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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설성시네마, 누적 관람객 5천 명 돌파

개관 40일 만으로 하루 평균 130명 관람
음성읍 권역 문화생활 메카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22.07.05 11:25:38
  • 최종수정2022.07.05 11:25:38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을 위해 개관한 설성시네마 누적 관람객이 5천 명을 돌파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설성시네마는 옛 음성읍사무소를 리모델링한 설성문화회관 내에 지난 5월20일 문을 열었다.

설성시네마를 운영하는 리딩컴퍼니 유한회사가 집계한 관람객 수는 지금까지 5천223명이다.

개관한 지 40일 만으로 하루 평균 130명이 영화를 봤다.

하루 최다 관람객 수는 372명으로 주말 관람객 수가 많았다.

좌석 수 대비 관람객 수인 객석률은 5월이 17.8%, 지난달 23.4%로 증가 추세다.

영화관이 없었던 음성읍에 설성시네마가 개관하면서 문화생활 갈증 해소, 편리한 접근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관람료(7천 원), 여유로운 좌석 등이 성공비결로 꼽힌다.

설성시네마는 음성읍 생활권 주민의 영화관람 기회 제공과 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추진한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됐다.

이 곳은 상영관 2개관(94석)과 매점, 매표소 등이 있다.

관람권은 예매사이트(seolseong.scinema.kr) 또는 현장 발권, 디트릭스(앱) 등으로 예매할 수 있다.

날마다 최신영화 6회를 상영한다.

이달은 '한산:용의 출현', '토르:러브앤썬더', '외계+인 1부', '미니언즈2'를 상영한다.

군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개봉하는 최신영화를 꾸준히 상영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하도록 영화관 홍보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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