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노바렉스의 자회사 노바웰스가 개발한 '백편두추출분말(NOVAponi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제2024-6호)받았다. 8일 노바렉스에 따르면 노바웰스가 주목한 백편두는 콩과 편두의 씨앗으로, 평평하게 생긴 모양에서 '납작한(扁) 콩(豆)'이라는 이름이 유래됐으며 제비콩, 까치콩으로 불렸다. 본초강목, 동의보감에서 소화기 질환, 설사 등에 사용된 기록이 있으며 중의학에서 비장 및 위장보호, 소화흡수력 감퇴 등에 사용되어 왔다. 백편두에서 발견되는 성분인 치쿠세츠사포닌 IVa는 사포닌 계열 중 하나로 항염증, 항산화 등 효능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백편두추출분말은 동물시험(스트레스 유도 위 손상 동물모델)과 12주간의 인체적용시험(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진단받은 성인남녀 112명 대상)을 통해 위장관 증상 평가 척도 총 점과 상복부 증상(총점, 복통, 가슴앓이, 복창, 트림), 하복부 증상(총점, 불완전한 배출감각), 소화불량 평가 척도(총점, 상복부 통증, 포만감, 메스꺼움, 위산역류·속쓰림), 삶의 질 평가 척도(총점, 섭식, 생활 활력, 사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의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NEURADERM·사진)'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ADP)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8일 메디톡스에 따르면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지난 2016년 창설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 전 세계 25개국, 1천601개 작품이 출품됐다. 뉴라덤의 브랜드 디자인은 신경과학과 피부과학을 20년 이상 연구해 온 메디톡스의 특허 기술과 전문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심사위원단은 "신경과학을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혁신적으로 통합시켰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줬다"며 "신경과학과 피부과학을 연결하는 글자로 'N'을 사용, 스킨 케어에 대한 브랜드 고유의 방식을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했다"고 밝혔다. 뉴라덤은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더마 코스메틱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연구를 통해 쌓아온 메디톡스의 R&D 노하우가 집약된 '엠바이옴(M.Biome)'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공식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8일 주거취약계층의 재래식화장실 개선 사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청주시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1천만원은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는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로 개선하는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최형익 ㈜에코프로 이사는 "평소 중요한 가치로 여겨온 나눔을 실천하고자 '재래식화장실 개선사업'지원금을 기탁하기로 했다"며 "에코프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민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탁해주신 에코프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거취약계층의 위생수준 개선과 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래식화장실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앞서 시가 지난해 43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재래식화장실 사용 가구를 조사한 결과 77가구가 재래식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화장실 개선이 시급한 가구를 추천받았으며, 현장 조사를 거쳐 10가구를 우선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필요시 편의시설 공사(전등, 안전바 등)를 추가하고 민·관 주택개선사업과 연계해 편의 공간을…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지난 4일 사회혁신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8기에 참가할 10개 팀을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창업한 지 3년 이상 10년 이내의 시드 단계 팀을 위한 '그로스 트랙(Growth Track)'과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글로벌 트랙(Global Track)' 두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과 비즈니스의 지속 가능성, 사업실행 가능성, 자금 조달 가능성 등 성장 및 확장 측면에서 다각도로 이뤄졌다. 심사결과, 그로스 트랙 부문에는 '딥비전스(미세먼지 측정 솔루션)', '리터놀(반품 솔루션)', '야타브엔터(가상환경 상담 솔루션)', '바이루트(대체 단백질)', '플립(청각장애 플로리스트 고용 및 생화 배송)' 등 5개 팀이 선정됐으며, 글로벌 트랙 부문에는 '슬런치팩토리(비건 즉석식품)', '윤회(의류 생애주기 솔루션)', '로비고스(물류 재고 및 수요 예측 시스템)', '그린컨티뉴(친환경 가죽 개발)', '다이브그룹(호텔 객실 내 콘텐츠 솔루션)' 등 5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그로스 트랙에 뽑힌 팀들에게는 최대…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 79회 식목일을 맞아 춘천 신북읍에 위치한 산에서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802군사경찰단 간부와 국군용사를 비롯한 티웨이항공 임직원이 참여해 나무심기 요령에 따라 '천년의 약속'이라는 의미를 지닌 은행나무 묘목을 심었다. 