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가' 김택용(MBC게임)이 역대 사상 최고 이적액을 기록하며 SK 텔레콤 T1에 새 둥지를 틀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 e스포츠협회 공인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MSL 리그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차지하는 등 빼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는 김택용은 약 2억원여원의 이적액을 기록하며 SK텔레콤으로 현금 트레이드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기존 최대 현금 트레이드 최고액은 박태민(SK텔레콤)이 CJ엔투스의 전신 GO에서 SK텔레콤으로 이적할때 기록한 1억 8000만 원이다.김택용은 임요환(공군), 이윤열(위메이드 폭스), 최연성(SK텔레콤), 마재윤(CJ엔투스)을 잇는 '본좌' 후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갔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선수로 이번 시즌 역시 온게임넷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8강에 진출하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택용을 전격 영입하기로 결심한 SK텔레콤은 대표적인 e스포츠의 명가. 지난 2005 프로리그 전기리그, 후기리그, 그랜드 파이널 우승으로 천하통일을 이룬 뒤, 2006 전기리그 까지 석권, '오버 트리플 크라운'의 영광을 안은 팀이다. 그러나 2006 전기리그 우승을 마지막으로 쇠퇴일로를 걷고 있는 SK텔레콤은 3회 연
전 SK텔레콤 T1의 주훈(35) 감독이 해설자로 변신한다. 게임 전문 채널 온게임넷은 28일 "전 SK텔레콤 프로게임단의 주훈 감독을 해설자로 영입한다"고 알렸다. 지난 23일 성적부진을 이유로 서형석, 이효민 코치와 함께 구단으로부터 경질된 주훈 감독은 1세대 감독으로 오랫동안 팀을 이끌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주훈 감독이 이끄는 SK텔레콤은 스카이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후기리그, 그랜드 파이널 우승, 스카이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우승등 '오버 트리플 크라운'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전무후무한 성적을 남겼다. 또한 임요환(공군 ACE), 최연성, 박용욱, 김성제(이상 SK텔레콤 T1)등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키워낸 감독으로도 유명하다. 온게임넷의 박창현 제작국장은 주훈 감독의 해설자 영입에 대해 "해설자의 필수 역량인 게임 및 프로게이머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고, e스포츠 초창기부터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쌓은 경험이 온게임넷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훈 전 SK텔레콤 감독은 일정 시간 휴식기간과 해설자 준비 과정을 마친 후에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
드디어 지난 여름 광안리에서의 한을 풀었다. 르카프 오즈의 조정웅 감독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우승 후 결혼을 앞둔 '피앙새' 탤런트 안연홍씨와 감격 어린 포옹을 했다. 조정웅 감독이 이끄는 르카프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CJ엔투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 우승컵을 차지했다. 르까프는 팀이 내세우는 개인전 원투쓰리 펀치 이제동-오영종-박지수가 모두 승리를 거두며 플레이오프부터 기세 몰이를 한 CJ엔투스를 눌렀다. 특히 르카프는 1세트 이제동의 승리후 2,3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4,5,6 세트를 내리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창단 이후 처음 우승 감격을 맛봤다. 조정웅 감독은 우승이 확정된뒤 잠시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고 관중석으로 내려갔다. 연인 안연홍씨에게 다가간 것. 조감독은 앉아 있던 안연홍씨와 감격어린 포옹을 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에는 조감독의 어머니를 안고, 업는등 승리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연인 앞에서 우승을 맹세 한것은 이번이 두번째. 르카프는 지난 신한은행 프로리그 전기리그에서도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당시 조감독은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안연홍씨에게 청혼하겠다"는 공약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경기에서
e스포츠 사상 최강의 '통합 본좌전'이 열린다.인터넷TV 곰TV(www.gomtv.com)는 오는 2월17일부터 3월1일까지 자사가 주최하고 XNOTE와 인텔이 후원하는 e스포츠 최강자전 XNOTE-인텔 센트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XNOTE-인텔 센트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www.gomtvstar.com)은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린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국내외 주요 대회 챔피언, 프로리그 성적 우수자, KeSPA랭킹 상위권자 등 16명이 참가, 2007년 '통합 본좌'의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치게 된다. 이 같은 형식과 규모의 대회는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프로리그 휴식기를 맞아 e스포츠의 큰 붐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강자들의 총 출동으로 인해 기존 슈퍼파이트에서나 볼 수 있었던 '꿈의 매치업'도 속출할 전망이다.곰TV는 오는 28일 오후 5시부터 XNOTE-인텔 센트리노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조추첨식을 실시한다. 이번 조추첨식은 타 e스포츠 대회와 같은 선수의 '지명 방식'이 아니라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경기에서 실시하는
