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2단계 아파트는 총 4개 블록(B1~4블록), 4,278세대로 '09.3월에 착공한 1단계 아파트 2,242세대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에서 건설하며, 설계 및 시공사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3개사로 선정했다. 2단계 아파트는 '11년 말에 준공할 예정이며, '10년 하반기부터 일반에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첫마을 2단계 아파트가 '09.12.30 착공되었으며, 아파트 전체가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기존 아파트보다 에너지를 36.1% 절감토록 계획됐다.이번에 착공한 아파트단지는 외벽단열성능을 20%이상 강화(단열재 60㎜→90㎜)하고, 창호는 22㎜ 로이복층유리 이중창을 설치하였으며, 환기 시 발생하는 열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교환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존 아파트 대비 에너지를 평균 36.1% 절감토록 함으로써 '09.7.21에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취득했다.(* 로이유리(Low emissivity glass) : 유리표면에 특수금속막을 코팅하여 여름에는 태양복사열을 반사하고, 겨울에는 내부 난방열원을 내부로 반사하는 기능성 유리)외벽 및 창호단열강화와 열교환시스템의 적
옛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 사옥(우암사옥) 매각이 두 차례 유찰돼 30일부터 수의계약으로 전환된다. LH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8일까지 재매각 공고에도 응찰자가 없어 절차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토공 사옥은 지난 8일 1차 입찰에서도 응찰자가 없었고 이날 마감한 2차 입찰에서도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우암사옥(우암동 374-4번지외)은 대지면적 3천180㎡, 지하 1층 지상 5층에 건축연면적 3천395㎡로, 입찰 예정가격이 46억9천339만원이었다.입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매각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충북본부 사업지원팀(043-290-3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수기자
행복청은 "세계 최고의 Green City" 조성에 부합하는 건축설계방식 BIM을 공공건축에 도입하기로 하고 복합커뮤니티 센터 건축설계에 도입한다.건축 설계단계에서 건축, 구조, 설비 등의 각 분야를 통합 관리하여 공사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건물의 사용 에너지 평가 및 분석이 실시간으로 가능한 BIM 시스템은 그동안 2차원 설계방식에서는 해결하지 못했던 부정형 건축설계, 설계오류 체크, 신속한 의사결정 등을 보완한 설계방식으로써,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건축설계임이 이미 입증되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BIM 시스템 도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행복도시내 처음으로 BIM을 도입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3개소(18,969㎡, 11,868㎡, 13,664㎡)로 기본설계 단계부터 설계오류 검토 및 디자인 해석 등에 많은 성과를 얻었으며, 실시설계 단계에서도 공정간 간섭체크, 건물 내 외부 마감선택, 에너지 절감률 평가 및 분석 등에 활용하고 있다.지난 9월 10일 설계경기를 통해 선정한 국립도서관 설계에도 건축·구조·설비 등 각 분야별로 국내 기술수준을 고려하여 적극 적용할 계획이며, 특히 친환경 설계·평가에 도입하여 친환경 건축물의 모델로 설계할
속보=한국농어촌공사가 청원한계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입찰참가자격 미달업체가 투찰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 14일자 5면, 18일자 2면 농어촌공사 청원지사는 지난 17일 한계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에 대한 입찰공고(긴급)를 내고 24일 경쟁 입찰을 통해 최종 낙찰자로 지역 업체인 J건설을 결정했다. 청원지사는 이 공사의 입찰참가자격을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토목공사업(토목건축공사업 포함) 등록자로서 입찰공고일 전일기준 90일 전부터 계약체결일까지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를 충북도에 둔 업체로 제한했다.또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10년 이내에 준공된 농업토목 1건 공사실적이 20억원 이상인 업체로 제한, 입찰 공고했다.농어촌공사는 시공실적 인정 및 증명 등 시공실적에 관한 사항은 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세부기준의 시공실적 제출 및 심사기준에 의한다고 명시했다.또 실적관련사항과 실적증명은 제출기한까지 청원지사를 경유해 확인을 받아야 하며, 입찰등록마감일시까지 보완해 입찰참가에 필요한 정당한 실적으로 확인돼야 입찰참가가 가능하다고 공고했다. 그러나 이번 입찰에서 투찰한 41개 업체 가운데 지역 업체인
