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내달 2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진천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진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조치로, 단속 대상은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자와 가맹점이다. 부정 유통 여부는 상품권 운영대행사(한국조폐공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데이터를 먼저 추출하고,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된 주민신고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의심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확인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 환전(소위 깡)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진천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이번 단속기간 동안 부정 유통이 적발될 시 관련법에 따라 가맹점 등록의 취소 또는 최고 2천만 원의 과태료,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부정 유통 단속을 통해 진천사랑상품권의 불법 거래를 원천 차단하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의 부정유통을 막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8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추진한다. 시는 청주페이 운영대행업체인 코나아이(주)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가맹점별 결제자료 등을 토대로 사전조사를 진행한다. 불법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대상 점포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대상은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금액을 결제하는 행위 △가맹점이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을 운영하는 경우 △청주페이 결제를 거부하거나 △추가금을 요구하는 행위 등이다. 청주페이의 불법·부정 유통 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2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결제를 거절하거나 사용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에는 가맹점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시는 현장조사를 통해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수사의뢰 등 관련기관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단속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계획'에 따른 조치다. 시는 2021년 상반기부터 연 2회 부정유통 일제 단속기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사용으로 청주페이에 대한 신뢰가 쌓일 때 청주페
[충북일보] 증평군이 김장용 수산물 특별점검에 나선다. 군은 김장철을 맞아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김장용 수산물의 부정유통 및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사전 방지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역 내 수산물 취급 업소 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점 점검 품목은 천일염, 젓갈류 등 김장용 재료와 냉동꽁치, 냉동멸치 등 동절기 수입 상위 품목이다. 군은 원산지 미표시와 거짓 표시, 표시 방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 미표시 경우에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원산지 거짓 표기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원산지표시 지도 점검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제주도에서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청주시 농특산물인 청원생명농산물 홍보판촉전을 전개하고, 제주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직거래 활성화 교류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제주도 일정에는 청주시 직원을 비롯한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충북농협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사흘동안 제주 농협 하나로마트 본점 등 우수 판매처 4개 농협마트에서 청원생명쌀 햅쌀 출시 홍보판촉전을 열었다. 구매고객에 홍보용 쌀(500g)을 증정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 참가해 청원생명쌀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14일에는 제주시청 농정과를 방문, 청주시와 제주시 간 지역농특산품 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제주지역에 유통되고 있는 청원생명절임배추, 청원생명애호박, 청원생명수박, 청원생명딸기와 함께 더 많은 농산물이 제주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주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제주도에서 활발히 유통될 수 있도록 판로확대에 노력하고,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해 생산농가의
[충북일보] 11월 김장하는 이들의 지갑 부담이 덜어졌다. 가을 배추가 본격 출하되면서 전달 대비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한데다, 정부가 김장물가 안정을 위한 재료 할인정책을 실시하면서다. 12일 청주시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가 발표한 '2024년 청주시 김장가격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김장 평균 가격은 31만9천884원으로 지난해 보다 36만1천566원 하락했다. 대형마트 기준 평균 36만1천475원, 전통시장 기준 28만8천687원이다. 청주지부가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5일 김장에 필요한 품목 28가지를 대상으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달 김장 물가 안정을 주도한 것은 지난 10월까지 '금배추'로 불리던 김장배추의 가격안정이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가을배추의 출하와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11월 배추 1포기 가격은 5천107원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김장철 배추 가격이 5천 원을 넘긴 가운데, 지난해 동기간 배추 평균가격인 4천571원에 비하면 11.7% 높은 가격이지만 전달 8천505원 대비 66.5% 하락하며 물가 부담에 한숨을 돌리게 됐다. 다른 김장재료들을 살펴보면 무(중간크기
[충북일보] 단양군의 대표 특산물인 사과가 세계로 뻗어나간다. 군은 단양 특산물 '단양죽령사과'의 올해 첫 수출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 약 13t의 사과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약 50t의 사과가 대만으로 수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단양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35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색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뛰어나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 시장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군은 고품질 과수재배를 위해 병해충 집중 예찰·방제 활동으로 잔류농약 검사 등을 적기에 시행하고 있다. 또 수출물류비와 포장재, 선별 작업 인건비, 영농자재 등을 적극 지원해 양질의 사과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계복 단양과수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올해 수출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높아 수출 물량이 전년 35톤 대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누적 수출 물량 1천670t을 기록하며 단양 대표 수출 효자 품목으로 성장한 '단양죽령사과'가 동남아 시작에서 새로운 K-푸드의 열풍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대만뿐만 아니라 연말 현지
