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창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여름방학 독서교실과 방학특강 4개반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방학을 이용해 집중독서와 도서관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오창도서관은 초등 5~6학년(15명) 대상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적 진로독서'를 4일간 진행된다. 여름특강은 총 3개 강좌로 '역사-지역의 문화유산으로 만나는 인간의 조건' 초등 3~4학년(15명), '건강특화-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영어 그림책 읽기' 초등 1~2학년(15명), '건강특화-몸튼튼 마음튼튼 영어 그림책' 유아 6~7세(15명)로 개설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수준 완화에 따른 대면수업 전환으로 어린이들에게 지적 호기심 충족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과 사회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접수는 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오창도서관 홈페이지·전화(043-201-4148)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예총 음성지회는 5일 오후 충북혁신도시 내 맹동혁신도서관에서 '2022 충북혁신도시 문화포럼'을 열었다. 이날 문화포럼은 충북혁신도시의 문화예술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혁신도시 문화예술 발전방향을 큰 틀에서 논의한데 이어 이번 포럼에서는 '생활문화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지역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판영 백석대학교 교수의 '충북혁신도시 축제 개발방안' 주제 발표와 오재열 한산모시문화제 총감독의 '지역주민 축제참여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민양기 충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정 충북도의원, 김유경 한국교통대 교수, 이장희 강동대 교수, 신재홍 음성예총 명예회장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토론 후 추가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민들의 질문이 쏟아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예총 음성지회는 이번 포럼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포럼 회원들과 논의를 거쳐 최종 혁신도시 내 문화예술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희진 회장은 "지역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충북혁신도시가
[충북일보] 문화파출소 청원의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은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11개 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10일까지 프로그램을 이끌 강사 11인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개설 강좌는 치유예술과 공예,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요리아트', '퀼트', '카혼 연주', '펜 드로잉'등으로, 강사가 제출한 강의제안서 등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청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 강사로 관련 교육과정 이수자이거나 경력·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시 8~9월 사이(프로그램별 일정상이) 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희망자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문화파출소 청원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0일까지 이메일(seodsz@cjculture.org) 또는 방문(청원구 율천북로 29)제출하면 된다. 한편, 문화파출소 청원은 이번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강사와 더불어 문화파출소를 거점으로 활동할 생활문화동호회 4개 팀도 동시 모집 중이다. 청주에서 활동하는 3인 이상의 동호회로, 반드시 자격 기준에 부합한 활동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과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한 '충주식(食) 소확행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 6월 1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이뤄진 투어를 통해 참여자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지며 식 체험처와 우리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점들을 SNS에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투어에서는 지역 음식점 5곳과 식 체험처 4곳, 충주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중앙탑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직접 방문할 수 있었다. 참여자 10여 명은 가족, 지인, 친구 등 동반 1인과 함께 충주에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맛의 행복을 만끽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충주식 소확행 투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는 식 체험처와 음식점들이 SNS상에 홍보돼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을 위해 개관한 설성시네마 누적 관람객이 5천 명을 돌파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설성시네마는 옛 음성읍사무소를 리모델링한 설성문화회관 내에 지난 5월20일 문을 열었다. 설성시네마를 운영하는 리딩컴퍼니 유한회사가 집계한 관람객 수는 지금까지 5천223명이다. 개관한 지 40일 만으로 하루 평균 130명이 영화를 봤다. 하루 최다 관람객 수는 372명으로 주말 관람객 수가 많았다. 좌석 수 대비 관람객 수인 객석률은 5월이 17.8%, 지난달 23.4%로 증가 추세다. 영화관이 없었던 음성읍에 설성시네마가 개관하면서 문화생활 갈증 해소, 편리한 접근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료(7천 원), 여유로운 좌석 등이 성공비결로 꼽힌다. 설성시네마는 음성읍 생활권 주민의 영화관람 기회 제공과 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한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됐다. 이 곳은 상영관 2개관(94석)과 매점, 매표소 등이 있다. 관람권은 예매사이트(seolseong.scinema.kr) 또는 현장 발권, 디트릭스(앱) 등으로 예매할 수 있다. 날마다 최신영화 6회를 상영한다. 이달은 '한산:
[충북일보] 세종시가 60대 이상 신중년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세종신중년센터 여름학기'에 지원자가 대거 몰리는 등 성황리에 본격적인 교육일정에 돌입했다. 교육은 오는 8월 12일까지 신중년센터(세종시 다정중앙로 20 가온마을 7단지 LH상가)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이달 초 센터 운영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여름학기 교육생을 모집했다. 여름학기는 센터 개소 후 처음 진행하는 교육과정으로, 4가지 영역에 12가지 과정으로 구성했다. 모두 250명 모집에 695명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일부 영역은 접수 첫 날부터 조기 마감됐다. 이중 △내가 만들어 먹는 발효식품 이야기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데이터 라벨러 등 7가지 과정은 모집 첫 날 정원의 3배수를 초과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세종청춘기자단 △신임경비교육 등 나머지 5가지 과정 모두 정원이 마감됐다. 신중년센터는 교육과정 수료 후 교육생들이 커뮤니티를 구성해 관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황병순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신중년에 제공하는 교육과 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한번 느꼈다"며
