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3.0사업단은 최근 충주캠퍼스 K+산학협력 플라자에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사업단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산학연 공유 협업 생태계 구축(Actual IN) △산업 맞춤형 창의융합인재양성(Actual WITH) △산학연 연계 가치창출 극대화(Actual UP) 등의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 사업단은 캠퍼스 기반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그린 모빌리티(GMobility), 바이오 디지털(BioD), 스마트 철도(SRailroad) ICC(기업협업센터)를 개편해 지역의 기업과 산업생태계를 이끌 계획이다. 현판식에는 정기만 총장 직무대리, 한철희 교수회장, 인인식 산학협력단장, 각 단과대학 학장, 조교협의회 대표, 총학생회 대표, 사업단 주요 보직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LINC3.0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들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충북 북부권 산학연 협력을 선도할 수 있는 '산학연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를 구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 LINC3.0 사업단은 충북권에서 유일하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일 본교 교무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골프협회와 장애인 골프 인재양성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장애인 골프 인재 발굴과 골프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교류 및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협약 내용은 △장애인 골프대회 개최 △장애인 골프선수 전지훈련장 지원 △장애인-비장애인 공동 참여로 장애인식 개선 △현장실습 인턴십 지원 및 대학 우수인재 취업 기회 제공 등이다. 협약식에는 김철수 중원대 부총장과 송태섭 대한장애인골프협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최윤희(해사 31기) 전 합참의장과 이성용(공사 34기) 전 공군 참모총장을 군사학과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최 석좌교수는작전사령부 작전처장, 5전단장, 해군 참모총장을 거쳐 창군 이래 첫 해군 출신 합참의장을 역임했다. 이 석좌교수는 합동작전 및 전력 분야 전문가로, 공중작전 지휘능력과 방위력 개선 분야의 전문성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공군본부 전력소요처장, 방위사업청 지휘정찰사업부장, 10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공군 참모총장을 지냈다. 두 석좌교수의 임용기간은 올해 8월부터 2024년 7월31일까지 2년이다. 황윤원 총장은 "명망 있는 인사를 석좌교수로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중원대 군사학과가 더욱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최근 '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추진했다. '인권침해 예방교육'은 학내 인권존중 의식과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인권침해 사건 사전예방을 위해 1학기 동안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역사 속 인권과 성평등의 가치, 노동자의 인권, 장애인의 인권, 여성의 인권, 학생의 인권, 교수의 인권에 대해 다뤘다. 또 인간으로서 누구나 차별 없이 보편적으로 누려야 할 인권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의수 인권센터장은 "인권의식, 인권 감수성 향상을 통해 상호간 존중과 배려문화를 교내에 정착시킬 것"이라며 "건강하고 평등한 대학을 위해 앞으로도 인권센터는 재학생, 교직원의 인권보호를 위한 공식 창구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인권센터는 지난 2월 설치돼 대학의 인권보호, 권익 향상과 성희롱·성폭력 피해예방 등을 위한 공식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충주시 대학입시박람회가 최근 학생과 학부모 5천여 명의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주시에서 주최하고 충주교육지원청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학입시박람회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입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수도권 주요 대학을 비롯해 전국 69개 대학이 참가해 각 대학별 입시요강과 학과정보,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진학 상담 부스에서는 대입지도 경험이 많은 현직교사 35명이 학생 개인별 성적과 생활기록부를 참고한 1대1로 상담을 진행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수험생은 "수시모집을 앞두고 정보가 부족해 막막했는데 박람회에서 받은 진학상담을 통해 수시모집 전략을 세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박람회를 마련하는 데에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정보와 입시전략을 바탕으로 수험생 모두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해 본인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국립대 총장 민주적 선출방식을 놓고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진통을 겪고 있다. 교육공무원법 개정으로 총장선출에 교수뿐만 아니라 직원과 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나 투표반영 비율을 놓고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교육공무원법이 개정되면서 국립대학 총장 선정방식이 기존 '교원'합의에서 '교원·직원·학생' 3주체 합의로 바뀌었다. 지난해까지 국립대 총장선출은 교수들만의 합의로도 가능했다. 충북대 총장의 임기 종료일은 8월 22일이다. 김수갑 총장은 연임을 위해 선거출마를 결심하고 지난달 11일 교육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충북대는 '선거를 통해 2인 이상의 총장 후보자를 선출한 뒤 현 총장의 임기만료일 30일 전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해야 한다'는 교육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22대 총장선거 절차에 들어갔다. 충북대 교수회는 지난 6월 30일 총장임용 후보자 선정을 위한 투표반영 비율을 교원 79%, 직원·학생 21%로 제안했고, 직원단체와 총학생회는 대학구성원 3주체가 균등하게 1:1:1로 투표반영 비율을 정하자며 맞섰다. 충북대 구성원 3주체는 그동안 10여 차례 회의를
