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첫마을에 건설되는 '퍼스트프라임' 84㎡(25.5평·전용 면적 기준)형 아파트의 3.3㎡(평)당 평균 분양가를 639만원으로 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알려진 분양가(650만원)보다 11만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3.3㎡당 평균 분양가 639만원을 적용했을 때 전용면적 84㎡(공용면적 기준 117㎡, 35.5평형)는 전체 가격이 2억2700만원이다. 하지만 층·향·조망에 따라 분양가는 최저 1억9200만원(3.3㎡당 547만원)에서 최고 2억4000만원(3.3㎡당 674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중대형을 포함한 전체 분양가는 3.3㎡당 606만~793만원(평균 686만원)이다.LH 세종시건설1사업단 오승환 팀장은 "3.3㎡당 분양 가격은 800만원대의 대전노은지구나 1천만원대인 대전 둔산동 등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훨씬 싸고 대금 납부 조건도 파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숙(여·49·부동산중개업·연기군 남면)씨는 "이 정도 가격이면 장기적으로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전체 6천520가구 중 1단계로 건설되는 59~149㎡형 1천582 가구다. 분양 대금 납부조건은 계약체결 시 계
충북 지역 전문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앞 둔 한라비발디와 대원칸타빌 아파트 공사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가뜩이나 수주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사들이 이번 공사로 숨통이 트이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24일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속되는 건설 경기 침체로 현재 민간 공사 물량이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이다.관급 공사도 급감해 올들어 지난해 대비 건수로는 23%가 줄어들었고, 금액 역시 33%가 감소했다.하반기 발주 예정 물량마저 바닥을 보이고 있어 충북 지역 전문 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형편이다.이같은 실정에 처한 전문건설사들은 지난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현대백화점 청주점 신축 현장에 발주처와 시공사에 하도급 참여를 요청했다.이에 현대백화점측은 지역 전문건설사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건설사들은 이번 한라와 대원 아파트 공사에도 지역 업체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이를 위해 전문건설협회에서는 지난 20일 한범덕청주시장과의 간담회 시간를 마련, 청주 지역 공사에 지역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의 협조를 구했다.A전문건설사 대표는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해 직원들과 일용직 근로자에게 혜택이
충남 금산군 군북면 상곡리가 아토피 피부염을 치유하는 '에코 빌리지(Echo Village)'로 탈바꿈한다. 23일 금산군에 따르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희망마을 만들기 명품사업 공모전'에 군이 응모한 '아토피 치유 에코 빌리지 조성계획'이 선정돼 6억원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6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충남의 최고봉인 서대산(해발 904m) 자락에 자리잡은 군북면 상곡리에 '아토피 치유 황토방'을 신축할 계획이다. 황토방은 가족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이 마을로 이주해 오는 주민들에게 임대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금산군보건소로부터 '아토피 치유학교'로 지정된 상곡초등학교 교실벽을 '황토벽돌'로 리모델링하는 등 시설을 확충하고, 교실에 킹벤자민 및 폴리샤스 등 아토피 피부염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 화분을 비치해 놓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곡리는 청정 무공해 지역인 데다 황토가 많아 아토피 치료에 매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라며 "앞으로 아토피 관련 시설을 계속 건립하고 아토피 치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상곡리를 '아토피 치유의 메카'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충남 / 최준호기자
