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가 24일 외국인 유학생,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한국의 명절 음식인 '잡채'와 '전'을 직접 만들고 한국의 명절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혼자 만들기 어려웠던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유학생 친구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은 "국제교류본부는 앞으로도 유학생의 적응을 위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23일 간호학 실습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CUBIC 시뮬레이션 센터' 개소식 및 워크숍을 대학 D동 301호에서 개최했다. 이자옥 시뮬레이션 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사업 성과·비전 발표을 발표했으며 양희모 나사렛대학교 간호학과장은 시뮬레이션 시나리오 개발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시뮬레이션센터는 충청대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구축됐다. 4억 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구축된 시뮬레이션 센터는 최첨단 실습 장비와 다양한 시뮬레이션 시나리오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자옥 센터장은 "CUBIC 시뮬레이션 센터는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실습 환경을 제공하여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며, 실습이 필요한 간호 관련 분야의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순 산학협력단장(간호학과 교수)은 "이 센터를 통해 간호학과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호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실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 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가 23일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산학협력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대 고창섭 총장, 김양훈 사무국장, 최경주 정보화본부장, 신종호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장과 ㈜직스테크놀로지 엄신조 대표이사, 이정활 전무, 이지선 팀장이 참석했다. 충북대와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학협력, 공동연구 개발·전문인력 양성에 힘쓴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충북대에 10억 원 상당의 직스캐드(ZYXCAD)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제공해 재학생 및 교직원이 3년 동안 학교와 개인 주거 공간 등 어디에서든 직스캐드 교육용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직스캐드는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몰에 등록된 국산 CAD 소프트웨어로, 오토캐드와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동일한 확장자, 명령어, 단축키를 지원함으로써 기존 CAD 사용자가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다중 CPU 사용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충북대는 이를 바탕으로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 프로그램 공동 연구, 우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23일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는 '설날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따뜻한 설 분위기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생들은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과 국가별 단합을 위한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아디나 학생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한국에서 체험하니 가슴 설레고 즐거웠다"며 "한국에서 처음 맞는 설 명절에 이런 행사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뿌리산업 외국인 기술인력 양성대학으로 외국인유학생 일학습병행사업, 한국어능력시험(TOPIK) IBT시행,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서 다양한 외국인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과 대학에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며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학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지역대학·공공기관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원대는 이번 선정으로 3억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 산학협력단 내 늘봄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교육기업인 ㈜채움플러스, ㈜디아이와 협력해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체육 △사회정서 △창의과학 △기후환경 △기타 분야 등 총 6개 분야다. 앞서 서원대는 2024학년도 1학기 한국과학창의재단 늘봄학교를 운영하며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초등 저학년 늘봄학교' 충청권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되며 그 역량을 입증했다. 김영미 교학부총장 겸 늘봄학교지원센터장은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고도화한 프로그램과 뛰어난 강사진을 통해 대전 지역 늘봄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예체능 전형 실기고사가 1천6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23일까지 석우문화체육관을 비롯해 예술대학 등 대학 일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예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공예디자인학과,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지원자 543명은 이번 실기고사에서 발상과 표현, 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 정물 수채화, 칸 만화, 상황표현 등을 평가받았다. 연극학과 연출 분야에 지원한 10명은 장면 구성 및 구술테스트를, 연기 분야는 486명이 참여해 자유연기, 특기 등을 선보였다. 생활체육학과에 지원한 25명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농구, 높이뛰기, 제자리멀리뛰기 등 4종목에 대한 시험을 봤다. 