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에 자리 잡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살뜰히 챙기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말 현재 진천군에서 조업 중인 등록공장은 산업·농공단지 293개, 개별입지 1천2개 등 총 1천295개로 우수한 입지 조건과 지속적인 산단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새로운 기업이 둥지를 틀고 있다. 군은 생산력이 뛰어나고 일자리 창출 능력이 큰 우량기업 유치와 진천에 입주한 기업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제조물책임(PL) 수출 보험료, 수출물류비,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는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23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해 기업의 공장 신·증설을 지원하고 기업경영에 부담을 덜어줬다. 기업하기 좋은 기반 구축을 위한 산업·농공단지 정주 여건 개선사업 공모도 한 몫하고 있다. 입주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거와 교통,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과 출퇴근 지원 등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해 기업의 인력 유치와 고용 안정성을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능형 반도체를 기반으로 소프트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21일 의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전문성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을 초청해 효율적 재정 운영과 사례 중심의 군정질문 요령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정 소장은 결산검사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사례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재정운영 관리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했다. 김낙영 의장은 "군의회의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광역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세종시, 대전시, 청주시, 공주시와의 통합 환승 요금체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는 기존 대전과 세종 간에 적용되던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청주와 공주까지 확대된다. 그동안 세종이나 대전에서 청주, 공주로 이동하려면 교통비를 추가로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만 내면 3회까지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세종에서 대전 반석역을 운행하는 B2노선이 유성구 장대삼거리까지 연결된다. B1노선 중 대전 유성구 둔곡교차로 BRT 중앙정류장은 내년 2월에 설치될 계획이다. 또 세종~공주 간 광역 BRT는 내년 운행을 목표로 올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행복도시권 통합 환승할인에 BRT 노선 연장·신설과 국토부의 'K-패스', 세종시의 '이응패스'가 더해지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은 물론 광역 도시 간 접근성 강화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신성현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행복청과 지자체의 협력으로 광역도시 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좋은 성과를 거두었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0일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경기가 열린 청주야구장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홍보했다. 군은 이날 경기장 입구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에게 손부채와 선풍기, 물티슈 등을 배부하며 새롭게 출시된 괴산군 농특산물공동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또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 대한 안내를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와 김낙영 군의회 의장은 경기에 앞서 시구와 시타자로 나서 괴산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날 야구장에는 전광판을 통해 '청정괴산 자연울림'과 '자연특별시 괴산'을 홍보하는 영상이 송출돼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닝 교체 타임에는 괴산군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정답 맞힌 관객들에게 '괴산사랑선물세트'와 고춧가루 등 상품을 증정했다. 송인헌 군수는 "'청정괴산 자연울림'이 국가대표 농특산물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 불안를 해소하기 위해 충전시설 점검 강화, 지상화 설치 등의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세종시에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4천903대로 전체 차량 등록 대비 2.6%를 차지한다. 충전시설은 4천747기며, 전기차 등록 대비 충전기 보급률은 98%다. 최근 5년간 세종시 내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는 총 4건으로, 주행·주차중 발화 각 1건, 충전 중 화재가 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2건(주차중 1, 충전중 1)이었으나 모두 초기에 진압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 충전기가 설치된 건축물은 신도심 공동주택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들 공동주택 78%가 지하(지하 1층 66%, 지하 2층 이하 12%)에 충전기를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화재 위험도가 가장 높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이날 관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시작해 오는 10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자동화재탐지설비 △스프링클러 등 소
[충북일보] 괴산군은 21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벌였다. 이날 훈련에는 괴산군을 비롯해 2161부대 2대대, 괴산소방서, 괴산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괴산증평지사 등 12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테러범이 다중이용시설인 괴산문화체육센터에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경찰의 비상상황 전파, 유관기관 합동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화재진압, 시설복구 및 방역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연막탄과 공포탄을 비롯해 소방차, 순찰차, 구급차, 드론 등 다양한 장비가 대거 동원되며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군은 지난달 유관기관과 사전 회의를 열고 위기상황 시 민·관·군·경이 어떻게 협조하고 대응할지를 꼼꼼히 준비해 왔다. 