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 꽃정원과 튤립정원이 가을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시가 흥덕대교 인근 무심천 꽃정원 6천900㎡ 면적에 심은 메리골드, 국화, 아스타, 천일홍 등 9종 8만본의 꽃이 만개했다. 분홍, 보라, 노랑, 빨강 등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물결, 클로버, 하트 문양으로 조성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롤러스케이트장 옆 튤립정원에도 황화코스모스가 2천㎡ 면적에서 주황 빛깔을 뽐내고 있다. 11월 중순부터는 내년 봄 정원을 위해 튤립을 식재할 예정이어서, 무심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옆에 조성된 두 꽃밭에서 남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베나와 백일홍으로 가득했던 문암생태공원 정원은 2025년 봄 대비를 위해 정리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화려한 황금빛 자태를 드러냈다. 가을의 끝자락인 30일,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며 단풍 명소답게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선사하는 황홀경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나무길에 조성된 황금빛 터널은 1년에 한 번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상쾌한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샛노란 은행잎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괴산 김장축제 기간에는 절정의 단풍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기간에는 '김장 그리고 구워 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체험과 먹거리 체험 등이 마련된다. 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전국 최초로 '괴산김장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괴산김장의 날 선포식'이 진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시민기자가 다녀온 10월의 축제 현장 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 '가을:예술로×집,대성' 입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 막걸리 & 김치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기업진흥원과 ㈔한국막걸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추억 한잔, 솜씨 한입'이란 주제로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전국 곳곳을 대표하는 특산 막걸리 100여 종과 충북의 대표 브랜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개막 행사를 비롯해 100인의 막걸리 빚기, 김치 만들기 체험, 나만의 막걸리 박 꾸미기, 지역 예술인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발효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는 다음 달 1일 이 마을 일원에서 '3회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새뜰마을사업 준공식도 연다. 새뜰마을사업은 '독립운동가 마을 백운리 100년의 운을 떼다'라는 구호 아래 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지난 2020년부터 25억 원(국비 18억1천만 원, 도비 2억2천900만 원, 군비, 5억3천500만 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주거환경개선, 북카페, 가족 체험장, 서각 공원, 오색가로등, 독립운동가 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등으로 짜였다. 백운리는 이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국화축제는 지난 2022년 이 마을 박선옥 이장을 중심으로 시작했다. 주민은 봄부터 가꾼 국화 500여 송이를 전시하고,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를 마치면 청산면 곳곳에 국화를 기증해 국화꽃 거리를 조성한다는 게 마을의 계획이다. 박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산면의 공동체 발전과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겠다
[충북일보] 충주시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31일 지현 문화 플랫폼에서 '제4회 지현 골목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이후 지속적인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우리 밀 빵 나눔을 비롯해 팔찌 만들기, 수경식물 체험, 딱따구리 소리나는 기구 만들기, 천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플리마켓에서는 키링, 주머니, 오브제 등 다양한 소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후 6시부터 기타 공연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지역 아동·청소년 3명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홍석중 마을조합 이사장은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에서 개최한 '제23회 금수산 감골단풍축제'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금수산 단풍의 물결, 감골에서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축제는 여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대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금수산감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난 25일 금수산 가을 음악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으며 금수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오전 금수산 단풍 산행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금수산의 절경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이후 상학주차장 주 무대에서 열린 공식 개막식에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산신제, 개막 공연극, 초대 가수 공연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떡메치기 체험과 감물 염색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로 북적였다. 