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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깨어날까?

한라·대원 대규모 신규분양 영향 관심
기존 아파트, 소형 중심으로 거래 증가
"투자 목적보다는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
오송역 개통으로 주변지역 활성화 전망

  • 웹출고시간2010.11.09 18:49: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원 칸타빌(율량동)과 한라비발디(용정동)가 대규모 아파트 분양에 들어가면서 청주의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청약률이 높을 경우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원과 한라측은 일단 청약률 신청결과를 매우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부동산경기가 워낙 바닥인 상태에서 50%에 이르는 청약률을 기록한 것은 대단한 선전으로 자평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놓고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단정하기엔 때이른 감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두 아파트의 청약결과를 본 결과 대체적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을 한 것 같다"며 "최종 계약률이 어떻게 나올지 자못 궁금하다"고 말했다.

신규 아파트 청약률과 관계없이 기존 아파트는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소형아파트의 거래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A아파트의 경우 30평형이 1억1천만원에서 1억1천500만원에 거래돼 3개월전 1억원 보다 최고 1천500만원이 올랐다.

이경식 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은 "기존 아파트는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다소 늘어났고, 가격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목적 보다는 대부분 실수요자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아파트 거래가 늘어난 것이 신규 아파트 대규모 분양에 따라 아파트를 갈아타려는 수요자가 생겨서 그렇게 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30평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 거래는 여전히 한산하다.

미분양 아파트를 안고 있는 기존 아파트들이 신규 아파트 분양에 때맞춰 대대적인 분양에 들어갔으나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셋값은 여전히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물량이 거의 없는데다 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70%(융자제외)에 육박하고 있다.

KTX오송역 개통과 6대 국책기관 본격적인 이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오송지역도 현재로서는 부동산시장이 잠잠하다.

아직까지 오송역 이용객이 적은데다 주변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실제 거래는 한산하다는 것이 업계의 진단이다.

그러나 앞으로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가 있는 만큼 오송지역의 부동산시장은 활성화 되리라는게 부동산 업계의 공통된 전망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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