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에서 봄을 알리기 위해 출발하는 기차여행의 목적지는 광양이다. 이번 관광열차는 오는 3월 9일 제천역에서 오전 6시 40분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오근장, 청주를 거쳐 11시께에 남원역에 도착 후 버스로 이동, 광양 매화축제장과 광한루원을 관광하고 밤 9시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간식이 제공된다. 또 남원역 도착 후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과 축제 음식을 즐기고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으뜸인 광한루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남원역에서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저녁(도시락)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요금은 성인 10만9천 원, 어린이 10만4천 원으로 왕복 열차비, 버스비, 간식, 저녁(도시락), 입장료, 프로그램과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자유식으로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2024년의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관광열차인 만큼 고객들이 이번 기차여행으로 산뜻한 봄의 아름다움을 가득 만끽하길 바란다"며 "매
겨울에는 야외보다 실내를 많이 찾게 된다. 아이들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충북 단양에서 즐길만한 실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1.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단양에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있다. 보통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을 전시하는데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민물고기를 전시한다. 다누리 아쿠아리움 앞에는 단양의 대표 어종인 쏘가리 모형이 있다. 내부에는 미니어처로 만들어진 단양의 명소도 볼 수 있다. 그곳에 민물고기들이 산다. 독특한 포토존인 헬멧 수조에서 식인 물고기로 알려져 있는 피라냐와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수심 8m, 수량 65t의 메인 수조에는 철갑상어, 황어, 붕어, 강준치, 잉어, 누치 등의 어종이 있으며 터널로 들어가면 머리 위로 물고기 떼가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규모가 제법 큰 메인 수조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물고기 떼와 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이 보인다. 150여 개의 수조에는 국내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뿐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마존 등 국외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도 있다. 아메리카 수조에는 천사고기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물고기도 있으니 꼭 찾아보시기 바란다. 민물고기 외에 뱀, 악어, 개구리, 거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한시적으로 기내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최대 10㎏까지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 수요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항공업계는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운송 용기 포함 기내 동반 반려동물의 무게 규정을 기존 8㎏㎏에서 최대 10㎏이내로 임시 증량한다. 국내 항공사 중 최대 무게다. 운송용기 크기는 기내 좌석 밑 보관이 가능한 사이즈인 가로 43㎝·세로 46㎝·높이 21㎝이하로 기존과 동일하다. 에어로케이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월 설 연휴기간 동안 반려동물 동반 가족 여행객의 편의를 고려한 한시적인 증량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임시 운영 기간 종료 후 기내 동반 반려동물 무게 규정의 최종 변경 여부를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오는 5일부터 다섯 번째 국제선 취항지인 청주~베트남 다낭 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4월 이후 몽골 울란바토르, 필리핀 마닐라, 중국 홍콩·마카오, 일본 삿포로·기타큐슈 등에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그림 같은 겨울 풍경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92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관광도시 단양군으로 겨울철 수려한 자연 풍광을 눈에 담으려는 발길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하늘을 비행하며 단양군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꼭 해봐야 하는 액티비티 중 하나다. 최근 남녀노소, 가족 단위까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TV, 유튜브 등 여러 방송매체에 자주 등장하며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단양은 연평균 70일가량 비행이 가능한 다른 활공장에 비해 300일 정도 비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한겨울에도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한국의 알프스' 단양소백산 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산행도 이어지고 있다. 겨울 산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소백산 비로봉 정상은 살을 에는듯한 칼바람이 등산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을 안겨준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단양 소백산은 전국 백(白)산 가운데 작은 백산이라는 뜻으로 백은 희다, 높다, 거룩하다 등의 의미를 다채롭게 함축하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는 소백산이지만 겨울 설경은 그중에 백미(白眉)로 꼽
