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는 청주 성안길의 노스페이스 땅이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국토해양부가 30일 밝힌 개별공시지가 현황에 따르면 청주 상당구 북문로 1가 175-5인 노스페이스 자리가 ㎡(구 0.3025평)당 1천50만 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충북에서 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단양군 영춘면 동대리 산9번지로 105원/㎡으로 파악됐다. 충북은 지가 상승률이 2.31%로 전국 평균 2.57%보다 낮았으며 상승률 최고는 강원(4.08%)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는 충북 지역의 개별공시지가 변동 요인에 대해 중부신도시 건설, 금석택지개발사업, 음성~충주간 동서고속도로 공사 등의 개발 사업 등으로 분석했다.충남에서는 천안 동남구 신부동 462-1번지 동명약국 부지로 759만 원/㎡이고 가장 싼 곳은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 산60-3번지로 177원/ ㎡이다.충남은 3.13%로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대전에서는 중구 은행동 48-17번지 이안경원 땅이 1천370만 원/㎡으로 가장 비쌌고 동구 신하동 산12번지가 372원/㎡로 제일 낮았다.대전 역시 지가 상승률은 3.21%로 충남과 함께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한편 전국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24-2
LH 충북지역본부는 30일 청주율량 2지구 내 상업용지 13필지·준주거용지 12필지·근린생활시설용지 25필지 등 모두 50필지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지난 4월 29일 공급에서 유찰된 토지다.상업용지는 628~2천619㎡(3.3㎡당 558만~664만원), 준주거용지는 538~1천52㎡(3.3㎡당 496만~555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20~598㎡(3.3㎡당 390만~467만원)다.대금납부는 2년 6개월 무이자로 하게 되며 일반 실수요자 누구나 입찰에 참가할 수 있다. 입찰일은 오는 6월 13~14일이며, 계약체결은 6월 16~17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공고나 LH충북지역본부 청주증평사업단(043-220-8825~6)으로 문의하면 된다.LH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최초 입찰시 최고 경쟁률이 13대 1을 기록하는 등 투자 가치가 높이 평가돼 경쟁률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토해양부는 30일 '2011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결과 2천668개 건설사가 대·중소 건설업자간 상호 협력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들 업체는 31일부터 1년간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에서 최대 3점의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 평가점수별 가점은 95점 이상이 3점, 90점 이상이 2점, 80점 이상이 1.5점, 70점 이상이 1점, 60점 이상이 0.5점이다.PQ 200억원 이상 교량, 댐, 철도 등 18개 주요 공종은 업체 능력을 미리 심사해 90점 이상인 경우 입찰 참가가 허용된다.올해의 경우 2천668개 건설업체가 60점 이상을 받았으며 이는 전체 종합건설업체(1만1천796개)의 22.6%에 해당된다.지난해(3천400개)보다는 21.5%가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평가결과 95점이상 업체수가 중소기업 10개사였다.평가기준은 협력업체와의 공동도급실적 및 하도급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로 구성된다.대기업(조달청 등급별 유자격자명부 1등급업체 167개사)과 중소기업별로 나눠 평가됐으며 대기업에 대해서는 중소 업체와의 협력실적도 고려했다.국토해양부는 상호협력평가 우수업체에 대해 내년부터는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가점 외에 시공능력평가시 인센티
정부가 책정한 충남지역 땅값(공시지가)이 지난 1년간 평균 3.13% 올랐다. 전국 평균(2.57%)은 물론 전년도 상승률(2.25%)보다도 높다. 세종시 건설이 본 궤도에 오르고,과학벨트 거점지구가 연기군(세종시) 인근인 대전 유성구로 결정된 게 주요인이다. 국토해양부와 충남도·천안시 등이 30일 발표한 올해 공시지가 결정 내용을 요약한다.◇충남=16개 시·군 가운데 당진이 7.01%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 조건으로 인해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 개발이 활발한 게 주요인이다.이어△아산(3.9%) △연기(3.77%) △홍성(3.46%) 순으로 높았다. 내년말까지 충남도청이 이전할 내포신도가 건설되고 있는 홍성군도 3.46%로 연기군 다음으로 많이 올랐다. 그러나 계룡시는 전국 251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하락(0.18%)했다. 국토해양부는 "군사도시인 계룡시는 각종 개발사업이 부진한 데다,인구유입이 둔화된 게 땅값이 내리는 데 영향을 지쳤다"고 설명했다.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인 천안시 신부동 462-1 다니엘빌딩 터(㎡당 759만원·평당 2천505만원),가장 싼 곳은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 산 60-3의 임야(㎡당 177원·평당
