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에 거주했던 저소득층에게 제공될 행복아파트(영구임대아파트)가 오는 22일 착공된다.1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와 공주시·연기군으로부터 행복아파트 건설사업을 위탁받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입찰을 통해 정한종합건설(대표 정원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이에 따라 정한종합건설은 오는 22일 착공식을 갖고 2012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아파트는 세종시 예정지 1단계 사업지구 내 1-4생활권에 50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크기는 40㎡(12평)ㆍ53㎡(16평)·59㎡(17평)ㆍ66㎡(20평)형 등 모두 4가지다. 소요 예산 384억2천만원은 ▷충남도(144억6천600만원) ▷연기군·공주시(각 70억8천만원) ▷LH(97억9천400만원)가 분담하게 된다. 세종시 예정지에는 이와 별도로 오는 2012년말까지 500가구 규모의 임대아파트가 추가로 세워진다. 정부가 세종시 원주민 중 1천여 가구가 1억원 미만의 소액 보상금만 받아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아파트를 추가로 짓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총 1천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되면 세종시 저소득층 원주민들의 주거문제는 거의 해
지역 아파트 거래가 구 24평형이 가장 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구 32~34평형도 다음으로 선호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지역민들은 5~10년 정도된 아파트를 구입해 리모델링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국토해양부가 지난달 충북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을 조사한 결과 실거래 건수가 2천68건으로 전월보다 46.3%가 늘어났다. 충북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다.지역 부동산업계는 이같은 현상이 최근 신규 아파트 공급과, 전세 공급 물량 부족으로 인한 매수 선회 경향 때문으로 보고있다.실제 청주 지역은 구 24평형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 구 32~34평형의 아파트 매매가 차지하고 있다.24평형은 신혼부부나 자녀가 어린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품귀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다.이 평형대 아파트가 인기 있는 이유는 주공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민영 아파트가 수년전부터 공급이 없어 물량이 한정돼 있어서다.이로인해 올들어 24평형 아파트 가격은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 청주 지역의 이 평형대 전세가는 6천만~8천만원 정도이며, 매매가는 7천만원에서 1억1천만원대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이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이 기업은행과 함께 '전세값 상승, 부동산 경매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18일 대전 서구 탄방동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 대강당서 무료 경매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8.29부동산대책 이후 경매투자전략 및 전망, 전세값으로 내집마련 준비, 수익형 부동산 투자전략 등 총 3부로 나눠 각각 60분씩 진행된다. 또 경매 컨설턴트에게 경매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1부 8.29부동산대책 이후 경매투자전략 및 전망에서는 ㈜태인CDC 김광수 대표가 8.29대책발표 이후 급변하는 경매시장 동향과 이에 따른 투자법에 대해 강의한다.2부 전세값으로 내집마련 준비하자에서는 설춘환 디지털태인 전임 강사가 경매를 통해 전세자금으로 내집마련 하는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3부 수익형 부동산 투자전략에서는 김승찬 디지털태인 전임 강사가 최근 인기가 치솟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 동향과 함께 투자유망상품에 대해 공개 할 예정이다. 특강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참석자 전원에게는 특강교재 및 태인경매정보책자 각 1부와 4만2천원 상당의 전국인터넷 경매정보 3일 이용권이 무료로 증정된다.참석인원은 선착순 50명으로 디지털태인
충북의 아파트 거래가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거래가 많아졌다는 것이 반드시 부동산 활성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침체된 부동산경기가 바닥을 치고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신고된 전국의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 건수는 모두 4만1천342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충북의 실거래건수는 2천68건으로 전월인 9월 1천414건에 비해 무려 46.3%가 늘어났다.이는 증가율만을 놓고 볼때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전국 평균 증가율 22.7% 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이다.