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신규 아파트 분양에 일단 대원은 50%의 성공을 거뒀다.율량지구 903세대 분양을 위해 지난달 29일 견본주택 문을 열었던 대원칸타빌 아파트는 3순위까지 463세대가 청약했다.대원은 지난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5일 3순위 청약 신청을 받았다.이 결과 모두 463세대가 신청, 오는 11일 당첨자 발표를 기다리게 됐다.그러나 분양 세대보다 신청자가 적어 신청 세대 100%가 당첨될 예정이다.대원측은 진천과 오창 등 인근 지역의 주민들이 사전 예약이 물밀듯이 들어왔다며, 7일 현재까지 46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이같은 결과를 놓고 볼 때 청약 신청자 463세대 중 200세대 이상이 최종 계약이 예상된다.여기에, 사전예약자 중 청약 중복자와 포기자 약 200세대 등 역시 200세대 이상이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이번 아파트 신규 분양에서는 400세대 이상이 계약, 903세대 중 50% 계약률이 점쳐지고 있다.대원은 이에 대해 상당히 '성공적'이라는 판단이다.애초부터 국내 부동산 경기 시장의 침체와 청주 지역 미분양 사태가 초기 100% 분양은 어려울 것이 예상됐었기 때문이다.대원아파트 분양책임을 맡고 있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8일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 지하대강당(기획재정부앞)에서 세종시 이전 대상 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첫마을 1단계 아파트 1천582가구(퍼스트프라임) 분양 설명회를 연다. 공무원 대상 설명회로는 마지막인 이번 설명회에는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다. LH는 설명회에서 '친환경 명품도시'를 목표로 조성 중인 세종시가 다른 신도시들과 다른 점을 비롯해 도시의 미래비전, 아파트의 입지적 우수성,금강 조망권, 아파트 단지의 특징과 인터넷 청약 방법,청약 자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LH 세종시건설1사업단 오승환 판매부장은 "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특별공급 신청 접수(9일)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문의가 잇따라 당초 예정에 없던 설명회를 추가로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근 지역보다 싼 분양가격과 중도금의 50% 무이자 대출 등 파격적 분양 조건이 그 동안 분양에 별 관심을 갖지 않던 상당수 공무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LH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입주자 모집 공고가 나가면서 문을 연 분양 홍보관(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행복도시건설청 내)에는 3일까지 5일 간 전국에서 투자 예정자 등 1만여명이 다
충북의 미분양 주택이 또 줄어들었다.오송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경기 활성화 조짐이 미분양주택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충북의 미분양주택은 3천793호로 전월보다 65호(-1.7%)가 감소했다.지난해 말 보다는 무려 26%가 줄었다.지난해 12월말 5천128호에 달했던 도내 미분양주택은 9개월만에 3천793호로 1천335호나 감소했다. 앞으로 관심은 10월말부터 시작된 대원과 한라의 아파트 분양이 얼마나 성공을 거둘지 여부다.이 두 아파트의 분양상황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향후 청주권의 아파트시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한편 전국적으로도 미분양주택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9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10만325호로 전월보다 3.5%가 줄었다. 특히 전북(-20.9%), 광주(-13.1%) 등 호남권은 미분양주택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눈길을 끌었다./김정호기자
지난 10월 충북의 집값과 전셋값이 소폭 올랐다.오송역 개통과 6대 국책기관 본격 입주에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전반적으로 부동산경기가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됐다.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의 집값 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의 집값은 대체적으로 하락한 반면 지방의 집값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충북의 경우 0.6%의 상승률을 기록해 부산(1.1%), 경남(1.0%), 대전(0.8%)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부동산 업계는 "오송역 개통과 6대 국책기관 입주 등이 얼마나 부동산 시장에 미치고 있는 지는 정확히 파악이 안되고 있지만 호재로 작용할 것은 분명하다"며 "이러한 호재에 힘입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집값이 오르면서 전셋값도 덩달아 올랐다. 충북의 경우 0.8%가 올라 부산(1.3%), 경남(1.0%), 대전(0.9%)에 이어 전국에서 네번째로 전세가 상승률이 높았다.이밖에 전북(0.4%), 광주(0.3%), 대구(0.2%) 등 다른 지역도 소폭이지만 집값이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었다.반면 수도권의 집값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1