올해 1분기 기준 외국인 토지소유면적이 지난해 말에 비해 0.7% 늘었다.국토해양부는 29일 올해 1분기 기준 외국인의 국내 토지 소유면적은 2억2천529만㎡(225.29㎢)로 작년 말 대비 0.7%(157만㎡) 증가했다고 밝혔다.이는 전 국토면적(10만210㎢)의 0.2%에 달하는 수치로 작년 1분기(0.9%)에 비해 증가폭은 다소 줄었다.충북의 경우 이 기간 중에 4만7천㎡(0.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유금액은 32조3천897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7%(8천580억원), 보유건수는 5만2천146건으로 3%(1천536건) 각각 증가했다. 이 가운데 충북은 4천452억원으로 전국의 1.4%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의 토지취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원인과 배경은 뭘까.올해 3월말 기준 토지소유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억1천74만㎡(49.2%), 합작법인 8천124만㎡(36%) 등을 보유했고, 국적별로는 미국 1억2천917만㎡(57.3%), 유럽 3천386만㎡(15%), 일본 1천966만㎡(8.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용도별로는 임야ㆍ농지 등 기타용지 1억2천604만㎡(55.9%), 공장용 7천467만㎡(3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6,27일 접수한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특별공급(이전 공무원)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이 1.9대 1로 지난해말 1단계 특별공급 경쟁률(1.1대 1)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27일 LH에 따르면 2단계 전체 분양 물량(3천576가구)의 60%인 2천146가구를 대상으로 접수받은 결과 총 4천105명이 신청했다. 면적 별 경쟁률은 중소형인 85㎡(전용면적 25.7평)이하가 2.4 대1로 85㎡초과(1.3 대1)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위치와 브랜드 별 인기도 차이가 컸다. 금강 금남보 바로 옆에 위치,강과 산이 잘 보이는 B4블록(삼성래미안)은 797가구에 2천782가구가 신청,3.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금강에서 볼 때 B4블록 바로 뒤에 위치한 B3블록(현대힐스테이트)은 699가구에 1천86가구가 신청,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강을 기준으로 가장 안쪽에 있는 B2블록(대우푸르지오)은 650가구 공급에 237가구만 신청,경쟁률이 0.4대 1로 크게 미달됐다.LH측은 미신청 물량 771가구(85㎡이하 255,초과 516)를 모두 일반공급 분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일반공급 물량은 당초
충북의 전월세 수요가 올들어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충북의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건수는 390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인 3월 354건보다 36건이 늘어난 것이고, 지난 1월 28건 보다는 무려 14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이처럼 전월세 수요가 급증한 것은 수요자들이 집을 사기 보다는 전월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전세 수요 급증으로 전세자금대출도 급증해 충북농협의 경우 지난해말 기준으로 1억원에 불과했던 전세자금 대출이 4개월에 11억원으로 무려 10억원이 늘어났다.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 4월 전월세 실거래건수는 4만2천건에 달했고, 거래유형별로는 전세가 3만2천129건으로 75.7%, 월세가 1만325건으로 24.3%를 차지했다./김정호기자
한라건설이 청주 용정동에 비발디 아파트 시공을 하면서 인근 주민들과의 마찰이 좀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한라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용정동 일대는 암반 지역으로 발파 작업이 필연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이로인해 발파로 인한 진동으로 인근 건물들이 균열이 생기고 소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등 피해가 이마저만이 아니다.현재 인근에는 골프연습장 1곳과 전원주택·일반주택 140여가구, 중학교, 교회, 레저시설(선스포) 등이 있는 상태다.골프연습장은 이미 수없이 민원을 제기해 안전진단을 받고 위험성이 도출돼 한라건설측과 수차례 논의를 해왔다.또 주민들도 직접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40여가구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한라측과 협상 중에 있다.주민들은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받아 피해가 확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최근에도 이와관련 현장을 찾아 중단을 요구했다.주민들은 그러나 한라건설측이 "구체적인 보상에 대한 협상을 하지 않고 성의없는 답변만 일관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신성에서 시공할 때부터 벌써 수년째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신성이 부도 후 한라건설이 맡은 뒤부터는 청주시, 상당경찰서, 한라 모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 216-12 일대에 2천502가구 규모의 지상 59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전망이다. 천안시는 23일 "최근 대흥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을 지정 고시하고,이해 당사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시청 도시과에 관련 서류를 비치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전체 부지 9만1천917㎡(2만7천854평 )의 62.6%인 5만7천525㎡(1만7천432평)에 지하 5층,지상 59층, 2천502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및 부대시설을 신축하는 게 사업으 주요 내용이다. 전용면적 84㎡(25.5평) 이하가 44%인 1천108가구,84㎡초과~118㎡(35.8평)이하가 56%인 1천394가구다. 주변에 중앙·남산·천안·와촌·일봉 등 5개 초등학교 천안여중,천안제일고 등 학교가 있다.