더욱이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내리막세를 보이던 아파트 거래가 반등세로 돌아섬에 따라 향후 부동산경기 활성화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아마도 대원칸타빌과 한라비발디의 지난 10월 분양을 앞두고 기존 아파트를 처분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거래가 늘어난 것 같다"며 "이러한 수치적 결과를 아파트경기 활성화로 단정할 수 없지만 전체적인 부동산시장에 좋은 징조임에는 분명하다"고 말했다.충북에 이어 아파트거래가 크게 늘어난 곳은 인천(43.5%), 서울(39.1%), 대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분양은 "집안에서 금강이 잘 바라다보이느냐"가 결정적 변수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한강 주변 주요 아파트단지에서 조망권 여부가 분양가는 물론 시세에도 큰 차이를 가져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는 "지난 9~12일 세종시 이전 대상 기관 공무원과 3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 특별 공급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1천107가구 모집에 1천162명이 접수해 평균 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9~10일 실시된 이전 대상기관 공무원 대상 청약에서는 791가구 모집에 855명이 접수해 1.08 대 1의 경쟁률을,12일 실시된 기타 특별공급 청약(2자녀 가구 등 대상)에서는 316가구 모집에 307명이 신청해 0.97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A1블록에 비해 A-2블록(479가구)은 1.63대 1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A2블록 84H2타입(2가구)은 67명이 신청,33.5대 1로 이번 분양에서 가장 높은 타입 별 경쟁률을 기록했다. LH측은 "A1 블록에 비해 집안에서 금강이 잘 바라다보이는 A2
청주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단위 택지개발사업과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의 현재 기상도는 어떨까. 전반적으로 볼 때 택지개발사업은 '맑음',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은 '흐림'이다. 시는 흐림의 원인을 '부동산 경기침체'로 꼽고 있다.◇택지개발사업 '맑음' 현재 청주지역의 택지개발지구는 모두 3곳. 성화2지구와 율량2지구, 동남지구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 시행자다. 성화2지구는 공정 막바지며, 율량2지구는 절반가량 진행됐다. 동남지구는 보상 단계다.성화2지구는 흥덕구 성화동, 개신동 52만2천600㎡에 총 사업비 2천192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다. 3천210세대(단독 231세대, 공동주택 2천979세대)에 9천952명을 수용하게 된다. 지난 2005년 7월에 착공, 올 연말 준공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 97%. 기상도 '맑음'이다.율량2지구도 비교적 화창하다. 공정률 45%다. 상당구 율량동, 주중동, 주성동 일원 163만2천781㎡에 7천286세대, 2만3천315명을 수용하게 된다. 지난 2006년 3월에 착공, 오는 2013년 12월31일 준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7천289억원이다.택지를 분양받은 (주)대원이 최근 903가구 아파트 분양에 대한 청약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의 기타 특별공급 물량(총 316가구)에 대한 청약신청을 12일(오전 10시~오후 5시) 하루 접수한다.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중앙부처 공무원,연구원 등)를 제외한 3자녀 가구,노부모 부양자,생애최초 무주택 세대주, 신혼부부 및 이주대책 대상자(주택특별공급) 등에게 신청 자격이 있다. 신청은 원칙적으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그러나 이주대책 대상자와 국가 유공자, 장애인, 중소기업근로자, 군인 등과 전용 면적 85㎡(25평) 초과 규모의 '3자녀 특별공급분' 분양 희망자는 반드시 분양 상담실(충남 연기군 금남면 대평리 142-1 LH 세종시건설1사업단)을 직접 방문,신청해야 한다. 특별공급 신청 접수 결과 남는 물량이 있으면 일반 공급분으로 전환,오는 15~18일 1순위부터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분양사무실(041-860-7970)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국대표번호(1600-7100)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충남 / 최준호기자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너비 20m 이상 도로에 접한 준주거지역 대지에서는 '맞벽건축'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맞벽건축물을 짓는 건물주는 이웃 건물과의 거리를 최소화(50cm미만)할 수 있어 재산 상 이익을 볼 수 있다. 또 전시용 모델하우스를 제외한 공사용 가설건축물이나 공작물·임시 야외 전시장 등은 건축사가 아닌 사람도 설계가 가능,건축비를 줄일 수 있게 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건축고시 일부 개정안을 마련,최근 홈페이지(www.macc.go.kr)의 공지사항 코너를 통해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건설청은 오는 24일까지 이해 관계가 있는 개인이나 단체 등의 의견을 접수받은 뒤 다음달쯤 고시 내용을 확정,시행할 방침이다. 기존 고시에서 맞벽건축은 "너비 20m이상 도로에 접한 서로 간의 대지로,건설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지정·공고한 지역"에서만 가능했다. 따라서 실제 건축 설계에서는 적용되지 못했다. 개정안에는 새 건축법시행령에 따라 같은 대지에서 두 동(棟) 이상이 마주보고 있는 아파트 사이의 띄워야 할 거리도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채광을 위한 창문 등이 있는 경우 벽면으로부터 직각방향으로 건축물 각 부분 높이의 1배 이상을 띄워야 한다.