곰 TV MSL 시즌 4가 역대 MSL 우승자들의 무덤이 되고 있다. 이번 MSL 시즌 4에 참가한 역대 우승자(MSL)는 모두 6명. 최연성(SK 텔레콤), 강민(KTF 매직엔스), 박태민(SK 텔레콤), 마재윤(CJ 엔투스), 김택용(MBC 게임), 박성균(위메이드 폭스)이 바로 그들이다. MSL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KPGA를 포함한다면 이윤열(위메이드 폭스)도 이에 해당된다.32강전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6명의 역대 MSL 우승자 중 바로 이전 시즌인 곰TV MSL 시즌 3 우승컵을 차지한 박성균을 제외한 5명의 선수들이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동안 MSL은 우승자들에게 관대 했다. 한번 MSL의 우승을 차지하면 2,3회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연성, 마재윤, 김택용이 바로 그들이다. 뿐만 아니라 우승자 출신 선수들은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대부분 MSL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MSL 시즌 4에는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자신의 앞마당'이라 할 수 있는 MSL에서 이들 우승자 출신 선수들은 제대로 기량을 펼쳐보이기도 전인 32강전에서 줄줄이 탈락하는 아
KTF 매직엔스의 노장 김동수(27), 조용호(24)가 동반 은퇴를 선언했다. KTF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두 선수의 은퇴를 공식발표했다. '프로토스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김동수의 경우 이번 은퇴선언으로 결국 선수로서 두번째 은퇴를 하게 되는 셈이다. 2000년 프리챌 스타리그와 2001 SKY 스타리그 우승등 한시대를 풍미했던 김동수는 지난 2002년 12월 20일 파나소닉배 스타리그 장진남(은퇴)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한차례 은퇴를 선언했었다. 이후 빼어난 입담을 선보이며 인기 해설자로 자리매김했던 김동수는 방위산업체 병역 특례병으로 군복무를 마쳤고 "선수로 돌아오겠다"던 약속대로 지난해 1월 26일 KTF 매직엔스에 입단해 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김동수는 공백을 절감하며 지난 2007년 한해 동안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결국 지난 1월 계약기간 종료 후 거취를 고민 하던 중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 현재 김동수의 거취는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구단측에 따르면 '해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용호 역시 KTF 매직엔스가 배출한 유일한 개인리그 우승자로 (KTF 소속일 당시) CYON MSL 우승,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1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마재윤(CJ엔투스)과 김택용(MBC게임)이 동시에 휘청거리고 있다. '본좌' 마재윤과 '혁명가' 김택용이 자신의 텃밭인 MSL 32강전에서 나란히 2패로 떨어지는 '이변'이 일어났다. 시작은 김택용이었다. 김택용은 지난 8일 열린 곰TV MSL 시즌 4 경기에서 자신이 '제물'로 삼아왔던 저그에게 내리 2번을 패하며 탈락했다. 저그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김택용은 조지명식에서 자신의 조에 저그 3명을 불러들이는 등 자신감을 표했지만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이제동(르카프 오즈)과 박명수(온게임넷)에게 내리 패해 더이상 MSL에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이틀 후인 10일 마재윤도 2패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마재윤은 첫 상대인 민찬기(MBC게임)에게 패한데 이어 김구현(STX Soul)에게까지 패배, 서바이버 토너먼트로 내려갔다. 김택용과 마재윤은 모두 MSL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던 선수들. 마재윤은 MSL에서 무려 3차례나 우승을 차지했으며 2차례 준우승을 차지할정도로 MSL의 강자. 김택용은 마재윤의 바통을 이은 새로운 MSL의 강자로 최근 열린 3차례 MSL에서 2회 우승, 1회 준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우승자 이제동(르카프 오즈)의 선택은 바로 '마에스트로' 마재윤(CJ엔투스)이었다. 오는 16일 개막전을 가질 '박카스 스타리그 2008' 의 첫 경기는 이제동과 마재윤의 맞대결로 치뤄지게 됐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가장 강한 저그 유저들의 자존심 대결로 펼쳐지게 되어 게임팬들의 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바로 직전 스타리그인 'EVER 스타리그 2007'에서 로열로더로서 우승을 차지해 현재 가장 강한 저그 유저임을 만천하에 떨친 이제동. 