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공식 유튜브 '음성와유튜브'가 응원댓글 이벤트로 새 출발한다. 군은 2일 유튜브 홍보와 채널구독 유도를 위해 '음성와유튜브 응원댓글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음성와유튜브는 새롭게 단장돼 신선한 콘텐츠와 개성 있는 영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다.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유튜브에 '음성군'이나 '음성와유튜브' 검색 후 '구독'을 누른 뒤 해당 이벤트 영상에 응원 댓글을 달면 된다. 경품은 20만 원권 백화점 상품권 5명과 2만 원 상당의 치킨 교환권 40명, 1만 원 상당의 커피 교환권 70명을 추첨해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17일 께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미디어정보과 영상팀(043-871-343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이 새옷을 입었다. 군은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대소도서관을 내년 4월 재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대소면 오산리 188-21번지 일대에 자리한 대소도서관은 2005년 첫 개관 이래 지역민의 문화쉼터 역할을 해왔다. 이후 시설이 노후화하면서 쾌적한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대소도서관은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에서도 내진보강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군은 국·도비 포함 37억 원 을 들여 도서관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증축 공사를 추진했다. 애초 지하1∼지상2층, 연면적 752㎡인 건물을 지상 3층 연면적 1천365㎡ 규모로 증축하고 전면 리모델링했다. 12면이었던 주차장은 7면을 추가 조성해 도서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성 확보를 위한 내진보강공사도 진행했다. 지하 1층은 서고, 지상 1층은 영유아·어린이 자료실, 수유실, 북카페 등이 들어섰다. 2층은 일반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멀티미디어실, 3층은 강의실(90㎡)과 열람실(70㎡) 등을 갖췄다. 벽과 바닥·천장 등 내·외관은 새롭게 디자인했고, 내부 계단식 열람실을 설치해 1층과 2층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독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환경과학쇼 '지구가 아프면 우리도 아파요'를 오는 4일 오전 11시 온라인(유튜브 라이브)으로 진행한다. '지구가 아프면 우리도 아파요'는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이 아닌 과학실험을 통해 환경오염의 위험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된 환경과학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오송도서관 특화 주제인 '생명과학'을 아이들에게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획한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지난 11월 30일부터 청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청주오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집 중이다. 청주오송도서관 관계자는 "장마, 폭염, 전염병 등 환경 위기가 우리의 일상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연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76)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대면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체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일부터 진행 되며, 접수는 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양말인형 만들고 벽트리 꾸미기' 대상은 유아 5~7세(보호자동반)로 15명, '온가족 함께 만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대상은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든 15팀으로 신청가능하다. 또한 '크리스마스 미니 조명등 꾸미기'와 '펠트지로 만들고 꾸미는 트리'는 초등 1~4학년 각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 재료비는 무료이며, 선정자에 한해 재료를 도서관에서 사전 수령해 온라인 실시간 zoom과 유튜브 업로드 등을 통해 수업이 진행된다. 재료 수령 날짜는 프로그램마다 달라, 신청 시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흥덕도서관(043-201-4204)으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B17-2 청주흥덕도서관 크리스마스 특별 - 청주흥덕도서관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체험 운영 사진제공=청주오송도서관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이 지난 1일부터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청주시민들과 함께 폐기도서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북 트리를 만들어 도서관 로비에서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북 트리(Book Tree)'는 청주서원도서관 직원의 제안으로 추진된 전시로 폐기도서의 새활용과 청주시민과 도서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크리스마스트리를 통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자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 북 트리 만들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아닌 도서관이라는 특색을 담은 특별한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내가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러 도서관에 자주 방문하게 될 거 같다"고 밝혔다. 청주서원도서관의 크리스마스 북트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공예 배송 서비스 '찾아가는 비엔날레 - 청주 고3과 함께하는 새활용! 새출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오는 9일까지 사전 접수한 청주의 총 6개 학교 42개 학급 1천여 명의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비엔날레'를 진행한다. 지난달 29일 대성여상에 이어 30일 비엔날레가 찾아간 곳은 상당고등학교다. 3학년 9개 전 학급 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비엔날레 상영과 섬유패션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유, 비엔날레 본전시 참여그룹인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가 제작한 공예 키트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버려지는 자동차 시트가 카드·동전 지갑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손수 경험하며 호기심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BTS의 UN 연설 의상을 제작하기도 했던 '래코드'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학생들은 "공예 키트를 체험하며 '래코드'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한 고민과 '공생'의 가치에 대해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생각을 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
