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공원을 활용해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8월부터 주말마다 8곳의 공원에서 이뤄진다. 문암생태공원에서는 '신나는 곤충교실'이 열리고 오송호수공원에서는 '미니전등갓(라탄공예) 만들기', 상당산성에서는 '자연마당의 소망글 행복 문패 꾸미기' 등이 진행된다. 또 상당산성옛길에서는 '냅킨아트를 이용한 열쇠걸이와 열쇠고리 만들기', 새적굴공원에서는 '여름숲에서 매미와 놀아요', 생명누리공원에서는 '나뭇잎으로 액자 꾸미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공원에서 특색 있고 유익한 생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친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최근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와 공동으로 야생동물 유래 신·변종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및 연구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렝게티 국립공원 내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 산하 세렝게티 야생생물연구센터에서 지난 19일 열린 워크숍에는 김수종 충북대 수의학과 교수와 세렝게티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탄자니아 현지 수의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 수의사로 근무 중인 이디 리펜데(Iddi Lipende) 박사를 비롯한 현지 수의사들은 강연을 통해 탄자니아 세렝게티 생태계 내 확산 중인 주요 전염병 현황과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김수종 교수는 디지털 병리·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등 최신 분자진단기법을 적용한 신·변종 감염병 바이오뱅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에마뉘엘 마셍가(Emmanuel Masenga) 세렝게티 야생생물연구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생생물자원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유래의 다양한 신·변종 감염병 진단 및 연구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충북대 수의과대학과 협업을 통해 생명연구자원의 공유 뿐만 아니라 탄자니아 현지 연구인력의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형설로 도로변 영진아파트 사거리~충주여고 사거리에 화사한 피튜니아가 만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용산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 등 직능단체는 한마음이 돼 직접 씨앗을 파종하고 모종을 길러 용산동 형설로 1.3㎞ 구간에 피튜니아 2천여 본을 심었다. 직능단체가 정성껏 가꾼 피튜니아는 활짝 만개해 한여름 더위와 장마로 지친 시민에게 화사함을 선물하고 있다. 용산동 직능단체는 해마다 용산동 주요 도로에 꽃길을 조성,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의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매년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주시는 용산동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라는 피튜니아의 꽃말처럼 지역주민과 용산동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동면 청송리 농어촌도로 봉청선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편도 1차로로 협소한 데다 인근 청송농공단지 공장과 주택 등이 밀집돼 있어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전동면 주민 등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연장 0.46㎞, 폭 8.0m의 왕복 2차선으로 확장했다. 시는 이번 봉청선 확·포장 공사 완료로 전동면 청송리 지역의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봉청선(후) - 봉청선(전) - 전동면 청송리 농어촌도로 교통 불편 해소 0.46㎞ 구간 왕복 2차선 확포장공사 완료 세종시는 전동면 청송리 농어촌도로 봉청선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편도 1차로로 협소한 데다 인근 청송농공단지 공장과 주택 등이 밀집돼
[충북일보] 세종 지역 택시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인상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기존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오른다.심야·사업구역 외 할증률은 25%에서 30%로 조정된다. 거리 운임은 105m당 100원에서 97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 34초당 100원에서 29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0시부터 적용하던 심야할증은 2시간 앞당겨 오후 10시부터 시작된다. 2022년 4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대형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3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되며,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률은 중형택시와 동일하다. 시는 대전, 청주, 공주 등 인근 지자체들은 지난해 요금을 인상했으나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택시요금 인상을 늦춰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과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시가 택시요금 인상 여부 결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택시운임·요율 조정 검토 용역을 실시해 운송수지를 분석한 결과 일일 대당 약 6만 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업계의 운송수지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북 청주를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다음달 3일부터 운행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청주 연계 광역버스 B7번 운행이 다음 달 3일 부터 시작한다. 세종-청주을 연계하는 광역버스 B7번은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가교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와 청주시는 광역버스 5대씩을 공동으로 배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구간은 세종시 반곡동을 출발해 세종시청~터미널~정부세종청사~해밀동~누리동~청주고속버스터미널~현대백화점~롯데쇼핑물을 거쳐 비하종점지까지다. 배차간격은 평균 20분으로 편도 기준 1일 50회를 운행하며, 운행 거리는 38.6㎞로 약 80~10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기준 1천400원이고 행정구역을 넘어가면 400원이 추가된다. 