[충북일보] 민족의 대명절 설날이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대체휴일을 포함해도 공식 연휴 기간이 4일밖에 되지 않아 약간의 아쉬움이 남을 듯하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짧은 연휴를 알차게 즐길 재미있는 이벤트로 고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 바다와 산, 온천 등 리솜을 찾는 취향은 다르나 어디를 가더라도 같이 또 따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한 것. 먼저 진짜 새해가 시작되는 설 연휴 3일 동안 리조트 전 지점에서는 새해 운세를 점쳐 보는 '용하당' 이벤트가 진행된다. 체크인 시 지급되는 코인을 캡슐 기계에 넣으면 운세가 적힌 경품당첨권이 나온다. 이때 운세만 적혀있다면 괜찮다. 경품 운만 없는 거다. 특히 오는 10일 설날 당일에는 팝페라(포레스트 리솜), 일루전쇼(스플라스 리솜), 버블쇼(아일랜드 리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고 명절에 빠질 수 없는 민속놀이와 만두 빚기, 명인 초청 붓글씨 쓰기, 해변 연날리기, 워터파크 볼풀 파이트 등 각 사이트에서 즐기기 좋은 명절 이벤트가 가득하다.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3곳 모두 설 당일 저녁에 특선 디너 뷔페가 준비된다. 한우 사골을 푹 고아…
[충북일보] 충주시는 탄금공원 내 라바랜드에 청소년 놀이기구 4종을 추가 설치해 10월 이후 운영할 예정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라바랜드 놀이기구 추가설치에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라바랜드 인접부지에 청소년 이상 이용 가능한 놀이기구 4종(하늘자전거, 회전그네, 자이로스윙, 타워드롭)을 설치한다. 또 3차례에 걸친 청소년 선호도 조사를 통한 놀이기구 선정 이후, 지난해 설계용역 완료와 제작업체를 선정해 오는 10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유아용 놀이기구로 한정된 라바랜드를 청소년 이용 확대뿐 아니라, 탄금공원 내 신규 조성 중인 국립박물관,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민물생태체험관 시설과 연계해 청소년 및 가족단위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언제든지 방문해도 즐길 거리가 있고, 가족·연인·친구와 품격있는 여가와 산책,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탄금공원을 많은 방문객이 이용하는 도심 속의 힐링공간으로 만들고자 대청마루 쉼터 조성, 4·5월 청보리밭 길 조성, 지방정원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겨울방학을 즐기기 좋은 충북의 또 다른 눈썰매장을 소개한다. 보은 보청천 하상주차장에서는 무료 눈썰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 눈썰매장은 2024년 1월 31일까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4시 사이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이다. (주소: 충북 보은군 보은읍 이평리 150) 제법 경사가 있는 눈썰매장이다. 청소년들도 신나게 이용할 수 있을만한 높이다. 스태프 분들이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눈썰매를 이용할 때에는 헬멧을 꼭 착용해야 한다. 이곳은 키가 120cm 이상이어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커다란 눈사람과 이글루가 있어 아이들이 이글루 속을 들어왔다 나가며 신나는 겨울을 즐긴다. 한 쪽에는 영유아를 위한 경사가 낮은 눈썰매도 있다.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표정이 어찌나 즐겁던지 추운 줄도 모르고 눈썰매를 즐긴다. 눈이 쌓여 산을 이룬 곳에는 아이들이 앉아서 엉덩이 썰매를 타기도 하며 저마다 신나게 겨울을 보내고 있다. 눈썰매는 튜브를 끌고 올라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앉아서 편하게 탈 수 있는 썰매도 있다. 속도가 빠르지 않아 조금 시시할 수도 있지만 어린 아이들은 이것도 무척 즐거워하는 듯 하다. 부모님과 함께
[충북일보] 증평군에 위치한 복합휴양 시설인 벨포레리조트(대표 원성역)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키즈캐슬(대표 오경수, 이병선)과 크리스마스 공연에 이어 마법놀이터를 테마로 한 패키지 '선물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벨포레리조트 숙박과 대표 놀이시설인 미디어아트센터 입장권과 목장 입장권이 포함돼 있다. 키즈캐슬의 글로벌 메가 히트 캐릭터인 '쌍둥이 꼬마 마법사 주니토니'의 특별 선물 4종이 제공된다. 특별 선물로는 이번 패키지를 위해 벨포레 한정으로 제작된 '오르락 내리락 주니토니 주사위 게임'등 리조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간 후에도 추억할 수 있는 다수의 플레이템이 포함되어 있다. 투숙 기간은 29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패키지 구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벨포레리조트 공식 홈페이지(https://www.blackstonebelleforet.com)을 참고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에듀팜 관광단지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에서 주관한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공모사업 대상지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지역관광 균형발전을 위해 대외 인지도는 낮지만, 성장 잠재력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증가 등 급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듀팜 관광단지 인지도 제고를 통한 증평군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이번 공모를 신청하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충북 7개 기초자치단체가 응모했으며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에듀팜 관광단지는 2019년 개장해 루지, 골프, 벨라고 콘도를 시작으로 양떼목장, 놀이동산, 미니골프, 수상레저, 사계절썰매, 미디어아트센터, 모토아레나, 반려견 산책로 및 놀이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복합 휴양시설로 성장해왔다. 지리적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해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증평 터미널까지 1시간 30분, 인근 대도시인 청주, 대전, 천안, 진천, 음성, 괴산, 세종, 충주에서 자차로 5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청주국제공항
