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북부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5~2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30~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8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41개월만에 1%대로 떨어졌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8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5.21(2020년=100)로 전달보다 0.5%, 지난해 같은달 보다 1.9% 각각 상승했다. 충북 소비자물가가 1%로 진입한 것은 2021년 3월(1.9%) 이후 처음이다. 지속적인 물가 상승세를 이어가다 2022년 7월 7.2% 최고점을 찍은 이후 소폭 오르내림을 이어가며 우하향 하고 있다.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16.86으로 전달 대비 0.7%, 지난해 같은달 보다 1.8% 각각 상승했다.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30.65로 전달보다 5.8% 올랐고, 1년 전 보다 0.2% 떨어졌다. 신선 어개는 전달보다 0.4%, 지난해보다 3.1% 각각 하락했다. 채소는 전달보다 17.4% 상승한 반면 지난해 같은달 보다 2.0% 내려갔다. 과실은 전달보다 1.2% 하락했고, 지난해보다 3.2%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최현수)는 괴산군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찾아 어린이 도서 864권을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된 책은 공사 직원들이 집에서 보관하고 있던 도서 중 오염이나 훼손이 없는 도서를 선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과 장우성 괴산군 부군수, 최한균 축수산과장 등은 도서 전달과 함께 물고기 도서관에 책을 진열했다.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은 2019년 해양수산부 공모 내륙어촌재생사업에 선정돼 2020년 괴산군으로부터 농어촌공사가 수탁받아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4년 7월에 토종어류체험관과 올갱이 서식처, 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하고 당월 23일 개관했다. 최현수 본부장은 "괴강토종어류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이 색다른 체험을 하기를 기대한다"며, "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내수면 관광사업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4일 청주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2024 충북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와 고용노동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경영자총협회가 주관한다. 도내 만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면접부터 채용의 기회를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9회째를 맞았다. 박람회에는 CJ제일제당·쿠팡 등 30개 기업이 생산직, 일반사무, 시설·설비 관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직종에 288명을 직접 채용하기 위해 현장 면접 부스를 운영한다. 18개 기업은 50여 명을 채용하기 위해 구인 정보를 제공한다. 충북 일자리지원센터와 충북여성인력개발센터 등 도내 취업지원기관은 구직자 취업상담을 지원한다.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중장년 건강관리를 위한 검진서비스,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중장년이 축적된 경험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도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3일 농협청주시지부 임직원들과 함께 시정연구원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 먹기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쳐 쌀 중심의 아침밥 먹기 습관을 생활화하고 식량안보의 중요성과 우리 쌀 소비의 긍정적 영향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원광희 원장은 "쌀 소비 감소, 쌀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과 연구개발을 통해 쌀 소비 운동에 시정연구원이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4일 영동전통시장과 10일 음성무극시장 두 곳에서 유관기관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기관·단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센터,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이노비즈 충북지회 등 지역내 9개 유관기관·단체다. 참여기관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이나 생필품을 구입하는 한편,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등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과 '온누리상품권'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중기부는 민생안정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판매에서 개인 구매할인율은 종전보다 5% 상향됐다. 지류형 상품권은 10%, 모바일·충전식 카드형은 15% 할인이 적용되며, 최대 2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눈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3일 전국 최초로 학교 안팎을 연결하는 '충북 학생 체인지(體人智) 플랫폼' 개통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체인지(體人智)는 학생들이 온마을 배움터를 활용해 스스로 성장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도록 하는 전인 교육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체인지 플랫폼은 도내 수련기관(학생수련원, 해양교육원) 프로그램 예약과 체인지 앱으로 구성되고 플랫폼에서 수련기관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면 프로그램의 내용과 참여 소감 등을 누적해 관리할 수 있다. 올해는 도내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내년 3월에는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된다.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통식은 윤건영 교육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허영호 산악인의 기조 강연 △시범 개통 세리머니 △체인지 플랫폼 시범 운영 학교(32개교) 현판 전달 △체인지 앱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제천 출신 허영호 강사는 기조 강연에서 세계 최초로 3극지와 7대륙을 정복한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과 가치를 전하며 "도전과 성취를 통해 배우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며 "체인지 앱이 학생들에게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다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추석 명절을 앞둔 3일 청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청주종합경기장 입주단체인 충북장애인축구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주야구장, 종합경기장, 청주체육관 주변을 청소하고 쾌적하고 청결한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화단 내 오염물질 제거 등 자체 조경 정비를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빗물받이를 막는 낙엽도 제거했다. 유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구환경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공단이 추진하는 ESG 경영 실현과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농협RPC충북협의회(회장 김영우)는 3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충북 시·군을 대표하는 쌀 가공업체 11개 사와 함께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통한 충북 쌀 소비 촉진과 충북의 농업·농촌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상생 업무협약에는 △단양군 소백산술도가(대표 이수영) △제천시 선인협동조합(대표 오정연) △충주시 강봉석조청㈜농업회사법인(대표 강철) △음성군 쌀빵에놀라다 '미놀라'(대표 박영신) △진천군 미잠미과(대표 정창선) △증평군 장뜰영농조합법인(대표 임복순) △청주시 동청주살림 영농조합법인(대표 김희상) △괴산군 ㈜뻐꾸기(대표 구자홍) △보은군 보은양조장(대표 박희정) △옥천군 은혜농산(대표 김중석) △영동군 영동한과(대표 손상화) 등 쌀을 주원료 하는 빵·떡·막걸리·국수·한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가공업체가 참여했다. 협약을 통해 참여 가공업체는 충북 쌀 소비량을 늘리고, 농협RPC는 충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충북농협은 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우수제품의 소비 촉진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쌀 가공식품 활성화에 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추석을 앞둔 3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축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농협과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목우촌 축산물 선물세트 190개를 복지시설 8곳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 대상 복지시설은 농협하나로봉사단(충북농협 임직원 봉사단체)에서 후원하고 있는 단체로 선정됐다. 행사에 참석한 복지시설 대표들은 "지원이 크게 줄어들어 어려운 시기에 잊지 않고 매년 지원해 주시는 충북농협 임직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고유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 행복에 기여하고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유진테크놀로지(대표이사 여현국·이미연)가 현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3일 ㈜유진테크놀로지는 제조 솔루션 전문기업 ㈜샤인소프트(대표 신광배)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제조를 위한 노칭금형·프릭션샤프트·나이프 유닛·라미커터 카트리지·노칭프레스 유닛 등의 정밀 기계 부품과 자동화 장비·리드탭 소재를 생산, 배터리·장비 제조사와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은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조 실행 시스템(MES) 도입을 핵심 전략으로 한다. 샤인소프트는 제조 환경에 맞춘 생산관리시스템(MES)과 물류관리시스템(MCS)을 자체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IT 전문기업이다. 관련 특허 4건과 저작권 2건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SK, LG,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업체와 협력해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제조 생산 과정의 안정화와 품질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6월 5일 화성시에 테크캠퍼스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목표로 6대 분야 29개 핵심과제를 반영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중점 추진 분야는 △민생경제 안정대책 △안전 최우선 △생활불편 최소화 △취약계층 보호 △안전한 교통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우선 시는 고물가 장기화 속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과 가스·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에 따라 추석 명절 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물가종합상황실 및 지도점검반을 가동해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불공정 행위 단속, 명절맞이 민·관 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육거리종합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 5개소(육거리, 문의, 가경터미널, 북부시장 및 농수산물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연휴기간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상시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판매시설, 공연시설, 숙박시설, 공공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