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정옥 충북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이 70세의 나이로 전국 피트니스 대회에서 우승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최근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보디빌딩·피트니스 충청대회에 참가해 비키니 부문 4개 종목 중 비키니 마스터즈(40세 이상)와 퍼스트 타이머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해 대전 WNGP(World Natural Grand Prix) 대회에서는 일반부 스포츠모델 부문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 2021년 67세의 나이로 피트니스 트레이닝에 입문한 강 회장은 늦은 나이에 보디빌딩을 시작했음에도 빠른 성과를 보이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강 회장은 "100세 시대, 앞으로 계속해서 건강을 유지하면서 대회에 출전해 여러 사람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13년째 충북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강 회장은 충북지사배 댄스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등 댄스스포츠 불모지 충북에서 우수선수 확보와 엘리트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지역의 중견 여성 체육인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면이 최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충주시장기 읍면동 배구대회에서 읍면부 우승을 차지했다. 2015년 우승 이후 9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중앙탑면 배구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 포함 4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대회에는 읍면부와 동부에서 각각 6개 팀씩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중앙탑면 배구선수단은 중앙탑 배구클럽을 중심으로 20대부터 73세 최고령 선수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됐으며, 중앙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꾸준히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해왔다. 서성목 중앙탑면 체육회장은 "모든 참여자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앙탑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숙 면장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연습해 이룬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며 선수단에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원영 단양군체육회 사무국장이 63회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4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을 열고 대한민국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44명을 포상했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963년에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체육 발전 또는 진흥에 공적이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6개 부문에서 선수와 심판 등 체육인 8명을 선정했다. 최 사무국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체육상 진흥상 부문에서 문체부장관 표창을 수훈했다. 지난 2000년 7월 단양군생활체육협의회 지도자로 입사한 최 사무국장은 배구종목 불모지였던 단양군에 어머니배구단을 창단하는 등 생활체육동호인 저변확대와 활성화에 앞장섰다. 단양군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을 거쳐 체육단체 통합 이후 현재까지 단양군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군민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한 점도 인정받았다. 단양호를 기반으로 한 단양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 개최 등 지역 생활체육 진흥에 기여하기도 했다. 최 사무국장은 "우리나라 체육분야 최
[충북일보] 김동식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이 도 장애인체육회 역대 두 번째 체육포장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4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체육 위상을 높인 선수 또는 지도자 총 44명에게 △체육훈장(30명) △체육포장(6명) △대한민국체육상(8명)이 수훈됐다. 지난 1973년부터 시작된 체육발전 유공 포상은 체육 발전에 공을 세워 우리나라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체육 발전에 공헌한 체육인에게 주는 체육 분야 최고 영예의 서훈이다. 체육훈장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체육포장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김 부장은 국가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포장을 받았다. 그는 전국 두 번째로 충북에서 장애영·유아 운동회를 개최하고 생애주기별 체육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영·유아 체육 프로그램 도입에 앞장섰다. 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이바지했다. 시·군,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2024년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충북도민체육대회보다 앞서 진행함과 더불어 동년동소 개최를 이뤘다. 또 충북의 전국장
[충북일보] 대한체육회의 신설 승인을 받은 롤러 종합대회인 '제1회 제천컵 롤러종합선수권대회'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제천체육관과 어울림체육센터 등 시 전역에서 펼쳐졌다. 롤러 종목은 최근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과 더불어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그 위상과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으며 생활 스포츠인의 꾸준한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8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종목별 우수 선수와 유망주가 대거 출전해 올해의 마지막 기량을 뽐내며 내년도 성적의 향배를 가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시에 따르면 선수단을 제외한 500여 명의 롤러 관계자와 학부모 등 많은 동반객이 제천에서 체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유망함과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롤러 종목에 대해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추진하고 올림픽 정식종목인 스케이트보드 종목의 신설과 경기유치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롤러 종목에 대한 제천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1회 제천컵 롤러종합선수권대회'는 제천시가 중부권 최고의 롤러 거점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장기 계획의 하나로 지난 2년여간 끊임없는 노력 끝에 신설된
