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8월 3회에 걸쳐 '임산부 정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산모와 아기의 정서적 안정과 애착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참가자 간 교류를 도모하는 등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전·산후우울증 예방 교육과 라탄 바구니, 자개 모빌 제작 등 육아에 필요한 용품 만들기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모는 "직접 육아용품을 만들면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가 더욱 기다려진다"며 "참여자들과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임산부의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산모와 아이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모는 심리적 고통 수준과 스트레스가 클수록 임신 35주 미만의 조산 위험성이 증가하고 태아 성장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 단양군지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위생 앞치마를 제작해 지역 내 식당에 배부하고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상 속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나선다. 군지부는 위생 앞치마 1천 매를 우선 제작해 지역 유명 식당 여러 곳에 전달하고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쌀에 관한 관심을 두고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바이럴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선 지부장은 "단양군 다소미 캐릭터를 활용하여 친근감과 재미를 더해 앞치마를 제작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한솥밥 드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고 더불어 우리 쌀 소비에도 관심을 둬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조직위 사무국 직원을 격려하고 엑스포 행사장인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 주요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정 부지사는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의 약초허브식물원 내에 위치한 엑스포 조직위 사무국을 돌아보고 엑스포 추진 상황과 충북도 행정지원협의회 주요 건의 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엑스포 행사장으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내 주요 전시시설인 한방생명과학관과 국제발효박물관 등 현장도 확인했다. 정 부지사는 "충북 제천이 글로벌 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조직위 직원들이 열정과 지혜를 모아 엑스포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정례직원 조회 이후 제천시장과 고위공무원,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들과 청렴 실천 결의 대회와 공직자 반부패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부패 예방으로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 실천 결의 대회에서는 직원이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후 다 함께 청렴 구호를 외치는 캠페인을 펼치며 청렴한 공직 수행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진 반부패·청렴 특강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의 유용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 반부패 관련 제도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 의식과 윤리적 판단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시책 추진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제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특강 이외에도 공직사회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인허가 업무 담당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기관장 청렴 서한문 발송 △보조금 및 회계 담당자 청렴 직무교육 △청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기창, 민간위원장 김찬수)가 지난 2일 제3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하반기 특화사업 선정 방안과 계획을 논의하고 김영길 단양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참석해 협의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30회 충청북도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참가한 제천 내토중학교 스포츠클럽 풋살반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충청북도 우승을 차지하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학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도내 여러 학교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내토중은 스포츠클럽 풋살 종목에 출전해 예선,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다. 내토중학교 풋살팀은 유원종 체육 교사의 지도로 여름방학 동안에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아왔다. 학생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즐기며 땀을 흘렸고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대회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게 됐다. 한진봉 교장은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 덕분에 2년 연속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내토중은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 만들기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송산리 장이익어가는마을에서 2024년 장애인과 함께하는 여름캠프'불타는 청춘'을 열었다. 3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증평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증평군수어통역센터, 증평군장애인연합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비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의 참석자들은 바람떡, 깍두기, 쌀강정, 삼계탕, 빙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놀이를 즐기며 함께하는 소통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가곡 및 클래식 공연 관람으로 정서적인 교감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여름캠프가 함께하는 사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형성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와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가는 세심한 복지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2일 제천여성문화센터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및 명사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범국민적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1년 중 1주간으로 하며 우리나라 최초 여성 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의 발표일인 9월 1일부터 개최된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화선)가 주관하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제천 솔리스트앙상블의 오케스트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 유공자 표창과 기념사,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2부에는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어린이 성폭력 예방 포스터 공모전 작품 전시, 가족 친화 액자 만들기 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양성평등 실천 다짐,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폭력 예방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창규 시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이 되고 사회 모든 영역에서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단양경찰서 등과 3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단양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2024.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단양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찰, 단양군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전면 금지, 횡단보도 일시 정지, 규정 속도 준수 등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나광수 교육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4일 매포초등학교, 11일 상진초등학교에서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봉사동아리 'F4'는 최근 제천 사랑의 집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토·마·토'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F4 청소년들이 진행하고 있는 '토·마·토' 활동은 '토닥토닥 마음 토닥이기'라는 이름의 약자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먼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세대공감을 나눌 수 있는 전래놀이(딱지치기, 실뜨기, 웃음 박수 등)를 시작으로 부채 만들기, 슈링클스 이름표 만들기, 기념사진 찍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대화와 웃음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방문해 준 청소년들에게 고맙고 덕분에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부채도 만들어 보고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어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봉사동아리 F4 이은지 회장은 "다양한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특히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다양한 대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F4'는 청소년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8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광복절을 맞아 잊혀져가는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해 김종오 장군 동상을 찾아간 적이 있다. 광복절만이라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기억하는 일은 중요하다. 79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실린 14일자 '3대 걸쳐 독립운동… '잊혀져가는 연병호 선생''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시기 적절하게 게재됐을 뿐만 아니라 현지답사를 통해 독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연병호 선생에 대한 활동을 알려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유익한 기사였다. 그 시대에 겪은 아픔을 뒤돌아보며 현재 시대가 나아갈 방향을 재조명하고 더욱 세
[충북일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생활 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2일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제4차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시도지사협의회의 건의 사항인 '지역맞춤형 외국인 정책의 도입과 추진 방향'에 대한 법무부 답변을 청취하고 행안부 주관 '2024년 생활 인구 산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군수는 회의에서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 인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의료취약지 간호사를 안정적으로 고용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외국인 관련 정책 등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도 개선 및 시책을 발굴해 생활 인구 늘리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장, 민간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생활 인구 늘리기 특별위원회는 서로 장벽 없이 협업해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특례 등을 도출하고 행·재정적 지원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인구와 등록외국인 중,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인구로 보는 새로운 개념이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처음 산정해 발표했으며 최근 지방소멸을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