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이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으로부터 '2월 생명보험 월간 BEST 사무소' 상을 최근 수상했다. 이 상은 농업인의 실익과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농·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수여되고 있다. 중원농협은 생명보험 추진을 통한 비이자수익 증진 및 우수한 경영실적 달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생명보험 부문 월간 BEST 사무소 상을 수여받게 됐다. 진광주 조합장은 "조합원 및 고객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됐다"며 "중원농협은 언제나 고객 신뢰와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최근 충주구치소 내 취업교육장에서 출소 예정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 재도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와 실전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부 청년고용정책 소개부터 고용24 플랫폼 활용법, 채용 트렌드 기반의 이력서 및 면접 전략, 심리검사, 실습 중심 자기소개서 작성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취업준비 과정에서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GPT 등)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법은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실제 취업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 청년들은 "막연하던 취업 준비에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교육을 주관한 박진우 단장은 "희망자에 한해 출소 이후에도 직업교육과 일자리 매칭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3분기에는 프로그램 규모와 내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어린 물고기 보호와 하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투망을 이용한 유어행위의 허용 범위를 변경 고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내수면어업법 제18조에 따라 상수원 보호구역, 저수지, 어업허가구역, 충주천(하방교 상류), 교현천, 동 지역 소하천 등을 제외한 수면에서 투망 유어행위를 허용했다. 하지만 소형 그물을 이용한 무분별한 치어 포획과 잡은 물고기의 무단 투기 등이 문제로 지적돼 이번 고시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 변경된 고시의 주요 내용은 △체장 4㎝ 이하 어린 물고기 포획 금지 △하천 주변에 잡은 물고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이다. 해당 규정을 위반할 경우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 물고기의 포획은 어족자원 감소로 직결되며, 물고기를 버리는 행위는 수질오염과 생태계 훼손의 원인이 된다"며 "투망 유어행위의 책임 있는 실천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류 산란기 보호를 위해 붕어는 5월 31일까지, 쏘가리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투망 포획을 전면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내수면의 건강한 생태계 유지와 지속
[충북일보]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청사 민원실에 설치한 '행복 드림 옥천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첫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혼인신고 포토존은 옥천읍을 방문하는 군민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옥천읍에 근무하는 임지훈 주무관 부부는 지난 11일 혼인신고 뒤 포토존 행사를 펼쳤다. 이 자리에 혼인신고 포토존 설치를 권한 황규철 군수와 곽상혁 옥천읍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임 주무관의 혼인을 축하했다. 또 임 주무관의 아버지인 임보열 진천 부군수가 아들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혼인 기념행사를 함께했다. 임 주무관은 2023년 옥천읍으로 첫 발령을 받아 총무팀에서 환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결혼식은 다음 달 할 예정이다. 포토존은 '오늘부터 우리는 부부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옥천의 아름다운 배경과 소품들로 꾸며져 있으며 옥천읍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다. 군은 현재 결혼을 앞둔 청년들을 위해 결혼정착금 지원(최대 500만 원), 결혼 비용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50만 원), 충북 행복 결혼 공제 사업(최대 월 80만 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 청산초등학교(교장 박기석)는 청산초 전교생과 병설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대전 시립미술관과 곤충생태관, 한밭수목원을 방문해 문화 체험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세계 문화 예술에 관한 이해를 넓히고, 문화적 소양과 자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학생들은 대전 시립미술관을 방문해 특별전시 중인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전'을 감상하고, 작품에 담긴 의미와 작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흐의 그림에 담겨있는 빛과 색채, 서양 서민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세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이어 곤충생태관으로 이동해 다양한 곤충을 오감으로 관찰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곤충에 관한 글을 읽기도 했다. 한밭수목원을 둘러보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도 보냈다. 화창한 봄 날씨에 풍성하게 피어난 꽃과 나무들을 느끼고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꼈다. 한 학생은 "전시회를 처음 가봤는데, 현재 사는 곳인 청산에서 경험하지 못한 문화를 보았다"라며 "미술작품을 보고 전시회 예절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일 보건소 다목적 회의실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충주시의 정책 기조에 따라, 읍면동 단위의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및 고위험군 지원 방안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 14개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역할과 향후 추진할 사업 목표를 공유하고, 지역 중심의 생명존중 활동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생명존중안심마을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대소원면과 연수동을 중심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천적 전략에 집중하며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 구성원 간 유기적인 협조와 조기 개입이 자살 예방의 핵심"이라며 "지속 가능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읍면동 기반의 실효성 있는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충북일보] 영동군과 베트남 박리에우성이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와 베트남 유학생 유치 등 농업·교육 분야 교류 강화에 뜻을 모았다. 