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부인과 양성 질환 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양성 종양 환자에게는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현석환 전임의, 송수연 교수, 유헌종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의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 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Q1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양성 부인과 질환에서 단일공 복강경수술과 단일공 로봇수술의 수술 결과 비교'(Comparison of Surgical Outcomes Between Single-port Access Laparoscopic and Single-Site Robotic Surgery in Benign Gynecologic Diseases: A single-Center Cohort Study) 제목으로 발표됐다.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부인과 질환의 치료를 위해 복강경과 로봇수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단일공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 수술 간의 차이에 대한 객관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활동량 계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개인별 건강 수준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군민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수치 중 하나 이상이 건강 위험 요인으로 확인된 성인이다. 단, 만성질환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주민은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은 전화(420-3274) 또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며 "군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게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을 운영하며, 심신의 치유와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자조 모임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과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웰다잉 문화조성 교육 △고추장 만들기 체험 △아로마 수업 및 명상 △건강한 식습관 교육 및 실습 등 총 9회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자조 모임은 3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주 1회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3일까지 충주시보건소 질병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50-4442)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보와 정서적 위안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들이 심신을 안정시키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들이 용기를 얻고 더욱 건강한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금연클리닉 QR코드'를 개설해 운영한다. 금연클리닉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QR코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금연 상담을 받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다. 휴대전화 카메라 앱을 열어 QR코드를 스캔한 후 기초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금연클리닉 상담사가 신청자가 남긴 연락처로 직접 전화를 걸어 금연클리닉 등록 절차와 상담 서비스를 안내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흡연자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6개월간 1 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대면, 전화, 문자 상담을 통해 금단 증상 대처법과 행동요법 등을 지원하며, CO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단계별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등)로 금연 유지와 성공을 돕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을 시도하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 QR코드를 개설해 접근성을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는 지난 14일에 이어 17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취약계층의 결핵이나 호흡기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은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경로당 등 6곳에서 흉부X선 검사를 받았다. 보건소는 검진과 함께 기침예절 등 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계절별 감염병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사업과 연계해 기초건강검진을 함께 병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넘어 통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된 주민은 객담검사 등 정밀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보건소는 결핵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들이 완치될 때까지 치료와 상담을 이어갈 방침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최근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만성질환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노년기 신체 변화'를 주제로 한 이번 특강은 이치간 건강증진과장이 강사로 나서 노인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만성질환에 대한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증상과 예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해 크게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평소 의문점을 풀기도 했다. 차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역 노인복지시설과 노인 대상 행사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을 위해 2025년도 건강검진과 국가 암검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는 본인부담금 없이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과 국가 암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를 위한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과 생애전환기검진으로 나뉜다. 일반건강검진에서는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촬영 △요검사 △혈액검사 등이 진행된다. 생애전환기검진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6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건강검진 항목에 더해 △골밀도 검사 △인지기능장애 검사 △노인 신체기능검사(낙상 검사) 등이 추가된다. 이밖에도 연령과 성별에 따라 △간염검사 △생활습관 평가 △정신건강검사(우울증 검사) △구강검진 등이 포함된다. 국가 암검진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 검진 중 연령과 성별에 따라 해당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을 받으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검진기관을 확인하고, 검진기관에 사전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중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8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각 기수별로 주 1회씩 8주 동안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치매 예방 교실'과 인지 저하자 및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치매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 강화 교실'로 나눠 실시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GOGO 인지운동 프로그램 △뇌가 즐거워지는 음악 프로그램 △태블릿 PC를 활용한 인지훈련 웹코트(Web-cot) 프로그램 등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 예방을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1일까지 치매 선별검사를 받은 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된다. 신청 및 문의는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50-1784)로 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이달 25일부터 받는다. 검진 대상자는 괴산군에 거주하는 51~70세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 320명이다. 건강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 골절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활량 검사 등 5개 영역 10개다. 농작업 질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교육에 관한 전문의 상담도 진행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원으로, 군에서 90%(19만8천원)를 지원하고, 나머지 10%(2만2천원)는 검진대상자 부담이다. 특수건강검진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건강검진은 지정 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에서 다음 달부터 진행한다. 대상자는 병원에 직접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이 건강하게 농촌 생활을 영위하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검진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2023년부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370여 명의 여성농업인들이 검진을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민들을 위해 '피부과 무료 이동진료'를 추진한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와 연계해 이달 18일부터 모두 6회에 걸쳐 무료 이동진료를 벌인다. 피부과 전문의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센병(나병)과 일반 피부질환 등을 진료한다. 필요한 때에는 연고제 처방도 한다. 진료 일정은 △2월 18일(화) △4월 17일(화) △6월 17일(화) △8월 14일(목) △10월 2일(목) △12월 16일(화)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진료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일정에 맞춰 괴산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6개 사회복지시설은 직접 방문해 진료를 펼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이 없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고, 한센병 예방 및 피부질환 관리를 돕기 위해 무료 이동진료를 계속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한국관광 100선'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청남대 관리사업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은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알리는 문체부의 주요 사업이다. 청남대는 한국관광 100선이 처음 시작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다섯 차례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선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검색량 등 빅데이터 분석과 3차에 걸친 관광분야 전문가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 청남대는 국민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와 함께 도내에선 속리산 법주사와 속리산 테마파크, 도담삼봉,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청풍호 등 5곳이 선정됐다.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남대는 충북 대표이자 국민 관광 명소로 모든 관람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마이스(MICE) 산업 행사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충북 유일의 유니크베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개방 22주년을 맞은 청남대는 다음 주 중 누적 관람객 1천50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 국가예방접종에 신규도입된 6가 혼합백신(DTaP-IPV-Hib-HepB)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6가 혼합백신은 기존 5가 혼합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더해 B형 간염까지 예방이 가능한 신규 백신이다. 생후 2, 4, 6개월 때 6가 혼합백신을 3회 접종하고, 출생 시 B형간염 백신 1회 접종하면 총 4회로 완료할 수 있다. 다만, B형간염 양성 산모에게서 출생한 아기는 B형간염의 수직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처럼 총 6회 접종이 필요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6가 혼합백신 도입으로 접종 횟수가 단축돼 어린이와 보호자의 접종 편의가 증진되고 접종기관 방문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하거나 청주시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