시는 차량 준비, 버스정보시스템(BIS) 제공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정류장 안내문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청주 간 광역버스 B7 노선은 행복도시와 청주시 주요 거점을 연결해 세종시와 청주시 상생에 도움될 것"이라고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 어린이 45명을 대상으로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에서 '환경 사랑! 영어 캠프'를 개최했다. 이 영어 캠프는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원장 고호영)과 함께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청풍관광정보화마을과 함께 협업해 운영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어린이들에게는 점심과 간식, 기념품도 제공했다. 강사진은 20년 동안 꾸준히 영어몰입교육을 지도하였던 어윤재 달인 교사를 비롯해 미국 유학생, 영어스토리텔링지도사, 전현직 교사 등 우수 강사진을 확보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의 인력을 활용했다. 캠프 운영은 수준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시간마다 기본예절과 환경 사랑 실천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영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영어에 대한 흥미 유발과 자신감을 느끼도록 지도하고 어린이들에게 미래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 기틀을 마련해 주고자 했다. 박명민 위원장은 "수십 년간 쌓아 온 영어몰입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아 및 초등학생이 교육과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풍관광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북지역 양돈농가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도내 모든 농장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고 28일 밝혔다. ASF 역학관계에 있는 도내 농장 194곳에 대해 매주 1회 임상 검사한 결과 이상 없음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도는 그동안 경북 영천(6월 15일), 안동(7월 2일), 예천(7월 7일)에서 ASF가 발생하자 가축운반 차량 등 발생 농장과 관련된 도내 농장들에 대해 이동제한을 내렸다. 또 발생농장 출하 도축장 환경 검사, 야생멧돼지 검출 시·군 양돈농장(156곳) 긴급 전화예찰, 축산시설 진출입로 집중 소독 등 방역 활동을 벌였다 산·하천과 인접하거나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양돈농장 26곳은 배수로를 설치하고 정비했다. 소독시설 적정 운영과 부출입구 폐쇄 등 방역 실태도 점검했다. 도는 이동제한이 해제됐으나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충북과 인접한 경기·강원·경북 등에서 양돈농가 ASF 발생과 야생멧돼지 검출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도내에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 들어 44건의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확인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양돈농가 스스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위한 홍보와 단속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감곡면 원당리 '음성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소각처리시설'에서 자원화하거나 소각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때 동물 뼈나 의류, 마대 등 이물질을 함께 배출해 잦은 기계설비 고장으로 복구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 군은 주민들에게 음식물 쓰레기만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전용 용기에 배출하고, 동물 뼈나 의류, 마대 등을 배출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음식물 쓰레기에 폐기물을 혼입해 불법 배출하는 사례가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분리배출로 음식물 쓰레기가 원활히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수촌리 주민들이 최근 마을 풀 깎기 행사를 시행했다. 수촌리는 매년 3월에는 마을 영농 폐비닐 수거를, 중복에는 풀 깎기를 진행해 마을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역할을 나눠 예초기로 억센 풀들을 베어내고 호미질하며 마을 길 구석구석 풀들을 뽑았다. 새벽부터 시작된 작업이 끝난 후에는 수촌리 마을회에서 중복을 맞아 주민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박우석 이장은 "마을에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똘똘 뭉쳐 내 고장은 내 손으로 깨끗이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매번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촌리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총 42명으로 6월 말 기준 수촌리 전체 인구 62명 대비 70%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조성수)가 지난 26일 밤 10시부터 27일 새벽 1시까지 3시간 동안 충북혁신도시 내 식당·유흥가 일원에서 심야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8명을 적발했다. 이날 단속을 포함한 7월 심야 음주단속에서 면허취소수치 3명, 정지수치 3명, 무면허운전 1명 등 총 7명을 적발하고 수배자 1명을 검거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가정을 파괴하는 중대범죄로 차량뿐만 아니라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심야 음주단속을 진행하고 있다"며 "음주단속은 주·야불문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지사장 김준기)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상황 대응에 힘쓰고 있다. 옥천·영동지사에 따르면 올해는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 예방을 위한 저수지 수위 조절을 더 안정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옥천·영동지사는 담당 지역 농경지와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 전 배수장 등 취약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최근 집중호우로 높아진 수위 때문에 사고 위험을 안고 있는 46개 저수지를 관리하는 데 온 힘을 쓰고 있다. 특히 영동군 양산면 오정저수지는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자체 개발한 '이동식 사이펀'장치를 활용해더 효과적으로 수위를 조절 중이다. '이동식 사이펀'은 기존 사이펀 장치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해 저수지의 빠른 방류를 유도하면서 기존 3~5일 걸리는 설치시간을 2~3시간으로 대폭 줄인 장치다. 옥천·영동지사는 이번 집중호우 때 '이동식 사이펀 장치'를 활용해 현장 사고를 방지하는 효과를 보았다. 김 지사장은 "앞으로도 관내 수리시설에 관한 철저한 사전 대비와 집중호우 때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을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