체험 부스를 운영한 상인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축제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여기에 포토존 인증 이벤트와 금 한 돈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을 초청해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라마·예능·시사·교양 분야 방송작가 14명은 지난 24~ 25일 이틀간 호수공원,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뒤웅박고을, 조치원문화정원, 조치원테마거리 등 세종시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며 향후 촬영지로서의 활용 가능성과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고선희 작가는 "지방촬영은 이동거리가 긴 것이 대부분인데, 세종은 수도권에서 한두 시간 만에 올 수 있어서 편리했다"며 "무엇보다 세종 곳곳을 둘러보며 세종시를 작품에 녹여낼 수 있는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독특한 건물, 접근성, 자연친화적 환경 등을 적극 홍보해 세종을 영상제작 1번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더위가 급하게 사라지자 선선한 날씨와 함께 바깥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어디로 여행을 준비하시는지 궁금하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바다나 계곡으로 여행을 떠났다. 요즘은 가을이라는 계절에 맞게 선선한 날씨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색다른 분위기로 바뀌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구경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찾는 사람도 늘었고 뜨거운 여름에는 쉽게 즐기기 힘들었던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오늘은 이런 계절에 맞춰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충북 단양의 캠핑장을 추천한다. 알록달록 물든 자연의 경치도 구경하고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캠핑장으로 떠날 준비를 해보자. 특히 가을에 가기 좋은 우리 가족 힐링 캠핑장 두 곳이다. △단양 도담캠핑장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장현로 530-25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 있는 도담캠핑장은 소백산 연화봉을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다운 캠핑장이다. 특히 밤에는 어두운 하늘을 가득 채우는 반짝임을 수놓은 별들이 가득한 뷰 맛집으로 소문난 캠핑장이다. 이곳 단양 도담캠핑장은 인근에 민가가 없다. 조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 '온가족 힐링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온가족 힐링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연령별로 즐길 수 있도록 △유아 놀이터 △무장애 놀이터(5~12세) △어드벤처 놀이터(8세 이상) 등 3개 놀이터로 구성됐다. 또 누워서 타는 시소와 같은 무장애 놀이기구를 갖춰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유아 놀이터는 △스파이더 네트 놀이대 △오두막놀이대 △빛 그림자 놀이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무장애놀이터에는 △무장애 회전놀이대 △그네 4종 △누워서 타는 시소 등이 설치됐다. 어드벤처 놀이터에는 △조합놀이대 △짚라인 △트램폴린 △징검다리 건너기 등을 조성했고, 모든 놀이터와 놀이기구에 대해 안전 인증 및 설치 검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문암생태공원 방문객 수에 비해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가 2023년 도농 균형발전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5월부터 약 5천㎡ 면적에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온 가족들도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국화 향기를 가득 머금고 가을 관광객을 유혹한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6일간 '추룡(秋龍), 문화·예술의 여의주를 품다'를 주제로 '2024 청남대 가을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눈길 닿는 곳곳에 국화 조형물과 야생화 분재 등이 전시되고, 문화 공연과 이벤트·체험, 특별초대 전시회 등이 다채롭게 선보인다. 청남대 헬기장에 들어서면 국화 터널을 비롯해 1만1천여 점의 다양한 조형물과 야생화 분재 작품을 볼 수 있다. 대통령기념관 정원에는 다양한 형태의 분재 작품 400여 점이 선보인다. 곳곳에 조성된 화단에는 4만5천여 본의 초화류가 식재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어울림마당에는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오페라 갈라쇼, 마술, 밴드, 색소폰 연주 등 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청남대 본관 옆 테니스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셀프 포토존, 타로, 한방 체험, 꽃차 시음 등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충북지역 와이너리 전시와 체험, 완제품 푸드존도 설치돼 와인 시음과 함께 떡, 케이크, 빵 등 제과류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미술 전시도 열린다.
[충북일보] 전국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감 가로수 길을 조성해 유명한 감 고을 영동군이 가로수 감 수확 행사를 통해 풍요로운 가을의 결실을 보았다. 군은 지난 23일 영동읍 용두공원 앞 감 가로수 길에서 정영철 군수와 군내 어린이집 원생,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로수 감 따기' 행사를 했다. 이 행사는 감 가로수를 활용해 '감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수확 철을 맞은 감 가로수의 경관 보존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상강 무렵 펼쳐왔다. 특히 올해 군은 군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행사 대상으로 초청하는 등 참여층을 다양화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주민은 가로수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을 따면서 영동이 만들어낸 가을의 풍성함을 즐겼다. 군은 1970년부터 군내 주요 도로변에 모두 1만9천여 그루의 감나무를 심었다. 길이만 159km에 달한다. 이 감나무 가로수 길은 감의 고장인 영동을 알리며 전국에서 손꼽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영동 감나무 가로수는 10월 들면 점점 무르익는 감과 아름다운 잎으로 이 지역을 물들인다. 온통 주황빛으로 물든 풍경과 휘어질 듯 주렁주렁 탐스럽게 익어가는 감이 외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