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0회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 출전한 충북 선수 전원이 메달을 수확하며 충북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세상에 알렸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9일 '10회 쿠알라룸푸르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게임'에서 충북도 소속 국가대표 3명이 전원 메달을 획득하며 활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여드레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22개국 1천300명의 선수가 9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볼링, 축구, 유도 , 탁구, 태권도, 체스, 레슬링)에 참가했다. 대한민국은 118명(선수 73, 경기임원 17, 본부임원 28)이 7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볼링, 축구, 유도, 탁구, 태권도)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 중 충북 소속 선수는 3명으로 유도 최선희(한국치산기술협회)·서은지(㈜메디톡스) 선수와 탁구 이아현(충북일반) 선수가 출전했다 탁구 단체전에 출전한 이아현 선수의 동메달이 메달 릴레이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유도에서만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선희 선수가 -78㎏ 개인전에서, 서은지 선수가 -70㎏ 개인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사냥했고 7일 열린 단체전에서도 금빛 메치기를 보여줬다. 이로써 충북은 금메달 3개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제주도 저스트홀스와 산굼부리에서 '2024 단기스포츠체험강좌(승마·트레킹)'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강좌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주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지적장애인 11명, 보호자, 인솔자를 포함해 총 26명이 참가했으며, 승마와 트레킹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색다른 경험을 만끽했다. 한 참여자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던 승마 체험을 통해 말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특히 새로운 도전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며, 관내 가맹시설에서 스포츠 수강료를 보조해 복지사회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가 지난 5일 제천 더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4 제천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제천시 체육인의 밤'은 2024년 한 해 동안 시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체육인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국 회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강성권 교육장, 도·시의원 및 체육회 임원과 회원단체 임원, 초·중·고 운동부와 실업팀 지도자 및 선수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석 내빈 소개와 제천시 체육회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을 시청했으며 제천 체육을 빛낸 유공자로 △최우수선수상(제천시청 체조팀 허웅 선수) △우수선수상(제천여고 롤러부 지정은 선수) △단체상(제천고 하키부) △지도자상(제천중 하키부 정영민 지도자) △전문체육 회원단체상(제천시배구협회) △생활체육 회원단체상(제천시바둑협회) △공로상(제천시체육회 고광남 이사, 제천시궁도협회 김경한 회장) △우수직원상(제천시 체육회 나덕진 생활체육지도자) 등을 시상했다. 여기에 제천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제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 박기영 회장에게 제천시장 표창패, 제천시청 체육진흥과 유두열
[충북일보] 제8회 한국 중·고등학교 탁구 최강전 겸 2025년도 청소년 상비군 선발전이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중·고탁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등학교 엘리트 탁구팀 68팀 총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최강전은 남녀 각각 △개인 단식 △개인 복식 △혼합복식 3개 부문으로 열린다. 또한 선발전은 △남녀 카뎃부(15세 이하) △남녀 주니어부(18세 이하) 2개 부문으로 진행되어 각 부문의 최고를 가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개최로 대한민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다수의 엘리트 학생이 제천을 방문해 6일간 머무른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탁구 스타가 탄생하길 바라며 탁구가 제천시민 속 삶에 더욱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학과 차준영(2년) 학생이 K리그 명문 구단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하며 프로 선수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중원대는 이번 입단으로 교내 축구학과가 축구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차준영 학생은 "축구학과에서 쌓은 경험이 없었다면 오늘의 이 자리는 없었을 것"이라며, "포항스틸러스에서 더욱 발전해 팀에 기여하고, 학과와 대학의 명성을 높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은정 지도교수는 "프로무대에서도 지금까지 보여준 책임감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며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중원대 축구학과는 학업과 실무가 결합된 커리큘럼, 전문 코칭스태프, 최신식 훈련시설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충주시청 실업선수단과 연계하여 '스포츠 진로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지역 초·중학교 학생선수 및 스포츠에 관심 있는 일반학생 총 78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호암2체육관), 육상(충주종합운동장), 복싱(충주시복싱장) 세 종목에서 진행됐다. 충주시청 직장인 운동부 소속 지도자와 선수 30명은 각 종목에서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도와 진로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에게 스포츠 관련 직업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선사했다. 이번 진로교실은 11월 25~26일 진행된 배드민턴 체험을 시작으로, 12월 5~6일 육상과 복싱 체험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실업팀 선수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고, 스포츠를 통한 자기계발과 진로 설정의 방향성을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충주교육청은 지역의 자랑인 충주시청 직장인 운동부와 협력해 학교체육과 연계한 진로체험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지자체와 교육기관 간 협력을 통해 '건강한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사무처장 김태수)와 충북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정인)가 4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충북장애인체육 활성화 및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충북지역 발달장애인의 체육활동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인식개선과 더불어 장애인 복지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서에는 △발달장애인의 체육활동 참여 장려·지원 △도내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적극 홍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를 위한 협력 등 도내 발달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이 도내 발달장애인들이 체육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은 물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북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증평벨포레리조트에서 '2024 충북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행정역량 강화, 지도능력 배양과 함께 지도자 활동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연수에는 11개 시·군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120명이 참석했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이재영 증평군수. 최재옥 증평군체육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업무에 필요한 각종 교육이 진행됐다. 1일차에는 △지도자와 회원간 소통법 및 Chat GPT 행정업무의 효율성 높이기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CPR)을, 2일차에는 △성인지감수성 영상 시청 △e-나라도움 정산 교육 등이 실시됐다. 마지막으로는 질의응답과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체육회는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기술 등 지도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연 1회 직무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지도 능력 증진과 함께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지도자는 건강100세 시대에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이자 새로운 충북 시대에 신나는