[충북일보]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청춘잡담은 4일 오후 2시 홍보 서포터즈' 청춘빛나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서포터즈는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146시간) 진행된 SNS 홍보 마케터 양성과정 참여자 중 우수 수료자 4명으로 주부, 블로거, 디자이너 등 다양한 청년여성들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청춘잡담이 충북 도내 청년여성들을 위해 진행하는 취업·창업,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 등의 주요 행사들을 청년여성의 눈높이로 취재하고, 이와 관련된 글·사진·영상물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SNS에 게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김경민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장은 "홍보 서포터즈가 활발히 활동해 더 많은 충북 도민들이 청춘잡담을 친근하게 느끼고, 충북 청년여성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춘잡담은 충북도와 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2019년 10월 25일에 개소해 충북에서 청년여성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년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과,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각 프로그램의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21-06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4일 책읽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 독후감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대상도서는 초등부문 '강남 사장님(이지음 저)', 청소년부문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저)', 일반부문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저)'으로 해당되는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로 '책읽는청주' 대표메일(cjreading@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9월 말 발표할 계획으로 시상은 10월 이후 시민표창의 날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079)로 문의를 하면 된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길어진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시민들께서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글로 표현하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고 새로운 활력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4일부터 7월 한 달간 '문화파출소 청원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참여자 중심의 원데이 클래스 운영을 위한 수요조사의 일환으로, 총 3탄에 걸쳐 진행된다. 1탄은 SNS 댓글 이벤트로, 4일부터 10일까지 '문화파출소 청원 네이버 밴드'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2탄은 11일부터 24일까지 문화파출소 청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댓글로, 마지막 3탄은 18일부터 29일까지 문화파출소로 직접 방문(청원구 율천북로 29)해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문화파출소 청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은 물론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굿즈도 제공한다. 1인 1개의 상상을 제안할 수 있으며,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 하반기 최대 12개의 원데이 클래스를 개설할 계획이다. 최종 개설되는 원데이 클래스의 제안자들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이벤트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파출소 청원 홈페이지(www.moonpacw.org) 또는 전화 (043-218-7303)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3년 9월 개막하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예술감독이 공개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4일 오후 2시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위촉식을 진행하고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에 2020-2021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이끌었던 강재영(51)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기획위원 17인이 추천한 3명의 후보 가운데 PT심사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임된 강 감독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예술학과 및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했으며 환기미술관 큐레이터를 거쳐 경기도 한국도자재단 큐레이터 실장을 역임했다. 또한 2008 중국 난징트리엔날레 공동 큐레이터, 2015-2017 F1963 문화재생사업 총감독, 2020-2021 밀라노 한국공예전 예술감독, 2022 공예주간 예술감독 등을 거치며 국경과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공예전시 기획 전문가로 주목받아왔다. 현재 강 감독은 맹그로브아트웍스 대표이자 국민대학교 대학원 도예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조직위는 "오랜 시간 대규모 국제 전시들을 기획하며 구축한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점이지만, 지난해 공예주간에서 선보인 눈이 아닌 손으로 보는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의 협력사업인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사업' 추천작가로 권오상(51) 작가가 선정돼 오는 7일 워크숍을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의 '공립미술관 추천작가-전문가 매칭 지원사업'은 지역작가와 전문가를 매칭해 작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미술계를 활성화하고자 지난달 초 공모를 받은 바 있다. 청주시립미술관도 이에 지원해 선정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의 추천작가인 권오상 작가는 청주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미국에서 애니메이션과 비주얼이펙트를 전공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미디어아트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작가는 사진예술의 장점을 극대화해, 의도된 연출에 의한 공간과 대상을 설정해 전체 화면에서 미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방식으로 영상미를 극대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권오상 작가에 매칭된 전문가는 임성훈(미술평론가,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씨다. 임성훈씨는 서울대학교 미학과,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석사, 박사 졸업을 했으며, 모란미술관 학예실장, 고양 국제야외조각 심포지움 커미셔너, 서울시 미술작품심의위원회, 부산비엔날레 학술
[충북일보] 4계절 인삼문화축제 '별천지삼천지' 여름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월 14일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 '별천지삼천지' 행사는 증평 특산물 인삼을 주제로 준비한 사계절 인삼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별천지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인삼콩알비누, 인삼떡갈비, 인삼달고나, 인삼고추장, 인삼막걸리 등 다양한 인삼문화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충북인삼농협과 증평 로컬푸드 농가들이 수삼 및 홍삼제품과 옥수수, 사과 등 지역 농산물을 함께 판매하는 등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방문객에게 알리고 직거래를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