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도내 최초로 우유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학생에게 월 1만5천원 한도의 우유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 중 6~18세 아동 및 청소년이다. 기존 학교 무상 공급과 달리 인근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신청은 19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발급받은 바우처는 3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우유 바우처 시행으로 다양한 유제품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 대상자는 빠짐 없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마음의료재단 청주 하나병원(병원장 박중겸)은 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병원 서관 건강검진센터 앞에서 '이웃사랑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 취약 계층에 따스한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 복대2동·가경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시 홀몸노인 통합지원센터, 노인복지관과 요양시설 등 22개 관계 기관의 관계자들과 박기흥 하나병원 부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나눔행사에서는 10㎏ 들이 쌀 260포대(69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 행사는 지난 1998년 하나병원 개원 이래 26년 동안 매년 실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에도 670만 원 상당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박 부원장은 "설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웃분들에게 자그마한 행복이 됐으면 좋겠다"며 "하나병원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이달 중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 군은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난해 9월 저소득층 690가구에 추석명절 지원사업으로 난방비 10만 원씩을 지원했다. 올 들어 지난 1월에도 설 명절 지원금으로 290가구에 각각 10만 원씩을 지원했다. 하지만 현재 시행 중인 난방비 지원사업 에너지바우처는 복지급여 대상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돼 일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지 못했다. 군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연계해 난방비 추가 지원을 마련했다. 이달 안에 에너지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군내 저소득 400가구에 각각 10만 원씩의 난방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난방비 추가 지원으로 생활고를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지역 내 6개소 임대아파트관리사무소와 충주시에 거주하는 사각지대 영케어러(Young Carer)를 발굴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대상 임대아파트는 한신더휴 NHF 7단지, 호암 1단지, 호암 행복주택, 충주 연수 6단지, 충주 휴먼시아 7단지, 첨단도시 행복주택이다. 협약으로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적극 협력한다. 이광훈 복지관장은 "본인이 영케어러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입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발굴이 필요하다"며 "협약을 통해 충주시 영케어러를 발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부터 만 9~18세 청소년에게 연간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이달 1일부터 지역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청소년으로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군은 1일부터 3월 8일까지를 '집중 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이때 신청한 청소년에게는 빠르면 4월에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교통카드는 단말기가 부착된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청소년과 부모 등 보호자는 정부24(www.gov.kr)에서 '음성군 청소년 교통비'로 검색 후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통카드는 발급받은 해의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사용기한이 끝나면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군 관계자는 "3월 9일 이후 신청하면 추후 배분할 예정으로 집중 신청 기간을 넘긴 신청에 대해선 11월 30일까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지난 29일 한 익명의 기부자가 보은군 회인면 행정복지센터에 편지와 함께 김 14상자(140봉)를 놓고 갔다. 익명의 기부자는 편지에 "회인면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새마을지도자, 적십자봉사회 등 회인면을 위해 힘쓰는 단체 회원과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작은 정을 드린다"고 써놓았다. 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20년 추석부터 시작해 벌써 8번째 선행을 이었다. 그는 그동안 멸치, 김 등을 보내 지역사회에 온정의 마음을 베풀었다. 회인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회인면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와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등에 이 물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송영길 면장은 "이번 설에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푼 익명의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봉사자들에게 기부자의 고마운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거취약계층 방문을 통해 다양한 주거문제를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종합주거복지센터는 올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발굴 △주거상담·정보 제공 △사례관리·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주거상향이주 △긴급임시주택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아동주거권 보장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올해 역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종하부거복지센터는 지난 2022년 10월 다정중앙로 가온마을 7단지 LH 희망상가에 문을 열고, 주거취약계층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거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수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회복지법인 전문기관이 올해부터 종합주거복지센터 운영을 맡아 앞으로 3년간 특화된 주거복지기반 조성에 나선다. 세종시는 사회복지법인 전문기관 위탁운영을 통해 시민의 주거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비정상거처 거주자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올해 종합주거복지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센터활성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시민복지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주거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
