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1일 의림지뜰 일원에서 읍면동별 10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한 '제천시 의림지뜰 논두렁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가 논에서의 축구라는 옛 추억과 향수를 담은 독특한 경험을 통해 농업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농촌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촉진해 농촌의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는 팀당 10명(선수 7명, 후보 3명)으로 구성된 읍·면 8개 팀, 시내 동 연합 1팀, 시청팀 1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은 한수면팀, 준우승은 금성면팀이 각각 차지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 삼한시대 축조된 우리나라 최고의 의림지를 널리 알리고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지역 내 쌀 소비 촉진에도 동참해 달라"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농업을 응원해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농업·체육·관광이 결합한 유쾌한 이벤트로 농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촌 활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을 잠시 떠났던 수비수 임준영 선수가 친정으로 복귀했다. 충북청주FC는 21일 "K4리그 전주시민축구단으로 1년간 임대를 떠났던 2005년생 측면 수비수 임준영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김천상무 U18 출신인 임 선수는 2023 백운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수비상을 수상했고, U18 대표팀에 차출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2024년 충북청주FC에 영입된 후 전주시민축구단에 임대 이적해 17경기에 출전했다. K4리그에서 기량을 더욱 끌어올린 임준영은 지난 8월 서울 EOU컵 국제친선대회에 참가한 U19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충북청주FC 측은 "187㎝의 큰 키와 80㎏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임 선수는 왼쪽 풀백뿐만 아니라 중앙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라고 소개하며 "뛰어난 크로스 능력으로 공격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수비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 선수는 "K4리그에서 성인 축구에서의 힘과 스피드, 몸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청주FC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현진복지재단 늘푸른아동원에서 감염 예방 교육과 축구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재능기부에는 김정현, 사담, 이찬우 선수가 참여해 아동들과 함께 축구하며 신체 활동의 즐거움과 팀워크를 배울 기회를 제공했다. 감염 예방 교육에서는 아동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위생 습관과 안전 수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12일 충북청주FC는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청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낙엽 미화 작업도 실시했다. 이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충북청주FC가 K3리그 시절부터 이어오고 있던 행사다. 청주종합경기장 인근은 매년 낙엽 정리에 많은 인력이 투입되는 지역이다. 이번 작업에는 선수단과 코칭스탭, 사무국 직원 약 50명이 참석해 낙엽을 정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충북청주FC는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진천군유소년FC를 위한 축구 클리닉도 개최했다. 베니시오, 탈레스, 김영환 선수가 워밍업과 레크레이션, 축구 스킬 전수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했다. 클리닉 종료 후에는 사인회를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11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제1회 교육장배 초등축구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군내 초등학교 15개교, 153명의 선수가 출전해 큰학교 리그전 6개학교(팀), 작은학교 리그전 5개학교(팀)로 나눠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축구를 통해 학교 간 우정을 쌓고, 몸 활동과 스포츠 관련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동연의 박현주 대표가 대회를 후원하고, 진천군체육회가 체육용품을 지원해 학생들이 맘껏 뛰고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천에서 처음 열린 큰학교·작은학교 축구대회는 지역내 학교간·학생간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배우기 위해 마련했다. 서강석 교육장은 "지역 학생들이 협력과 도전 정신을 배우고, 학교간 교류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K리그2 10위를 기록하며 2024 시즌을 마무리 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9일 오후 2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충남아산FC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이번 시즌을 마쳤다. 이날 충북청주FC는 전반전 막바지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공격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분 탈레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고, 김영환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후 연속 3골을 실점하며 1대4로 K리그2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충북청주FC는 총 36경기 중 8승 12패 16무를 기록하며 승점 40으로 최종 순위 10위에 머무르며 내년 시즌에도 K리그2에서 뛰게 됐다. 2024시즌 K리그2 최종 순위는 1위 안양(승점 63) 2위 충남아산(승점 60) 3위 이랜드(승점 58) 4위 전남(승점 57) 5위 부산(승점 56) 순이다. 우승팀인 안양에게는 K리그1 다이렉트 승격권이 주어지고 2위부터 5위까지의 팀들은 K리그1으로 승격하기 위한 플레이오프 게임을 펼치게 된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이범석 청
[충북일보] 충주시생활체육축구팀이 26회 충청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출전 부문 전체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28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6~27일 충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45개 팀,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청년부(20·30대) 7팀, 장년부(40대) 8팀, 노장부(50대) 10팀, 실버부(60대) 10팀, 여성부 5팀, 황금부(70대) 3팀이 참가해 충주탄금축구장과 수안보생활체육공원 축구장, 유소년성인축구장에서 진행됐다. 충주시는 청년부, 장년부, 노장부, 실버부에서 모든 팀이 결승에 진출해 전 부문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청년부는 결승에서 음성군을 3-0으로 제압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장년부와 노장부는 각각 청주시와 음성군을 1-0으로 누르고, 실버부는 청주시를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는 충주시축구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출전 전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록이다. 여성부에서는 첫 출전한 충주시 애플축구단이 2연승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조재광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충주를 찾아주신
