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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소도서관, 교육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지상 3층으로 증축…내년 4월 재개관

  • 웹출고시간2021.12.02 10:52:36
  • 최종수정2021.12.02 10:52:36

새단장한 음성군립 대소도서관 전경.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이 새옷을 입었다.

군은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대소도서관을 내년 4월 재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대소면 오산리 188-21번지 일대에 자리한 대소도서관은 2005년 첫 개관 이래 지역민의 문화쉼터 역할을 해왔다.

이후 시설이 노후화하면서 쾌적한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대소도서관은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에서도 내진보강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받았다.

군은 국·도비 포함 37억 원 을 들여 도서관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증축 공사를 추진했다.

애초 지하1∼지상2층, 연면적 752㎡인 건물을 지상 3층 연면적 1천365㎡ 규모로 증축하고 전면 리모델링했다.

12면이었던 주차장은 7면을 추가 조성해 도서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성 확보를 위한 내진보강공사도 진행했다.

지하 1층은 서고, 지상 1층은 영유아·어린이 자료실, 수유실, 북카페 등이 들어섰다.

2층은 일반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멀티미디어실, 3층은 강의실(90㎡)과 열람실(70㎡) 등을 갖췄다.

벽과 바닥·천장 등 내·외관은 새롭게 디자인했고, 내부 계단식 열람실을 설치해 1층과 2층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내년 4월 대소도서관이 재개관되면 책과 함께하는 복합문화 공간이자 평생학습의 터전으로 구도심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수요와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대소도서관 외에도 맹동혁신도서관, 삼성도서관, 감곡도서관 등 모두 4개의 군립도서관과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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