[충북일보] '제17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풋살 경기'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부와 충북교육청, 충북풋살연맹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남녀축구단 102개 팀이 참가했으며 충북 대표로는 제천상고와 내토중이 출전해 제천상고가 남고부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대회는 시 예산 없이 전액 교육부 예산(6천만원)으로 진행됐으며 제천의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면모를 전국의 풋살 팬들에게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 대회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직접 확인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적은 시 예산으로 높은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대회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10일 김천에서 열린 '2024년 하나증권 제79회 한국테니스 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국내 단식 랭킹 3위, 복식 8위인 신산희 선수는 단식 결승에서 대구시청 박의성 선수를 상대로 2대 1 승리하며 최종 우승했다. 또 당진시청 심성빈 선수와 복식조를 이룬 복식 경기에서는 준우승을 자치하며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신산희 선수는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더욱 노력해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 등 국내대회에서 세종시청 테니스팀이 단체전 우승을 2차례 차지하는 데 공헌했다. 또 일본, 홍콩,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서도 3회 우승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복대중학교 사격부가 53회 충북교육감배 학생사격대회에서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했다.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지난 7~8일 열린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3학년 우민권 학생과 2학년 조현우·김승현·오서진 학생은 1천659점을 쏴 1위에 올랐다. 여자 단체전에서는 3학년 김나율 학생과 2학년 방지원·원채은·이현아 학생이 출전해 1천609점을 기록하며 1위를 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3학년 변상우(566점) 학생이 1위, 여자 개인전에서는 2학년 방지원(542점) 학생이 2위에 올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국제스쿼시경기장에 전국의 스쿼시를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모였다. 11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청주시 국민체육센터와 국제스쿼시경기장을 무대로 18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2024 스쿼시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이 열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대한스쿼시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4팀 12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스쿼시에 대한 재미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문 학생선수 1명과 일반 학생 1명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도록 규정한만큼 스쿼시 선수들과 일반 청소년들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대회를 구성했다.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해 상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다양하고 특별한 스포츠 행사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본 경기로는 1층에 위치한 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서브 타깃 경기 △릴레이 드라이브 경기 △드롭타겟 경기가 진행됐다. 부문별 대회 우승은 △U-12 울산남매(김규리·김승주) △U-15 최고의 선택(김도은·이영재) △U-18 서준이 싸움에 지완이 터지다(곽서준·김지완)이 차지했다. 스쿼시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2충 다목적 체육관에서 펼쳐졌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11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제1회 교육장배 초등축구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군내 초등학교 15개교, 153명의 선수가 출전해 큰학교 리그전 6개학교(팀), 작은학교 리그전 5개학교(팀)로 나눠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축구를 통해 학교 간 우정을 쌓고, 몸 활동과 스포츠 관련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동연의 박현주 대표가 대회를 후원하고, 진천군체육회가 체육용품을 지원해 학생들이 맘껏 뛰고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천에서 처음 열린 큰학교·작은학교 축구대회는 지역내 학교간·학생간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배우기 위해 마련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이 협력과 도전 정신을 배우고, 학교간 교류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중학교 유도부가 지난 4~7일 충남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겸 2025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중부(-57㎏이하급)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창아(3년)는 지난 8월 경북 문경에서 열린 '제52회 추계 전국 초.중.고교 유도연맹전'에서 체급을 변경해 여중부 -57㎏ 이하급에 첫 출전, 금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창아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5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박성호 지도자는 "신명남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있었기에 운동에만 전념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체육회는 지난 9∼10일 음성체육관 및 종목별경기장에서 '2024 음성체육인의 밤 및 29회 음성생활체육대회'를 열었다. '음성체육상'시상식으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대상은 심보성 음성군테니스협회장 △최우수상은 박준선 금왕읍체육회 회원, 박광덕 음성군배드민턴협회 사무국장 △우수상은 이재건 소이면체육회 상임부회장, 김학봉 음성군그라운드골프협회 경기부장 △공로상은 개인부문 이한천 음성군테니스협회 회원, 단체부문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인 심보성 음성군테니스협회장은 2018년부터 매년 전국 동호인테니스대회를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충북도내 테니스대회에 출전해 6회 우승과 전국 동호인테니스대회 6회 우승해 음성군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어 2부 행사는 읍면체육회와 가맹경기단체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29번째를 맞은 음성군생활체육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한 군민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해 16종목 1천여명이 참가했다. 김기창 군 체육회장은 "올 한해 지역 체육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힘찬 도약과 함께 2026년 충북도민체육대회 우승을 위해 체육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