공시가격보다도 싼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다.부동산 경기침체로 아파트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충북에서도 실거래가가 공시가격보다 싼 아파트가 생겼다.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안홍준(한나라당)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받은 2009년 이후 지역별·규모별 아파트 실거래와 공시가격 현황에 따르면 급매물로 거래된 아파트 가운데 상당수 아파트가 실거래가 보다 공시가격이 높은 역전현상이 나타났다.제천 A 아파트의 경우 84.99㎡의 올해 공시가격이 4천900만이었지만 실제 거래가는 3천만원으로 밝혀졌다.이 아파트의 공시가는 지난해와 올해 마찬가지였지만 실거래가는 공시가보다 무려 1천900만원이 적었다.매년 1월1일 가격 기준으로 발표되는 공시가격은 보유세 부과기준으로 일반적으로 시세의 80% 선에서 산정되는 것을 감안할때 아파트값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실감할 수 있다.전국적으로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와 수도권에서 이러한 현상이 많이 나타났다. 인천의 한 아파트의 경우 198㎡가 지난해 공시가격은 4억원에 달했지만 실제 거래된 가격은 4천만이 싼 3억6천만원에 거래됐다.서울의 한 아파트도 159.9㎡가 지난 4월 공시가격 3억900만원 보다 3천400만원이 더 하락한 2억
최대 승부가 예상되는 구 33평형 아파트 분양의 마지막 승자는 누가될까.'대원과 한라가 율량동과 용정동에 아파트를 지으면서 지난달 분양을 시작, 그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올 1월에 분양 스타트를 끊은 성화 호반도 여전히 분양 전선에서 전투 중이어서 인기 평수의 3파전이 벌어졌다.지난달말 분양을 시작한 칸타빌과 비발디아파트는 청주서는 이름 값도 왠만큼 하고 있어 브랜드 파워면에서 그리 뒤쳐지지 않는다.그렇기 때문에 분양이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올 수 있고, 반면 최근 미분양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내심 불안함도 깔려있다.지금까지 청주는 미분양이 구 40평 이상에서 나온 것을 보면, 일단 30평형대는 안정궤도를 찾을 수도 있다. 청주 지역은 현재 구 20~30평형이 가장 인기가 높다.지은 지 5년이 넘은 아파트라고 해도 20평형대는 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신혼부부나 자녀가 아직 어린 가정의 경우 굳이 넓은 아파트가 필요없다.아파트 구입 자금이 적게는 1억원을 쉽게 넘어버리고, 많게는 3억원에 가까운 가격이니 서민들로서는 부담이다.직장 생활 수십년을 한다고 해서 돈 1억원을 모으기가 만만치가 않다.결국 집 장만을 위해서는 주택 담보 대출을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청주 지역의 신규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다.이번에 분양하는 신규 아파트는 율량지구 대원 칸타빌 아파트 903세대와 용정지구 한라 비발디 아파트 1천400세대다.이날 동시에 오픈한 두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하루에 수천명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주 내덕동 충북 학생수영장 앞 칸타빌 견본주택을 찾은 김모(37·청주 율량동)씨는 "율량지역의 아파트는 16년만에 처음이어서 모델하우스를 직접 구경하고 싶었다"며 "자세히 살펴본 뒤 구입을 결심할 것"이라고 말했다.청주 분평동 청주 온천 앞 비발디 모델하우스를 찾은 최모(32·청주 금천동)씨도 "수년만에 처음으로 분양되는 아파트라 변화된 모습이 궁금했다"며 "가격이 조금 내린만큼 꼼꼼하게 둘러보고 신청을 고려할 것"이라고 관심을 보였다.율량지구 대원 칸타빌의 분양가는 저층에서 고층까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3.3㎡(구 1평)당 640만~700만원대로 최종 결정됐다.대원 칸타빌은 903세대, 84㎡(구 32~33평형) 단일 평형이며, 친환경적 주거 여건과 동부 우회도로 제2순환로, 중부고속도로, 청주공항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또 청주에서는 처음으로 수영장, 동
오는 9~18일 청약접수를 하는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퍼스트프라임·1천582가구)가 오랫 동안 '얼어 붙었던'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29일 문을 연 첫마을 분양홍보관(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142-1 행복도시건설청 내)은 3일간 방문객이 7천여명에 달했다.첫 날 1천600여명에 이어 토요일인 30일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 공무원 360여명을 포함,2천600여명이 현장을 찾았다. 일부 방문객은 가족들과 함께 인근 첫마을 건설 현장을 둘러본 뒤 계룡산 등의 단풍을 즐겼다. 31일에도 정부 세종로·과천청사 공무원과 가족 200여명을 비롯,전국 각지에서 2천800여명이 홍보관을 방문했다. LH측은 먼 곳에서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홍보관 개관과 동시에 홍보관과 '대전지하철 반석역' '국철 조치원역' 사이를 각각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2대를 오는 18일까지 매일(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와 함께 분양홍보관을 찾기 힘든 투자자 등을 위해 사이버모델하우스(first.lh.or.kr)를 개설,29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오승환 세종시건설1사업단 판매팀장은 "고객들의 반응이
