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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한라, 신규아파트 초기분양 '무승부'

청주 율량-용정지구 청약률 각각 50%
"지역에서는 성공적 결과" 긍정 평가

  • 웹출고시간2010.11.09 18:48: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부동산업계 초미의 관심사였던 대원과 한라의 한판 승부는 결국 비긴 게임이 됐다.

율량지구 대원 칸타빌 아파트와 용정지구 한라 비발디 아파트는 청약률이 각각 약 50%에 달했다.

인기 평수인 84㎡(구 33평형)의 대결도 양쪽 다 3순위까지 46% 정도의 청약률을 보이며, 무승부가 됐다.

이같은 결과는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에 비쳐볼 때 그나마 '성공작'이라는 것이 두 회사의 공통된 평가다.

율량2지구에 대원 칸타빌 아파트 조감도. 대원은 이 지역에 903세대를 분양 중이다.

대원 칸타빌은 84㎡A형이 일반 404세대, 특별 71세대 등 475세대에 대해 접수를 받은 결과 1순위 39, 2순위 3, 3순위 242건으로 284세대가 접수를 마쳤다.

84㎡B형은 일반 202, 특별 36세대로 238세대 중 1순위 12, 3순위 96건으로 108세대가 청약을 신청했다.

84㎡C형은 일반 162, 특별 28 등 190세대 분양에서 1순위 11, 3순위 60건으로 71세대가 접수됐다.

이로써 대원은 총 분양 903세대 중 이번 초기 청약에서 463세대의 청약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용정지구에 짓고 있는 한라비발디 아파트 조감도. 1천400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한라 비발디는 1블럭 84㎡A형이 일반 55, 특별 18로 73세대를 분양하는데, 1순위 3, 3순위 41건이 접수돼 44세대가 청약 신청했다.

84㎡B형은 일반 71, 특별 25 등 96세대 분양에서 1순위 4, 3순위 50 등 54세대가 접수했다.

1블럭 84㎡C형은 일반 130, 특별 43 등 173세대를 분양 중이며, 이번 초기 분양에서 1순위 15, 3순위 119건으로 134세대가 신청했다.

2블럭 84㎡A형은 일반 139, 특별 47 등 186세대 분양에 1순위 6, 3순위 33건이 접수돼 39세대가 청약 접수를 마쳤다.

84㎡B형은 일반 109, 특별 37로 146세대에서 청약 접수는 1순위 9, 3순위 21로 30세대로 마감했다.

2블럭 84㎡C형은 일반 121, 특별 40으로 161세대 분양에 1순위 5, 3순위 64건이 접수돼 모두 69세대가 청약 접수했다.

한라의 84㎡형은 835세대의 분양이 시작돼 지금까지 370세대가 청약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라는 84㎡ 이상 평형대도 분양했는데, 1블럭 101㎡A형이 91세대 중 53세대가 신청했다.

1블럭의 101㎡B형은 21세대 중 27건이 접수돼 분양세대 보다 많았으며, 101㎡C형은 113세대 분양에서 96세대가 접수했다.

134㎡A형은 23세대 중 34세대가 접수해 101㎡B형과 함께 당첨 경쟁을 벌이게 됐다.

1블럭 134㎡B형은 22세대 분양에 15세대가 청약 접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2블럭 101㎡A형은 93세대에서 21세대가 신청해 낮은 신청률을 보였으며, 101㎡B형은 67세대 중 36건만이, 101㎡C형은 135세대 중 50세대 접수로 마감해 역시 저조했다.

한라비발디는 초기 분양에서 전체 1천400세대 중 703세대 청약 접수를 마감, 절반 신청 실적을 거뒀다.

대원과 한라의 청약 접수가 이렇게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업계에서는 예견된 결과라고 보고 있으며, 대원과 한라는 '이정도면 대단히 성공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신규 아파트의 분양가가 높고 차후 분양가가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100% 청약을 이끌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분양 시장이 밝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원과 한라의 분양담당자는 청약 접수 결과에 대해 "지방에서 50% 이상의 청약은 고무적이라고 본다"며 "향후 6개월이면 남은 세대의 분양도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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