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문암생태공원 공연장 앞 잔디밭에서 '한여름밤의 축제'라는 주제로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야외 영화 상영과 야광 팔찌·감성 충만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외에서 상영 예정인 영화는 애니메이션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다. 말을 타고 활 쏘는 것을 좋아하는 공주 메리다가 마법에 걸려 곰으로 변한 엄마의 마법을 풀고 엄마와 왕국을 구하는 모험을 담은 내용으로, 가족 간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당초 7월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가 우천으로 연기됐는데 이번에는 보다 시원한 밤에 진행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문암생태공원 이벤트 외에도 9월 28일 오창호수공원, 10월 26일 원마루공원에서 '공원에서 놀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소방본부가 특화된 화재진압장비 도입,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대응지도 제작 등 전기자동차 화재예방·대비·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기자동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가연성가스 발생 등 일반화재와 다른 메커니즘을 갖고 있어 초기진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처음으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화재대응지도 제작 등 빈틈없고 신속한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방안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소방본부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 특화된 장비도입과 맞춤형 훈련을 실시한다. 전기자동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가연성가스 발생 등 일반화재와 다른 메커니즘을 갖고 있어 초기진화가 매우 어려워 특화된 화재 진압장비를 도입, 각 출동대에 배치했다. 세종소방본부는 질식소화덮개(16개), 이동식 소화수조(6개), 상방향관창(14개), 차량이동기(7개), 트레일러(1개) 등 전기자동차 화재진압장비를 갖췄다. 특히 화재 진압장비 중 차량 하부에 위치한 배터리 팩에 구멍을 내고 직접 방수해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는 최신형 장비인 관통형 전기자동차 화
[충북일보] 제천시 가족센터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후원으로 문화소외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신토불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신토불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백운면에서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시내로 나오기 어려운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센터에서 직접 해당 지역을 방문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 중 한 어머니는 "그동안 시내와의 접근성이 좋지 않아 문화·여가 생활이 힘들었다"며 "센터에서 찾아가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니 가족들과 쉽게 문화·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었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사이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센터 관계자는 "문화소외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은 주변에 견학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시설을 찾기 힘들다"라며 "찾아가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요리, 체육 등을 경험해 보며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제천시 가족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문의는 센터 전화(643-0050) 또는 센터 홈페이지(jchome.fam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 옥천지부(지부장 김형진)는 가족의 화목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민속문화 공동 체험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체에 따르면 24~25일 옥천읍 지용로 340 옥천선사공원에서 '25회 장승 깎기 가족 캠프'를 개최한다. 첫날 캠프 내용은 미니 장승·솟대·부엉이·나무 목걸이·대형 장승 함께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민속 체험 행사로 짜였다. 이 단체 공연분과에서 준비한 작은 음악회와 가족 장기자랑 등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행사도 마련한다. 둘째 날은 판화 찍기·솟대·시계 만들기·손 글씨 쓰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꾸민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공원에서 1박 2일간 야영하며 진행했지만, 올해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한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야영까지 하진 않는다. 참가 신청을 한 개인과 가족 등 60여 명이 이번 캠프에 참가한다. 황규철 군수는 "참가자들이 전통 민속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즐거운 여름날의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의 전통문화에 더 큰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이 전입 장려금을 받지 않은 대상자를 직접 찾아 지원하는 적극 행정을 펼쳐 주민으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회남면은 지난 2022년 1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전입 장려금을 받지 않은 36가구를 찾아내 모두 780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지역 인구 증가를 위해 '군 인구정책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전입 장려금 지원 대상을 '2인 이상 전입가구'에서 '1인 이상 전입가구'로 확대 개정했다.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한 일부 전입자들은 전입 장려금을 신청하지 않았다. 회남면은 전입 장려금 지원 대상인데도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가구들을 찾아내 관련 내용을 알리는 공문을 보내고, 마을 이장을 찾아가 이런 내용을 세세히 안내했다. 이 결과 회남면에 전입한 가구는 현재 모두 전입 장려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영의 면장은 "살기 좋고 공기 좋은 회남면으로 온 전입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수록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했다"라며 "앞으로도 회남면으로 전입한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 멀티플렉스 상영관을 대신할 대안 상영관을 운영한다. 상영관은 제천 예술의전당,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제천시 문화회관, 세명대학교 태양아트홀, 세명대학교 블랙박스 실험극장, 청풍리조트 컨벤션홀, 포레스트 리솜, 의림지 자동차 극장까지 총 8개 관이다. 먼저, 올해 7월 개관한 제천시의 복합문화예술공간 제천 예술의전당에서는 개·폐막식과 더불어 주요 공연과 영화를 상영한다. 최신식의 시설로 지어진 799석 규모의 대극장인 만큼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행사들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오래전부터 시민들에게 꾸준히 영화를 상영해 온 공간인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과 제천문화회관이 상영관으로 선정됐다.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은 시민들의 미디어 교육을 위해 건립된 영상문화센터다. 올해 새롭게 사운드 시설 보강으로 영화관에 준하는 상영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98명의 관객을 수용 가능한 만큼 많은 관객에게 좋은 품질의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제천문화회관은 300석이 넘는 대형 상영공간으로 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작품들을 위주로 상영작들을 선정했다. 여기에 청
