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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원 잇단 민간 아파트 신축

지역 전문건설업 '구애 작전'
발주체·시공사에 하도급 참여 요청…수주난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10.10.24 19:14: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지역 전문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앞 둔 한라비발디와 대원칸타빌 아파트 공사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가뜩이나 수주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사들이 이번 공사로 숨통이 트이길 바라고 있는 것이다.

24일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지속되는 건설 경기 침체로 현재 민간 공사 물량이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이다.

관급 공사도 급감해 올들어 지난해 대비 건수로는 23%가 줄어들었고, 금액 역시 33%가 감소했다.

하반기 발주 예정 물량마저 바닥을 보이고 있어 충북 지역 전문 건설업체들의 수주난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형편이다.

이같은 실정에 처한 전문건설사들은 지난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간 현대백화점 청주점 신축 현장에 발주처와 시공사에 하도급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현대백화점측은 지역 전문건설사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건설사들은 이번 한라와 대원 아파트 공사에도 지역 업체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해 전문건설협회에서는 지난 20일 한범덕청주시장과의 간담회 시간를 마련, 청주 지역 공사에 지역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의 협조를 구했다.

A전문건설사 대표는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해 직원들과 일용직 근로자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B전문건설사 대표도 "지역에도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가 충분하고, 어차피 하도급을 줘야하는 것이니 지역사의 참여 요구는 당연한 것"이라고 전했다.

황창환 전문건설협 충북도회장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자치단체도 도와주길 바란다"며 "자칫 '먹튀논란'에 휩싸여 어려운 부동산 경기에 분양률 저조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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