[충북일보] 보은군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보은읍 보청천 변에 조성한 썰매장이 연일 성황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장한 이 썰매장의 이용객은 25일 현재 1만6천909명으로 나타났다. 일일 평균 400명, 주말과 휴일에 1천500여 명이 썰매장을 찾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18m×80m×6m 규모의 대형 슬로프와 10m×20m×1.2m 규모의 유아용 슬로프, 얼음썰매장, 눈 놀이터, 회전 썰매, 미니 열차, 에어 범퍼카, 에어바운스 등을 설치했다. 먹거리 장터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마련해 어린이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썰매장 특설무대에서 주말마다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 뮤지컬 갈라쇼, K-POP 댄스, 마술, 불꽃 공연, 힙합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연다. 썰매장 운영 마지막 주말인 오는 27일 토요일엔 인디밴드 뮤니어처 노래 공연을 펼치고, 다음 날 더문크루의 K-POP 댄스 공연과 솔로 가수 류기행의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군은 면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로 대형버스를 지원해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겨울 선물을 제공했다. 이 썰매장은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이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92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2024년 관광 트렌드 '루트(R.O.U.T.E)'에 적합해 올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3년간의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도출한 '2024년 관광 트렌드'를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발표했다. 여행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고 차별화된 여행을 추구한다는 2024년 관광 트렌드 '루트(R.O.U.T.E)'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다. 이 트렌드는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의 앞 글자를 따왔으며, 단양군이 이 여행지로 제격이라는 평이다. 영춘면에 위치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시설과 피톤치드를 만끽할 수 있는 숲속 탐방로, 소백산 자락길 6구간(온달평강 로맨스길)
[충북일보] 충주시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오소(O-SO)충주' 참가자를 모집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작년 첫 시행한 '오소(O-SO)충주'는 충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기고 이색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관광객들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매월 최대 5개 팀을 모집해 최장 6박 7일, 4인 기준 최대 100만 원까지 숙박비와 체험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매월 10일까지 충주시청 관광과에 우편이나 이메일(981016mj@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오소(O-SO)충주'는 짜여진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아닌 자율 여행을 하며 실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작년 한 해 66팀이 참여해 충주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해당 프로그램이 체류형 숙박 관광객을 늘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도시와는 차별된 충주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아이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어떤 추억을 만들지 고민이 많아진다. 충북도내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눈썰매장을 소개한다. 1. 증평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눈썰매장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매년 겨울 장뜰두레농요 보존회에서 아이들이 신나는 민속놀이를 즐기며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겨울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겨울철 대표 놀이인 눈썰매와 얼음썰매, 팽이치기,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고 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체험장은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토요일, 일요일 주말만 운영하며 2월 4일까지 운영된다. (주소: 충북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146)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장승들이 가득하다. 익살스러운 모습의 장승도 있고 다소 무서운 얼굴의 장승도 있어 다양한 표정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앞에서 사진도 남겨본다. 썰매뿐 아니라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려면 먼저 비닐하우스에서 이용권을 구입해야 한다. 눈썰매와 얼음썰매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사용한 눈썰매는 어르신들께서 그때그때 깔끔하게 닦아 주신다. 썰매 이용권은 6천원이다. 비닐하우스에 있는 엽전 교환소에서 엽전으로 교환 후 엽전으로 썰매를 교환하면 되는데 아이들은 옛날에 사용하던…
