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제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생활교육팀, 위(Wee)센터와 함께 최근 등굣길 학교폭력 및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으며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새롭게 시작하는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짐과 각오를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를 배려하자", "서로 존중하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몸소 느꼈다. 제천교육지원청 생활교육팀과 Wee센터는 캠페인 현장에서 다양한 교육자료와 홍보물을 나눠 주며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도박 예방, 상담 주간 홍보, 자살 예방에 관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체계를 알리고 자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과 자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학생들에게 생명 존중의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괴산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개강식과 영재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 영재교육원은 동인초(인문사회), 삼보초(초등수학·과학통합), 괴산중·증평중(중등수학·과학통합), 괴산북중(초·중 발명) 5개 중심학교에서 69명의 영재교육 대상자를 선발했다. 개강 후에는 '함께 하면 멀리 갈 수 있다'라는 주제로 영재교육원 강사와 학생들이 함께 영재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아이스브레이킹, 런닝맨 활동, 리더의 마인드와 비전 설정 프로그램으로 영재 학생들이 갖춰야 할 자세와 생각할 기회를 제공했다. 우관문 괴산증평교육장은 "영재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과 중독예방을 주제로 한 '스마트 퀴즈 쇼'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먼저 지난 27일 영신중학교 전교생 362명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퀴즈 풀이 형식으로 진행한 '스마트 퀴즈 쇼'는 학생과 교사의 참여 속에 즐겁게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몄다. 참여형 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생명 존중의 의미를 살렸다는 평이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 영동고등학교와 미래고등학교 등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도 이 프로그램을 7차례 운영해 학생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청소년과 관련한 통계를 보면 중·고등학생의 25.2%가 우울감을 경험했으며, 2011년 이후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19세 이하 청소년의 평균 자살 사망자 수가 연간 289명에 달해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리모컨을 사용해 퀴즈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
[충북일보]음성군 (재)금왕장학회(이사장 여용주)는 지난 28일 열린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 20명에게 3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정된 장학생은 △성적우수장학생 12명(고교생 6명, 대학생 6명) △다자녀장학생 4명(고교생 2명, 대학생 2명) △다문화장학생 3명(고교생 1명, 대학생 2명) △특기장학생 1명(중학생 1명)이다. 장학금 지급액은 중·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은 250만원으로 대학생은 상·하반기에 절반씩 나눠 지급한다. 2010년에 설립된 금왕장학회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79명에게 2억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같은 날 대소장학회(이사장 김영호)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대소장학회는 지난 12일까지 장학생 신청을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 30명을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모두 30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장학금)를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 지급액은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이다. 대소장학회는 2018년 설립해 올해까지 장학생 130여명을 선발, 총 1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31일부터 4월4일까지 '2025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각 과정별로 10~15명 내외로 모두 17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캘리그라피 △한지공예 △라탄공예 △천연비누화장품 △재생아트공예 △보태니컬아트 △스마트폰 기초 △생활 일본어 △생활 중국어 △생활 영어 △힐링요가 △아로마테라피 등 총 12개 과정이다. 모든 강좌는 괴산군립도서관 3층 생활문화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괴산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생교육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 누리집의 고시·공고란 또는 괴산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 의는 괴산군 미래전략과 평생학습팀(043-830-3767)으로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시설이 노후돼 보수·보강이 시급한 C등급 이하 교육시설이 지난해 기준 전국적으로 6천279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비례)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상세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지난해 '교육시설 안전점검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학교 시설물을 A등급부터 E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전국적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하거나 사용 제한, 철거가 요구되는 C등급 이하 시설이 총 6천279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다"고 밝혔다. 등급별로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은 6천165곳, 사용 제한이 필요한 D등급은 110곳, 철거가 필요한 E등급은 4곳이었다. E등급에 해당되는 시설물은 충북 청주에 있었다. E등급을 받은 시설물은 청주 소재 A중학교 옹벽 3곳과 B대학 창고 건물 1곳이다. A중학교 옹벽은 정밀안전진단에서 옹벽의 기울음과 침하, 블록 이격 및 골재 유실 등 중대한 결함으로 E등급을 판정받았다. 해당 옹벽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긴급 보수·보강공사에 들어가 지난해 말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B대학은 지난해 9월 안전점검 지침에 따라 E등급 판정을 받은 창고 건물을 철거하고
[충북일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학부모 지침서 '학부모는 처음이라'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침서는 자기돌봄, 부모역할기본, 자녀교육, 학교협력, 자녀자립지원 등 학부모 교육의 5대 역량을 중심으로 자녀의 영아기부터 성인 초기까지의 7개 발달단계에 따라 학부모가 알아야 할 기초 정보·역할·실천방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학부모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토대로 자녀를 교육하고 학교와 협력하는 실제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천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지침서는 누리집 '학부모 온누리(www.parents.go.kr)'에 탑재돼 있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관련 온라인 강의도 제작·서비스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28일 시작한다. 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참여한다. 온라인 접수 시스템(www.sjecampus.com)을 통해 수강 신청 결과, 교과 40개, 진로전공탐구 165개, 직업탐구 31개 강좌가 개설됐다. 