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와 미래 준비를 위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지난 12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EMPOWER EVERY POSSIBILITY'를 주제로 배터리 셀, 팩, 및 장비 관련 80여 개 파트너사 대표·임원들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EO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CQO 김수령 부사장, CSO 강창범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참여했다. 올해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사업 전략 방향 △품질 운영 전략 △연구 개발 로드맵 △구매 운영 전략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 순으로 구성됐다. 먼저 CSO 강창범 전무는 올해 성과와 사업 전략과 비전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강 전무는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이 둔화되는 캐즘 상황, 심화하는 배터리 시장 경쟁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신규 수주를 확대하고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제품 및 기술력 강화 △구조적 원가 경쟁력 확보 △차세대 전지 등 미래 기술 강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아마존을 활용한 미국 온라인 시장 진출방안'을 주제로 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본 교육은 3시간 동안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되며 △아마존닷컴 마켓 분석 △입점 종합 가이드 △FBA 시스템 활용 △마케팅 전략 성공사례 등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이 교육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수출환경 기반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충북중기청 등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매월 주제를 달리해 수출 관련 실무교육을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11월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마케팅 관심도가 가장 높은 미국시장 진출방안에 대해 교육한다. 미국 온라인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온라인 신청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충북중기청 누리집(www.mss.go.kr/site/chungbuk/main.do)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17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의 '소셜미디어대상'과 '인터넷소통대상' 2개 부문에서 식품·유통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소통·마케팅 시상식이다. 약 400여 개의 기업과 공공기관의 SNS 소통채널 운영, 콘텐츠, 소통 마케팅 효과 등에 대한 고객 패널의 심사와 전문가의 검증을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한다. KT&G는 소통·공감 등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 SNS 채널 운영과 캐릭터 및 임직원을 활용한 공감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업홍보 메인 채널인 유튜브 '케인싸 : KT&G INSIDE'는 신입사원으로 출연한 개그맨 이수지를 통해 KT&G 사업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는 '케쥐극장'과 임직원들에게 직무와 취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취업라떼토크'를 운영해 구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은 KT&G 커뮤니케이션실 직원으로 설정된 '케프로' 캐릭터를 통해 유저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밈'과 '챌린지'를 꾸준히 운영해, 전년 동월대비
[충북일보] 증평군은 13일 블랙스톤 벨포레리조트 벨포레홀에서 '제1회 증평군 기업인의 날'기념행사를 열었다. 증평군기업인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대표, 경제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인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충북도지사 표창은 우수기업 현대종합특수강 이재혁 공장장, 디엔피코퍼레이션 윤주민 대표가 수상했다. 증평군수 표창은 우수기업 중앙시스템 이필완 대표, 태인기업 박재랑 상무가 받았다. 국회의원상에는 아비코테크㈜ 이요한 대표와 설마푸드 농업회사법인 백선근 대표가 수상했다. 김은영 부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근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경식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경영에 힘써주신 기업인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8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BIXPO(빅스포) 2024의 ‘빅스포 어워즈’에서 국제발명특허대전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KDN은 ‘모두를 위한 미래, DC 사회의 길을 열다’로 10번째를 맞는 빅스포 2024가 3일간의 일정동안 국내외 152개 기업의 참가와 2만여명 관람객 방문으로 성료된 가운데 마지막 날 진행된 빅스포 어워즈를 통해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발‧송전을 비롯한 배전, 판매 등 전력ICT분야와 재생에너지 관련 30여년의 사업수행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빅스포 2024에는 5종의 솔루션을 선보였다.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전KDN 전력ICT기술원의 ‘화재 확산 모델 적용 최적 재난 대피로 안내 시스템’은 다양한 재난 상황의 시뮬레이션으로 AI기반 대피경로 최적화와 IoT를 통한 재난 상황 데이터수집, 실시간 위치 및 인원 확인 등 복잡한 변수를 고려해 대피 시 혼잡을 줄이고 효율적인 대피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특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독서경영 우수직장'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사내 독서 환경 조성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지속가능한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KT&G는 2017년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까지 8회 연속 독서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T&G는 사옥 내에 대내외 오픈형 도서관인 '상상마루'를 운영중이며,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도서 제공과 온라인을 통한 교육 및 도서 정보 소개,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 제공 등 회사에서도 독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CEO가 구성원들에게 직접 도서를 추천해주는 'CEO 추천도서' 프로그램을 비롯한 '서평 대회', '독서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법무부와 협업해 소년원생들을 위한 도서관을 조성하고 도서 구입 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하는 등 사회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독서문화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KT&G관계자는 "사내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12일 