[충북일보] 25회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 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체육회, 옥천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6~27일 이틀간 옥천옥설운동장에서 도내 11개 시·군 초등학생 12팀 300여 명이 참가해 치러졌다. 예선 리그전을 거쳐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결선에서 진천군이 4대0으로 단양군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진천군은 우승컵과 함께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협찬하는 원포인트 레슨과 홈경기 입장권을 따냈다. 단양군은 아쉽게 준우승을, 제천시와 증평군이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만능 멀티플레이로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꾸준한 활약한 강현우(진천 상신초6)군이 수상했다. 우수선수상은 신유호(단양 가곡초6)군에게, 최다득점상(7골)은 이시헌(진천 상신초6)군에게 주어졌다. 최우수지도상은 우승팀과 우승팀 감독에게 돌아갔다. 대회 입상팀과 개인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메달을 비롯해 충북청주프로축단에서 협찬한 사인볼, 축구유니폼, 홈경기 입장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강현우(진천 상신초6)군은 "꿈나무 어린이 축구대회 참가해 MVP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후배들과 다
[충북일보] 25회 충북체육회장배 꿈나무어린이축구대회가 오는 26~27일 옥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충북체육회가 주최하고 옥천군체육회, 옥천군축구협회 주관, 충북도, 옥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교 11개 시·군 12팀 3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8인제, 예선 조별 리그전(4개팀 3개조. 승점제) 방식으로 치러지며 조별 1~2위와 와일드카드 2팀은 본선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경기 시간은 전·후반 없이 25분씩 진행하며 결승전은 전·후반 각 15분으로 진행한다. 대회 참가팀은 지난 5월부터 충북체육회가 진행한 시·군 꿈나무 축구교실에 참여한 선수로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대회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우승컵과 메달이 수여되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는 참가기념 메달이 주어진다.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지도자상 등 개인 시상도 이뤄진다. 우승팀에게는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협찬하는 홈경기 입장권이 주어지며 시즌 종료 후 프로선수들의 재능기부(원포인트레슨)도 함께 이어진다. 준우승과 3위(2팀) 팀에게도 홈경기 입장권과 사인볼, 머플러, 유니폼 등 부상품이 주어진다
[충북일보]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풋살연맹이 주관하는 제17회 전국학교 스포츠클럽 축전 풋살대회가 오는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제천축구센터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별 대표팀 선발전을 거쳐 선발된 102개 팀이 리그전을 치르며 2천여 명의 선수 및 가족, 임원 등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이틀간 총 180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며 제천시에서는 내토중(남)과 지난 16회 풋살대회 우승팀인 제천상고(남)가 충북 대표로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친다. 이민영 충청북도풋살연맹 회장은 "이번 경기가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에서 열려 기쁘다"며 "각 지역의 대표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스포츠 정신을 갖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정희 전무이사도 "풋살 경기를 계기로 우리 국토의 중심 제천을 찾아주신 분들이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경기를 통해 전국의 아이들이 축구로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경기가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충청북도풋살연맹에 깊이 감
[충북일보] 청주팔라시오FS 프로풋살팀(대표 배치경)이 7일 충북장애인축구선수단에 500만 원 상당의 운동복(바람막이)을 전달했다. 기부된 바람막이는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하는 장애인축구 선수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수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의 장애인축구 선수단에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협력을 장려할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전국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청주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2024 i-LEAGUE(아이리그) 풋볼페스티벌'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청주세계문자의 거리와 청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렸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풋볼페스티벌은 전국 유소년 축구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8개 클럽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풋살경기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과 볼거리 이벤트도 함께 운영되며 참가클럽 선수들과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구기술을 이용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기록을 측정하는 타임어택챌린지가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 청주시체육회는 "이번 페스티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합구, 진행요원 음료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이 잘 자라서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어갈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권오규 충북청주프로축구단 감독대행이 쉽지 않은 데뷔전을 치렀다. 승점 1점을 획득했지만 경기 직후 부천FC 팬과 충북청주FC 선수단이 충돌을 빚었다. 충북청주FC 창단 감독이자 초대 감독이었던 최윤겸 감독은 지난 1일 구단의 발전을 위해 자진 사퇴를 발표했다. 이에 지난 5일 부천 원정부터 권오규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지난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1995 상대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권 감독대행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최전방에 정성호, 김영환, 윤민호를 세우는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중원은 김선민과 김정현이 지켰고, 구현준과 김명순이 좌우 날개를 맡았다. 전현병, 이민형, 김지훈이 쓰리백 라인을 구성했고, 골문은 정진욱이 지켰다. 킥오프 휘슬 직후,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정성호의 위협적인 돌파가 나왔다. 문전에서 김정현이 수비수 사이로 정성호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정성호가 몸을 날리며 발을 갖다 댔지만, 상대 골키퍼와의 충돌로 기회는 무산됐다. 이후 팽팽한 중원 싸움이 이어졌고, 긴 탐색전 끝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