군에 따르면 박리에우성 대표단은 지난 10일 군을 방문해 정영철 군수와 오는 5월 예정인 계절근로자(30명) 파견 등 두 도시의 교류에 관해 면담했다. 박리에우성은 지난 2023년 군과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양해각서를 쓴 뒤 지난해 처음으로 30명의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영동에 파견했다. 대표단은 군청 방문에 앞서 유원대학교를 찾아 김덕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서 박리에우성 대표단은 유원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하기로 합의했다. 정영철 군수는 "박리에우성 대표단의 이번 군 방문을 계기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기대한다"라며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사회 활력 증진도 꾀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감염병 예방과 해충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1일 보건소에서 읍면동 방역담당자 및 자율방제단원 50여명을 대상으로 해충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방역소독 방향을 공유하고, 모기의 분류, 서식지, 매개 감염병의 종류 등을 학습, 일본뇌염 등 감염병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감염병 매개체 방제 및 대응 수칙 △방제 장비의 종류와 사용법 △방역 약품의 안전한 사용 방법 △방역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시는 이미 지난 2월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하고자 하수구, 쓰레기 집하장, 공중화장실 등 방역 취약지 617곳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독 및 유충구제 사업을 실시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방역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환경에 대한 고려까지 반영된 친환경 방제 방식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보건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도서관 주간과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이 도서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보은 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열두 발자국'의 저자이자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자로 널리 알려진 정재승 KAIST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뇌과학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감성적인 연주로 주목받는 서율밴드가 아름다운 선율로 북콘서트 분위기를 돋우었다. 정 교수는 이날 인공지능과 뇌과학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흥미로운 이야기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풀어냈다. 보은 군립도서관은 오는 9월 '아버지의 해방일지'의 저자인 정지아 작가와 서율 밴드를 토빙해 2차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옥순 군 주민행복과장은 "지식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행사를 통해 도서관이 일상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청 직원과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에 소속된 밀폐공간 출입 근로자 등 총 2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과 밀폐공간 질식 재해예방을 주제로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중대재해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의 밀폐공간 작업은 재해 위험성이 높은 분야인 만큼,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 교육도 병행해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김인숙 안전총괄과장은 "중대재해 예방에 있어 공공부문의 책임과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직자들의 안전관리 인식을 높이고, 특히 밀폐공간 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디지털 안전 및 보건관리 시스템을 본격 도입해 관리감독자 등 실무자가 전반적인 안전보건관리 이행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확산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소원면 상금곡 마을 원태희 노인회장 현금 20만원, 상금곡 마을회 50만원, 매산 마을회에서 100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원 노인회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를 본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교현안림동 남녀새마을협의회도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협의회는 당초 계획된 선진지 견학을 취소하고, 그 경비를 모아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용수 회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소중히 전달해 피해 복구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상반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순차적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9988행복지키미, 승강장지키미, 공원지키미, 마을지키미 등 4개 사업단에 참여 중인 65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동 팀 단위별 총 23회에 걸쳐 운영된다. 간담회는 지난 7일 교현·안림동을 시작으로 개시됐으며, 참여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사업 운영 안내, 안전교육,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복지관은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수렴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노인 일자리 환경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웅 관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있어 깨끗하고 따뜻한 충주시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일자리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올해 △9988행복지키미 130명 △승강장지키미 170명 △공원지키미 175명 △마을지키미 175명 등 총 650명의 어르신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