[충북일보] 음성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크리스마스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월 주말 크리스마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오는 4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한다. 토요일은 '메리 크리스마스! 미니트리 만들기', 일요일은 '잘 자요~ 크리스마스 드림캐처 만들기'를 한다. 미니트리 만들기는 약 30㎝ 높이 트리에 다양한 소품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만들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드림캐처 만들기는 트리 모양에 장신구를 매달아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소품이다. 채수찬 군 평생학습과장은 "2021년을 마무리하며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주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많은 분이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관람하고 주말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1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이 지역주민의 일상에 문화예술분야를 특화시켰다. 증평문화회관의 공연장 기능 활성화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전문 문화예술단체인 놀이마당 울림(대표 구본행)과 함께한 이번 사업은 지난 27일과 28일 열린 창작공연'두레두레두레 우주농사'를 마지막으로 11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에는 놀이마당 울림의 창작뮤지컬 및 연희극 외에도 지역 주민에 참여하는 퍼블릭 프로그램 6회, 10개의 생활문화예술동아리가 참여한 축제 개최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성과를 거뒀다. 퍼블릭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참여자를 모집해 재활용품 및 생활용품으로 오카리나, 팬 플룻 등 악기를 제작하고, 공동 시연과 무대 연습 등을 해봄으로써 참가자들에게 이색적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주말 열린 종합연희극 '두레두레두레 우주농사'는 증평 지역의 대표 민속농요인 '장뜰두레놀이'와 민속예술단체인 '장뜰두레농요보존회'와 함께 공연을 창작해 지역 특화형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군은 이번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을
2017년 충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충주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할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청동기 유물들이 발견됐다. 호암동 충주 종합 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 주 관람석 부지 바로 아래서 발견된 돌무지 나무널 무덤, 적석목관묘는 당시 국내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보존된 채 발견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학술적 가치가 높은 만큼 적석목관묘를 보존할지 이전할지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종합 경기장 건축을 위해 돌무지 나무널 무덤은 결국 이전됐다. 단면도를 제작하고 돌무지 나무널 무덤을 이전한 뒤 지어진 충주 종합 운동장 안에는 발굴 당시 적석목관묘의 모습과 발굴 과정 그리고 역사적 의미 등을 알 수 있도록 '충주 종합운동장 유구 전시관'이 만들어 졌다. 적석목관묘는 돌무지 나무널 무덤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상단 원형, 하단 직사각형의 구멍을 파고 그 안에 나무관을 놓은 뒤 주변과 위를 돌로 패운 방식의 묘를 뜻한다. 덩그러니 놓여있는 적석목관묘를 보았을 때는 구덩이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던 것이 유구전시관에 놓여있는 축조 방식 설명을 보고 다시 적석목관묘를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청동기 시대 유물이 한곳에서 발견된 충주 호
[충북일보] 청주 금빛도서관은 지역 웹툰 작가 웅쿤(조웅비)을 초대해 웹툰 작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웹툰 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웅쿤 작가는 2017년 웹툰 연재 사이트 피키툰에서 '찐따 대학'을 '혼밥이 익숙한 대학교 신입생 이고은의 눈물겨운 아싸 생활!'이라는 줄거리로 2018년까지 연재한 청주 출신 지역 웹툰 작가이다. 이번 특강의 주제는 '웹툰 작가가 되는 법'으로 현직 웹툰 작가가 앞으로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웹툰 제작 과정이나 콘티 제작, 드로잉 피드백 등을 비대면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특강은 오는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비대면 Zoom 수업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총 2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특강 신청은 청주금빛도서관 홈페이지 > 문화마당 > 프로그램신청에서 오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받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빛도서관(043-201-4138)으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강민호(충북무용협회 부회장) 무용가가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한 제41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 심사에서 '심사위원 선정 특별 예술가'에 선정됐다. 이번 심사에 올린 작품은 충북 창작춤인 '곡'이다. 제41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로는 영화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장현수 국립무용단 무용수, 박제천 시인, 화가 박종용, 연극배우 주호성, 작곡가 정덕기, 전통무용가 송미숙, 공연연출가 이영일, 안무가 홍선미, 의상디자이너 이서윤 등이 함께 뽑혔다. '공헌예술가'로는 한국화가 박병준이 선정됐다. 강민호 충북무용협회 부회장 등 8명은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로, 한국무용가 최자인 등 9명이 '주목할 예술가'로 이름을 올렸다. 박수빈 등 6명은 '청년예술가'로 선정됐다. 강 무용가는 "연락을 받고 뜻밖의 수상에 너무 감사하고 놀랐다"며 "올해는 정말 더없이 감사한 한 해로 마무리 하는것 같아 그저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작품 속 춤을 통해 관객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었는데 아마도 그게 심사위원들에게도 통하지 않았나 싶다"며 "지금처럼 변함없는 마음으로 올곧게 춤의 길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충북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노인·장애인 등 평소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독서취약계층을 위해 독서보조기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와 자료접근성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장애인의 독서편의 향상을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독서보조기기 구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금빛도서관은 2021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관으로 선정돼 기기를 구입·비치 운영 중이다. 이용 가능한 보조기기로는 휴대용광학문자판독기, 무선음성증폭기, 전자독서확대기, 특수마우스, 특수키보드 등 11종 13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편리하고 실용적인 독서보조기기를 통해 평소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독서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