참가자들은 심은 나무에 각자만의 문구를 새긴 표찰을 매달고 기념촬영을 하거나 함께 열린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참여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6월 산림청과 탄소 중립 실천과 ESG 경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여러 분야에서 중·장기적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경영 △산림경제 활성화 △산림보존 △탄소저감활동 분야에서 산림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활동'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10월 춘천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함께 춘천 지역 어린이 대상 '산불 진화 체험 활동'을 시작으로 한국산림인증(KFCC) 친환경 용지로 제작한 기내지를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티웨이항공 단독 취항하며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 추진 국가에 산림보전·탄소중립 등 공동 캠페인 추진 △기후변화·산불 등…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건강기능식품 ODM·OEM 기업 최초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노바렉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로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허용함에 따라 프롬바이오의 '디어퀸 이너뷰티 & 콜라겐 샷' 신제품을 개발한다고 7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지난해 7월 건강기능식품 ODM·OEM 기업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 대상으로 승인받았으며 올해 3월 판매 개시 허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 향후 2년간 일체형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5개를 제조·판매할 계획이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정제, 캡슐 등의 건강기능식품과 HACCP 인증을 받은 일반식품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결합한 일체형 제품이다. 1회분의 건강기능식품은 뚜껑에 담고, HACCP 인증을 받은 유형인 혼합 음료, 인삼·홍삼 음료는 병에 담아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수 있다. 노바렉스가 개발한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인 프롬바이오의 '디어퀸 이너뷰티
[충북일보] 셀트리온이 미국 최대 규모 염증성 장질환(IBD) 환우회인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CCF)'과 파트너십 활동을 진행하며 IBD 인지도 제고·인식 개선에 나섰다. 7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CCF는 크론병(CD) 및 궤양성 대장염(UC) 환자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 내 IBD 관련 환우 단체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셀트리온은 CCF와 다양한 파트너십 활동을 전개하며 미국 IBD 분야에서 회사의 영향력 확대를 도모해 가고 있다. 올 초 뉴욕 지역 소화기내과 전임의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당 지역 내 IBD 전문가들에게 교육을 진행했고, CCF에서 자체 운영하는 IBD 헬프센터 직원에게도 원활한 환자 응대를 위한 짐펜트라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말 개최된 '크론병 및 대장염 인식 주간' 공식 사이트를 비롯해 CCF에서 운영하는 SNS 채널에도 셀트리온 소개 게시물을 게재하는 등 미국 IBD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위상 구축에 나섰다. CCF가 미국 IBD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혜택을 제공하게 될 짐펜트라에 대해 크게 기대하고 있는 만큼 파트너십 활동이 제품 처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 10개사 제품이 TV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지원을 위한 '홈앤쇼핑 MD상담회 및 선정위원회'를 열고 10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내추럴쿡 주식회사(소재지 괴산·제품명 감자옹심이, 감자전) △씨알에프앤씨㈜(단양·깐깐 송도순 포기김치) △㈜골든레인(영동·프리미엄 황금사과) △산사과농장(영동·고랭지 샤인머스켓) △㈜케이푸드(옥천·미니 통팥, 슈크림 붕어빵) △㈜한일팜스(음성·훈제 통삼겹 바비큐) △청원오가닉(청주·포기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한가람에프앤비㈜(청주, 온제향가연잎밥) △주식회사 항아골(충주, 청국장) △㈜코어그린(충주, 일품육수) 등이다. 이들 기업은 충북도로부터 TV홈쇼핑 방송 입점비(1천500만 원)을 지원받아 홈앤쇼핑에서 1회 50분간 제품을 방송하고 판매 시 저렴한 수수료를 적용받는다.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홈앤쇼핑을 통해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도내 중소기업 76개 업체를 지원했다. 총 47
[충북일보]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가 지난 3일 '2024년 K-하이테크 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년차인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은 지난해 청주대학교 미래창조관에 플랫폼 공간을 구축하고, 지역 내 다양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공유·개방하며 하이테크 확산 프로그램과 디지털 융합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도내 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도내 제조업·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을 구상하고 하이테크 확산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됐다.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충북 도내 기업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베트남 푸꾸옥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7월 1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을 주 7회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방콕, 다낭, 나트랑, 치앙마이에 이은 다섯 번째 동남아 노선이자 세 번째 베트남 노선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30분 출발해 현지 시간 밤 12시에 푸꾸옥국제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새벽 1시 푸꾸옥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7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베트남 최서단에 위치한 푸꾸옥은 섬 절반 이상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각종 휴양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의 명소로도 꼽힌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푸꾸옥은 다낭과 나트랑 다음으로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베트남 휴양지"라며, "항공권 판매 오픈 일자에 맞춰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신규 원통형·ESS(에너지저장장치) LFP 배터리 생산 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애리조나 공장은 다가올 미래 전기차 시장의 '황금기'에 LG에너지솔루션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퀸 크릭에서 LG에너지솔루션 오유성 소형사업부장 전무, 김형식 ESS사업부장 상무, 나희관 애리조나 법인장 상무와 케이티 홉스애리조나 주지사, 산드라 왓슨애리조나 상무국 사장 겸 CEO, 마이크 굿맨 피넬 카운티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황 관련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착공을 알렸다. 