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장애인복지관이 최근 ESG 실천 활동으로 '플로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 가족 지원 사업 어울림 동아리 모임에서 쓰레기를 줍고 건강을 챙기며 동시에 환경을 보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에서 시작된 환경 보호 운동으로 조깅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어울림 동아리 7명의 회원은 이날 모임에서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 수변 무대가 있는 강변길 약 3㎞거리를 걸으며 일회용 커피 용기, 병, 캔, 등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강변길을 걸으며 한 손에는 봉지, 한 손으로는 집게를 사용해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서로 힘을 합쳐 플로깅 활동을 이어갔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를 분리수거했으며 이를 통해 단양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이바지했다. 이번 활동은 장애인 가족 지원 사업 어울림 동아리의 참여자들이 함께함으로써 본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충북일보] 한때 제천지역 경제의 중심이었으나 오랜 기간 이용되지 않던 '엽연초 수납 취급소'가 마침내 복합문화공간 '엽연초 살롱'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의 곁을 찾는다. 1943년 건립된 엽연초 수납 취급소는 중부내륙지방 엽연초 생산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던 건물로 엽연초 보관을 위한 습도 조절 장치와 목재 트러스 구조 등 원형이 그대로 보관된 역사적 시설로서 가치가 높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이 공간의 가치를 이어받아 영화제 운영을 위한 사무 공간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복합문화공간 '엽연초 살롱'에서는 전시와 공연, 영화 상영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중 운영하며 제천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문화공간의 첫걸음을 알리는 행사로 전시 '음악과 영화의 조각들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20주년 기념 사진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영화제와 제천 시민들이 지난 19년간 쌓아온 시간을 사진과 조각으로 형상화했으며 관람객이 직접 영화제의 한 조각을 만들어 보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시는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7월 12일까지 이어지며 관람 비용은 무료다. 한편, 오는 9월…
[충북일보] 천연화장품 제조기업 유나이티드페밀리오피스가 여름철을 맞아 지난 11일 제천영육아원 아이들을 위해 천연 유례 성분 및 한방재료로 만든 크림과 미스트 50세트와 샴푸 30개(5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권지영 대표는 "아이들이 천연화장품 사용을 통해 더운 여름철 피부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박민옥 원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귀한 화장품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권지영 대표는 의림지동 고암 12통장을 겸하며 매월 제천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 봉사에 참여하는 등 봉사와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유·초 연계 이음 교육으로 홍광초등학교 1학년과 함께 지난 11일 '우리들의 100일 축하 DAY'를 진행했다. '백(百)'은 꽉 찬 숫자로 아기가 무사히 자란 것을 대견하게 여기며 잔치를 벌여 축하해 주는 우리 풍습을 본받아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해 100일 동안 잘 적응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사전활동으로는 홍광유치원 열매반 유아들이 초등학교 형님들에게 축하 영상 편지를 제작했고 홍광초 1학년 학생들이 유아들에게 축하 편지를 작성했다. 이어진 본 활동으로는 백일의 의미를 알아본 뒤 사전활동으로 제작한 영상 편지와 편지를 교환하고 100일 떡을 나눠 먹으며 서로를 축하했다. 홍광유치원 만3세 한 유아는 "우리 백일 축하해! 앞으로 더 멋진 어린이가 되자"라며 친구들과 백일 떡을 나눠 먹으며 웃음 지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5일에 이어 12일 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프로그램 견학 체험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도서관의 선생님과 함께 도서관의 소개와 더불어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해 알아보았다. 체험으로는 '딩동거미' 도서를 본 후 연계해 만다라 색칠 꾸미기 놀이를 한 후 자유 견학으로는 자유롭게 원하는 도서를 감상했다. 유아들은 기적의 도서관 체험을 통해 즐거운 독서 경험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지난 11일 올해 신생아 출산 가구를 직접 방문해 행복주머니 전달식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아기 탄생 축하 행복(福) 주머니 전달' 시책은 매포읍 7개 기업이 동참했다. 매해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기업이 10만원씩 모아 70만원을 마련해 전달하는 지역의 특별한 정을 나누는 시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포읍에 출생신고를 한 4가구에 280만 원이 전달됐다. 참여기업은 매포읍 성신양회(공장장 하태수), 한일시멘트(공장장 심용석), 한일현대시멘트(공장장 심용석), 태경비케이(대표 정구일), ㈜GRM(대표 김성직), SP네이처(단양공장장 서동욱), 삼보광업(대표 한창희)이다. 축하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원됐으며 올해는 아이와 산모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읍에서 출산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행복주머니를 받은 부모는 "지역의 온정을 모은 소중한 선물에서 크게 감동받았다"며 "상품권은 자라날 아이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행복 주머니의 좋은 의미와 기운이 출산 가정에 건강과 행복으로 깃들길 바란다"며 "함께 후원해 준 기업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충북일보] 단양 영춘초등학교가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입학 100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저출생의 여파로 날로 줄어드는 입학생 한명 한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교의 주인공으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6학년 선배들의 축하 공연과 장학금 전달, 기념 영상 시청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영춘초 53회 동창회에서는 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모교 사랑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올해 칠순을 맞은 53회 동창회 김규민 회장은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께 받은 사랑이 참 크고 지금도 선생님의 고마움이 문득문득 생각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고 자신과 부모님 그리고 학교와 지역사회에도 큰 보탬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원 교장은 학교를 직접 방문하신 53회 동창회 임원에게는 "모교 사랑과 후배에 대한 깊은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농촌지역의 학교가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지만 특색 있는 영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학교로 성장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주제로 여는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체험 프로그램을 모집한다. 