[충북일보] 전국 최초의 장애인형 빙상장인 '세종 반다비 빙상장'이 오는 12일 무료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반다비 방상장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실내에서 동계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중앙공원 일원에 조성된 반다비 빙상장을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반다비 빙상장은 4천657㎡로 국제규격을 충족하고 304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전국 최초의 장애인형 빙상장이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한국녹색기후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시는 안정적인 시설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범운영 시간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4회차로 나눠 운영한다. 회차당 최대 2시간, 인원은 최대 300명까지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4일부터 운영하는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빙상장 시설과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이용객의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반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을 통한 보완을 거쳐 오는 23일 정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반
[충북일보] 보은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에 뽑혀 국비 40억 원 등 전체 사업비 107억 원을 확보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에서 이름을 딴 생활밀착형(장애인 형) 체육센터를 말한다.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면서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전체 사업비 107억 원을 투입해 보은읍 성주리 일원에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보은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전체 면적 1천769㎡ 규모다. 지상 1층에 수중운동실과 체력단련실을 마련하고, 지상 2층에 배드민턴, 농구, 배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운동처방실 등을 조성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겠다는 게 군의 생각이다. 군은 앞으로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설계 공모에 나선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이 장애인들의 체육 환경 개선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군민의 체육 복지 증진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신산희·이덕희 선수가 '2024년 한국실업테니스 마스터즈 대회' 복식경기에서 우승했다. 3일 시에 따르면 '2024년 한국실업테니스 마스터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남 32명·여 32명 등 모두 64명이 참가했다. 각각 국내 단식 랭킹 3위, 10위인 신산희·이덕희 선수는 복식 결승에서 안동시청 소속 추석현(11위)·이영석(32위) 선수를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산희 선수는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개인전 단·복식 우승 6회, 준우승 3회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덕희 선수는 제1차 한국실업연맹 단체전 우승, 국제대회 준우승 3회 등 전도유망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5년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와 충북도민체육대회의 공식 상징물 매뉴얼을 최종 확정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상징물은 대회의 열정과 충북 도민의 단결된 의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국 대상 공모를 통해 상징물을 접수받았으며, 7월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통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전문 디자인 용역을 통해 최종적으로 상징물 매뉴얼을 확정했다. 대회의 마스코트는 충주의 기존 마스코트인 '충주씨'를 활용해 친근감을 높였으며, 엠블럼은 힘차게 도약하는 형상으로 충북의 미래에 대한 꿈과 열망을 담았다. 특히 포스터는 체육인들의 역동성을 부각하고 엠블럼과의 통일성을 유지해 시각적 일관성을 확보했다. 대회의 슬로건은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 되는 충북도민'으로 선정됐으며, 7가지 서체를 활용해 다양성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는 이번에 확정된 상징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회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종합운동장 등 경기장 시설 개보수에 32억원을 투자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5(수)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저를 응원하고 많은 지지를 보내주신 거에 대해서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또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수사 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서 국민들을 기만하는 이런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이렇게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우리 국민 여러분들께서 앞으로 이러한 형사 사건을 겪게 될 때 이런 일이 정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 이들이 경호 보안구역을 소방장비를 동원해서 침입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 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통합지원센터 설립에 시동을 걸었다. 센터를 세워 맞춤형 지원에 나서는 한편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유치해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광역형 '충북 외국인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설치·운영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센터 설치 개요와 운영 방식, 조직 구성 및 기능 등이 담긴다.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계획이 수립되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3억 원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지역 국회의원에 광역 단위 외국인통합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특히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충북을 포함해 4곳만 설치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센터 설립에는 총 6억 원이 소요된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건물 신축이 아닌 임대해 사용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를 국비 50%를 포함해 이같이 정한 이유다. 도는 사업비가 확보되면 설립에 들어가 내년 4~5월 중 문을 열기로 했다. 센터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청주와 중부권 중 1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은 각 시·군에 설치된 외국인지원센터와 네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