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주최하는 e-Sports문화축제가 올해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린다.특히 올해 출범 11년째인 e-Sports 문화축제를 흥타령춤축제와 연계, 계층과 세대 구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천안삼거리공원에서 펼쳐진다.'게임으로 소통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Come & Play'라는 슬로건 아래 2종목의 전국 오픈리그와 천안지역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참여하는 e천안리그로 나눠 진행된다.e-Sports 문화축제 기간중 전시 및 체험행사로 첨단 엔터테인먼트 체험전, 각종 게임콘텐츠 전시, e-Sports 체험, 무대 이벤트 등도 운영된다.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게임문화교실을 운영해 게임의 적절한 이용과 과몰입 예방교육도 실시한다.천안시는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전국사이버체전'을 개최한 이후 2008년 전국 아마추어 e-Sports 대회와 2009년 국제 e-Sports 문화축제, 지난해 천안 e-Sports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게임산업 발전과 e-Sports 문화 활성화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전해두) e-스포츠단은 지난 11일 관내 한 PC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과 함께하는 카트라이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e-스포츠단은 지난해 6월 '단양군 장애인 직업재활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아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장애인 게임 선수단으로 컴퓨터 기본교육부터 고난이도 게임기술 습득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열심히 노력해 왔다.현재 선수단은 전국대회 참가를 목표로 다양한 게임을 접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대한 e-스포츠 연맹 및 장애인 e-스포츠연맹과 연계해 유명 프로게이머인 문호준, 유영혁 선수가 참가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대회는 장애인부, 비장애인부, 혼합부로 나눠 개인전과 토너먼트형식으로 진행된 끝에 최동순, 김상윤, 임홍규&최동순 선수가 분야별 1등을 차지했다.이날 전해두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는 컴퓨터게임으로 장애인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건전한 e스포츠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되는 '2회 충청북도 e-스포츠 대회'의 참가자를 오는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cbesports.co.kr)에서 접수한다.충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스페셜포스 △서든어택 △피파온라인2 △슬러거 △카트라이더 등 순수 국산 게임 5개 종목에 대해 최종 입상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참가자격은 충북 거주자 또는 충북소재 학교 재학자로서 프로게이머 자격 소지자를 제외한 순수아마추어게이머와 준프로게이머 자격을 소지한 자에 한한다.각 종목 1, 2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22일부터 3일간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2회 대통령배 2010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대통령배 2010 KeG)'의충북대표로 참가하는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오는 9월 3, 4일 청주시롤러스케이트장. (문의 043-219-1029)/ 김수미기자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검사 위재천)는 스타크래프트 대회 승부를 조작하는데 가담한 유명 프로게이머 마모씨 등 전·현직프로게이머 11명, 이를 사주한 브로커 3명, 조작정보를 이용해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베팅을 한 2명 등 총 16명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은 이들 가운데 승부조작을 중개한 마씨와 원모씨 등 현직 프로게이머 2명과 승부조작정보를 통해 도박에 배팅한 전직 프로게이머 정모씨 등 2명을 각각 불구속 기소하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박씨 등 프로게이머 6명을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현역 군인인 게이머 김모씨 사건은 군검찰로 이송했다.