[충북일보] 2024년 새해를 맞아 캠핑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겨울 캠핑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모닥불과 별로 가득 찬 하늘이 반기는 소백산 자락의 단양 다리안관광지 캠핑장을 추천해 본다. 다리안관광지는 소백산 국립공원 내 천동계곡 코스 초입에 있어 깨끗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기가 높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겨울에는 일부 사이트만을 개방하여 조용하고 호젓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손꼽힌다. 겨울 캠핑의 매력이라면 맑은 날 밤하늘을 수놓고 있는 별들을 바라보며 별자리를 찾아보는 것인데, 이 시기에는 오리온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등 겨울철 별자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눈이 내리는 날은 피어오르는 모닥불을 쬐며 장작 타는 소리와 눈 내리는 소리, 멀리 들려오는 계곡 소리만이 온 천하를 채우는 겨울 정취에 취할 수 있다. 한편, 다리안관광지 캠핑장은 카라반, 트레일러 등은 입장이 불가한 일반 야영장으로 겨울철인 현재 15개 데크와 돔하우스 4동을 운영 중이다. 단양관광공사 홈페이지( https://camp.dytc.or.kr:452)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충북일보] 한 걸음 한 걸음, 단양 도심의 아름다움과 푸짐한 맛을 천천히 즐기는 도보 여행이 화두다. 단양읍 고수대교부터 상진리 단양관광호텔까지 이어지는 3㎞ 강변길을 따라 걸으면 특별한 관광 명소들을 발견할 수 있다. 시외버스를 타고 단양다누리센터에 있는 단양시외버스공영터미널에서 내리면 채 1분도 걷지 않아 아쿠아리움에 도착할 수 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으로 단양강의 다양한 물고기들을 비롯해 아마존 민물고기 등 180종 2만여 마리가 전시돼 있다. 같은 건물 2층에 있는 다누리도서관은 10만여 권의 장서가 보관돼 있어 여행의 피로를 푸는 최고의 힐링 장소다. 수변로에 자리한 단양구경시장은 먹거리 여행의 성지로 손꼽힌다. 단양 마늘 등 지역의 청정 농산물을 활용한 만두, 호두과자, 통닭, 순대 등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쏘가리 특화 거리는 단양의 대표적인 음식 코스 중 하나다. 겨울철에는 쏘가리 매운탕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신선한 쏘가리와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진 맛은 추운 날씨를 잊게 만들어 준다. 단양 강변에 늘어선 카페들은 아름다운 풍경과 훌륭한 커피로 소문난 곳이다. 풍광이…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도 목계솔밭캠핑장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향후 방문객의 다양화를 모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사업비 76억 원을 투입해 목계솔밭 일원의 노지캠핑장 쓰레기, 하천변 환경오염 등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목계솔밭 캠핑장 조성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목계솔밭 캠핑장은 6만4천여㎡ 부지에 168개의 사이트, 관리동, 오수처리장 등 부속건물로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1일 정식 개장한 이후, 12월까지 7만 3천여 명의 이용객이 정식 방문했다. 특히 지난해 정식 개장 후 '고알빙 락 페스티벌' 등 전국단위 규모의 캠핑 축제 행사를 3회 개최하며 대규모의 행사 장소로서의 활용성과 전국 캠퍼들에게 매력적인 방문 장소로 인식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7월 발생한 기록적인 호우 피해 당시 캠핑장 절반이 잠기는 피해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단기간 피해 복구를 완료하는 등 시설 운영관리 면에서도 최상의 수준을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공공 우수야영장(친환경 분야)'에 뽑혔다. 아울러 추가적으로 소나무
[충북일보] 괴산군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2024년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최근 도내 9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평가했다. 그 결과 괴산고추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을 통한 지역농가 활성화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3천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괴산고추축제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충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충북도 우수축제로 뽑혔다. 군은 올해도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청정괴산 고추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의 맛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특별시 괴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 1회용품 없애기 등 친환경 축제로 추진해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을 실천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기존 프로그램에 이색 프로그램을 도입해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화합형 축제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괴산…
