지·강화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시·보건소 홈페이지 팝업창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 전 운영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한 후 방문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연휴 기간 의료사각지대가 없도록 제천시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해 '증평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향후 또다시 출현할 수 있는 위협적인 변이 바이러스, 또는 완전히 새로운 미지의 감염병(Disease X)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에 기반해 지역 맞춤형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염병 발생감시 모니터망 강화 △감염병 신속대응 방역대책반 운영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및 대응 여건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발생감시 모니터망 강화'를 위해 1급에서 4급 법정감염병과 해외유입 및 신종 감염병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의료기관과 감시정보 교류를 통해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한다. 또한, '감염병 신속대응 방역대책반 운영'으로 감염병 발생의 신속한 인지 와 규모 및 단계별 대응을 실시한다.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감염병 전담 인력을 양성하고, '생물테러 대비'를 위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유지해 공동 대응을 통한 감염병 재난 대비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방역 장비(음압장비, 방제차 등), 국가비축용약품, 생물테러장비(다중탐지키트, 보호장비 등)와 같은 감염병 예방 물품 비축
[충북일보] 충주시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자극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용대상은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로 최대 1년 동안 이용 가능하다. 단, 장기요양등급자(인지지원 등급 제외) 및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는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경증치매환자 중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 등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수·목) 3시간씩, 원거리인 치매안심센터 분소(엄정보건지소)는 주 1회(목) 3시간씩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는 △혈압 체크 등 건강 확인 △뇌신경체조 △실버 레크리에이션 △회상치료 △인지자극 프로그램(음악, 운동, 원예,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환자들의 치매 악화 방지를 도모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를 위한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해외여행, 가족 모임, 면회 등 대면 접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접종 권고 대상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 면역저하자이며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생후 6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백신은 새롭게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신규 백신(XBB 기반)으로 이전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주사를 단 한 번만 맞으면 된다. 예방접종은 코로나19 마지막 예방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도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양성자수가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접종실(641-3233~5)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미취학아동의 평생 구강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미취학아동 구강 관리사업'을 운영한다. 미취학아동 구강 관리사업은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구강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영구치의 건강을 도모하는 등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보건소는 사전 신청을 한 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20개소 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교육과 구강 검진, 신체 계측, 영양교육, 비만, 금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치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경우 불소도포 및 가정에 조기 치료 안내를 통해 아이들의 충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강건강에 대한 아이들의 올바른 인식변화를 유도하겠다"며 "아이들이 익힌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등이 아이들의 구강건강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억지킴이 쉼터'는 치매환자가 쉼터를 방문해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증진하고, 낮 시간 치매환자를 보호해 부양부담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60세 이상 경증치매환자, 장기요양등급 미 신청자,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 대기자 또는 미이용자가 대상이다. 이들 대상자는 기억지킴이 쉼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인지기능 강화와 집중력 증진을 위해 작업, 운동, 음악, 미술치료와 인지기능 향상 학습활동 등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주 3일(월·화·수), 오후 3시간(오후 1~ 4시)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쉼터 운영으로 지역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높이고 인지기능을 강화해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 전공의(인턴)들이 정원을 초과해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1일 2024년 신규 인턴 모집 결과 지원율 102%를 기록하며 예년과 같이 지원율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 교육인재개발실에 따르면 지난주 접수가 마감된 인턴 모집은 35명 정원에 36명이 지원하며 102%의 지원율을 보였다. 정원을 못 채운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타 지역 국립대학교병원에 비해 높은 수치다. 레지던트의 경우 인기과인 정신건강의학과(정원 4명)에 10명 지원을 비롯해 △안과(정원 2명) 3명 △이비인후과(정원 1명) 3명 △정형외과(정원 3명) 4명이 지원해 평균 2대 1의 경쟁을 보였다. 필수의료과인 내과도 7명 정원에 추가모집 포함 8명이 지원해 초과 경쟁률을 보였다. 병원 측은 인턴 지원 동기를 △서울 대형병원보다 시설과 규모는 작지만 조금 더 환자 중심으로 진료 △지역의료의 중심 기관이자 외상센터·권역응급센터·심뇌혈관센터 등 공공의료의 중심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환자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수련환경을 갖추고 있음 등으로 분석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
[충북일보] 충북에 중증 소아환자 진료를 전담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연다. 충북도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설치 지원 사업에 충북대병원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센터는 소아 전용병상,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24시간 소아응급 전담의사와 간호사가 중증 소아응급환자의 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다. 전국적으로 10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에 충북대병원과 전북 전주예수병원이 선정돼 12곳으로 늘었다. 충북은 그동안 야간 경증 소아환자 진료를 위해 달빛어린이 병원 3곳을 지정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미해결 중증 소아응급환자의 진료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없어 인근 지역으로 원정 진료를 다녀야 했으나 이번 선정으로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대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는 소아응급 전담 전문의 4명이 24시간, 365일 근무하게 된다. 중증 소아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선정으로 소아 의료서비스가 적기 제공될 수 있도록 충북대병원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신속한 외래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시 1호 '달빛어린이병원' 현판식이 열렸다. 세종시는 1일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념식을 열어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회의장, 김충식 부의장, 병원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경증 환자가 야간·휴일에도 응급실이 아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자치단체 지정 의료기관이다.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은 지난해 8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2025년 7월 31일까지 주 7일 연중무휴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그동안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해온 웰키즈소아청소년과의원에 감사하다"며 "소아 경증환자 수용개선과 응급실 과밀화 해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비부담 경감 등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