[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 상인회가 지난 11일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제12회 가래떡데이 한마당 대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등 내빈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축사, 장보고 타고, 가래떡 나눔 행사에 이어 아랑고고장구단, 미스트롯 홍춘, 문화 장날 이벤트 공연이 열리며 참석자의 흥을 돋웠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축사에서 "행사일인 11일 오늘은 단양 장날(1, 6일)이자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며 "가래떡데이 한마당 축제가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생산한 와인이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이 지역 9개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12종류의 와인이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유일한 와인 품평회인 '2024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 마케팅 공사와 독일 와인 마케팅공사가 국제 와인기구(OIV)로부터 승인받아 공동 주최한 대회다. 이번 대회에 세계 33개국에서 3천500여 점의 와인을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군내서 생산한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샤토미소 랑', 오드린(대표 박천명)의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 마미농장(대표 정동규)의 '어미실 청수 스위트',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가 금상을 탔다. 또 갈기산 포도농원(대표 한지연)의 '포엠 로제'를 비롯한 8개 와인이 은상을 받았다. 특히 오드린은 '베베마루 아내를 위한'(금상), '베베마루 설레임' CS(은상), '베베마루 그랑티그르 B 1988'(은상) 등 3개 와인을 수상 명단에 올렸다. 군은 K-와인의 중심지로 국내외 와인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끄는 곳이다. 군내서 34개 와이너리가 연간 705톤의 와인을 생산한다. 군은 지난달 과일나
[충북일보] 할로윈데이, 빼빼로데이 등 기념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연말 기념일로 꽉 채워지던 거리는 이제 옛 모습이 됐다.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소비 침체가 확산된데다 소비 트렌드와 성향이 달라진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1일 유통가 특수기념일 중 하나인 빼빼로데이에도 청주시내 길거리는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유통소매점들마다 내걸었던 장식물들과 빼빼로, 초콜릿, 엿 등 기념일과 수능을 겨냥한 상품들의 규모가 크게 줄어든 상태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56) 씨는 "5년 넘게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지만 매년 갈수록 기념일 발주는 적게 하고 있다"며 "옛날엔 점포 바깥까지 수량을 두고 전시할만큼 필요했다면 요즘은 재고 부담도 있어 예년의 반으로 줄였다"고 이야기했다. 베이커리 영업점에서도 빼빼로데이 등과 같은 기념일 보다는 오는 14일 수능이나 연말 크리스마스 준비에 더 본격적인 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가게는 수능 관련 떡, 초콜릿, 엿 등의 상품 전시에 집중하고 있었다. 점주 A씨는 "하루만 타겟으로 하는 기념일의 경우 소량의 특판 제품만 준비하고 있다"며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8일 하나로마트 청주점(지사장 이상조) 특설무대에서 11월 11일 '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쌀 가공식품 특판전과 고객사은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과 고향주부모임 등 여성단체도 함께 참여했다. 특판전에서는 우리쌀로 만든 청원생명 쌀과자, 충북 쌀 막걸리, 진천 미잠미과 쌀빵 등이 고객들에게 선보여졌으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별도 야외 행사장에서 괴산 절임배추 예약판매도 실시됐다. 이와 함께 농협김치와 청풍명월 한돈수육을 맛보는 행사도 열렸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농업을 대표하는 쌀과 김치를 주제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 가공식품을 적극 발굴해 홍보하고 아울러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우리 농축산물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롯데마트 서청주점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샤인머스캣 할인 행사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롯데마트 서청주점에서 할인 행사를 했으며, 이날부터 13일까지 전국 109개 롯데마트 매장에서 영동 샤인머스캣을 할인 판매한다. 이날 행사에 강성규 영동 부군수와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강대영 NH 농협 영동군지부장, 군내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판촉 활동을 벌였다. 2kg 박스당 2천 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과일 재배에 최적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 가운데 포도는 영동을 대표하는 명품 과일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동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품질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렸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과 홍보 활동을 통해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영동의 명품 과일을 더 홍보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1%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0월 도내 소비자물가 중 이상기후로 인한 김장 물가는 전년 대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충북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5.22(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 상승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0.2% 하락했다.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까지 3.0%대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대에 접어든 것은 △8월(1.9%) △9월 1.4% △10월 1.0%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0.1%, 전달보다 0.5% 각각 하락했다. 다만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2.8%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 보다 0.7% 올랐다. 김장재료인 무와 배추 등의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농축수산물 주요 상승 품목으로는 지난해 같은달 보다 무는 73.2%, 상추 58.1%, 배추 49.9% 각각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1%, 지난해 같은달 보다 0.5% 각각 떨어졌다. 특히 석유류가 지난해 대비 10.7% 감소해 물가 하락을 견인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