또 브로커 3명 가운데 게이머 육성학원을 운영하는 박모씨를 구속기소하고, K3리그 소속 축구선수 정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조직폭력배인 김모씨를 지명수배했다. 이외에도 도박배팅자 은행원 박모씨 등 2명도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브로커 세명은 평소 친분이 있던 유명 프로게이머 마씨 등을 통해 건당 200~650만원을 프로게이머에게 주면서 경기에서 지도록 매수했다.이후 돈을 받은 게이머들은 경기 전에 자신의 전술을 상대에게 알려주거나 실제 유닛컨트롤을 엉성하게 해 경기에서 고의로 패하는 등 총 12경기에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스타1 출시 후 12년만의 후속작이다. 게이머들은 스타2 출시를 잔뜩 기대하고 있는 반면 국내 게임업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마이크 모하임은 “스타2의 비공개 베타테스트(시범서비스)가 18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이를 위해 전 세계 수천 명 게이머들에게 베타테스트 초청 메일을 발송했다. 블리자드는 베타테스트를 통해 게임에 대한 평가를 전달받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상반기 중으로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6월 출시가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1998년 첫 선을 보였던 스타크래프트는 국내에서만 450만장이 팔리면서 게임을 단순한 놀이에서 산업으로 한단계 도약시켰다. 이 게임을 하려고 모이는 젊은층이 늘면서 전국적으로 PC방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덩달아 초고속인터넷 보급 속도도 빨라졌던 것. 프로게이머란 직업도 새로 생겼다. 전문가들은 당시 “스타크래프트가 게임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스타2 역시 긴장과 기대를 동시에 불러오고 있다. 스타1과 마찬가지로 테란과 프로토스, 저그 세 종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최
천안시 선수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충남대표단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전국 대회에 출전한다. 시에 따르면 충남대표단은 23일~25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열리는 '제1회 대통령배 2009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참가한다.지난 9월 12일 천안에서 열린 선발전에서 선발된 5종목 32명의 선수단은 그동안 팀워크를 다지며 경기력을 키워왔다. 선수단은 단체전인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와 개인전 FIFA온라인, 슬러거, 펌프잇업 등 종목별로 5종목에 대통령배를 놓고 타 시·도의 게임 고수들과 접전을 벌이게 된다.충남대표에는 32명 선수 중 19명이 천안시 소속으로 이번 대회 목표인 종합 3위 달성을 위해 키워온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스포츠의 메카 도시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천안시는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선수 선발과 대회 준비를 이끌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2009 천안국제 e-Sports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e스포츠의 인지도 확산과 유망선수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왔다.천안/함학섭기자
천안이 다시 한 번 뜨거운 e스포츠의 열기로 달아오를 전망이다.8일 천안시와 (재)충남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제1회 대통령배 2009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충남 대표 선발전의 참가신청 접수 결과 32명 선발에 288명의 신청을 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종목별로는 △'서든어택'이 20팀 100명(2팀 10명 선발) △'스페셜포스'가 9팀 45명(2팀 10명 선발) △'피파온라인2'가 105(4명 선발) △'슬러그'가 38명(4명 선발) 등이다.이 열기는 본 대회가 대통령배로 승격되어 관심이 높았고, 예선전을 치르는 '2009 천안국제 e-Sports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천안시의 e스포츠계의 인지도도 충남 게임 고수들을 불러 모으는데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는 오는 12일 천안시 신부동에 위치한 대회장에서 충남대표 자격을 놓고 접전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충남도지사, 천안시장의 상장과 게임 종목사가 제공하는 상금이 주어지며, 오는 10월 23일~25일까지 경북 안동시에서 열리는 '제1회 대통령배 2009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의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천안시는 신종플루에 대비하여 발열체크, 개인 마스크 지급
