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충원고등학교는 4월 3일 오후 2시 교내 다목적실(병산관)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갖는다. '새로운 시작!! REBOOT with 충원고등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스포츠·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며 축구부를 창단한다. 특히 2012년 이미 창단돼 활동해 온 신명중학교 축구부(동재단 신명학원)의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게 된 점도 고무적이다. 충원고 축구부는 이달 충청북도교육청 체육영재 육성 종목으로 지정됐다. 특히 매년 지역 인재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로 축구 인재를 모집해 선발하고 있으며, 강태욱 감독을 비롯한 다양한 축구 지도자들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게 된다. 또 충원고 축구부 창단에 발맞춰 2023년 동충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탄금공원축구장, 서충주 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관광명소인 수안보생활체육공원 축구장 등이 조성돼 향후 다양한 훈련으로 우수 인재 양성이 가능해진다. 학교 관계자는 "우리 학교 축구부는 농어촌지역의 주민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가 활동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충북일보] 청주시청 축구동호회가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26회 청주시장기 직장대항축구대회'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리그 1차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둔 뒤 2차전에서 같은 청주시청 직지동회를 만나 5대 1로 크게 이기면서 8강전에 진출했다. 이어 하이닉스를 2대 1로, LG생활건강을 3대 1로 누르며 결승 문턱에 올라 충북대병원을 3대 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청주시청 축구동호회는 감독상과 최우수선수상까지 거머쥐며 겹경사를 이뤘다. 곽삼식 동호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청주시청 축구동호회가 청주시 직장부 가운데 최강임을 입증했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하고 경기하느라 고생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박상혁(스포츠지도학과 4년)이 오는 6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024년 아시아축구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박상혁은 오는 5월 24일 강원도 태백에서 일주일간 발을 맞춘 뒤 6월 1일부터 9일까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대학축구대회에 출전한다. 박상혁은 "국가대표로서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중원대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고 있는 박상혁은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남다른 수비력과 투철한 책임감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2015년 창설한 아시아축구대회는 아시아 대학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아시아 7개국 대학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이 21일 오후 7시 홈구장인 세종시민운동장에서 경주 한수원을 상대로 2024 WK리그 개막전을 치렀다. 세종스포츠토토여자축구단은 지난해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축구 일반부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둬 시민들의 개막전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여자축구단은 올해부터 지난해 9월 완공된 세종시민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해 더 좋은 환경에서 시민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를 받으며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전 국가대표였던 전가을 선수 은퇴식과 WK리그 100경기에 출전한 김소이 선수 기념식이 함께 열렸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우준식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 양정민 청주흥덕커뮤니티 단장, 최홍석 청주터미널금융센터 부지점장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충북본부가 전달한 후원금은 충북청주FC 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돼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쓰인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충북청주FC가 K3리그에 참가할 때부터 청주FC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유소년 선수 육성은 물론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우준식 본부장은 "신한은행 충북본부의 마음이 충북청주FC의 유소년 축구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최근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창단 첫해였던 지난해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렸던 충북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싹튼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에 출전해 FC안양을 상대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개막전 1라운드에서 전남드래곤즈, 원정 경기 2라운드에서 천안시티를 연속으로 무릎 꿇린 뒤 이번에 안양과 비기며 세 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그동안 대진운이 좋았던 것도 아니다. 안양과 전남은 해마다 K리그2 상위권으로 손꼽힌 팀이고, 천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 같은 충북청주FC의 활약은 지난해 간판 공격수였던 조르지가 팀에서 이탈하며 고조됐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조르지는 지난 시즌 3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신생 구단인 충북청주FC가 종합 8위에 안착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나 K리그1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했다. 충북청주FC는 곧바로 영국 토트넘홋스퍼 출신 오두와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를 기용했으나 현재 활약상을
[충북일보] 충주시청 축구동호회는 지역 내 기업, 관계기관과의 축구 경기를 통해 애로사항 청취, 업무교류 등 적극적인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축구동호회는 지난달 28일 엘리베이터 의장품 제조기업인 우진전장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지역 내 기업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1월에는 직장인 축구대회인 제28회 충주시 생활체육회장배 축구대회에 참가해 지역 내 기업인 에이치그린파워, 현대성우캐스팅, 사빅코리아, 건설기계종사자들과 경쟁하며 준우승을 한 바 있다. 오는 4월에는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친선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청 축구동호회는 한국교통대, 충주구치소, 충주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정기적인 친선경기를 포함해 충북도청, 증평군, 음성군 등 도내 지자체와의 친선대회 등도 진행했다. 특히 강릉시, 공주시, 성남시, 충주시 등 총 4개 도시 공무원들이 참가하는 축구대회를 매년 개최해 지역 간 소통의 모범사례를 선보이고 있다. 정문구 회장은 "충주시청 축구동호회가 축구를 통해 기업, 관계기관들이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며 "축구가 지역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더 열심히 뛸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라운드 첫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윤민호가 마수걸이 골을 성사시키며 1대 0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창단 이후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충북청주FC는 신인들을 앞세워 새로운 라인업을 구성했다.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온 최윤겸 감독은 왼쪽 공격수 자리에 김영환을, 중앙 수비수 자리에 최석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올해 처음 충북청주FC 유니폼을 입은 윤민호와 오두 역시 선발로 출전해 충북청주FC의 간판 공격수로 눈도장을 찍었다. 