재단은 자연치유도시 제천과 한방천연물 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모집으로 박람회에 방문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인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 모집은 오는 14일부터 7월 3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응모 자격은 제천에 소재하고 있는 프로그램 운영 단체 또는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홈페이지www.hanbangbiofair.org) 또는 재단 홈페이지www.jcbio.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모집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체험 프로그램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기업육성팀(920-55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4월 상호존중의 날 행사의 하나로 청사 안에서 '상호존중 청렴 소통 카페'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 교육장이 직접 만든 산딸기 에이드를 메뉴로 정해 점심 식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음료를 마시며 이 교육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청렴과 소통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출근길 이벤트 등 매월 다채로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교육장은 "여름철을 맞아 직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자 이벤트를 열었다"라며 "직원 상호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한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상호존중에 관한 공감대를 확산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그림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는 6월 주제 '환경'에 맞춰 우주 환경 문제를 짚은 '무엇이 반짝일까·' 도서로 곽민수 작가의 1인극 및 환경 사랑 로켓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대상은 보호자를 동반한 6세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까지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자를 모집 중이며 행사 당일 센터 3층 도서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가 이뤄진다. 곽민수 작가는 평소 환경, 역사, 인권의 주제에 관심을 두고 여러 어린이도서를 출간했으며 그중 주요 도서로는 '아주아주 센 모기약이 발명된다면·', '미운 오리 새끼를 읽은 아기 오리 세 남매' 등이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그림책 콘서트를 통해 환경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유한한 지구 환경을 보호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책 콘서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 및 SNS,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산책도서관(645-69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도담삼봉이 한구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2023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전국 10위에 매겨졌다. 군은 문화관광연구원에서 전국 2천752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을 집계한 결과 286만 명이 도담삼봉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고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담삼봉은 지난해에도 전국 관광지 입장객 순위 10위에 오른 바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이 778만 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서울·경기권 6곳(에버랜드, 킨텍스, 경복궁, 롯데월드, 국립중앙박물관, 덕수궁), 지방은 대구(이월드), 경북(강구항), 단양(도담삼봉) 등이 순위에 들었다. 단양 도담삼봉은 2013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 무려 다섯 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관광지다.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 있다. 조선의 개국 공신 삼봉 정도전이 풍월을 읊고 호를 삼봉이라 붙인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2022년부터 도담
한국교통대 학생상담센터, 학생 심리상담 경험 공모전 개최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7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2024학년도 학생상담센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개인상담, 심리검사, 프로그램 참여 수기 등 학생들의 심리상담 경험을 공모하는 행사로, 학생상담센터 프로그램 홍보와 심리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대상 7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 장학금이 수여되며, 우수작품은 캠퍼스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배윤정 센터장은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심리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이 상담센터를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문화원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가치를 기리면서 보은 동학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제19회 보은 동학제'를 개최한다.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보은 동학제'는 보은동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 문화원장) 주관으로 보은읍 성족리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과 뱃들공원에서 열린다. 첫날은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131주년을 맞이한 '보은 취회'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는 기념행사로 막을 올린다. 또 동학 사료 전시회, 동학 장승 깎기 체험, 동학 민속 체험, 청소년 동학 백일장 등을 뱃들공원에서 운영한다. 