오스바이오㈜에서 충북 대표 쌀 가공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더맘(대표이사 임영숙)·오스바이오㈜(대표이사 이일호)와 '쌀 소비 촉진 및 우수제품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영숙 더맘 대표이사, 이일호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충북 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과 협약기업체의 우수제품 홍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일호 대표이사와 임영숙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식에서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300만 원 상당의 쌀 가공 음료와 200만 원 상당의 충북 쌀을 구입해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에 기탁하기로 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지역의 우수한 쌀 가공 기업인 더맘과 오스바이오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충북농협은 앞으로도 도내 우수 기업과 협력해 쌀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배수펌프장 사전 예방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배수펌프장 사전 예방정비는 예기치 못한 농업용 배수펌프 고장에 따른 인명사고 발생, 농작물 침수 등 국가적 손실 최소화와 선제적 침수 예방 재난재해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배수장 예비정비를 통한 고장 유무를 사전에 점검하고, 펌프 고장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중점관리 배수장을 대상으로 정비·보수를 실시중이다. 내년 재해대비를 위해 배수시설 정비·보수를 조속히 시행함으로써 기습적인 극한 호우시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현수 충북지역본부장은 "미래의 기상 변화에 대비해 배수장의 설계기준을 강화하고, 안전성에 중점을 두어 펌프 고장이나 비상 상황에도 배수 기능 유지 및 점검·정비를 철저히 함으로써 시설의 신뢰성을 높이고 수해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지난 7일 오는 2027년까지 'ROE 15% 달성', '3.7조 원 규모 주주환원'을 골자로 한 'KT&G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은 '수익성 향상' '자산 효율화' '재무 최적화'를 통해 2027년까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현재 10%수준에서 15%까지 대폭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KT&G는 본업 중심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회사의 3대 핵심사업(해외궐련·NGP·건기식)을 축으로 각 사업 내 중점 영역을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사업운영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동산 및 금융자산 등 저수익·비핵심 자산의 구조개편을 통해 약 1조 원 규모의 누적 현금을 확보하고, 해당 재원은 성장투자와 주주환원에 활용해 자본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생산 파트너십 강화 등 Capex 투자전략 혁신을 통해 투자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 KT&G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총 3조5천억 원 규모의 Capex 투자계획(2023~2027년)을 효율화해 2조4천억 원 규모로 조정했다. 투자 규모 효율화에도 당초 계획했던 생산 능력 확대와 투자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1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3분기 매출 539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이 67.9% 증가하며 당기순이익은 1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천734억 원, 영업이익은 194억 원이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톡신 제제 매출은 수출 물량 생산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오창 1공장의 우수 품질 유지를 위해 3분기 정기 점검 기간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최신 설비 교체를 진행했으며, 9월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대부분의 수출 물량을 생산하는 1공장의 가동률 변화에 따른 매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송 3공장의 수출 국가별 제조소 추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별 순차 등록을 앞두고 있다. '뉴라미스'로 대표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와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2% 상승했으며, 특히 유럽 지역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주요 수출 국가들의 오송 3공장 제조소 추가가 이뤄지며 생산량 확대를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 '리비안(Rivian)'과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LG Energy Solution Arizona, Inc.)과 리비안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8조 원대에 달하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중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다. 물량은 총 67GWh이며 5년간 공급 예정이다. 리비안은 새롭게 출시할 전기 SUV R2에 우선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리비안의 차세대 핵심 전기차 모델에 대규모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공급 계약을 성공시키며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기술리더십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46시리즈 제품은 향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와 비교해 에너지 용량이 6배 이상 향상되고, 밀도 및 출력, 공간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성능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에너지당 공정 횟수 감소로 비용과 시간 면에서 생산성이 향상돼 가격 경쟁력 또한 높일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돼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두고, 경북 포항에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7일 지방시대위원회 주최로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방 자치 분권을 위해 만들어진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격려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역 인재 고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 발전 △포항을 철강도시에서 이차전지로 탈바꿈시키는 데 앵커 역할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참여 등으로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 공로 등을 높게 인정받았다. 에코프로는 우수사례 성과 발표에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을 본거지로 삼아 지방 교육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 전문인력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