전반전 내내 공세를 퍼부으며 압박을 가했으나 좀처럼 득점하지 못하던 상황에서 활약한 것도 윤민호다. 후반 4분 정민우가 왼쪽 측면에서 쏘아올린 크로스를 윤민호가 침착하게 받아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남이 후반 24분 유헤이를 빼고 이석현을 투입하는 등 전술에 변화를 줬으나 동점골을 따내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쐐기골을 넣으려는 윤민호가 후반 종료 직전 파울을 범해 퇴장을 당하는 변수를 맞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8위를 기록했던 충북청주F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의 '2024시즌권 구매' 릴레이 1호 참여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26일 열린 시즌권 구매식에는 이범석 시장과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시즌권 구매 릴레이 챌린지는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충북청주FC의 응원 열기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이 시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병국 청주시의장을 지목했다. 이 시장은 "충북청주FC 2024시즌권 구매 릴레이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청주지역의 축구 응원 열기를 확산토록 힘을 보탠다"며 "청주시에서도 많은 시민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청주FC는 지난해 창단 첫 시즌을 8위로 마무리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오는 3월 2일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올 시즌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2024시즌 K리그2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선수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오는 3월 2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전남과 맞대결을 시작으로 올 시즌 K리그2의 본격적인 서막을 올린다. 1일 충북청주FC에 따르면 올 시즌 충북을 등에 업고 경기장을 누빌 선수는 총 29명이다. 이 중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선수는 △김민식 △김영환 △김원균 △김지훈 △미유키 △베니시오 △오두 △윤민호 △이강한 △전현병 △정성호 △최석현이다. 지난해 창단 첫 시즌 브라질 출신 조르지 선수를 선두에 내세워 리그 막바지까지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았던 만큼 올해도 해외 선수를 대거 기용했다. 영국에서 건너온 오두, 브라질 용병 베니시오, 일본 주력 미유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오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출신이다. 지난 2007년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축구화를 신으며 성장해 2012년에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토트넘 18세 이하 팀에서 경기장을 누비며 2013~2014시즌 24경기 10골을 넣었고, 21세 이하 팀으로 승격해 4골을 기록했다. 오두는 191㎝
[충북일보] 청주김안과가 충북청주FC 소속 선수의 오피셜 사진을 찍는 스튜디오로 변신했다. 충북청주FC 공식안과로 지정된 청주김안과는 31일 병원 전체 층을 충북청주FC 소속 브라질 출신 수비수 베니시오 토마스 선수의 오피셜 사진 촬영 장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오피셜 사진은 보통 구단의 로고와 함께 찍는 게 일반적인데 베니시오 선수의 이번 촬영은 병원이라는 색다른 장소에서 시도돼 눈길을 끌었다 의사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오피셜 촬영은 각 층별(2~5층)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됐다. 청주김안과는 2층 외래 진료센터, 3층 검사(드림렌즈)·상담센터, 4층 수술센터, 5층 K SKY LOUNGE(케이 스카이 라운지)로 운영 중이다. 김두은 청주김안과 대표원장은 "올해 청주FC가 우수한 선수들을 영입해 기대감이 더욱 크다"며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김안과와 충북청주FC는 다양한 협업을 준비 중"이라며 "오는 3월 2일 홈경기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민들께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각양각색의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고 깜짝 소식도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마지막 해외 용병으로 브라질 출신 센터백 베니시오 토마스를 영입했다. 베니시오는 센터백이 갖춰야 할 능력을 모두 갖춘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88㎝의 우수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높은 제공권을 지닌 데다 달리기도 여느 선수에 뒤지지 않는다. 지난 2013년 브라질 1부 리그에 속했던 CR바스쿠 다 가마에서 프로 생활을 열었다. 이후 수년간 브라질과 핀란드를 오가며 프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에는 중국 2부 리그인 갑급리그로 무대를 옮겼다. 베니시오는 "충북청주FC에 합류해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열정을 쏟아 팬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제천으로 둥지를 옮기는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축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랐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인 기존 청사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된다. 도는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도립 문화복합시설'로 꾸민다는 큰 틀은 잡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충북도는 자치연수원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이달 중 외부 전문기관을 선정하고 용역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용역은 3개월 정도 진행되며 내년 3월 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연구용역을 통해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다양한 의견 수렴과 공청회 등을 거쳤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다. 자치연수원 이전이 확정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고심만 계속하며 '늑장 행정'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것도 영향을 줬다. 더욱이 자치연수원 이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활용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큰 틀만 세워 시간이 촉박한 점도 이유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0년 11월 지방재정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현 청사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세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는 내년 12월까지 자치연수원 신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하고 2026년부터 청사 운영에 들어간다. 시간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학교 체육교사로 근무했고 10년 동안의 장학사, 교감, 장학관 시절을 거쳐 정년 2년여를 남기고 단양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다행히도 마지막 교사 시절을 별방중학교에서 보냈기에 단양은 늘 추억과 그리움의 대상이었으며 다른 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단양교육 소식과 발전에 관심을 기울여 온 터였다.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단양교육 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지역의 인사를 만나서 지혜를 구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이해와 든든한 지지 속에 취임 100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 특히 지금껏 탄탄히 다져온 단양교육의 비전과 목표, 중점사업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감과 동시에 단양교육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베스트 단양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지역 공교육의 수장으로서 마음속 교육 화두는? "앞에서도 밝힌 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