"화승에 남고 싶다. 조정웅 감독님, 팀원들과 함께 우승을 맛보겠다."(이제동)"어떤 외적인 조건을 떠나 화승과의 인연을 끝까지 잊지 않고 '스포츠세계'에서의 의리를 지켜준 제동이에게 아주 고맙단 말을 하고 싶다. "(화승 관계자)지난 22일 '박카스 스타리즈 2009'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인터뷰에서 이제동은 "화승에 남고 싶다. 팀원들과 내년 시즌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A(자유계약)를 선언한 프로선수가 자신의 속내를 공개적으로 내비친 것이다. 프로답지 않은 발언을 한 이유는 간단했다. 그는 자신에게 프로게이머의 장을 제공해준 화승과 아마추어 때부터 키워준 조정웅 감독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했다.이제동은 SK텔레콤의 김택용과 함께 이번 스토브리그 FA의 양대 산맥으로 꼽히던 특급 선수다. 저그 플레이어인 이제동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54승 21패를 기록하며 다승왕과 MVP를 수상했고 화승을 광안리 결승전에 이끄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다. 개인리그에서도 맹활약, 지난 22일 끝난 '박카스 스타리그 2009'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골든 마우스와 함께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FA시장에서 '괜찮은 상품'으로 분
양웅불구립(兩雄不俱立), 두 영웅이 같은 하늘 아래 함께 있을 수 없는 법. 지금은 분명 이제동의 시대다.이제동이 14일 벌어진 '박카스 스타리그 2009' 4강전에서 최대 라이벌로 여겨졌던 정명훈을 물리치고 다시 '절대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프로리그 결승에서 정명훈에게 당한 뼈아픈 패배를 깔끔하게 설욕한 것.이로써 이제동은 프로게이머 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켜내며 임요환-이윤열-최연성-마재윤까지 이어져온 스타크래프트 계보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실제로 임요환, 최연성이 뒤를 봐준 정명훈이 무너지면서 이제동의 독주체제는 더욱 공고해졌다. 이제동은 최근 몇 년간 1인자란 소릴 듣기에 충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제동은 프로게이머로 뛴 4시즌 동안 2번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과 1번의 MBC게임 스타리그 우승, 2번의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한국 e스포츠협회 프로게이머 랭킹 순위에서도 당당히 1위를 달리고 있다.하지만 앞서 계보에 이름을 새긴 선수들의 그늘이 워낙 크다보니 과연 이제동이 1인자인가 하는 논쟁은 그치지 않고 있다.그러나 최근 성적만을 놓고 보면 이제동이 임요환을 넘어선 최강인 것은 분명하다. 더구나 이제동은 임요환에 비해
젊음의 도시 천안이 아시아 게임문화의 중심도시로 부상했다.지난 2일부터 천안시 유관순체유관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2009 천안국제 e-Sports문화축제'가 5일 오후 6시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천안시가 주최하고 (재)충남문화사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특히, 짜임새 있는 기획과 원활한 운영으로 축제 기간 7만 5천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게임 및 IT 콘텐츠 산업을 보고, 듣고, 체험하며 신문화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세계 양대 e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ESWC(Electronic Sports World Cup) 대회가 아시아 최초로 열려 천안을 뜨겁게 달궜으며, 그 열기가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세계 각국으로 생생하게 전해지며 천안을 알리기도 했다. 총상금 1억 2천여만원을 놓고 23개국에서 550명 선수세계 최정상의 프로게이머가 총출동해 벌인 'ESWC마스터즈(ESWC Asia Masters of Cheonan) 대회는 개인과 국가의 명예를 건 불꽃 대결을 펼쳤다.국산종목인 '스페셜포스'와 '피파온라인2'를 비롯하여 '스타그래프트
2009 천안국제 e-Sports 문화축제 하이라이트인 'ESWC 아시아 마스터즈(ESWC Asia Masters of Cheonan) 대회의 우승자가 가려졌다.2009 천안국제 e-Sports문화축제의 마지막 날인 5일 열린 종목별 결승에서 5개 종목의 수상자를 결정짓고 4일간의 뜨거웠던 대결의 마침표를 찍었다.세계 최정상의 프로게이머가 총출동한 'ESWC 아시아' 대회는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것으로 모두 23개국에서 55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불꽃 대결을 펼쳤다.종목별 수상자는 △'워크래프트3'의 1위에 폐트로 모레노 두란(스페인) 선수가 차지했고, 2위 박 준(한국) △3위 루웨리앙(중국) 선수에게 돌아갔다. '스타크래프트' 종목은 미국의 '그랙 필즈' 선수가 우승을 2위에 크루프티크 올리세(우크라이나), 3위에 서지수(한국) 선수가 차지했고,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1위 '프나틱'(스웨덴), 2위 'SK게이밍(스웨덴)' 3위 마우스 스포츠(독일)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국산게임인 △'스페셜포스'의 1위는 '아이티 뱅크 제리져(한국), 2위 '시스트로'(한국), 3위, '아이티뱅크' 팀이 수상했고, '피파온라인2' 종목은 1위 김정민(한국) 2위 이