보은문화원에선 동학 학술 세미나와 박청용 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인 남상일과 강호중, 진윤경 등이 출연하는 찾아가는 국악 공연을 난계국악단과 함께 펼친다. 다음 날은 동학 전투지인 북실마을 순례와 보은동학농민혁명군 위령제를 동학혁명기념공원에서 열며 행사의 막을 내린다. 구 위원장"혁명과 폭력이 아닌 평화와 평등을 강조했던 동학 정신을 계승 발전하고, 동학의 최후 보루였던 보은과 이 지역 동학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이번 동학제에 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북 상주시와 안동시에서 청년 농업인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해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과 미래 농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첫날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 밸리와 한운농장을 방문해 스마트팜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경영 기술을 배우고, 저녁에 정영철 영동군수의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고충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이들은 다음 날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파파야농장 등을 돌아보며 지역 유통 사례를 알아보는 등 농업경영에 관한 다각적인 경험을 쌓았다. 한 워크숍 참가자는 "전문가들과 농장주의 운영 기술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며 "직접 재배하는 품목과 달라도 전체적으로 농업경영의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하는 K-water 단양수도지사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우리 집 수돗물 안심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전문 수질 검사 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수질을 검사해 준다. 단양수도지사는 수돗물 안전성과 직결되는 중요 5개 항목(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에 대해 연평균 약 1천800건 이상의 수돗물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수질 검사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K-water 콜센터(1577-0600) 또는 환경부 물사랑누리집(www.ilovewater.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재환 지사장은 "수돗물 안심서비스는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상하수도과장은 "우리 집 수돗물 안심 서비스가 군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 서비스를 군민들께서는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할 청년정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청년발전위원회와 청년정책 의견 수렴과 모니터링하는 청년발전협의체, 청년단체 회원 및 활동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지역 청년들의 특별한 행복을 위해 '꿈꾸는 청년! 실현하는 괴산!'을 비전으로 '괴산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안에는 △청년정책 참여 및 사회적 권리 확보 △청년 근로환경 조성 △안정된 주거환경 조성 △괴산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 △즐길 줄 아는 괴산청년 문화환경 조성 등 5개 전략 46개 세부사업이 담겼다. 군은 주요 신규 사업으로 '청년정책 통합플랫폼 구축사업', '청년고용 지원사업', '괴산형 청년지원사업', 유휴시설 활용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입예정 청년의 단기거주 임대 및 '괴산살아보기', '괴산어때' 등 거주 프로그램의 인기로 조성한 단기 거주형 '모듈러 주택보급사업', 청년문화 조성 및 지역 활동가,…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읍 무량산(해발 426m)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 확보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사업비 2억7천만 원을 들여 무량산의 숲길(10km)을 정비하고, 안전로프와 안내판을 설치한다. 무량산은 완만한 등산로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쉽게 자연을 즐기며 등산하는 곳이다. 영동군청부터 전망대, 봉화터를 거쳐 축사로 이어지는 1코스가 6.1km로 가장 길다. 영동군청, 동정리마을회관, 향엄사, 유원대학교, 영동골프연습장 등으로 이어지는 6개 코스 모두 다양한 자연과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군은 무량산 등산로 외에도 올해 월이산 등산로(3km), 월류봉 등산로(5km)를 정비했고, 3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까지 민주지산 탐방로(15km)도 조성한다. 군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물한계곡 경관과 연계한 탐방로 조성 등으로 방문객과 군민에게 더 풍부한 자연의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량산 등산로 정비는 군민과 등산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무량산이 더 많은 등산객과 자연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도록 꾸미
[충북일보] 영동군은 날로 늘어나는 농업기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안전모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군 농업기술센터는 각종 농업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구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 비치해 놓았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 안전모를 임대 농업기계 출고 때 배부하고 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을 이용하는 농업인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이용한 뒤 반납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청년을 유입하기 위해 펼치는 다양한 정책이 눈길을 끈다. 군 인구는 지난달 30일 기준 3만 786명이다. 이 가운데 60대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선 1만6천242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실을 눈앞에 둔 군은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무엇보다 청년 인구 유입에 공을 들였다. 최재형 군수도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곳으로 군을 바꾸겠다"라고 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 1월 '청년이 행복한 젊은 도시'를 향한 첫걸음으로 청년정책 로드맵인 '2023~2027 보은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세웠다. 이 기본계획은 '청년의 꿈과 희망이 살아있는 도시형 농촌 보은'을 구호로 내걸고, 청년들의 사회 참여기회 보장과 권익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꾸몄다. 2027년까지 일자리 분야 창업 공간 조성과 기업-청년 간 상대 정하기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주거·생활 분야로 보금자리 조성과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8개 사업을 펼치는 내용이다.몄또 청년 문화·여가 분야의 문화공간 조성 등 5개 사업과 청년들의 교육 참여와 활동 분야의 각종 위원회 청년 참여 확대 등 7개