투자금 총 7조2천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향후 전 세계 시장 중 가장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 건설되는 두 번째 단독 공장이다. 원통형, ESS(에너지저장장치)의 '첫 번째' 전용 생산 공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희관 상무는 "최근 공장 부지 정리·착공을 마쳤으며 현재 순조롭게 철골 건설 작업 진행 중""이라며 "원통형 공장과 ESS LFP 공장은 2026년 각각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총 네 자릿수 수의 신규 일자리도 생길 것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West Lafayette)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퍼듀(Purdue) 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한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3일(현지시간)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인디애나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AI 시대의 개막과 함께 HBM 등 초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어드밴스드 패키징의 중요성이 매우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투자 금액은 38억7천만 달러(약 5조2천억 원)에 이른다. 어드밴스드 패키징이란 첨단 후공정을 말한다. AI에 쓰이는 반도체는 여러 개의 HBM과 여러개의 GPU들을 넣어 하나의 칩 형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패키징 즉, 포장을 해야 하며 해당 기술이 바로 어드밴스드 패키징이다.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서 열린 투자 협약식에는 에릭 홀콤(Eric Holcomb)인디애나주지사, 멍 치앙(Mung Chiang) 퍼듀대 총장,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그룹에서는 유정준 미주 대외협력 총괄 부회장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승강기 설치 인력 양성을 위해 충주공업고등학교와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3일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충주 본사에서 충주공고 최진근 교장, 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산학연계 교육과정에 대한 취지와 진행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제공하는 교육과정은 '엘리베이터 설치기술' 과목이다. 충주공고 전기전자과 2학년생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설치 실습 등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승강기 산업과 역사 △엘리베이터 개론 △엘리베이터 설치프로세스 △엘리베이터 안전관리 운영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 실습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은 물론 안전공제회 보험 가입 등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같은 산학연계 교육진행을 위해 지난 1월 '엘리베이터 설치 기술' 교과서를 편찬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인정 교과 승인을 받았다. 사내 기술교육원 전문교수로 활동 중인 장해준 교수가 집필을 맡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전문가 등의 검토와 자문을 받는 등 교과서로서의 신뢰성과 전문성 확보에도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7월 11일 태국 치앙마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4년 6개월 만에 신규 취항한 이스타항공의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오후 6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 시각 밤 10시 50분에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밤 11시 4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2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치앙마이 노선의 취항으로 △인천-방콕 △인천-다낭 △인천-나트랑에 이어 네 번째 동남아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치앙마이는 방콕에 이어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노선으로, 여름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에 맞춰 취항하게 됐다"며, "조만간 신규 취항을 기념해 파격적인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국 북부 최대의 도시 치앙마이는 경이로운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 유산 등 볼거리가 풍부해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휴양지이다. 특히 한적한 분위기와 저렴한 물가로 '한 달 살기'의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소재 엠플러스는 올해 배당을 재개하고 자사주 매입을 고려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엠플러스는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기기 부문 강소기업으로 지난달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총배당금 규모는 12억721만100원으로, 시가배당률은 0.87%다. 이번 현금배당은 지난해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한 데 따라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엠플러스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천401억 원과 23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창립 2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도 엠플러스는 영업이익의 흑자 추이가 지속되는 등 재무구조의 개선세가 뚜렷하게 이어짐에 따라 배당을 재개하는 것 이외에도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적인 실시를 모색할 방침이다. 