충청 지역 아파트 중소형 위주 거래 양상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영향 향후 부동산 호황 예상충청 지역 아파트 시장이 중소형 위주로 매매와 전세 거래가 살아나고 대형으로 갈수록 거래가 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부동산 114는 22일 충청 지역 주택 시장 거래 내용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전체적으로 부동산 거래는 주춤하는 모습이라고 했다.충북 아파트 매매 시장의 경우 지난달 상승세(0.11%)에 이달들어 보합세(0.03%)로 돌아섰다.전세시장은 2주간 0.02%의 변동률을 보이며 2주전(0.7%)과 유사한 소폭 상승을 보였다.지역별 매매는 제천시가 0.14%, 청주시가 0.02%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그 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 별로는 대형 아파트가 거래가 드문 것으로 파악됐으며 중소형만이 소폭 거래됐다.69~82㎡대 0.11%, 85~99㎡대 0.02%, 102~115㎡대는 0.01% 순으로 약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반면 152~165㎡대는 유일하게 하락세(-0.01%)를 보였고 그밖의 면적대(중대형)는 보합세를 기록했다.충북의 전세시장은 매매와 마찬가지로 작은 평형이 소폭 상승하고 대형은 거래없이 보합세인 것으로 파악됐다.지역별로는 제
충북도 내 부동산경기가 최근들어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거래가 활발한 부동산중개업소 200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BSI)를 조사·분석한 결과, 체감경기는 66(전월 78), 거래실적은 68(〃78), 자금사정은 77(〃78)로 전반적으로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앞으로 예상경기 실사지수는 전월대비 소폭 상승(90→93)해 지속된 부동산경기 침체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런 분석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도내 부동산 경기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같은 부동산경기 변화의 주요원인은 계절적인 요인, 외지인의 부동산 투자 기대심리 저하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망세는 당분간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특별한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이와 함께 경영애로요인으로 매출부문은 업체 간 과당경쟁, 자금부문은 거래부진, 고용부문은 자금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이 꼽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흥구 충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는 토지거래 등 투기
LH의 청주 성화2지구 '다안채' 아파트가 27일 견본주택(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가장 관심 사안이었던 3.3㎡ 당 가격은 평균 670만 원이며 기준층(5층에서 11층, 5층에서 12층,5층에서 14층)은 675만8천 원에서 683만 원이다.공급 면적은 111㎡(구 33평형) 단일 평형이며 가구수는 533세대(9개 주택형)다.청약접수는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다.특별·일반 1, 2순위는 31일에, 일반 3순위는 6월 1일, 무순위는 6월 2일에 접수한다. 청약 자격은 모집 공고일(23일 예정) 현재 청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여야 한다.일반 1, 2순위는 청약저축(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6월이 경과된 자로 월납입금을 6회이상 납입한 자다.3순위는 무주택세대주이면 청약이 가능하고 무순위는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만 20세 이상인 자이면 된다당첨자 발표는 6월 16일에 하며 이어 6월 28일부터 30일 계약을 체결한다.대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40%, 잔금 50%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을 시행해 실수요자 주택마련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청주성화2지구 '다안채' 아파트는 LH에서 개발한 청주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