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중원대학교는 융합디자인학과가 10회 충북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대학일반부 금상·은상·동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중원대에 따르면 공모전은 '충북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현안사업과 공공디자인 등 공공공간, 시설물, 용품, 시각이미지 등 4개 분야에서 대학일반부와 고등부로 나눠 열렸다. 금상을 수상한 오예은·윤현정(3년) 팀은 미래해양과학관의 로고를 제작하면서 글자의 자음과 모음을 조합했다. 이 작품은 미래 해양의 가치를 시각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충북의 작은 바다' 디자인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동채·우민형(3년) 팀은 청주체육관 공간을 이용해 기획한 언택트 대회 디자인 'DO IT'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김영주·민수정(3년) 팀은 '오가닉오가자' 라는 슬로건의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를 제안해 동상을 받았다. 박성억 학과장은 "시각, 영상, 제품 디자인 분야의 다각적인 이해를 통한 실무적응, 기업연계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에서 다양한 매체 적응력을 바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중원대 융합디자인학과는 최근 이슈인 메타버스 디자인 관련 전문지식 과목을 개설했다. 학생들은 1인 미디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이 대학에 따르면 충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옥천군 삼청리에 위치한 하삼마을을 찾아 공공미술(벽화) 현장실습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충북도립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2개월 간 마을환경개선 공공미술전문가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7명을 배출했다. 이에 따라 공공미술분야의 전문가 17명에 대해 현장경험을 쌓고, 지역에 기여하기 위해 하삼마을의 농가를 직접 방문, 마을환경개선 현장실습을 위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충북도립대학교는 이에 그치지 않고,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공공미술 봉사홛동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공병영 총장은 "이번 공공미술 현장실습은 대학이 주축이 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료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더해져 아름답고 살기좋은 옥천지역을 만든 우수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벽화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의 마을환경개선에도 충북도립대학교가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인 ㈜바임기술이 차량용 '가변축 자동제어장치'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바임기술이 파카코리아와 공동개발한 '가변축 자동제어장치'는 적재중량 4.5t 이상의 화물차량에 의무 적용되는 기술이다. 기존의 가변축 수동제어장치는 도로파손과 화물차량의 과적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이어졌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부터 '가변축 자동제어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했다. 이번에 개발된 '가변축 자동제어장치' 기술은 국내 자동차 제작사인 H사와 T사에서 활용되고 있다. 가변축은 '화물차의 하중이 집중되는 후륜 바퀴 인근에 상하로 움직일 수 있도록 추가 설치된 바퀴 축'을 말한다. 이 회사 반근수 대표는 "해당 기술에 대한 자신감 하나로 연구개발에 정진했고, 교통대 창업보육센터 지원으로 사업화 성공사례를 이룰 수 있었다"며 "새로운 기술과 접목,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 기술창업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현 창업보육센터장은 "센터는 수송부품 분야 창업기업의 동반자로서 기업의 성공을 위한 뒷받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임기술은 자동차 제작사자동차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이 최근 추진한 'NCS활용 직업교육지도사' 자격과정에서 교육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NCS활용 직업교육지도사 자격과정은 각 학과(전공)에 지정돼 있는 진로취업지도교수와 교직원의 진로·취업 상담역량 향상을 위해 운영됐다. 교육생 108명이 자격취득과정에 응시한 결과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번 자격과정은 NCS 기반 채용의 변화, 직무분석기법,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지도 방법 등에 관련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진로취업 지도교수,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진로 취업 지도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심화시켜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진로상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7~8월 두 달간 '스펙 JOB GO 자격증 취득지원' 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총 200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된 프로그램은 '컴퓨터 활용능력 2급'과 '전산회계 2급', 심화 자격증인 '마케팅 조사분석', '맥킨지식 전략기획', '통계적 공정관리', '엑셀 데이터 분석'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취업을 위해 직무역량 강화 필요성이 있는 인문사회계열 학생과 조기 취업을 준비하는 3학년 학생의 참여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활용능력 2급'과 '맥킨지식 전략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정호 학생(경영학과3)은 "교육의 질도 좋고 무엇보다 무료로 지원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취업지원에 관한 정보는 카카오톡 플러스채널('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검색) 또는 인스타그램(instagram@cju_job)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유원대와 중원대, 극동대, 강동대 등 충북지역 대학 4곳이 정부의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최종 탈락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3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에서 심의한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 대해 지난달 20일까지 대학별 이의신청을 받아 심의를 벌인 결과 가결과와 동일하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1년 진단 가결과 일반재정지원 대학에서 탈락한 대학 52곳 가운데 47곳(일반대학 25곳, 전문대학 22곳)이 이의신청한 건수는 총 218건에 이른다. 대학별 이의신청은 핵심지표 중 배점이 큰 '교육과정 운영·개선'에 대한 사항이 가장 많았다. 세부내용은 진단 가결과에 대한 재평가 요구가 가장 많았으며, 이미 제출한 진단 자료의 평가 반영 여부 확인, 비대면 진단 관련 추가 소명 등이 제출됐다. 또한 해당 대학의 우수성 강조,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규모 확대 요구, 진단 방식 개선의견 등도 제시됐다. 