[충북일보] 청주대 방사선학과 학생들이 'ICT 스마트 디바이스톤'에서 최우수상인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 대학 방사선학과 소노하트 팀(지도교수 성열훈· 멘토 이호섭) 추지혜·최유진·최다소·허다형 학생은 '초음파검사 시 청각장애 부모를 위한 초음파-촉감 변환 장치 개발'이라는 주제로 이번 디바이스톤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소노하트 연구팀은 산전 초음파검사 때 산모가 처음으로 아기의 심장소리를 듣고 감동을 받지만, 청각장애 부모는 이러한 감동을 체험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 촉감으로 태아의 심장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학생 모두 여학생으로 미래 엄마의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바이스톤'은 '디바이스 메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면서 제품화하는 팀 단위 협업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ATO Planet에서 공동 주최했다. 학생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예비)창업자 등 스마트 디바이스 제작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 참가할 수
[충북일보]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진천캠퍼스가 방학을 맞은 고교생을 초청해 숙박형 전공체험을 진행했다. 지난 29일 진천캠퍼스 미래센터에서 열린 2차 숙박형 전공체험 오리엔테이션에는 오석흥 부총장과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입학전담교수, 참여학과 교수 및 재학생, 고교생 등이 참석했다. 2차 숙박형 전공체험은 청주와 천안 지역 고교생 90명이 사전에 신청한 학과에서 2박 3일간 심도 있는 멘토링과 전공체험을 갖는다. 전공체험은 △경찰학과 △군사안보학과 △군사기술학과 △소방행정학과 △생활체육학과 △스포츠마케팅학과 등 6개 학과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학과별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대학은 원주와 충주 지역 고교생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1차 숙박형 전공체험을 진행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오는 11일부터 2박 3일간 대전과 아산 지역 고교생 80명을 초청해 3차 숙박형 전공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28일부터 4일간 충주시 '2022년 아쿠아 사이언스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생활과학교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충주시 생활과학교실에서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은 전기가 통할까' 라는 물음으로 물에 담그면 반짝반짝 빛을 내는 꽃을 만들어 보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생활과학교실은 2004년부터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현재 노인과 장애인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해 풀뿌리 과학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생활과학교실 체험부스는 호암공원 생태전시관 부근에서 운영됐으며, 체험 참여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됐다. 부스에는 생활과학교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소개와 실험결과물이 함께 전시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이 8월 11일 실시하는 2022년도 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가 공고됐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는 초졸 33명, 중졸 208명, 고졸 798명 등 총 1천39명이 지원했다. 시험 장소는 청주의 경우 충북공업고, 청주교도소, 청주소년원, 충주의 경우 충일중으로 응시자 수험번호별로 충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지참하고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중·고졸 응시자 중 점심시간이 포함된 경우 점심 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충북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방역대책을 수립해 검정고시를 실시한다. 응시생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도교육청에 전화(043-290-2654)로 신청의사를 알리고 신청서 등을 이메일, 팩스로 제출하면 응시할 수 있다. 병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주치의의 응시가능 소견을 받아 별도시험장인 청주의료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보건소 외출허용을 받아 별도시험장인 충북예술고에서 응시 가능하다. 시험일에 이상 증상을 보이는 응시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학과장인 이연섭 교수가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 제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는 1986년 전국물리치료(학)과 교수협의회로 발족해 전국의 물리치료(학)과 교수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며 2017년 대한물리치료대학교육협의회(대물대교협)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48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 교수는 "대물대교협은 물리치료교육을 이끄는 핵심적 역할을 하는 단체로 교육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 물리치료사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인재를 키우고 있다"며 "희망찬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전문 직업가로 만들고 지도하며 대한민국 물리치료 교육의 표준화, 전문화해 지역별, 계층별, 학제별로 소외되거나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 플랫폼을 통한 전문지식인 물리치료사를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교수, 학생과 임상이 교육기반을 통한 상생과 동반성장, 공정과 평등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세명대학교가 오는 8월 8일 지역 고등학교 수험생을 둔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고3 엄마의 재미난 여름나기' 행사를 학술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 수험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 시켜 줄 이번 강연은 수험생과 학부형을 위한 '여름철 피부관리'(뷰티케어학과 안채리 교수), '고슴도치(수험생)와 대화법'(입학관리본부장 천현숙 교수), '한의사가 알려주는 스트레스 관리법'(세명대학교 한방병원장 김형준 교수)을 주제로 약 300명의 수험생 어머니들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번 행사는 안내 포스터 하단에 위치한 QR코드 스캔을 통해 오는 8월 3일 오후 4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행사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 핸드크림과 세명대학교 학교기업에서 개발해 판매중인 면역력 향상에 좋은 홍삼제품이 제공된다.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은 "자녀의 대입 준비를 위해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수험생들에게 무더운 여름철 재미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세명대학교 기획실(649-1248)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