충북도내 일부 임대주택이 입주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소득기준을 초과하는 계층이 다수 거주하고 있고 실입주 대상 계층의 기회가 박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3년 동안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대상자 입주 포기율이 61%에 달해 입주자의 임대료 부담능력이 고려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영구임대주택 '6천139가구'= 충북도가 밝힌 '2008년부터 올해 8월말 현재까지 임대주택 입주현황'을 보면 청주시 관내에는 산남2-1 1천209가구를 비롯해 산남2-2 776가구, 용암동 1천140가구 등이다. 또 충주시 연수2 1천582가구, 제천시 하소4 1천74가구, 증평군 증평3 358가구 등 모두 6단지에 6천139가구가 산재해 있다.◇공공임대주택 '2만1천740가구'=청주시 관내에는 강서 773가구를 비롯해 가경1 581가구, 가경4 814가구, 가경6 855가구, 성화A-1 650가구 등 모두 9개 단지에 6천722가구의 공공임대주택(국민임대 포함)이 건립됐다.충주시 관내에는 연수6 538가구, 연수7 498가구 등 1천36가구, 제천시는 강저A-1 872가구, 강저A-2 498가구 등 4천470가구, 청원군은 오송 1천118가구, 내수 4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퍼스트프라임) 특별공급 신청 접수 첫 날인 9일 전체 공급 예정 물량 791가구의 36%(잠정치)인 283가구가 접수됐다.LH는 이날 오후 접수 마감 뒤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접수는 세종시 이전 기관 종사자(총리실 등 정부 부처 공무원 1만여명)를 대상으로 실시됐다.LH에 따르면 A1블록의 경우 전체 448가구 중 99가구가 접수돼 22%,A2블록은 343가구 중 184가구가 접수돼 54%의 접수율을 보였다.LH 관계자는 "강변 조망권을 강조한 A2블록의 쏠림 현상이 심하다"며 "특히 전용면적 84㎡(25.5평)형의 경쟁률이 가장 치열하다"고 밝혔다. 예컨대 복층형인 A2블록 84㎡H2형은 2가구에 18건이 접수,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블록 84㎡G2형도 5가구에 23건이 접수돼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측은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감안하면 당초 예상보다 접수율이 높은 것 같다"며 "10일 중 모든 특별 공급 배정 물량이 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 특별공급 신청 마감에 이어 장애인,3자녀 가구,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타 특별공급'이 12일,청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
대원 칸타빌(율량동)과 한라비발디(용정동)가 대규모 아파트 분양에 들어가면서 청주의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반적으로 청약률이 높을 경우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대원과 한라측은 일단 청약률 신청결과를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부동산경기가 워낙 바닥인 상태에서 50%에 이르는 청약률을 기록한 것은 대단한 선전으로 자평하고 있다.하지만 이를 놓고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단정하기엔 때이른 감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두 아파트의 청약결과를 본 결과 대체적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을 한 것 같다"며 "최종 계약률이 어떻게 나올지 자못 궁금하다"고 말했다.신규 아파트 청약률과 관계없이 기존 아파트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소형아파트의 거래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A아파트의 경우 30평형이 1억1천만원에서 1억1천500만원에 거래돼 3개월전 1억원 보다 최고 1천500만원이 올랐다.이경식 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은 "기존 아파트는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다소 늘어났고, 가격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
부동산업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대원과 한라의 한판 승부는 결국 비긴 게임이 됐다.율량지구 대원 칸타빌 아파트와 용정지구 한라 비발디 아파트는 청약률이 각각 약 50%에 달했다.인기 평수인 84㎡(구 33평형)의 대결도 양쪽 다 3순위까지 46% 정도의 청약률을 보이며, 무승부가 됐다.이같은 결과는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에 비쳐볼 때 그나마 '성공작'이라는 것이 두 회사의 공통된 평가다. 대원 칸타빌은 84㎡A형이 일반 404세대, 특별 71세대 등 475세대에 대해 접수를 받은 결과 1순위 39, 2순위 3, 3순위 242건으로 284세대가 접수를 마쳤다.84㎡B형은 일반 202, 특별 36세대로 238세대 중 1순위 12, 3순위 96건으로 108세대가 청약을 신청했다.84㎡C형은 일반 162, 특별 28 등 190세대 분양에서 1순위 11, 3순위 60건으로 71세대가 접수됐다.이로써 대원은 총 분양 903세대 중 이번 초기 청약에서 463세대의 청약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라 비발디는 1블럭 84㎡A형이 일반 55, 특별 18로 73세대를 분양하는데, 1순위 3, 3순위 41건이 접수돼 44세대가 청약 신청했다.84㎡B형은 일반 71, 특별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