대학진단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이의신청처리소위원회 검토 내용을 심의한 결과 각 대학들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모두 기각 결정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2주기 진단에 이어,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대학에 따르면 충북도립대학교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 6년째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대학기본역량진단은 정부에서 추진된 대학구조개혁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 교육부는 전국 전문대학 133개교 중 충북도립대학교를 포함한 97개 대학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발표했다. 이번 진단에서는 지난 3년간 ▲대학발전계획 성과 ▲교원확보율 및 교육비환원율 등 교육여건 ▲학생충원율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학습역량지원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와 관련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결과를 합산해 도출했다. 이번 선정결과를 통해 대학 여건 및 역량에 따라 '자율혁신계획'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며, 유지충원율 점검 등의 지표를 통해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정원감축과 더불어 향후 3년간 교육부 일반재정지원이 전면 차단되며,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모두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북도립대는 지난 2015년
[충북일보] 대원대학교가 최근 한국장학재단 전문기술인재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5명에 대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전문기술인재 장학금은 전문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종합적 취업역량 개발 노력과 성취가 우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의 장학사업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유형별로 Ⅰ유형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200만원을, Ⅱ유형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전문기술인재 장학금은 선발 시 1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해소와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장학금 수혜를 통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자격증 취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숙희 총장은 "전문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좋은 장학제도이며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 학업과 자기계발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충북지역 승강기 관련 산업 활성화와 산업체 요구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2021년 제1차 승강기산업 ICC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승강기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 프로그램 발굴과 하반기 승강기 산업 ICC 운영 계획 등이 협의됐다. 또 충북지역 승강기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승강기 기사 자격증반 운영, 융합 교육 학과 설치 등의 논의를 통해 '승강기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의 기초를 마련했다. 김학원 승강기산업 ICC 센터장은 "승강기산업 ICC를 통해 승강기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핵심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 승강기 기업의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학 LINC+사업단 승강기산업 ICC는 2025년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및 공장의 충주 이전에 따른 지역산업의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일 교내 상생홀(중강당)에서 5대 총장 황윤원 박사 취임식을 했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 입장하지 못한 내빈을 위해 온라인 줌으로도 진행됐다. 황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학 운영에는 구성원과의 진심어린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효율적인 행정조직의 개편을 통해 대학 운영에 혁신적인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원대가 나아갈 방향으로 △학생먼저대학 '학먼대(Student First)' △대학 구성원 모두가 가슴을 활짝 펴고 자신만만하게 걸어가는 '가펴대(Open Chest)' △모두가 함께 커나가고 함께 키워나가는 상생 대학 나가는 '함커대(Grow Together)'를 제시했다. 황 총장은 1981년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대 행정학 석사학위(1983년)와 피츠버그대 행정학 박사학위(1987년)를 받았다. 이후 중앙대 행정대학원장, 중앙대 부총장,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한국행정연구원장, 한국행정학회장 등을 지냈다. 황 총장 임기는 2025년 8월16일까지다. 이날 행사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홍기형·안병환 역대 총장, 안성준 학교법인 대진교육재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권혁우 교수가 '2021년 한국응용생명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16회 JABC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권 교수는 2018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뽕나무 및 꾸지뽕나무 유래 성분을 이용한 항혈소판 효과를 연구해 다수의 논문과 특허를 출원했다. 그는 JABC에 게재된 논문에서 꾸지뽕나무 유래성분인 유크레스타플라바논B의 혈전형성 억제효과를 규명했다. 인체 혈소판 조절 기작을 명확히 해 향후 혈전증 치료 선도물질로 사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권 교수는 "연구 지식과 관련한 실험기법들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가르치고 임상병리사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2021년 모빌리티 미니클러스터 창조적 혁신 CEO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자동차산업의 예측 불가능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CEO 역량 강화 및 산·학·관의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기술세미나에는 LINC+사업단장, 모빌리티 미니클러스터 CEO 회원사, 산업연구원 및 한국자동차 산업협회 강사, 교통대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지역의 모빌리티 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협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빌리티 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협의회 김경환 회장은 "모빌리티 부품소재 미니클러스터 협의회가 산업 변화에 확실하게 적응하고 대응해 충북지역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자리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문수 LINC+사업단장은 "산업계의 혁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대표의 창조적 마인드 함양과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