청원군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관광호텔인 '초정약수 스파텔' 매각이 수의계약에서도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무산됐다.31일 청원군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최저가 97억6천여만원으로 '초정약수 스파텔'에 대한 수의계약 공고를 냈지만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았다.스파텔은 그동안 모두 4차례에 걸쳐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응찰자가 없어 모두 유찰됐다.군은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마저 무산됨에 따라 이달 초 스파텔에 대한 재 감정평가를 시행해 입찰 예정가격을 다시 산정하고서 공개 경쟁 입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 일대 공시지가가 많이 떨어지고 감가상각비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달 초 산정할 입찰 예정가격은 올해 초 책정됐던 입찰 예정가격 122억원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수의계약에서는 입찰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초정 스파텔은 세외 수입 확보를 위해 지난 1999년 초 객실 60개를 갖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개장했다.그러나 군과 함께 호텔사업을 추진하던 민간 업체의 부도로 회원권에 대한 채무 103억원을 떠안으며 전적으로 군이 소유하게 돼 10여년 동안 예산 낭비의 애물
○…율량지구 대원칸타빌 아파트와 용정지구 한라비발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가 29일 오픈,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해 관심이 집중.신규 분양하는 이들 아파트 단지는 분양가가 소폭 인하된 가격으로 분양하는 것이어서 그 결과에 부동산업계와 시민들이 주목.이는 두 아파트 단지의 분양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신규 분양가 결정은 물론 기존 아파트 가격에 적지않은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전용면적 59㎡(17.9평)짜리 아파트에서 복층(2층) 생활을 즐긴다?"대부분의 기존 아파트에서는 감히 엄두도 못낼 일이다. 하지만 오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갈 세종시(행복도시) 첫마을아파트에서는 가능해진다.LH(한국토지주택공사· www.lh.or.kr)는 27일 "그 동안 보통 대형 펜트하우스에서나 구경할 수 있었던 복층형을 첫마을은 중·소형에서도 채택했다"고 밝혔다. 복층형으로 설계된 가구는 전체 1천582가구(전용면적 기준 59~149㎡형) 중 가장 크기가 작은 59㎡형 111가구(전체 241가구) 및 84㎡형 74가구(전체 699가구) 등 총 185가구다.LH 관계자는 "그 동안 공무원과 일반을 대상으로 연 분양 설명회에서 많은 사람이 59㎡ 복층형에 관심을 보였다"며 "이에 따라 공급 물량이 한정된 복층형은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건축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복층형은 층별로 공간이 다양하게 연계돼 있어 입주자에게 심리적인 개방감을 주는 것은 물론 실제 분양 면적보다 더 넓은 느낌을 갖게 한다.LH 오승환 팀장은 "첫마을의 중소형 복층아파트는 사생활 보호를 중요시하는 세대나 신혼부부·독신자 층을 주요 고객으로 삼아 설계했
청주가 '분양 전쟁'에 돌입했다.신규 분양과 기존 미분양과의 양대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오는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면서 비발디와 칸타빌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또 기존 아파트 중 미분양 상태인 사직 푸르지오캐슬, 금호어울림, 지웰시티, 사직두산위브 등이 나름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분양 중이다.단일 세대수를 살펴보면, 당연히 신규 분양 아파트가 월등히 많다.한라건설이 시공하는 용정지구의 비발디 아파트는 16개동, 1천400세대다.대원이 건축 중인 율량지구 칸타빌아파트는 1천503세대 중 903세대를 분양한다.한라와 대원이 이번에 분양하는 세대수는 모두 2천303세대가 된다.오창, 오송, 강서지구, 산남지구 등 대단위 택지개발지구에서나 볼 수 있는 상당히 많은 물량이다. 신규 분양 아파트의 3.3㎡(구 1평)당 가격은 697만원이다. 84㎡(구 32~33평)이면, 약 1억7천700만원은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한라건설의 비발디아파트는 85㎡이상 평형에 대해서는 평당 737만원으로 40만원이 높다.기존 아파트들은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해 플러스에 플러스를 더하는 전법을 펼치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곳은 복대동 금호어울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