[충북일보] 단양군 다누리아쿠아리움이 아시아 최대 민물 생태 전시관으로 부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해 다누리아쿠아리움에 2천240㎡규모의 미디어아트와 주제별 관상어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를 확충한다. 낚시박물관과 도서관, 독서실이 각 영춘축양장과 올누림행복가족센터로 이전하면 그 공간에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수족관과 체험형 미디어를 조성한다. 생존과 환경적응을 위한 사냥 기술, 위장술 등 관상어의 습성과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아트리움 존'과 5대 기후 체험용 미디어 지구, 온대·열대 기후 수족관, 감각 체험을 복합 연출한 '에코리움 존', 식물과 연계한 '카페테리아' 그리고 관상어 정보 제공을 위한 '디지털 교육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2023년 33만997명이 방문해 2012년 개장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을 맞이했다. 총 누적 관람객은 333만4천453명, 입장료 수입은 약 182억 원으로 지역 관광과 경기 활성화에 일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시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상권인 구경시장 등과 연계 투어가 가능해 매 주말 및 시장이 서는
충청북도 영동군에는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들이 정말 많다. 그중 한 곳인 옥계폭포는 박연폭포라도고 불리며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20~30m에 이른다. 계절마다 수려한 주변 경관과 함께 일대 장관을 이룬다. 예로부터 국악의 거성 난계 박연 선생을 비롯해 여러 시인 묵객들이 이곳 옥계폭포의 아름다움을 찬탄하며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옥계폭포는 입장료, 주차비 전부 무료이며 접근성도 나름 괜찮아서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옥계폭포 올라가는 도로 쪽이 협소한 편이라 아래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라고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실 위쪽에 식당과 카페가 있는 곳까지는 차를 가지고 올라가도 된다. 거기까지는 나름 도로가 넓어서 문제없지만 그 위로부터는 정말 차량 한 대만 지나갈 수 있어 매우 좁다. 폭포가든 식당 위쪽부터 올라가는 오솔길 풍경이다. 도로가 비좁아서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아주 난감하겠다. 필자는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갔는데, 옥계폭포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 않고 오르막 경사도 가파르지 않아 걸어가는 것도 충분히 괜찮았다. 올라가는 길 주변 나무들은 잎이 다 떨어져서 그늘진 곳이 거의 없다. 겨울에는…
[충북일보] 최근 내린 눈으로 괴산군에 한겨울을 상징하는 눈꽃이 내려앉으며 특별한 자연환경을 뽐내고 있다. 이 지역 대표 명품 둘레길인 칠성면 산막이옛길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눈에 담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막이옛길 인근 등잔봉을 오르면 눈꽃이 가득한 괴산호 내 한반도 지형을 감상할 수 있다. 늦가을까지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들었던 문광 은행나무길도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색다른 풍경을 자아냈다. 계곡이 아름다운 화양동계곡은 눈꽃과 절경이 어우러지며 수묵담채화 같은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사리면 소매저수지는 결빙이 진행되며 담수의 수축과 팽창이 반복돼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 곳 인근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백마권역 겨울놀이 축제'가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화양동계곡 (2) - 화양동계곡 (1) - 화양동계곡 (3) - 사리면 소매저수지 (1) - 사리면 소매저수지 (2
[충북일보] 최근 내린 눈으로 괴산군에 한겨울을 상징하는 눈꽃이 내려앉으며 특별한 자연환경을 뽐내고 있다. 이 지역 대표 명품 둘레길인 칠성면 산막이옛길에는 아름다운 설경을 눈에 담으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막이옛길 인근 등잔봉을 오르면 눈꽃이 가득한 괴산호 내 한반도 지형을 감상할 수 있다. 늦가을까지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들었던 문광 은행나무길도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색다른 풍경을 자아냈다. 계곡이 아름다운 화양동계곡은 눈꽃과 절경이 어우러지며 수묵담채화 같은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사리면 소매저수지는 결빙이 진행되며 담수의 수축과 팽창이 반복돼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 곳 인근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백마권역 겨울놀이 축제'가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 8기 역점공약사업인 '꿀잼청주' 조성을 위해 올 한해도 매달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로 시민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축제는 오는 3월 열리는 무심천 푸드트럭축제다. 이 축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시는 올해도 이 축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축제기간에는 무심천 강변에서 시민들이 푸드트럭의 음식을 사먹으며 벚꽃을 구경하는 장관이 연출된다. 푸드트럭축제가 끝나면 곧바로 같은달 청주예술제와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먹거리 뿐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주예술제는 국악과 무용, 연극,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5월에는 도시농업페스티벌, 가드닝페스티벌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도시농업 텃밭정원과 유채꽃밭, 한평텃밭, 파브르 곤충전시관, 명품쌀 전시관, 꿀벌 홍보 전시관 등 특색 있는 전시행사들이 지난해 행사에서 인기를 끌었다. 전국 공모를 통해 아름다운 정원을 선정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행사가 백미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축제는 8월 문화재야행이다. 한 여름밤에 원도심 일원을 거닐며 다양한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는 행사로,…
