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셀트리온이 중남미 주요 국가인 페루에서 공공기관 입찰에 연이어 성공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페루 공공기관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보건부(CENARES) 입찰에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500㎎이 낙찰됐다. 근로자보험공단(EsSalud) 입찰에서도 트룩시마 100㎎이 낙찰되면서 셀트리온은 이 두 건의 낙찰을 통해서만 페루 리툭시맙 시장의 5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수주 성공으로 보건부에 2회에 걸쳐 트룩시마 500㎎을 공급하고 근로자보험공단에는 이달부터 1년간 트룩시마 100㎎을 공급할 계획이다. 근로자보험공단 입찰에서는 유방암 및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도 함께 낙찰됐다. 해당 입찰은 페루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53%에 해당하는 최대 규모 물량으로, 이달부터 1년간 허쥬마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주 성과는 항암제뿐만 아니라 자가면역질환 제품에서도 이어졌다. 셀트리온은 페루에서 처음 열린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낙찰에 성공해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해당 입찰 역시 근로자보험공단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활용 가이드 교육'을 오는 20일 오후 2~5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은 해외 온라인 시장·판매 구조의 이해를 통해 잠재고객을 확인하고 소비자를 이해해 제품의 인지도를 쌓고 구매로 이어지게 만드는 중요한 수단이다. 검색엔진 및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서비스를 활용한다면 제품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줌(Zoom)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이커머스 트렌드(2024 소비자 관련 트렌드, 이커머스 판매 구조의 이해)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활용전략(구글·유튜브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소셜서비스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진다. 교육 신청은 19일까지 온라인(ttps://tinyurl.com/msscb240220)으로 하면 된다.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활용 가이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충주 출신 윤진식(77·사진)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한국무역협회 차기 회장으로 추천됐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회장직을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차기 회장으로 윤 전 장관을 추천했다. 무역협회는 오는 16일 회장단 회의·이사회를 통해 회장 후보 추천을 확정한 뒤 27일 정기총회에서 윤 전 장관을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무역협회 회장 임기는 3년이다. 행정고시 12회로 공직에 입문한 윤 전 장관은 참여정부 시절 장관을 지냈으나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과 정책실장에 임명되며 'MB맨'으로 불렸다. 충주를 지역구로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 전 장관은 2014년 새누리당 후보로 충북지사 선거에 도전했으나 재선에 도전했던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이시종 지사에 1만4천963표(2.07%p) 차로 패하며 정치 활동을 자제했다. 윤 전 장관은 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모임인 '윤공정포럼' 상임대표로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에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지원하는 국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3일까지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창업 청년과 일반기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세종시는 기업이 희망하는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리는 등 지역기업 경쟁력강화 방안으로 '세종시 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디자인 지원사업 참여기업 52곳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존 청년과 청년농업인으로 한정됐던 지원범위가 올해 일반기업과 일반농업인까지 확대됐다. 시는 2월과 7월 중 지역기업 각 20곳씩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거나 거주지가 있는 청년기업, 사업장과 거주지를 세종시에 둔 일반기업, 농업인이다. 희망기업은 △로고(CI·BI) △패키지(제품포장) △홍보(카달로그)·사업계획(PPT) △전시부스 그래픽 등 5개 항목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세종시청 디자인팀은 기업과 필요한 디자인을 상의해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실사용에서 발생하는 인쇄, 사진촬영 등 관련 제
[충북일보] 진천군이 일·가정 양립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진천형 여성 친화 기업'을 모집한다. 군은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지역내 상시근로자 500인 미만 기업 중 여성 근로자를 30% 이상 고용했거나 현원 대비 10% 이상 여성 근로자 고용계획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모집에 들어간다. 종 선정된 3개 기업체에는 여성 편의를 위한 환경개선 비용 지원, 양성평등 교육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환경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족친화과 가족정책팀(☏043-539-340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가정 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내 기업체에 여성 친화 기업 지정과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기업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지난 2022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지역내 6개 기업이 여성 친화 기업으로 선정돼 여성 근로자를 위한 환경개선과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백복인)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가 누적 판매량 9천억 개비를 돌파하며 글로벌 초슬림 담배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1996년 11월 출시된 에쎄는 지난해까지 국내 4천965억 개비, 해외 4천51억 개비가 판매돼 국내외 합계 판매량 9천16억 개비를 달성했다. 지난해 에쎄의 연간 국내 판매량은 219억 개비, 해외 판매량은 289억 개비로 지난 2015년부터 해외 판매량이 국내 판매량을 넘어섰다. 에쎄는 국내 출시 당시 차별화된 슬림한 디자인과 저타르 제품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냄새 저감 등 혁신적인 기술 적용과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이 반영된 꾸준한 제품 확장으로 국내 담배 판매 1위 자리를 2004년부터 20년째 지켜오고 있다. KT&G는 2001년 중동과 러시아에 수출을 시작한 에쎄는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글로벌 초슬림 담배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초슬림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에쎄의 성장세에 힘입어 KT&G의 지난해 해외궐련 사업부문 연간 매출액은 1조1천394억 원으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유진테크놀로지(대표 여현국·이미연)는 지난해 472억6천625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매출액 398억2천484만 원보다 18.7% 증가한 것으로 이차전지 산업 성장에 따른 수주 확대가 영향을 줬다. 