올 한해 충북지역의 경매시장은 경기침체의 여파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열기가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경매 전문회사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동안(12월 15일 기준) 충북 지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부동산(차량, 중기, 선박, 광업권·어업권 등 권리권 제외)은 총 1만4천146건으로 이중 4천992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5.3%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충북 지역 월 평균 경매 진행 건수가 약 1천건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12월 말일까지의 전체 경매 물건 수는 약 1만4천800여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충북 경매 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물건수와 낙찰률, 총 낙찰가, 평균응찰자수가 모두 상승했지만 충북지역 역시 경기 불황으로 사람들이 입찰가격을 보수적으로 써내 낙찰가율은 작년 69.5% 대비해 4.8%p 감소했다. 경기에 덜 민감한 아파트의 경우 작년 대비 낙찰가율이 11%p 상승했지만 상업용은 5%p, 토지는 8%p 하락했다. 아파트의 경우 지난해의 진행물건수가 1만2천여건을 넘긴데 비해 올해는 그의 1/3 수준을 보였다. 충북지역도 지난해에는 부도 임대 아파트가 많아 진행물건수가 많았지만 대부분 2~3번 유찰 되어 매각률은 30%를 간신히 넘
성격등의 변경을 둘러싸고 논란이 커지고있는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연기, 공주, 청원)에 대한 건축행위 제한이 오는 30일부터 해제된다.청원군과 행정도시건설청등에 따르면 세종시 주변지역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함으로써 그동안 시가화조정구역에 준해 적용해 온 규제가 전면해제돼 체계적인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건설청은 부동산 투기등을 막기위해 지난 2005년 5월부터 세종시 주변지역(223㎢)에 대한 건축행위를 제한하면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은 주민들로부터 큰 불만을 사왔다.이번에 새롭게 결정된 도시관리계획에 따르면 관리지역을 계획관리, 생산관리, 보전관리 지역으로 세분화했으며 예정지역과 주변지역 연결도로 3개 노선 계획, 청원 부용면 금강변 생활체육시설계획, 공주영상대핵의 확장계획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계획관리 지역은 관리지역 면적의 42.2%(107.9㎢ 중 45.5㎢)이며 생산관리지역 및 보전관리지역은 각각 7.7%와 50.1%로 용도 지역별로 국토계획법령에서 허용하는 각종 행위가 가능하게된다.특히 연기 금남면 부용리와 청원 부용면 부강리 연결도로(6.6㎞)와 금남면 합강리와 부용면 부강리 연결도로(1.8㎞), 금남면 용포리와 공주 산림박물
앞으로 협력사에 하도급 대금을 적기에 지급하는 건설사가 공사입찰에서 우대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0일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기준' 개정안을 내년 초 고시하고 2011년도 평가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저가하도급, 대금지급 지연 여부에 대한 '하도급대금 지급 적정성' 항목을 신설해 30%(전체 100점 중 30점)를 배정했고 세부 평가방법은 내년 초 기준 고시 때 제시키로 했다. 또한 협력사 교육실적, 공동기술개발 지원 배점도 2배로 높이되 공인교육 여부처럼 교육·기술 지원의 품질까지 배점한다.발주자, 원·하도급자 간 상생협의체 구성배점(5점)도 신설해 건설현장의 협의체 구성을 사실상 의무화한다. 협력사와의 공동도급 실적평가도 횟수 외에 협력사 참여비율까지 고려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 기준은 하도급대금 지급, 교육·기술개발 지원처럼 하도급업체가 실제 필요로 하는 평가항목을 신설, 강화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했다"고 밝혔다. / 장인수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가 진천 광혜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에 대한 입찰공고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이달 중에 4대강살리기사업의 일환인 광혜지구 농업용저수지 둑높이기사업 토목공사에 대해 입찰공고(긴급)를 할 예정이다. 진천 광혜지구에 저수지 제당숭상(2.2m)과 여수토(63m)와 방수로(88m), 취수시설, 이설도로(684m) 등을 조성하는 이 공사의 기초금액은 98억7천500만원이다. 그러나 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공사 발주를 앞두고 이 지구에 대한 지역제한 입찰공고 처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이는 충북도의 인가를 통해 농어촌공사 진천지사가 발주하는 이 공사에 대한 입찰참가자격을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토목공사업 등록자로서 입찰공고일 전일기준 90일 전부터 계약체결일까지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를 '경기도에 둔 업체'로 제한해야 하기 때문이다.현재 광혜지구는 주된 공사현장이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어촌공사는 현행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5조에 의거 지역제한을 충북이 아닌 경기도로 제한해 입찰공고를 해야 할 처지다.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등 건설관련 단체와 지역 업체들은 이와 관련, "행정절차는