[충북일보] (재)단양장학회에 지난 10일 특별한 기탁금이 전달됐다.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강봉택(67)씨가 단양군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번 돈의 일부를 단양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한 것. 강씨는 단양군에 별다른 연고는 없지만 매년 농번기에 단양군 농산업인력지원센터의 농촌 일자리에 참여해 왔다. 그는 "지난 5년간 단양에서 일을 하며 단양이라는 지역이 그저 좋아졌다"며 "단양에서 돈을 벌었으니 단양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고 특히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공부는 빚을 얻어서라도 해야 하는 것"이라며 "후일에 좋은 일의 대물림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손 글씨와 함께 현금 1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 강씨는 그동안 개인적으로 다른 곳에 지속해서 기부를 해왔으며 단양군에는 올해 처음으로 기부했다. 김문근 단양장학회 이사장은 "단양을 사랑하는 마음과 아름다운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신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철도HRD센터는 12일 의왕캠퍼스에서 '철도교통 관제 교육훈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 관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철도교통 관제사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철도교통 관제 자격 취득 및 향후 진로 설정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학교 재학생, 졸업생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참여를 개방해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4년도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 3기(교통대반) 교육생 모집이 진행 중이다. 모집 접수기간은 17일부터 26일까지다.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철도교통 관제 자격 취득 및 진로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취업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 광혜원면에 있는 ㈜삼양패키징 동호회 '나누미'와 '이웃사랑'은 12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금구초등학교 저소득 아동 4명에게 매월 각 10만 원씩 1년간 정기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삼양패키징 직원들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결성한 동호회 '나누미'와 '이웃사랑'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금구초등학교 저소득 아동에게 매월 각 10만 원씩 정기후원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해 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누미'와 '이웃사랑' 회원 일동은 "진천군 어린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시작했다"라며 "꿈을 키우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부받은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금구초등학교 저소득 아동 4명에게 매월 각 10만 원씩 1년간 전달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장애인의 일상·사회·문화생활 등에 필요한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증평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의회 연제광 의원이 12일 발의한 조례안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계획 수립, 장애인 평생교육 시설 설치 및 정책개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등 증평군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연 의원은 "장애인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여 장애인 평생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26일 19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도안면 화성3리(이장 송규영) 온마을돌봄센터에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흰머리 염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2일 열린 프로그램은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찾아가는 노인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 미용과 및 뷰티풀 마인드 동아리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꼼꼼하게 염색약을 발라 드리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특별한 추억과 젊음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마을의 온마을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어르신 맞춤형 돌봄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 △생산적 공동체 활동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일상돌봄에서 여가문화까지 포함하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을 위해 '전국 TOP10 가요 쇼'를 개최한다. 오는 15일 오후 6시40분부터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4회 생거진천농다리 축제에 이어 얼마 전 역대급 찬사로 마무리된 18회 충북 장애인도민체육대회,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 힘을 모아준 군민들의 일상에 쉼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무대의 예산은 22개 기업이 전해 온 문화 성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식전 행사로 도민 체전 폐회식 하이라이트 영상을 함께 시청해 그간 모두의 노력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행사 MC는 조영구, 허찬미 씨가 맡았으며, 무대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초대 가수로 1부는 남진, 한혜진, 박주희, 김용필, 김태연, 세컨드, 최정훈, 정준, 서일주, 김미송 등이 출연한다. 2부에는 나상도, 요요미, 윤준협, 이조이, 조항조, 유지나, 김용빈, 에녹 등이 무대를 꾸민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서울장수㈜에서 막걸리, 음료를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무료로 자유롭게 입장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민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미래 도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