[충북일보] 세종시가 매서운 한파에 따른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난방비를 지원했다. 시는 재해구호기금 11억7천600만 원을 긴급 투입해 1~2월 특별난방비 지급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난방비 지원대상과 규모는 취약계층 11억2천100만 원, 사회복지시설 5천600만 원이다. 취약계층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가구당 20만 원씩 5천606가구에 지원됐다. 사회복지시설은 정부의 난방비 특별지원에서 제외된 시설 86곳으로 시설유형과 규모에 따라 시설당 6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됐다. 시는 신속하게 난방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신청 없이 대상자와 시설에 모두 현금으로 지원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난방비 특별지원을 결정했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 새해 첫 회원이 탄생했다.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수제빵연구소 수준당' 이수연 대표는 2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중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리더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이 대표는 이날 청주시의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년 120만 원의 후원금을 약정했다. 보호대상아동은 가정이 해체돼 국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아동을 일컫는 말이다. 이 대표는 "어린이가 곧 미래라는 말처럼 아이들의 성장을 지지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그린리더클럽회원으로서 청주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그린리더클럽은 지역 내 인재양성아동, 보호대상아동 등을 돕기 위해 월 정기후원 10만원 이상 참여하는 1% 후원자 모임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043-258-4493)로 신청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지난 18일 생활지원사들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겨울철 지역 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서비스 강화와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생활지원사들의 현장 활동 사례 공유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집중 발굴 당부와 면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서로 노력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윤명선 면장은 "연이은 한파로 관심이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독거노인들의 보호자 역할을 하고 계신 생활지원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면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전과 기초적인 일상생활, 사회참여 지원 등을 위해 주 1∼2회 전화와 가정방문을 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K-water 단양수자원공사가 지난 18일 단성면 북상리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K-water 단양수자원공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연탄 2천500장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5가구에 전달됐다. 공사 관계자는 "연탄 지원과 봉사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있다"며 "이번 연탄 지원은 매년 두 기관이 함께하는 나눔 행사로 진행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에서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17일 주서택 수생식물학습원 원장이 충북 81호이자 옥천군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충북도청에서 진행된 가입식은 주서택 원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민성 충북모금회장, 주재구 모금분과실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 원장은 이날 가입식에서 1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그는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의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에서 모은 헌금 전액으로 옥천군의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가정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개인과 수생식물학습원 이름으로 지원한 금액만 약 1억300여만 원에 달한다. 이 밖에도 지역 학교 장학금 전달, 16년간 홀몸노인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손길을 계속 이어왔다. 주 원장은 "옥천군 1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으로 2024년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작은 물방울이 모여 시냇물이 되고 대하가 되는 것처럼, 저를 시작으로 옥천에서도 기부문화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
[충북일보] 최근 들어 충북 지역에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52주 차(지난달 22~28일) 기준 병원을 찾는 도내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50.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1주 차인(지난달 15~21일) 14.3명과 비교하면 약 3.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에 비교하면 거의 6배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독감 증가세는 어린이와 청소년에 집중됐다. 52주차 기준 어린이(7~12세)는 지난주 차 사이 독감 의심 환자가 1천 명당 38.1명에서 171.8명으로 폭증했고, 청소년(13~18세)도 32.7명에서 149.4명으로 4배 넘게 급증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에는 독감이나 감기 증상의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2일 오후께 찾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의 한 이비인후과에는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점심 시간이 지나자 환자들이 접수처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병원은 금세 만석이 됐다. 한 환자는 "진료를 받으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간호사의 말을 듣고 다른 병원으로 발
[충북일보] 산에 나무를 심는 조림 사업에서 묘목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꽂아두는 대나무 표시봉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나무 표시봉의 식별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흰색 페인트가 환경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목재 자급률과 국내 목재 이용 촉진 등 산림자원순환경영을 위해 경제림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제림이란 산림을 계획적으로 육성해 이를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뜻한다. 조성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한국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산림으로 덮여있으나, 목재 자급률은 10%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적합한 수목을 선정하고 벌채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목재를 자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묘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초들을 제거하는 풀베기 작업이 진행되는데 대나무 표시봉은 예초 작업자들이 묘목의 위치를 파악하는 등 경제림 손실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충북에는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2천890㏊ 규모에 대나무 표시봉을 설치했다. 1㏊에는 평균 3천 개의 대나무 표시봉이 사용된다. 이를 환산하면 도내에는 표시봉이 800여만 개가 설치된 셈이다.
[충북일보]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충북 경제계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 1년 사이 10%가량 오른 환율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납품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건설업계에 직격탄이 되고 있다. 지난해 원달러 환율은 '상저하고'의 형태를 보인다. 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지난해 1월 첫 매매기준일 2일 원달러 환율은 1천289.40원 이었다. 각 분기별 평균 환율을 살펴보면 2024년 △1분기 1천328.45원 △2분기 1천370.91원 △3분기 1천359.38원 △4분기 1천396.84원이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환율은 1천470원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023년 마지막 거래일 환율인 1천289.40원과 비교하면 14% 가량 오른 셈이다. 주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 대외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나 지난해 연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승폭 확대를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단기적 환율 상승은 원화 환산 수익 증가 즉, 환차익을 통해 수출기업에게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고환율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부품이나 원자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이나 수출 자재를 활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