그리고 마재윤은 현재로서는 다소 페이스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본좌'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그 누구도 꺾지 못할 강력한 힘을 내뿜은 바 있다.마재윤은 스타리그 우승에 있어서도 선배 바로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 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리그에서 저그가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데(마재윤-김준영-이제동) 초석을 쌓았다. 이제동과 마재윤은 현재와 과거 가장 강한 저그로서 서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이제동은 "실리와 명분을 동시에 생각했다"며 "마재윤이라는 강한 상대를 찍음으로써 당연히 명분을 택할 수 있는 것이고 저그전을 좋아하기 때문에 실리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총사령관' 송병구(삼성전자 칸)가 '혁명가' 김택용(MBC게임)을 제치고 KeSPA 공인랭킹 1위에 등극했다. 한국e스포츠협회가 3일 발표한 2008년 1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에서 송병구가 2개월간 선두에 올라서있던 김택용을 끌어내리고 1위에 올라섰다. 송병구는 이번 시즌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에서 6승을 거뒀고 EVER 스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등 차기 시드 점수를 바탕으로 2222.4점을 받아 2개월만의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2위 김택용은 2206.1점을 받아 10여점 차이로 2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한 이제동(르까프 OZ)이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편 10위권 내에서는 최초 10위권 진입자가 2명 나타났다. 곰TV MSL 시즌3 에서 김택용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박성균(위메이드 폭스)이 프로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9위를 차지했고, 10대 돌풍의 주역 이영호(KTF MagicNs)가 MSL 진출과 프로리그 성적을 앞세워 10위를 차지했다.중하위원에서는 CJ ENTUS의 테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서지훈과 주현준은 MSL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프로리그에서도 제 역할을 해주며 각각 9단계,
이제동(르카프 오즈)이 송병구(삼성전자 칸)을 꺾고 일곱번째 로열로더가 됐다. 이제동은 22일 저녁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전에사 송병구를 3대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이제동은 이번 우승을 통해서 역대 7번째 로열로더 등극과 동시에 우승상금 4000만원을 차지하게 됐다. 로열로더란 스타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한 선수가 우승까지 직행하는 것을 일컫는 것으로 지금까지 총 6명의 선수가 로열로더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김동수(KTF 매직엔스), 임요환(공군ACE), 이윤열(팬택 EX), 박성준(SK텔레콤), 오영종(르카프 오즈), 마재윤(CJ 엔투스)이 바로 수직 상승의 영웅들이다이로써 르까프는 오영종과 함께 2명의 로열로더를 배출한 최초의 팀이 되었고, 팀 창단 후 최초의 개인리그 타이틀을 노렸던 삼성전자는 다음 기회를 기약해야 했다.1경기는 ‘페르소나 EVER’ 맵에서 펼쳐졌다.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유리한 전장이어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제동의 승리를 예상했다. 그러나 초반 일꾼을 통해서 저그 이제동의 앞마당 멀티를 방해한 송병구는 이제동의 올인 러쉬를 무난하게 막아내고 1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그러나 이제동은 2경기부터 역전
e스포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누구일까. 이론의 여지는 물론 남아 있겠지만 단연 임요환(27 · 공군)이다. 'e스포츠의 아이콘' 임요환은 현재 e스포츠판이 이렇게 커지도록 팬들을 끌어모으는데 큰 공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80년생. 현재 활동하고 있는 프로게이머 중 최고령 선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요환은 여전히 프로게이머들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때 '본좌'의 자리에 오를정도로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지만 현재로서는 절정의 기량을 보유했다고 보기도 힘들다. 개인리그 결승에 올라가본지도 지난 2005년 11월 So1 스타리그 이후이니 오래다. 그러나 팬들은 여전히 임요환은 연호하고, 그를 기다리며, 그의 경기에 흥미를 갖는다. 그리고 지금 임요환은 그 이유를 입증해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 임요환과 비슷한 시대를 평정했던 선수들이 일제히 침체기를 겪고 있다. 임요환 역시 개인리그에서 '날고 기는'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다른 올드게이머들과는 다른 행적을 보여주며 왜 자신이 '황제'로 군림하고 있는지를 알리고 있다.임요환은 11일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CJ엔투스전 주현진과의 경기에 나서 승리함으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이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