[충북일보] 충북도와 청주기상지청이 충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날씨 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충북 스마트 여행 기상융합서비스 고도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스마트 날씨여행 추천 코스, 다양한 기상 예측 정보, 관광지별 날씨, 캠핑·트래킹·라이딩 레저 활동 안전지수 등 날씨를 통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도는 청주기상지청이 개발한 이 서비스를 도 관광 홈페이지인 '충북나드리'를 통해 올해 말부터 정식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해넘이, 해돋이, 운무 등 기상현상을 잘 관찰할 수 있는 시기와 캠핑· 트래킹을 즐기기 안전한 날씨 지수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일상뿐 아니라 관광에도 영향을 주는 날씨 정보를 제공해 충북을 찾는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노인 건강관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AI·IOT 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은 노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기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에 '오늘 건강 앱'을 실행해 허약·만성질환 환자의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이다. 대상은 허약·만성질환 등 건강행태를 개선해야 하는 65세 이상 노인이다. 노인 장기 요양 1~5등급자, 모바일 건강관리 대상자 등은 제외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오는 25일까지 군 보건소 방문 보건팀에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다. 참여자들은 6개월 동안 사전 건강측정 결과에 따라 비대면 건강 컨설팅과 맞춤형 건강 정보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건강측정과 성과 물품을 받는다. 문의는 영동군보건소 방문 보건팀(043-740-3683)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 영동 여행 중 국가민속문화재인 조선시대 성장환 고택을 다녀왔다. 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 미촌길 67-11에 있는 이 고택은 조선시대 유적건조물, 주거생활, 주거건축, 가옥으로 분류된다. 1984년 1월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 144호로 지정됐다고 한다. 기와집과 초가집이 어우러지고 광채와 뒤주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문화재 재난방재를 위하여 CCTV 녹화중이며, 관리책임은 영동군청 문화체육과다. 영동 성장환고택의 안채는 기와집이고 사랑채를 비롯해 광채 모두는 초가지붕으로 지어져 있다. 고택의 배치는 안채, 사랑채, 광채, 문간채, 일각대문, 사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20세기 초 이후의 건물이라고 하며, 광채는 18세기로 추정된다고 한다. 곡간과 곳간을 겸한다고 하는 광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초가지붕 이다. 곳간과 곡간은 비슷한 창고의 개념이지만 곡간은 곡식만 보관하는 창고를 이르는 말이다. 왼쪽 3칸은 외벽을 판자로 두르고 마루를 깔아서 광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오른쪽 한 칸은 개방된 헛간으로 사용한 듯 하다. 그리고 뒤편으로 전통적 기법으로 만들어진 뒤주가 있어 특이했다. 널따란 판자를 길게 세로로 끼우는 기법은 오래된…
[충북일보] 속보=동거녀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벽돌로 남의 집 현관 잠금장치를 부순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청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주거침입·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받는 A(6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범행 도구인 흉기 2자루 몰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8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빌라에 들어가 벽돌로 남의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여러 차례 내려쳐 부수고 집 안에 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집 안엔 피해자 B(20대)씨가 살고 있었으며, 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은 A씨의 몸속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 두 자루를 발견해 압수했다.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되기 전에도 B씨의 집 현관문 앞에서 돌을 던지며 "내 동거녀와 같이 있는 것 아니냐", "죽여버리겠다" 등 폭언과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동거하던 여성도 살지 않았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과거 자신과 동거하던 여성의 집으로 착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