아산시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노력한 결과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지역업체의 금년도 수주실적은 지난해와 비교해 볼때 2억원이상 시발주사업의 경우 원도급은 12건에 59억원으로 전년대비 11.8%가 증가 하였으며, 하도급의 경우도 39건에 205억원으로 전년대비 7.8%가 증가했다.지난 2008년도에 시작된 미국 발 금융위기 이후 계속되고 있는 국내경기의 침체로 지역건설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자 시는 전문직원을 관련부서에 추가 배치하고, 각종 사업설계시부터 사업장, 성격, 시기 등을 고려한 분할발주유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 설계반영 유도, 각종사업 인·허가시 지역업체 참여토록 사업주체에 대한 협조 등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다.또한, 적극적인 분할발주를 유도 1천만원이상 수의계약을 지난달 기준으로 총329건에 90억원 정도를 발주하였고, 각종 건설업체에 지역생산건설자재를 사용토록 적극 권장하여 총333억원의 자재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시 관계자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보다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금년안에 지역건설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한 추진상 문제점등을 한 단계 보완 2010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지역건설활성화에
부동산개발업체 설립이 쉬워진다. 부동산개발업 설립 최저자본금이 5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아지고, 개인의 경우 영업용 재산평가액이 10억원에서 6억원으로 낮아지는 등 초기자금 부담이 완화되기 때문이다.부동산개발업 전문인력도 변호사·공인회계사·감정평가사·건축사 뿐만 아니라 법무사·세무사까지 확대 조치됐다.그 동안 부동산개발업 등록이 취소되면 3년간 재등록을 할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전문인력의 퇴사 등 일시적으로 등록요건 미달의 경우에는 등록요건만 다시 갖추면 재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동산의 개발업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국무회의 심의 의결됐다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부동산개발업 등록이 보다 손쉬워 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개발업 등록을 하지 아니하고 일정규모 이상의 부동산 개발을 영위하여 적발되면 관련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므로 부동산개발업을 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인·허가 전에 필히 부동산개발업 등록을 해야 한다.이미 부동산개발업을 등록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자본금, 전문인력, 소재지 등의 등록요건 변경이 있을 때 변경일로부터 30일 이내 변경신고를 해야 하고,
충북 부동산시장이 세종시가 표류하면서 거래 침체가 지속 된데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DTI규제 등으로 침체를 보인 영향으로 별다른 가격 변동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 20일 밝힌 '충청지역 시세 동향' 자료에 따르면 12월 중순 충북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2주간 0.04%의 변동률로 2주전(0.02%)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고, 전세시장은 2주간 0.02%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00%)과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아파트 매매시장은 비수기를 맞아 거래 침체를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청주시(0.06%)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 0.12%, 119-132㎡대 0.12%, 66㎡이하 0.04%, 102-115㎡대 0.01%의 순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면적대는 모두 거래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아파트 전세시장도 거래가 없는 가운데 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청주시(0.06%)가 유일하게 소폭 상승하고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19-132㎡대가 0.17%, 69-82㎡대가 0.12% 오른 가운데, 다른
내년도 아파트 분양시장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이는 연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사실상 무산과 각종 세제혜택 종료, 정부의 보금자리주택 공급 본격화 등이 민간 건설사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현재 충북도내에서 미분양주택 밀어내기에 한창이거나 내년 중에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주택건설사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며 고민에 빠졌다. ▷양도세 감면 등 혜택 종료=미분양과 신규 분양 아파트의 세제혜택이 올해 말~내년초 종료되면서 내년 아파트 분양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신축 아파트에 주어지는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은 올해 말에, 양도소득세 감면 및 면제는 내년 2월 11일에 각각 끝난다. 이 가운데 취득·등록세는 지자체별로 기간 연장을 검토 중이나 양도세 혜택은 기획재정부가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연장에 반대하고 있어 내년 초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 건설업계는 세제 혜택이 사라지면 신규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미분양도 다사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상한제 연내폐지 사실상 무산=여야 의원들의 반대로 민간택지 내 분양가 상한제 연내 폐지가 사실상 무산됐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처음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