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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땅값이 꾸준히 오르는 이유는?

세종시 건설로 땅값 상승률 충남>전국

  • 웹출고시간2011.05.30 16:24: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독도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선박 접안시설 부근.

정부가 책정한 충남지역 땅값(공시지가)이 지난 1년간 평균 3.13% 올랐다. 전국 평균(2.57%)은 물론 전년도 상승률(2.25%)보다도 높다. 세종시 건설이 본 궤도에 오르고,과학벨트 거점지구가 연기군(세종시) 인근인 대전 유성구로 결정된 게 주요인이다. 국토해양부와 충남도·천안시 등이 30일 발표한 올해 공시지가 결정 내용을 요약한다.

◇충남=16개 시·군 가운데 당진이 7.01%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 조건으로 인해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 개발이 활발한 게 주요인이다.

이어△아산(3.9%) △연기(3.77%) △홍성(3.46%) 순으로 높았다. 내년말까지 충남도청이 이전할 내포신도가 건설되고 있는 홍성군도 3.46%로 연기군 다음으로 많이 올랐다. 그러나 계룡시는 전국 251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하락(0.18%)했다. 국토해양부는 "군사도시인 계룡시는 각종 개발사업이 부진한 데다,인구유입이 둔화된 게 땅값이 내리는 데 영향을 지쳤다"고 설명했다.

도내에서 가장 비싼 땅은 상업지역인 천안시 신부동 462-1 다니엘빌딩 터(㎡당 759만원·평당 2천505만원),가장 싼 곳은 금산군 진산면 오항리 산 60-3의 임야(㎡당 177원·평당 584원)로 나타났다. 도 전체 평균 땅값은 ㎡당 1만9천994원(평당 6만5천815원)으로,도 전체 땅 329만 필지의 시가총액은 165조9천381억원이었다.

충남 시·군 별 공시지가 변동률 추이.

ⓒ 충남도 제공
◇전국=평균 2.57% 올라 지난해(3.03%)보다 상승률이 0.46%포인트 낮았다. 국토부는 "개발사업 호재가 있는 곳은 올랐지만,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체 상승폭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16개 시ㆍ도별로는 강원(4.08%),경남(3.79%), 경기(3.36%), 대전(3.21%) 등의 순으로 높았다. 강원도는 지난해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춘천을 중심으로 많이 올랐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 '네이처 리퍼블릭' 화장품 판매점 부지로,㎡당 6천230만원(평당 2억595만원)이었다. 이곳은 2004년 이후 8년째 전국 최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독도= 동도·서도 등 91개의 섬으로 이뤄진 독도는 행정구역 상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 속하는 한 마을(독도리 1∼96번지)로,전체 면적이 18만7천554㎡(5만6천835평)다 .국토부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 등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임을 감안,독도의 공시지가 내용을 특별히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독도의 전체 공시지가는 10억7천436만원으로 지난해보다 6.48%(6천538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 등 10필지(면적 1천945㎡)가 ㎡당 16만5천원(평당 54만4천500원)으로 가장 높았고,독도리 30번지 임야 등 2필지(면적 6만8천28㎡)가 ㎡당 470원(평당 1천551원)으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돌섬인데도 최저 땅값이 충남보다 1.65배 높은 셈이다.

국토부는 "최근 일반인 출입 제한 완화로 관광객이 증가하는 데다,근해에서 경제적 가치가 높은 '메탄하이드라이트'가 발견되면서 공시지가도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준호 기자 penismigh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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