○…용정지구 한라비발디와 율량지구 대원칸타빌 아파트 분양이 29일 동시에 이뤄지면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분양 성공 여부는 불투명.현재 성화지구 호반베르디움과 복대동 금호 어울림, 대농지구 지웰시티, 사직동 롯데캐슬아파트가 미분양 상태여서 신규 분양이 잘 이뤄질 지 예측 불허.다만 분양가가 이전 아파트보다 떨어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 것이 기대되지만, 큰 폭의 하락은 아니라는 점에서 부동산업계에서는 낙관하기 힘들다는 것이 중론.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코스카(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한범덕청주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전문건설업 육성·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황창환 회장은 한범덕시장에게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적용 공사발주 확대와 조기정착, 지역내 공사에 대한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보해 줄 것"을 건의했다.전문건설협회는 이어 청주 율량2지구에 분양 예정인 대원 칸타빌과 용정2지구에 분양 예정인 한라 비발디 아파트 공사에 업체 참여 확대를 요구했다.협회는 이밖에도 대규모 공공공사, 공공주택사업(아파트), 공장 신·증축 등 민간공사 등의 사업승인(인·허가)시 사업자 준수사항 및 이행조건부로 지역전문건설사의 일정 비율이상 하도급 참여 명문화를 촉구했다.또한 협회는 공사에서 이행계획서 제출과 점검 등 사전·사후 관리 감독으로 실효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해 고사 위기의 전문건설업계가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의 부동산 경기가 약간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부동산 경기 회복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물량 위주의 실수요자 거래가 이뤄지고 미분양 주택의 파격 분양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충북도가 지난달 도내 부동산 중개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경기 실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 8월보다 체감경기와 거래실적, 자금사정이 모두 상승했다.지난 8월 체감경기는 65였으나 지난달 77로 소폭 상승했고, 거래실적도 8월 59에서 지난달 68로 역시 조금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다.자금사정 역시 8월 65에서 지난달 71로 부동산 경기 실사 지수가 모두 올랐다.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전망하는 향후 예상 경기 실사 지수도 90에서 97로 상승, 경기지수 호전과 수출 증가, 실물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부동산 중개업계 관계자는 "이사철이라는 호재와 전세 수요 증가, 미분양 주택의 파격 분양이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부동산 경기실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이상이면 경기호전, 100미만이 경기악화, 100이면 경기 보합을 뜻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지역 건설사들이 법정 자본금 보유기간 연장과 저수지 둑높이 공사의 잇단 취소로 생존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정부는 건설업 관리지침 개정을 추진하면서 자본금 유지 기간을 30일에서 60일로 연장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건설사들은 설립시 기본 자본금을 토목 7억원, 건축 5억원, 토건 12억원, 조경 7억원이 각각 필요하다.건설사들은 이 자본금을 연말 일정기간 유지해야만 한다.건전한 건설사들만을 존립시켜, 무분별한 과당 경쟁을 애초 차단시키자는 의도에서 비롯된 제도다.지금까지는 각 업종마다 이 자본금을 30일 유지할 것을 기본으로 했지만, 앞으로 60일 동안 유지해야만 하게 된 것이다.이는 건설사들이 해마다 증가하면서 수주 경쟁이 과열돼 건설업계가 전반적인 경영난에 봉착하게 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건설사들은 앞으로 늘어난 자본금 유지 기간을 맞추지 못할 경우 영업정지 조치를 받게 된다.또 자본금 미유지 건으로 2번 이상 적발될 경우 건설 면허가 취소돼 회사 문을 아예 닫게 되는 사태까지 가게 된다.이런 상황에서 올들어 도내 건설 물량이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 등으로 인해 20~30%가 줄어 건설사들이 느끼는 압박감이 더 커질 수밖에 없게 됐다.충북도건설협회
한라비발디와 대원칸타빌이 22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최근 3년 사이에 청주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아파트 시장 침체에 따른 미분양을 우려해 건설사들이 평당 건축비를 인하하는 등 분양가를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3월 분양이 승인된 오송힐데스하임의 평당(3.3㎡)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으로 799만원대에 달했다. 평당 건축비가 700만원을 넘은 것이 800만원에 육박하는 분양가를 기록하게 된 요인이 됐다.같은해 3월에 분양된 사천동 남광하우스토리는 평당 700만원대를 나타냈다. 남광하우스토리는 오송힐데스하임보다 평당 택지비는 높았으나 건축비가 490만원대를 기록해 분양가를 대폭 낮출수 있었다.뒤이어 같은해 5월 분양된 오송 대원칸타빌은 평당 분양가가 630만원대로 뚝 떨어졌다. 이 아파트 분양가가 이처럼 낮아진 것은 평당 택지비가 100만원도 채 안되는 97만원대였기 때문이다.올 1월에 분양된 성화 호반베르디움은 744만원대의 평당분양가를 보였다. 