아시아 최대 게임문화 축제인 '2009 천안국제 e-Sports 문화축제'의 뜨거운 열기가 전 세계로 전해지고 있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e스포츠 전문 미디어를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주요 내용이 중계되고 있다. 국내는 주관방송사인 온게임넷을 통해 케이블TV와 인터넷 방송인 플레이플(www.playply.com)로 생중계 또는 녹화 방송되고 있으며, 중국어 방송은 게임전문 미디어 PLU가 맡아 디지털TV, P2P 프로그램, IPTV, PC방 TV, 지하철 매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중국 전역에 소개된다.중국어 방송은 PLU Live(http://live.plu.cn)와 P2P인터넷 방송(www.pps.tv), PPLive(www.pplive.com), 리플레이스닷넷(www.replays.net), 피씨게임즈(www.pcgames.com.cn)에서 볼 수 있다.영어방송은 스타크래프트 전문 미디어인 scforall(scforall.com)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는 경기 관전 프로그램인 hltv와 인터넷 hltv.org를 통해 볼 수 있다.이 밖에도 중국의 e스포츠 전문 포털 리플에이스닷넷(www.replay.net)과 전자경기, 스웨덴의 프렉바이트(ww
[충북일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헌혈이 줄면서 혈액원이 혈액 수급에 곤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26일 기준 도내 혈액 보유량은 6.0일분이다. 혈액형별로는 O형 5.5일분, A형 6.6일분, B형 6.6일분, AB형 4.4일분을 보유한 상황이다.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보유량이 1일분 미만은 '심각', 2일분 미만은 '경계', 3일분 미만은 '주의', 5일분 미만은 '관심'으로 분류된다. 현재 혈액 보유량은 적정 수준이지만 3일분 이하가 되면 병원에 공급되는 혈액이 제한돼 수술이 연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충북혈액원 관계자는 "12월까진 혈액 보유량이 '적정' 수준으로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1~2월이 되면 수급이 급감하는 경우가 있어 안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최근 6년(2019~2023) 도내 월별 헌혈 실적을 비교하면 겨울철인 1~2월에 헌혈 수치가 현저히 낮아진다. 지난해 기준 3~12월 도내 헌혈자는 7천 명대를 유지하는 반면 1~2월에는 각각 5천471명과 6천113명에 그쳤다. 매년 1~2월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이유는 한파와 방학으로 인해 10대와 2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내년 1월 단행되는 청주시 정기인사의 대략적인 윤곽이 나왔다. 그동안 변수로 작용했던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이 2명으로 결정되면서 이번 인사에서 실·국장급 이상 승진인사는 모두 7자리가 발생하게 됐다. 서기관급 교육 파견 인원을 각 시·군에 배정하는 충북도는 지역안배 등을 고려해 기존대로 청주시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 중 2명을 교육에 파견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인사에서도 안용혁 전 관광과장과 염창동 전 정책기획과장이 교육파견을 갔던 점에서 증감에 따른 승진인원 변동은 없게 됐다. 여기에 3급 이상률 기획행정실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면서 4급 국장 중에 1명이 실장으로 승진하게 되고 그 빈자리를 신규 국장이 채우게 된다. 또 4급 국장급에서 홍순덕 복지국장과 손민우 흥덕구청장, 김종관 농업정책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김응오 서원구청장이 시설관리공단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더욱이 박원식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이 최근 면직계를 제출하면서 실장 자리는 1자리, 국장 자리는 모두 6자리가 비게 됐다. 이번 정기인사의 관전 포인트는 이 시장이 그리는 후반기 시정 운영 방향이다. 보통 4년의 시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이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