고등학교는 일반계고 17개, 특성화 2개, 특목고 2개 등 총 21개 학교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 진로전공탐구와 직업탐구 영역에 24개 학교의 학생이 참여한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정규교육과정인 소인수과목, 심화과목, 전문교과를 거점학교에서 배우는 과정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 대상인 고등학교 2~3학년 대상으로 △고급 생명 과학 △고급 수학II △프로그래밍 △과학과제 연구(화학) △화학 실험 △바이오 기초 기술 등 총 39개 교과목이 개설됐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은 2022 개정교육과정을 적용받는 학년으로 공통과목을 이수한 후 수강해야 하는 제한 사항이 있어 보통교과인 △음악 전공 실기1 과목만 개설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이 프리미엄 인문 강연 '통섭의 광장'을 통해 삶의 지혜를 나누고 폭넓은 사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통섭의 광장'은 '지식을 넘어 세상을 읽다'라는 테마로, 매달 네 번째 수요일 오후 7시 30분 MBC충북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은 '퍼펙트 게스' 저자로 잘 알려진 이인아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지난 26일 '공부 잘하는 머리는 타고날까?'를 주제로 인공지능보다 학습이 뛰어난 우리의 뇌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날 강연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음 강연에는 △'십 대를 위한 정치 사전'의 저자 김지윤 정치외교학자(4월 23일)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의 저자 차인표 배우(5월 28일) △'가족의 두 얼굴'의 저자 최광현 한세대학교 교수(6월 25일)가 차례로 초청된다. 참여 신청은 매달 1~15일 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교육도서관 누리집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사회의 독서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7일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합동 교외생활지도 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생 보호를 위한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도는 충주시 젊음의 거리, 관아공원, 충주문화회관, 대가미 공원 일대 등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야간 및 방과 후 시간에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충주교육청 생활교육팀, 관내 중학교 생활교육 담당 교사,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충주보건소, 대한청소년보호순찰대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했다. 이번 합동 교외생활지도를 시작으로, 충주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청소년 도박 예방 캠페인, 사이버 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합동 생활지도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주변 및 학원가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학생 보호활동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기 순찰과 특별 단속을 강화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지역사회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7일 2025년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열었다. 영재교육원은 발명 영재 분야와 정보 영재 분야의 우수한 학생을 조기 발굴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하고 창의력 신장과 문제해결력 함양을 위한 영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교육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강성권 교육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발명 영재 분야 14명, 정보 영재 분야 13명 학생에게 입학허가서를 수여했다. 또한 제천교육지원청은 올해 지역 내 교사 중 14명의 영재 강사를 선발해 이날 개강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지역의 미래 리더를 길러내는 맞춤형 영재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제천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길 소망한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춘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학생들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과 교육 격차 해결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민 장학회를 통해 군내 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 방송 '강남인강'의 수강료를 전액 지원한다. 학생들은 군에서 지원하는 연간 1인당 5만 원 상당의 온라인 강의료를 받아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과목을 1년 동안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다. '강남인강'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수강할 수 있는 1천596개의 강좌를 제공한다. 이 강좌는 개념완성·심화학습·문제 풀이 등 학습 수준에 맞는 강의를 과목별로 편성해 자기주도학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능과 내신 대비 강의 외에도 진로 연계 프로그램, 학습설명회, 진로 진학 상담 등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큰 사랑을 받는다. 수강 신청은 4월부터 상시 영동군청 가족 행복과(043-740-3772)에 하면 된다. 오는 28일까지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 검정고시 준비생과 학교 밖 청소년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할 수 있다. 온라인 강의에 필요한 교재는 군에서 운영하는 '청
[충북일보] 최근 청주에서 고령 운전자가 대형교통사고를 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반납제도가 유명무실한 것 아니냐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반납률은 1.6% 수준으로 기록됐다. 고령운전자 중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사람이 100명 중 1명 꼴에 불과하다는 뜻이다. 나머지 99명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채 운전대를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충북 전역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 지 벌써 5년이 됐지만 반납률이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각 지자체가 지난 2021년부터 고령운전자들의 운전면허 반납을 독려하고 나섰지만 2022년도에 1.9%가 최고기록이다. 이후 2023년 1.79%, 2024년도 1.6%로 오히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충북지역의 운전면허 반납률은 타 지자체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부산광역시가 3.5%, 서울 2.9%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인근 지자체인 대전의 2.5%보다의 절반 정도다. 그렇다보니 충북지역 고령운전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당연하게도 늘고 있다. 실제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유치전에 충북도가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도는 센터 유치에 성공하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지난 2월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국가 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도는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국내·해외 클라우드, 통신, AI 기업 등과 접촉하고 있다. 센터 구축 사업에는 기업이 단독 또는 이들 기업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컨소시엄 구성을 마친 뒤 참여 기업과 협의해 사업 계획서를 수립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센터 건립 부지도 확정한다. 청주와 충주 등 도내에서 전력 공급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이어 정부가 오는 5월 공모에 들어가면 지침에 따라 계획서를 최종 작성해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충북이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의 최적지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데이터 수요가 가장 큰 수도권과 가까운 데다 국토 중앙에 위치한 것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