군 관계자는 "불안전한 세계 정세 속에서 이번 실제훈련이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와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군은 22일 오후 2시 괴산군보건소에서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족센터가 '2024년 가족상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1일 시가족센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전국 가족센터 244곳 중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 문제 예방과 치료지원 목적을 달성했다고 인정받은 100곳을 가족상담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가족센터는 가족구성원들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욕구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우수한 상담전문인력 확보, 가족상담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교육훈련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가족센터는 가족상담 우수 인증기관 현판과 워크숍·컨설팅, 우수 사례 심사를 통한 혜택을 지원 받게 된다. 하미용 세종시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부부상담, 부모-자녀상담, 개인상담,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가족 상담 서비스를 강화해 건강하고 친밀한 가족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 27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비 지역은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교육환경 보호구역의 도로와 통학로 등이다. 정비 대상은 교통과 보행에 방해가 되는 현수막·입간판·에어라이트 등 불법 유동 광고물과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 음란·퇴폐적·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등이다. 정비 기간 읍면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정비반을 구성해 불법 광고물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자녀 가정에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20만 원을 지원한다. 세종시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정적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입학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1인 20만 원으로, 대상자 자격 확인 후 신청인 명의의 여민전(지역화폐)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입학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로, 2024년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입학지원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대상자 부모나 사실상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 등 보호자가 온라인 '보조금 24'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다음 달 18일까지는 온라인 '보조금 24'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19일부터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과 온라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최민호 시장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 등으로 인해 안팎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적은 금액이나마 다자녀 가정의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2학기를 맞아 학교교육활동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2024 학교지원본부 사용설명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용설명서에는 올 하반기에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58개의 지원 사업 안내와 신청 방법을 상세히 담았다. 기존에 추진하던 수업지원교사, 현장체험학습 차량 지원 사업과 함께 2학기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교무행정사 대체인력 채용 지원, 학교 CCTV· 방송시설 유지보수 지원 등 14개의 신규 사업을 포함했다. 또 학교지원본부의 각 사업 명칭, 개요, 지원 절차, 관련 법령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학교에서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별 신청 서식을 한곳에 모아 책자의 활용도와 편의성을 높였다. 추가·변경되는 사항은 책자에 반영해 매 학기 주기적으로 개정판을 보급할 계획이다. 학교지원본부는 사용설명서 발간으로 학교로 발송되는 공문 감소를 통한 업무 경감과 학교의 자율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내용으로 설명서를 구성해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 사업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청딱지개미반날개에 의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하천변, 공원 등 주요 서식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예방 방역을 실시한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는 딱정벌레류 곤충이다. 원통형 생김새에 개미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기 다르며 전체적으로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고 있다. 또 여름이나 습한 날씨에 활동성이 강해지며 해충을 잡아먹는 익충으로도 알려져 있지만, 인체의 피부에 닿으면 페데린이라는 독성물질을 분비해 화상과 비슷한 염증과 통증을 일으켜 일명 '화상벌레'라고 불린다. 이 화상벌레와 접촉 시 불에 덴 것처럼 아프다가 수포가 발생한다. 상처 부위를 문지르지 말고 바로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일반 피부염 연고 등을 발라 치료해야 한다. 염증은 대부분 2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지만 부위가 넓거나 통증이 심하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화상벌레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모기 살충제로도 퇴치가 가능하다"며 "무분별하게 살충제를 뿌릴 경우 생태계가 파괴될 수 있으니, 화상벌레를 발견하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접촉을 피하거나 도구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심폐소생술 중요성 알리기와 범국민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생명을 살리는 두 손의 기적'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충주시에서 발생한 심정지 사고는 7월 말 기준 248건으로 하루 평균 1건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중 새 생명을 얻은 경우는 단 2건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심폐소생술을 심장과 호흡이 멈춘 지 4분 이내에 시작하면 생존 가능성이 높지만, 1분씩 지연될 때마다 생존율이 7~10%씩 감소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현장에 있던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충주소방서와 충주여성의용소방대 관계자 27명은 거리에서 심폐소생술 시연과 홍보물 배부, 현수막을 이용한 행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충주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