영업이익은 65억57만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와 원가절감으로 2022년(23억8천464만 원)보다 17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12억1천892만 원)됐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로 일회성 파생상품 금융부채 평가 손실(71억2천만 원)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정밀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2010년 설립됐다.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기후테크 ESG선도기업인 ㈜그린다와 업무협약을 맺고 ESG 경영 실천을 강화를 예고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소재 전기차용 이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인 엠플러스(대표 김종성)가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엠플러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2023년 연간 3천40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 1천166억 원 대비 191.6% 증대됐다. 또한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99억 원에서 237억 원으로 340.3%, 당기순손익은 △152억 원에서 198억 원으로 230.3% 각각 증가해 흑자 전환하는 등 2003년 창립된 이래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배터리 셀(Cell) 크기 변동 등 글로벌 이차전지 수요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고객사 니즈에 맞춘 장비를 안정적으로 적시에 납품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수주 규모가 확대되며 장비 제조 시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제조 원가를 효율적으로 절감한 것 또한 실적 상승을 주요하게 견인했다. 엠플러스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국산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된 이차전지 제조장비 조립공정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엠플러스는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태동기인…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28억4천800만 달러(약 3조 7천24억 원)를 기록했다. 이번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유사성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캐나다 등 기타 글로벌 국가에서도 품목 허가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CT-P47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기존에 출시된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IL) 억제제 제품까지 포트폴리오가 확장돼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악템라가 피하주사(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지난 9일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운항 재개 이후 약 11개월 만이며, 지난해 9월 100만 탑승객 돌파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8월 청주-제주, 10월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운항을 하루 평균 왕복 20회 이상까지 확대해왔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국내선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김포-제주 노선은 작년 운항 재개일인 3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150만 명의 여객이 탑승해 동일 기간 저비용 항공사 중 두 번째로 많은 탑승객 수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빠른 기재 도입을 통해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석을 대폭 확대하고, 단기간에 누적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5대 이상의 추가 기재를 도입해 국내선뿐만 아니라 국제선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간 지원 프로그램 '5회 퍼포먼스 챌린지'의 지원 작품을 내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KT&G 상상마당은 이번 퍼포먼스 챌린지 공모를 통해 최대 4개 작품을 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 공연장 대관 및 음향, 조명을 비롯한 보유 장비 제공 등을 모두 무료로 지원받는다. 선정 작품당 대관 기간은 일주일이다. 퍼포먼스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2021년 국내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이번 공모에는 국내 창작 공연을 계획 중인 제작사, 단체 또는 전공 학생 등 공연 관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최종 선정된 4개 작품 모두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으며, 이 중 'If I Were You'는 대학로 극장에 정규 편성돼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 (https://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KT&G 상상마당은 '퍼포먼스 챌린지'를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3월~10월 '지방 출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까지 홈페이지·모바일 앱, 웹을 통해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총 12개 노선 대상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3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대구-다낭 12만 6천 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7천890원 △부산-비엔티안 13만8천700원부터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해외여행'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권에 최대 10%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노선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오사카(간사이) 12만1천 원~ △청주-다낭 12만9천 원~ △대구-후쿠오카 10만3천800원~ △대구-나리타(도쿄) 13만4천600원~ △부산-오사카(간사이) 13만7천50원~ △제주-오사카(간사이) 13만300원부터 판매한다.…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3월 4일까지 '2024년 상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충북도와 특허청이 주관하는 IP나래 프로그램은 초기 개발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창업기업들이 겪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변리사 등 전문컨설턴트와 협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IP역량강화 사업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인 도내 중소기업이며 첨단반도체·융합바이오·친환경 모빌리티부품 등 충북지역 특화산업에 해당되는 기업은 최종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은 △특허 동향 조사 △특허분쟁 대응 △IP활용 전략 수립 △기업 IP 관리 등 맞춤형 IP 기술·경영전략에 관한 융복합적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특허는 출원부터 등록까지 대리인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특허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지식재산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본사가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와 유전자 분석 전문 기업 랩지노믹스는 유전자 기반 건강기능식품 융합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공동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AI 알고리즘은 유전자 마커 40종을 분석해 개발됐으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바렉스와 랩지노믹스가 개발한 AI 알고리즘은 소비자가 유전자 마커 40종을 분석해 정밀 영양과 영양제 소분 판매 서비스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유전자 검사는 유전체 연구에 따른 통계적 결과에 근거해 영양, 생활습관·신체적 특징 등과의 관계나 유전적 혈통 등에 대한 유전적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해당 검사를 통해 질병의 예측은 물론, 주의가 필요한 식습관이나 챙겨야 하는 영양소 등 자신의 유전적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 나에게 맞는 제대로 된 건강 관리가 가능해진다. 