어일선 예술대학장은 "열심히 준비한 수험생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최근 '제18회 QI 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연 부문 5개 부서와 포스터 부문 5개 부서가 참여해 총 10개 부서가 열띤 발표와 논의를 펼치며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구연 부문에서는 감염관리실이 발표한 '다제내성균 감염관리 활동'이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응급실이 발표한 '초음파 검사 처방 누락 방지 및 삭감 예방에 대한 개선활동'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병원 내 실질적인 개선활동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2024년도 QI(질 향상) 활동 주제는 '헬스케어센터 검진결과 시스템 개선을 통한 입력 오류 감소 활동'으로 선정돼 병원 내 시스템 개선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명종 QI실장(마취통증의학과)은 "QI 활동은 병원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모든 참여 부서의 열정과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정우진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QI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모든 부서의 참여와 노력이 병원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환자 안전과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충청대학교가 22일 '충북 도내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보장과 건강증진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확대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공동연구 △관련 보건인력·종사자 교육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발굴 △충북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과 연계한 협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충청대와 협력하기로 했다. 충북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의 건강권 증진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방희제 센터장은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충청대와 함께 장애인 의료와 직업교육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송승호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재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취업교과목 운영 내실화·콘텐츠 개발연구를 위해 자체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 표적 집단 면접조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FGI는 특정한 목적이나 주제에 대해 소규모 그룹 인터뷰를 밀도 있게 진행하는 논의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FGI는 센터 잡카페에서 개최됐으며 천미림 센터장을 비롯해 취업지원팀·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컨설턴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2024학년 재학생 교육수요자만족도 조사를 반영해 △자기주도 진로설계 과정 △취업전략 사회진출 과정 △NCS직업기초능력과 취업교과목 연계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센터는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필요한 교육과정을 개발한 뒤 올해 1학기부터 컨설턴트가 직접 학생들을 상대로 FGI를 통해 논의한 내용을 집중 강의할 예정이다. 청주대 자체 취업교과목 콘텐츠 개발을 통해 표준안 모델을 구축한 뒤 개발 과정 단계를 거쳐 취업교과목 표준안을 배포할 방침이다. 센터는 청주대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취업지원 및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지역 청년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김성표 교수(환경시스템공학·사진)과 한국물환경학회 21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22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한국물환경학회는 1985년 창립, 올해 4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적인 물 환경 분야의 전문학술단체로, 국가물관리정책, 물 산업 진흥, 인재양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김성표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물환경은 유례 없는 물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임기동안 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다 나은 물환경관리를 위해 융합적 기술, 지속가능한 정책,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09년부터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환경시스템공학과에 재직 중으로, 하수역학(Wastewater Surveillance)을 활용한 감염병 관리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다. 그는 국내 전국 단위의 84개 하수처리장에서 수집한 하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감염병을 매주 모니터링하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KOWAS)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 교수는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2년에 감염병 관리 회사인 ㈜케이에이디(KAD) 를 설립해 교원 창업에 나섰다.
[충북일보] 충청권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찾아가는 사업설명회'가 21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이은영 과기정통부 연구성과혁신관, 이재방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기획실장, 조영철 충북대 산학협력단장, 김형규 충북대 연구처장, 김송자 국립공주대 산학협력단장, 문철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장, 강은정 순천향대 연구처장, 한병찬 충남대 산학협력정보담당관과 과기정통부 담당자, 충북대 연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2025년도 주요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예산과 사업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2026년도 과학기술 R&D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자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은 "많은 대학이 올해 R&D 사업 정책 및 계획을 확인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도서관(F동) 3층에서 A320 모의비행 훈련장치(Flight Training Device, FTD) 공유 플랫폼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관식은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하이브) 사업의 일환으로, 항공정비(MRO )직지 하이브(JIKJI HiVE) 특화 분야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A320 모의비행 훈련장치는 에어버스사의 A320 항공기의 조종 및 시스템 운용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고급 시뮬레이션 장비로, 항공 조종사 및 정비사 교육에 핵심적인 자원으로 활용된다. 이 장비는 국토교통부의 A320 기종 한정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에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충북 지역 항공 전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권 최초로 도입된 이 장비는 지역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정비(MRO) 산업 활성화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항공 인력 양성사업과 연계돼 지역 경제와 교육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송승호 총장은 "충청대학교가 보유한 A320 FTD는 지역 항공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고 지역 경제와 교육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