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9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희망자는 3일부터 한 달동안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당일 현장에서 접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군은 회차 당 2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만 재료가 소진된 때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은 꽃을 납작하게 눌러 만든 압화를 활용한 '압화 미니스탠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일요일은 자개와 LED전구를 이용한 '자개모빌 만들기' 를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즐기고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하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의 아기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참여 가능하며 접수신청은 오는 7일까지 진천군도서관 누리집(lib.jincheon.go.kr)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진천읍과 광혜원, 혁신도시 등 3곳 도서관에서 오는 13일부터 11월25일까지 10회, 10팀을 대상으로 류경아 우리문화놀이연구소장 강사를 초빙해 '달강달강 뇌발달놀이'와 '콩닥콩닥 그림책놀이'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오감을 자극하는 인지·정서·언어·사회성 등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독서의 즐거움과 감성적 표현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달강달강 뇌발달놀이'는 전통육아법인 단동십훈으로 애착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품안명상 시간을 통해 육아로 지친 양육자의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콩닥콩닥 그림책놀이'는 그림책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법을 통해 책을 즐거운 놀잇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면서 그림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는 25일 10시 영유아
[충북일보] 문형은 충주 중원미술가협회 회장이 최근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혁신위원회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공헌대상을 수상했다. '2022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은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홍문표 국회의원실과 연합경제TV가 주관했다. 문 회장은 중원미술가협회가 진행하는 '찾아가는 전시회'를 통해 생활미술로 선한 영향력을 끼친 점과 수익금을 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한 나눔의 봉사정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 회장은 "이번 수상은 앞으로 충주시 문화 발전에 더 노력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미술가협회는 '물, 사람 그리고 자연'이라는 주제로 매년 충주호의 사계절을 화폭에 담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동북아 5개국의 청소년들이 자국의 문화와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과 포스터가 세종시에 선을 보인다. 시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사무국과 1일부터 8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 6일부터 25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에서 '동북아 5개국 청소년 그림·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작품주제는 '동북아지역 문화소개 및 자연보호'로, 역대 공모전 수상작 70여점(북한 제외)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작품에는 동북아 청소년들이 바라보고 생각한 각국의 전통문화부터 자연경관, 거리 모습 등은 물론, 그들의 꿈과 바람 등도 화폭에 담겨 있다.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The Association of North East Asia Regional Governments)은 동북아자치단체 간 교류협력 연계망을 형성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9월 설립한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기구다. 회원 단체는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북한 등 6개국 79개 지자체로,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 7월 가입한 세종시를 비롯해 16개 광역시도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동
[충북일보] (사)훈민정음기념사업회는 31일 청주한국공예관에서 개막한 '운곡 김동연 훈민정음전' 축하식과 '충북 훈민정음 해설사'모임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운곡 김동연 훈민정음전'에는 1만1천172자 서예·서각·석각본이 전시 중이다. 이번에 결성된 '훈민정음 충북해설사'모임은 국민 대다수가 한글은 잘 알지만 근본이 되는 훈민정음은 도외시되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함과 지난 2020~2021년 훈민정음 해설사 자격을 취득한 이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체계적 모임, 향후 훈정회 발전·기념사업 추진을 선도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간단한 전시 축하식을 겸한 의례식장에는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 박재성 이사장, 사무처 관계자, 지역 운곡선생 지인, 충북 훈민정음 해설사, 경북·전북·용인·서울 등지 해설사와 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해설사 회의를 통해 모임 회장은 현직 교사인 청주여고 김건일씨로 선임됐다. 대외협력단장은 전 시청 서원·흥덕구청장을 역임한 최창호씨, 실무 사무국장은 작가 출신 이한나씨다. 이들은 향후 △자체연찬·연수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 초청 강의 등을 통해 전문지식 배양과 자체소양을 높여 언제라도 해설을 원하는 곳에 출강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도내 곳곳을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 '찾아가는 문화다방'의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다방'은 증평군 소재 기업인 '벨포레리조트'의 후원금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지난 6월 24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약 200명가량의 관객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1회차 공연에 이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의 공연이 확정돼 월간 1~2회의 찾아가는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공연장소는 후원처인 벨포레리조트 야외공연장을 비롯해 시민 광장, 학교(분교),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지역 관광지, 도민 밀집 지역, 문화 소외지역 등이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로 구성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추진된다. 9월은 오는 6일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오후 6시에 2회차 공연, 11일 추석 명절 기간 중 증평 벨포레 브리스킷 346 앞 광장에서 오후 4시 30분에 3회차 공연이 각각 추진된다. 3회차 공연은 추석을 맞아 벨포레를 찾는 관광객에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해 풍성한 한가위의 기쁨을 한껏 더한다는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도민