앞서 엠플러스는 지난해 7월 4일~10월 3일 15만2천498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김종성 대표이사도 올해 2월 21일 장내 매매를 통해 자사 주식 8천 주를 취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왔다. 엠플러스는 앞으로도 경영 활동으로 거둔 이익을 주주에게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인 '공공조달 길잡이'를 1층 고객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조달 길잡이는 공공조달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을 적극 발굴해 조달시장 진입과 조달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담관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이를 통해 초보·중소기업들이 겪은 어려운 조달제도·용어, 홍보·교육 부족, 컨설팅 창구 부재 등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컨설팅 전담관 2명을 지정·배치해 방문·전화, 이메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혁신시제품 지정 제도 상담을 요청해 컨설팅받은 도내 조달기업 관계자는 "한 곳에서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여러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아 시간도 절약되고 편리했다"고 말했다. 나석영 충북지방청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길잡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나 청장은 "그동안 정보 부족으로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업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성장을 돕겠다"고 밝
[충북일보] 제천시가 2일 국가대표 식품기업인 샘표식품 주식회사와 제2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해 열렸다. 샘표식품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제천 제2산업단지 약 8만1천727㎡의 부지에 4만5천217㎡ 규모의 공장을 2025년 내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할 계획으로 150여 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1946년 창립해 간장, 된장, 고추장을 중심으로 요리 소스, 가정간편식(HMR), 차류, 면류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파워 1위 식품 제조기업인 샘표식품은 "내 가족이 먹지 않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주 박규회 회장의 신조 아래 정직과 신용으로 78년 전통을 이어오며 국민건강과 식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장수 기업이다. 샘표식품은 업계 1위인 장류 외에도 최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조미료, 파스타 소스, 육포, 카레 등의 분야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글로벌시장 진출과 블루오션 제품 생산을 위한 투자를 제천 제2 산단에 전격 결정함으로써 세계 유수의 글로벌 종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이달 1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티웨이플러스 회원 전용 신라면세점 혜택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혜택 증정 대상은 올해 말까지 티웨이항공의 항공편 탑승 예정인 티웨이플러스 회원이다. 현재 티웨이플러스 구독 회원이 아니더라도, 이벤트 기간 티웨이플러스 구독 후 항공권을 발급한 뒤 응모하면 신라면세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약 한 달 기간 내 항공권을 발권한 뒤 티웨이플러스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 내 링크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단, 항공권은 올해 말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이어야 한다. 이벤트 응모 후, 오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신라면세점 홈페이지에서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번호를 입력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구독 멤버십 종류에 따라 신라면세점 △골드플러스·다이아몬드 회원 등급 업그레이드 △티웨이플러스 단독 온라인 제휴 적립금 △온라인 적립금 △온라인 S.리워드(S.Rewards)를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플러스 공식 홈페이지(plus.twayair.com/app/kr/ko/main)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을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2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 2공장은 단계적으로 가동 라인을 늘려 총 50GWh(기가와트시)까지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1회 충전 시 5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얼티엄셀즈 2공장은 자동화·정보화·지능화 등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자동화된 제조 공정과 설비를 도입해 생산 속도를 대폭 높였고 또한 각각의 생산 단계마다 최첨단 품질 검사 및 제품 오류 검증 방법 등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얼티엄셀즈 1, 2공장 모두 해외 사업장을 다년간 운영해 온 LG
[충북일보] 엠플러스(대표 김종성)는 "배터리 시장 '캐즘(Chasm)' 현상에 대응해 다공정을 아우르는 복합 장비를 개발하고 셀 폼팩터 트랜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시장 정체기를 돌파하겠다"고 1일 밝혔다. 캐즘현상은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 시장 진입 초기에 대중들에게 받아들이기 전 일시적으로 수요가 침체하거나 후퇴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충북 청주에 소재한 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인 엠플러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현재 이차전지 시장이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기자동차 판매량 둔화 및 가격, 충전 시간, 주행거리 허들, 국가별 패권경쟁과 광물의 수직 계열화, 노조 이슈와 정치적 불확실성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현재 시장 캐즘 국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엠플러스는 캐즘현상을 돌파하기 위해 고객사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 현재 턴키로 공급가능한 조립공정은 물론 전극 공정이나 활성화 공정 등 이차전지 제조 전반을 아우르는 장비 개발, 납품 등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전극 공정 중 전극을 세로로 절단하는 슬리팅(Slitting)을 하며 동시에 노칭(Notching)한다거나 롤 프레스(Roll Press)를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가 5월 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로케이는 4월 청주국제공항 거점 의무 사용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올해 5월 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일 밝혔다. 