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사회복지법인 열림재단과 17일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오는 20일로 위탁이 만료되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운영성과평가, 수탁자심사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현 수탁자인 사회복지법인 열림재단에 대해 2028년 10월 20일까지 5년 동안 운영을 이어가기로 했다. 열림재단은 1992년 10월부터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을 수탁받아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 대한 보호서비스, 재가복지서비스, 자립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훈련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전달 기구로서 역할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열림재단이 각종 지역사회문제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을 지금까지 성실하게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열림재단은 1986년 사회복지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충주에서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예성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추용)가 14회 사회복지박람회를 열었다. 12일 증평 보강천 인라인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증평군 사회복지박람회는 증평인삼골축제와 연계해 19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복지시설 홍보,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점자, 흰지팡이 체험 △인바디체험 △스태킹스포츠 △사진관 인생한컷 등 22개의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증평군 사회복지 발전과 평생 복지 정책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군수 표창에 오종식 증평종합사회복지관, 증평군의회 의장 표창에 박태희 증평군장애인복지관, 증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표창에 박혜숙 증평군가족센터장이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정책을 세심히 살피는 한편 지역 내 복지기관의 협력을 강화해 감동 주는 평생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후원회는 24일 호암체육관에서 장애인단체, 후원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과 함께하는 한가위 나눔 잔치 및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한가위 나눔 잔치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과 온정을 나누고자 장애인후원회에 의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심창구 회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축사, 명랑운동회, 문화공연, 장기자랑 등으로 이뤄졌다. 또 쌀, 라면, 한가위 선물꾸러미 등 5천만 원 상당의 물품이 각 장애인단체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취약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 회장은 "매년 새롭고 기대를 갖게 하는 행사로 지역 내 장애인 분들을 만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일에 장애인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장애인후원회는 코로나19로 후원물품이 많이 감소했던 시기에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 자리를 지켜주셨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장애인후원회는 2016년 결성된 이래 저소득 장애인가구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지원 등 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19일 2023년 법정의무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참여한 사회복지종사자 7명이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법정의무교육 강사양성과정은 지역 내 역량 있는 강사를 자체적으로 양성해 활용하고자 개설됐으며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강사는 2022년 1기 10명, 이번 2023년 7명이다. 소수 정예로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교육과정 수료와 시연 과정을 통해 현장 강의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진행됐다. 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강사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교육하는 날이 발행하는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자격을 취득해 향후 지역 내 개인정보 보호 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게 된다. 제천복지재단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 교육은 법정의무교육 중 하나로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라면 누구나 꼭 들어야 하는 공통된 교육으로 2024년에는 양성된 강사가 지역 내 시설과 기관으로 파견해 개인정보 보호교육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재단이 지역 내 교육기관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다재다능한 인재 육성으로 시설과 지역에서의 무한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의 지역 내 사회복지 역량 강
[충북일보] 진천군이 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1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손광영) 주관으로 개회 선언,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사업 윤리 선언 낭독, ESG 복지경영 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진천지역의 사회복지시설, 기관, 단체,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사회복지 대상 단체부문 진천 장미로타리클럽(회장 백진숙), 개인 부문 김문자(평안의 집) 포함 단체 1곳, 개인 13명에게 사회복지 대상, 사회복지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서 사회복지계 사회적 책임 강화, 지속 가능 경영 확산을 위한 ESG 복지경영을 선포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송기섭 군수는 "복지의 최일선에서 진천군 복지 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노력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군민만족 복지도시 생거진천 실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휴온스가 후원하고 제천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독거노인 우울 경감을 위한 마음 치유 프로젝트 푸드파워 3up'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우울감을 겪는 독거노인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치얼업, 에너지업, 힐링업 세 가지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우울감을 경감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며 사회관계 향상을 위해 기획했다. 치얼업-푸드아트테라피 활동은 참여자들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재료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새로운 경험과 공감을 나누며 더불어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친밀감 형성과 우울 경감을 도왔다. 또 에너지업-영양식 지원으로 참여자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하고 담당 생활지원사들의 영양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해 주었다. 최근 참여자들은 생활지원사와 함께한 '힐립업-힐링여행' 강릉 소금강마을 두부 만들기 체험장을 방문해 두부 만들기 체험과 나들이를 통해 외로움과 고독감을 해소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외출할 일 없는데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즐거운 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충주시사회복지시설협회 주관으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이용자들의 활동 동영상을 상영하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 선언문 낭독,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한 종사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 32명에게 표창 수여를 진행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금의 사회복지제도가 발전할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사회복지인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7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함께 하면 힘이 됩니다'라는 주제로 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열어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했다. 정부는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이날부터 1주일간 사회복지주간을 설정해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도우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기관 단체장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발전 유공자,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무용 식전공연과 보컬 4인조 통기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협의회장 대회사와 시장 기념사, 사회공헌활동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장·감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한 사람의 촛불이 많은 사람에게 빛을 주듯이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사회복지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피부에 직접 와 닿는 복지로 세종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고운 복지자원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인적 안전망 확대를 위해 고운동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던 '고운반딧불이 간담회'사업이 확대된 것이다. 박람회에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지역 사회복지기관 7곳이 참여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관별 사업을 소개했다.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박람회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면서 이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권해도 민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가 촘촘한 지역복지안전망을 확보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장락주공3단지아파트가 교동사무소와 연계해 위기 가구를 발굴해 간담회 등을 개최하고 대상 가구를 상담 또는 방문하는 등 사후관리 등의 적절한 방법으로 도움을 준다. 이 아파트는 고령층과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사회적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비추어 자살, 고독사 등의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한다. 교동사무소 협조를 받아 통장, 반장 등이 적극적인 세대 방문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입주민이 상처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서 방문 상담 시 작은 생활필수품도 준비해 전달한다. 아파트 관계자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같은 시민으로서 어려운 환경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찾아 생활 전반에 실질적으로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관계기관과 연계해 추진한다"며 "물질 만능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과 배려로 관심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이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역 만 65세 미만 제도권 외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한 의치와 임플란트 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 9월 추가로 진행하는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휴온스의 기탁금을 재원으로 만 65세 미만 취약계층에 의치와 임플란트 비용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지원내용으로 △의치 및 임플란트 비용 △간병비 △물품비 △난방비 등이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긴급복지119 지원사업은 1월에 시작해 3월에 조기 소진이 될 만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단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관심과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며 "그중 의치와 임플란트 지원요청은 점차 느는 추세로 이를 반영해 추경을 통해 추가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지역의 사회적 돌봄 영역에 디지털 인프라 도입 제안과 시범사업 운영 등 지역복지 DNA(Data, Network, Artificial Intelligence) 개선에도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신청서는 사회복지시설과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재단으로 접수하며 개인 신청은 받지 않는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세종사랑의열매)는 '취약계층 역량강화를 통한 자립·자활 지원사업' 대상 5곳을 선정, 1억 원의 프로그램 사업비를 배분했다고 4일 밝혔다. 세종사랑의 열매는 올해 3월 세종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공모를 통해 이 사업을 선정했다. 배분금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세종시 최초 '체험홈' 프로그램과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의식주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한금으로 사용된다. 세종사랑의 열매는 이와 함께 장애인의 취업역량 증진을 위한 사회적 의사소통증진 프로그램, 반려동물관리사 양성교육과정 등의 사업을 지원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