[충북일보] 보은군은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의 보은영화관에서 군내 장애인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9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영화 보는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장애인들은 2천 원만 내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나머지 3천 원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한다. 상연 시간은 오후 2시며, 첫날인 15일엔 최신 개봉작인'헌트'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1980년대 조직에 숨어든 첩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을 다루는 첩보물이다. 관람을 원하는 장애인은 군 장애인단체연합회,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군지회, (사)충북농아인협회 군지회,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군지회 등 장애인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 장애인은 물론 청소년, 주민 모두가 문화 수요 욕구를 충족하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읍 이평리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안에 있는 보은영화관은 54석, 37석 규모의 2개 관을 갖추고 있으며,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최신 영화를 상영한다. 김인식 군 주민복지과장은 "코로나1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충주로oh개' 팸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재단은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간, 반려동물과 함께 충주 관광을 체험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홍보할 인플루언서 4팀, 충주시민 4팀을 뽑는다. 1팀 기준은 1~4명, 버스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1마리다. 모집대상은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한 가구로 SNS 구독자 1천명 이상인 인플루언서 4팀, 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충주시민 4팀으로 총 8팀이다. 모집 기간은 9월 17일까지다. 식비, 숙박비, 체험비 등의 투어 운영비는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지원한다. 충주체험관광센터는 선발한 인플루언서 및 충주시민에게 파스타&샌드위치만들기, 수주팔봉, 내륙의 바다 충주호관광선 탑승, 달달 문화재 야행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단순 홍보 목적이 아닌 인플루언서와 충주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바를 담은 여행 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충주를 방문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여행 가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독서문화 확산 및 문화체험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사진)를 운영한다.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안 주제로 △음악이 있는 미술관 산책 △금요 인문학 △가족마술공연 △시(時) 콘서트 △여민음악회 △열린이도의 날 △한 권 더 드림 대출 △주제별 사서 큐레이션 등의 행사와 프로그램이진행된다. 특히 '한 권 더드림' 행사는 9월 한 달간 도서 대출 특별 기간을 운영해 1인당 최대 대출 권수 5권에서 1권을 더해 6권까지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전체 이용자 모두가 누릴 수 있다. 음악이 있는 미술관 산책은 도시 프로방스의 미술관, 미술작품, 음악연주가 어우러지는 전시행사로,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립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아들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를 쓴 김유라 작가를 초청해 실시되는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9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시민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에는 '마법전사 매직킹'이라는 이름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이 펼쳐지며, 25일에는 근현대 창작시 낭송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화제조창에 위치한 동부창고의 마지막 건물인 37동을 10월 생활문화·커뮤니티 공간인 '꿈꾸는 예술터'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동부창고 37동은 '2020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 지원사업(꿈꾸는 예술터)'에 선정 및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교부받아 총 25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 중 21억 원은 시설 리모델링 공사, 4억 원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투입돼 추진됐다. 리모델링 공사는 2022년 4월 착공해 실내활동공간, 베이비드라마, 야외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유아·어린이를 위한 전용 예술교육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2021년부터 컨설팅 및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중에 있으며, 꿈꾸는 예술터 조성이 완료되면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워크숍, 학교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학기중), 예술캠프(방학 중), 예술살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창고로 쓰이던 동부창고는 총 7개 동이 남아 연초제조창 폐쇄 이후 10년 넘게 방치되어 있었다. 이후 2014년부터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연예술연습장 조성 사업 등을 통해 6개동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났다
[충북일보]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작품 중심으로 추진됐던 제천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결국 전면 수정된다.(본보 8월 1일자 11면) 제천시는 올해 하반기 중 지역 미술인 등이 참여하는 시립미술관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새롭게 구성되는 자문위는 시립미술관의 위치와 규모, 전시 콘셉트 등 모든 사업계획을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선 7기 때 추진했던 재독 김영희 작가 닥종이 작품 중심의 사업구상 역시 김 작가가 시의 갈팡질팡 행태에 사업 참여 포기 의사를 전달하며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종합노인복지관이 있던 제천시민회관 옆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상4층 연면적 1천446㎡ 규모의 시립미술관을 만들기로 했었다. 닥종이 작품을 테마로 한 미술관을 건립하기로 했으나 지난해 10월 문체부의 사전 타당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애초 문체부 지적 사항을 보완해 올해 사전 타당성 평가를 재신청할 방침이었으나 시장이 바뀌며 '올스톱' 상태다. 시는 10억 원의 사례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김 작가의 작품 400여점을 기탁받기로 했으나 닥종이 콘셉트 포기가 현실화되며 시립미술관 건립 계획은 원점에서 다시 출
[충북일보] 단양군립다누리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주제로 독서는 삶의 지혜와 지식을 보여주는 바탕이라는 뜻으로 단양군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연, 특강,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악필교정(과학적인 글씨교정)을 비롯해 쏭내관의 궁궐이야기 송용진 저자 특강, 타악연주체험 드럼서클, 퍼스널컬러, 라라앙상블의 패밀리 콘서트, 모래한줌 샌드아트 공연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도서관에 간 사자'와 같이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기는 가족 뮤지컬 공연을 통해 재미와 감동, 깨달음을 키우는 일석이조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표기동 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하고 흥미로운 공연 및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친숙하고 편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독서의 달 체험 사전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로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다누리도서관(420-29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