항공권 판매는 이달 중순부터 실시된다. 에어로케이는 인천~도쿄·나리타에 이어 인천~나트랑 등 인천 출발 노선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지난 2021년 4월 15일 국내 제주 노선을 첫 취항했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에어로케이에게 항공운항증명(AOC)을 발급하는 동시에 지역공항 활성화를 위해 청주를 거점으로 최소 3년 이용 조건을 제시했다. 최근 에어로케이는 거점인 청주~마닐라·울란바토르 정기편 취항 계획을 알리며, 청주국제공항에서도 다양한 노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방송인 '기안84'와 홍보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4월 1일부터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오전 9시 자사 공식 SNS 채널(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기안84와 함께하는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은 불시에 시작되는 여행을 상황이 흘러가는 대로 즉흥적이고 가볍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4월 1일부터 6개월간 기안84와 함께 자유롭고 개성 있는 여행 스타일을 제안하며 이스타항공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 회원 대상으로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를 무제한으로 면제해 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출발 14일 전까지 계획했던 여행 날짜를 몇 번이든 변경 수수료 없이 변경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7일까지 '월간 티웨이 4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월간 티웨이 4월 프로모션'은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40개 노선(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대양주, 중앙아시아)을 포함한 총 44개 전 노선 대상이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치민 12만1천800원~ △인천-홍콩 11만1천200원~ △인천-사이판 15만480원~ △인천-시드니 35만7천470원~ △청주-방콕(돈므앙) 11만8천600원 △대구-다낭 12만6천8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9천60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 운임을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 받을 수 있다. △김포-제주 2만9천500원~ △광주-제주 2만6천900원~ △인천-후쿠오카 8만2천600원~ △대구-오사카(간사이) 11만8천600원~ △인천-싱가포르 16만4천500원~ △부산-나트랑 17만4천800원~ △인천-울란바타르 16만1천200원~ △대구-타이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시장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원가절감과 조직문화 혁신에 착수한다. 에코프로는 1일 이날 오전 오창 본사에서 진행된 2분기 조회식에서 원가는 절감하고 조직문화는 업그레이드하는 '코스트 다운, 체인지 업(Cost down, Change up)'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하고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 우선 향후 2년 동안 코스트를 30%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지주사 및 가족사들이 참여하는 원가혁신 TF를 구성했다. 원가혁신 TF는 가공비, 원재료비, 투자비 및 생산성 3개 분과로 구성돼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하고, 현재 수준을 평가해 향후 2년 내에 총원가 30%를 절감할 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에코프로는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임직원들에게 절감액의 상당액을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방침 아래 세부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에 따라 연초 수립했던 가족사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들의 KPI(핵심성과지표)를 대폭 수정해 원가절감 등 혁신 지표를 대폭 반영해 재수립하고 있다. 혁신지표 달성 여부가 연말 사장단·임원 인사의 주요 잣대가 될 전망이다. 에코프로가 대대적인 원가 절감에 착수한 건 전방산업 부진과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 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 에코프로는 28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액면분할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9~24일 매매가 정지되고 25일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 재개된다. 에코프로는 액면분할을 통해 주당 가격을 낮춰 주식 거래를 촉진하고 주주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추후 배당 결정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배당 제도를 정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도 승인됐다. 라인 증설 등 투자를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게 굳히는 한편, 장기적으로 배당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송호준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실행할 그룹사 경영 로드맵도 발표했다. 송 대표는 "기술 차별화 가속화 및 고객 다변화를 추진하겠다"며 "하이니켈 기술 차별화를 확대하고 연내 LFP(리튬, 인산, 철) 양극재 파일럿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 다변화 기틀을 마련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