[충북일보] 단양군이 피해방지단의 까마귀, 민물가마우지 포획 시 포획보상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까마귀 등 조류로 인한 농작물 피해 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기존 멧돼지와 고라니 포획 시에만 지급하던 포획보상금을 까마귀와 민물가마우지 포획 시에도 지원한다. 다만 무분별한 포획과 총기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민원 발생 시에만 포획을 시행하고 포획 지역을 민원 발생지가 포함된 리로 제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에 까마귀와 가마우지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방지단의 포획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포획보상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까마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마을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를 함께 만들어갈 체험처를 모집한다. '마을문화놀이터'란 교실수업에서 벗어나, 우리 고장의 자원을 활용한 직업 현장과 문화·예술, 농장 등을 직접 방문해 체험하며 꿈을 키우는 특별한 공간이다. 교과서에서 배우기 어려운 직업인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잠재력을 발견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 배움터다. '마을문화놀이터'는 음성군에 소재를 둔 사업장으로 가족 단위 체험이 가능해야 한다. 선정된 단체는 올해 하반기(9월~11월) 초등학생 가족 단위 체험을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이달 30일까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yclo@korea.kr)로 신청하거나 평생학습과(043-871-314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마을문화놀이터 체험처 모집 안내문.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21일 한송초등학교와 함께 유치원 인근의 지역 서점 '심심한 책방'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제천 덕산면 심심한 책방에 방문한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내 친구 똥퍼'를 그리고 쓴 이은홍 작가를 만났다. 그림책을 감상하고 그림책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작가에게 직접 사인을 받은 뒤에는 황금똥, 무지개똥 등 다양한 똥을 그려보며 나만의 똥퍼 가면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그림책 연계 활동이 끝난 뒤 아이들은 서점을 둘러보며 다양한 그림책들을 탐색하고 읽고 싶은 그림책을 선택하고 구매해 보았다. 지역사회의 서점을 방문해 작가와 그림책을 감상하고 직접 책을 구매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그림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으며 상상력과 문해력을 신장시킬 수 있었다. 유아들은 "서점에서 책만 사는 게 아니라 그림책을 읽고, 그림도 그릴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라며 "오늘 산 책을 집에 가져가서 엄마랑 읽어볼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아이들이 지역 서점을 방문하는 경험을 통해 책과 친해지며 우리 지역 서점에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지역이 함께 하는 다양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의 버섯모양 가로수로 유명한 삼봉로 복자기길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의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가로수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공모를 올해 처음 실행했다. 군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버섯모양 복자기 가로수의 꾸준한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가지치기, 병해충 방제, 영양제 주사, 토양 개량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현장 심사에서 복자기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한 토양 개량 사업과 독특한 버섯모양 나무 수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단양읍 복자기 가로수길은 평소에도 전국 지자체에서 가로수 벤치마킹을 많이 다녀갈 정도로 가로경관이 독특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며 "이번 우수 관리 가로수길에 선정돼 의미가 남다른 만큼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단양의 자랑인 복자기를 꾸준히 관리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전국 우수 관리 가로수길은 △단양군 삼봉로 복자기나무길 △대구 수성구 미술관로 소나무·느티나무길 △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최근 '다문화 청소년 엄마 나라 문화 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 청소년이 엄마 나라(베트남)를 방문해 외갓집을 방문해 외가 식구들을 만나고 한국 대사관 및 기업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사업에는 현재 제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7가구(14명)와 바르게 회원 6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난 3월 제천시 가족센터에서 공개 모집했다. 최종 선발은 △고향 미방문 기간 △제천시 거주기간 △자녀 수 △재산 상태 등을 고려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울대학교 베트남센터 김용균 교수의 '다가오는 베트남의 시간'과 베트남 국립 인사대 한국어학과 Duong Quynh Thu 강사의 '한국과 같은 베트남 언어와 문화' 강의를 받으며 한국-베트남의 역사․문화 등의 차이를 배웠다. 또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방문, 하이퐁시 LG전자 방문, 하롱베이 투어 및 롯데몰 관광 등 베트남을 몸소 경험하며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처음으로 외갓집을 방문해 외가 식구들을 만나 기뻤다"며 "LG기업 방문, 한-베 문화 특강, 베트남
[충북일보]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제천지대와 제천시, 제천경찰서가 지난 21일 청전교차로에서 '우리 고장 교통사고 없는 날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교통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전국 순회 교통 캠페인의 하나로 3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보행자 사고 예방,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책 분위기를 조성했다. 캠페인에서는 교통사고 줄이기 현수막 내건 후 지역주민들에게 우회전 통행 방법, 보행자 보행원칙 등을 알리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윤원기 대장은 "오늘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제천시 교통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주관한 사랑실은교통봉사대 제천지대는 1986년 2월 창단해 교통안전 캠페인 및 교통질서 봉사활동, 취약계층 지원, 시내 일원 환경정화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