랩지노믹스는 이번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해 유전체 정보 분석을 담당했으며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원료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원료 추천이 가능한 AI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랩지노믹스는 분자진단 영역·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등 국내외 채널을 통해 방대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도내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출퇴근 지원 사업을 5개 시·군, 9개 산단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청주와 충주, 진천, 괴산에서 시행됐고 올해부터 증평이 신규로 참여했다. 현재 운행 중인 노선은 15개이다. 청주는 옥산산단 4개, 오창3산단 1개 등 5개 노선이며, 충주는 첨단산단 2개, 메가폴리스산단 2개 등 4개 노선이다. 진천은 진천농공단지·케이푸드밸리산단 6개 노선이다. 괴산첨단산단과 증평일반·증평2일반산단은 향후 통근버스 운행업체를 입찰 선정하는 등 사업 시행자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대중교통이 열악한 산업단지의 출퇴근 통근버스 임차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도비와 시·군비 8억 원씩 총 16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근로자가 함께 출퇴근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와 교통비용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 통근버스의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근로자는 도 산단관리과, 청주시 기반성장과, 충주시 경제기업과, 진천군 경제과, 괴산군 경제과, 증평군 경제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주 생활권에서 먼 거기에 있는 산
[충북일보] 속보= 삼성전자가 8일 Z플립 5출시와 관련해 트레이드인(Trade-in)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한·미 양국 간 중고폰 보상금을 다르게 적용해 국내 고객들을 차별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한국 판매금액이 더 저렴하다"고 알려왔다. 삼성측은 이날 국내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출고가 169만 8천400원)'을 구입할 경우 갤럭시 Z플립4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42만원의 중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본보에 전해왔다. 여기에 닷컴 즉시 할인, 카드 할인 등이 더해지면 소비자는 약 117만 원대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데다 추가로 △이벤트몰에서 액세서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 원 쿠폰, 삼성닷컴에서 사용 가능한 △갤럭시 워치6 시리즈 10만 원 할인 쿠폰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50% 할인쿠폰 △갤럭시 S24 시리즈 브랜드 콜라보 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삼성 관계자는 "같은 조건으로 미국에서 동일 모델을 구매하면, 출고가 1천299달러에서 현재 최대 450달러의 중고 보상을 받아 126만 원대(환율 1천350원, VAT 10% 적용)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며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설 연휴를 앞둔 8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까지 특별 안전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설 연휴 기간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임시편을 투입하고, 탑승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안전 운항 품질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연휴를 앞두고 전 항공기를 대상으로 안전 정비를 철저히 하는 등 항공기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통제와 정비, 운송 등 필수 인력이 정상 근무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한다. 또한 운항과 객실 승무원의 경우 현장에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전 지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휴 기간 내 유의사항을 전파해 공항 내 인파 사고를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설 연휴 기간 국내선 216편을 운항하고, 타이베이와 다낭 등 임시편을 투입해 국제선 134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총 6만6천150석이 공급되며, 국내선의 경우 2월 8~9일 제주행 전 노선 예약률 100%를 기록 중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 이사회는 회사의 주주인 케이맨 제도 국적 아그네스(FCP)가 공익법인 등에 자기주식 처분을 결정한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라는 공문을 발송한 것과 관련해 제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KT&G 감사위원회는 지난 1월 19일 1차 감사위원회를 개최해 동 청구가 법률적으로 타당한지에 관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확인하고자 외부법률기관을 선정하고 검토를 의뢰했다. 이어, 지난 6일 2차 감사위원회, 7일 5차 이사회를 통해 외부법률전문가의 검토 의견을 보고 받고, 충실한 검토와 논의를 거쳤다. 그 결과 자기주식 처분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는 공익적 목적과 협력업체 근로자의 생활안정 및 복지증진 등 상생동반성장의 경영상 필요성이 인정되며, 출연 규모 및 조건이 재무상태에 비춰볼 때 과다하다고 보기 어렵고, 이사회 결의의 충실한 진행 및 처분 사실에 대한 투명한 공시 등 법령상 요구되는 제반 절차가 모두 준수됐으며, 경영진의 지배권 유지를 위한 것으로도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KT&G 이사회·감사위원회는 자기주식 처분과 관련해 이사의 주의의무 위반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외부법률전문가
[충북일보]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10개월째 복역 중인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특별사면이 불발됐다. 정부가 7일 자로 단행된 설 명절 특별 사면에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이 포함됐다. 최재원 SK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 5명은 복권(復權)됐다. 정부는 경제인 복권에 대해 "기업 운영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실형 복역을 마쳤거나 집행유예 기간 도과한 경제인 5명을 복권한다"며 "국가전략 분야 첨단 기술개발과 수출 증진 등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회장은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 경제계가 대대적인 서명운동까지 벌이며 구명에 나섰지만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 전 회장은 공시 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1억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해 5월 11일 2심에서 징역 2년과 벌금 22억 원, 추징금 11억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같은 해 8월 18일 대법원에서도 이 전 회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형을 확정하며 옥살이를 하고 있다. 통