이는 평당 건축비는 이전 분양된 아파트와 별차이가 없었으나 평당 택지비가 210만원대로 다소 비쌌기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하자는 무엇일까.입주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엄청난 돈을 들여 마련한 새 집에 무슨 결함은 없는 것일까 하는 것이다.결함이 없으면 다행이지만 아무리 잘 지은 집이라도 하자는 생기기 마련이다.때문에 하자를 둘러싼 시공사와 입주자간 마찰이 끊이질 않고, 이러한 분쟁을 사전에 막기 위해 많은 공동주택들이 입주전 또는 입주 직후 대대적인 하자보수를 통해 입주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고 있다.하지만 대부분 입주자들의 기대치에 못미쳐 법정싸움으로까지 확산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국토해양부가 최근 밝힌 공동주택 하자 판례를 분석한 결과 하자의 유형도 매우 다양하고 세분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기준으로 재판에 계류중인 600건의 공동주택 하자 판례를 분석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279건이 '도서불일치'로 밝혀졌다.도서불일치란 이미 시공된 부위를 설계도서 내용과 비교해 미시공, 시공누락, 자재규격 미달 등의 하자를 지칭한다.이어 균열이 114건으로 두번째로 많았고, 누수(70건), 작동 또는 기능 불량(59건), 파손(47건), 들뜸(46건), 침하(35건), 결로(21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처럼 하자를 둘러싼 분쟁
아파트거래 뿐만아니라 충북의 토지거래도 뚝 떨어졌다.부동산 시장의 쌍두마차인 아파트와 토지가 모두 침체국면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의 토지거래량은 14만5천157필지에 면적으로는 1억2천584만3천㎡로 1년전인 지난해 9월 보다 필지수는 35.8%가 감소했고 면적으로 36.0%가 줄었다.충북의 경우 지난해 9월 9천197필지에 면적으로는 1천929만2천㎡의 거래량을 기록했다.하지만 1년 후인 올 9월에는 6천285필지에 면적으로는 1천486만5천㎡로 떨어져 필지수로는 31.7%, 면적으로는 22.9%가 감소했다.전국 평균보다는 하락폭이 낮았지만 충북의 토지거래도 꽁꽁 얼어붙었다.반면 지가는 소폭 상승했다.전국의 지가가 한달전인 8월보다 평균 0.04%가 떨어졌지만 충북은 0.02%가 올랐다.이에 따라 올들어 9월 현재 누적 지가상승률은 0.54%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상승률 0.11% 보다 상승폭이 높아졌다.한편 전국적으로 지가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인천광역시 옹진군(0.58%), 대구광역시 달성군(0.23%), 경북 안동시(0.21%), 전남 여수시(0.17%), 대전광역시 대덕구(0.15%) 등으로 나타났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시건설1사업단이 세종시 아파트 용지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파격적 조건을 내걸었다. 공사측은 "18일 공급 공고가 나가는 중심행정타운 내 공동주택용지(17필지) 매수자에게 큰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째,'3년할부+이자'에서 '5년할부+무이자'로 대금 납부 조건이 바뀐다. 이에 따라 계약금 10%만 우선 납부한 뒤 중도금과 잔금은 6개월 단위로 10회(총 60회) 균등 분할 납부하면 된다. 공사측은 "현재의 대출 금리와 기간 이익을 감안하면 종전보다 20%이상 싼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매 대금이 1000억원일 경우 200억 여원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계약 체결 2년 이후부터 잔금 납부 약정일까지는 매수자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토지리턴제'가 적용된다. 해지를 원할 경우 이미 납부된 토지대금은 물론 납부된 중도금에 5%의 이자까지 더해 반환받을 수 있다. LH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지난 9월 분양에 나섰으나 응찰 없체가 없어 미분양된 전체 물량(88만8천748㎡,1만4천830가구 건립분)이다.◇공급 가격=분양 아파트 건설분 9필지(총면적 53만9천218㎡·16만3천399평)는 경쟁입
율량지구 대원 칸타빌과 용정지구 한라 비발디의 분양가가 3.3㎡당 697만원으로 결정됐다.다만 용정지구 한라 비발디의 85㎡ 이상 평형은 737만원이다.지난주 청주시는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 내용을 발표했다. (주)대원은 4만9천659㎡에 10개 동 지상 25층 903세대를 건립하며, 사업비 2천375억원을 들여 10월 사업을 착수해 2013년 3월 입주하게 된다.한라건설(주)는 부지 7만4천496㎡에 16개동 지상 25층 1천400세대를 지으며, 전체 사업비는 4천68억1천900만원으로, 이달 짓기 시작해 2013년 7월 입주를 목표하고 있다.대원은 율량지2구에 B-1, C-3블록에 모두 1천503세대를 계획 중인데, 이번에 분양하는 곳은 B-1블록으로 84㎡(구 32~33평형) 단일 평형이다.한라는 84㎡ 835세대, 101㎡ 520세대, 134㎡ 45세대 등인데, 이번 분양가 발표에 따르면 84㎡ 835세대는 3.3㎡당 697만원, 101㎡와 134㎡ 565가구는 737만원에 분양받게 된다.그동안 007작전을 방불케한 한라와 대원의 분양가 선정 작전은 이렇게 중형대는 저렴하게, 대형쪽은 비슷한 수준에서 결론을 맺었다.이번 분양가 결정은 '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