[충북일보]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인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노르웨이 시장에 출시됐다.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는 최근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국가입찰에서 낙찰됐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노르웨이에 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램시마SC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제품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치료 효능·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자가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료진, 환자들로부터 기대감이 높아 노르웨이에서도 빠른 전환(스위칭)이 이뤄질 것으로 셀트리온은 전망했다. 유플라이마의 경우 국가입찰을 통해 제품 출시가 이뤄진 데다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빠른 시장 안착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40㎎/0.4㎖와 80㎎/0.8㎖ 등 용량 다양화로 경쟁 제품 대비 우위에 있어 올해 30% 이상 점유율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는 모두 현지 법인에서 직접 판매(직판)된다. 노르웨이는 높은 수준의 의료복지를 제공하는 북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국가로 국영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체계가 운영
[충북일보]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7일 2023년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현대엘리베이터, 대현하이텍, 신한씨에스를 선정하고 인증현판을 전달했다.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은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선정해 왔다. 시는 협의회 자체 공모를 통해 근로환경 및 근로자 복지가 우수하고 노사협력, 고용안정 유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점검을 거쳐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최종적으로 3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충주시가 제공하는 기업지원 정책 등 다양한 사업과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중소기업 육성기금 심사 시 가점 부여 및 우수중소기업으로 우선 추천받게 된다. 초창기 '행복일터 선정 사업'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22개 기업체를 선정해 지원해왔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기업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상생 협력하는 노사관계를 형성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가 지난해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도 광물 가격 하락과 수요 위축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웃지 못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7조2천590억 원으로 2022년(5조6천397억 원) 대비 29% 늘었다고 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천952억 원으로 2022년에 6천132억 원에 비해 52% 줄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1조2천736억 원, 영업이익은 1천224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광물 가격 하락과 전방시장의 수요 위축이 예상보다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메탈가격의 급격한 하락에 따라 에코프로의 4분기 중 재고자산 평가손실은 1813억 원을 기록했지만 2024년 중에는 메탈가격의 하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가족사별로 보면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매출은 2022년 대비 29% 늘어난 6조9천9억 원, 영업이익은 60% 감소한 1천53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1조1804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전구체를 양산하는…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둔산 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통신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지역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교통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 출동 시 차량 이용이 많은 임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 인식 제고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참여 전원이 '착한운전 마일리지' 서약에 동참하며 안전 운전 습관화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해당 교육을 진행한 둔산 경찰서 교통안전계 한그루 경사는 "매년 전국에서 20만 건 이상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생각보다 우리 생활 주변 가까이에 있다"며 "긴급한 현장 출동으로 차량 이용이 많은 KT 임직원들이 안전 운전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지역 교통 안전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장은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급한 현장출동이 많아 교통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임직원들의 안전운전과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KT는 향후 대전, 충청 일대의 지역 경찰서와 연계를 통해 임직원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설 명절을 앞두고 500여 개 중소·중견 협력사 대상으로 2천40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6일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다운턴을 함께 극복한 협력사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인공지능(AI) 인프라 핵심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린 바 있다. 김성한 SK하이닉스 부사장(FE구매)은 "SK하이닉스는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2024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창훈 이사와 김태영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다. 계열사를 포함해 연구와 생산, 영업, 임상, RA, 관리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총 92명이 승진했다. 이창훈 상무는 메디톡스 오송 R&D 센터를 총괄하고 있다. 이 상무는 카이스트 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메디톡스에서 16년간 재직하고 있다. 김태영 상무는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UIUC) 로스쿨을 졸업하고 2019년부터 메디톡스의 해외 법무 사건을 총괄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