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신청·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모집 예정 인원인 8천명을 훌쩍 넘는 1만2천45명이 신청해 모집 기간을 1주일 앞당겨 조기 마감을 결정했다. 애초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였다. 지난해 8천463명 대비 42.3%가 증가한 규모다. 코스별 인원은 △풀코스 788명 △하프 1천569명 △10㎞ 4천151명 △건강달리기 4.2㎞ 5천537명이다. 음성 외 지역에서 9천499명(78.9%)이 참가한다. 군과 군 체육회는 그동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국 각지의 마라톤대회 현장을 누비며 마라톤 동호인에게 홍보해 왔다. 또 방송 등 언론홍보뿐만 아니라 각종 누리집에 배너를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대회 당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전원에 대해 스포츠 상해보험을 가입할 예정이다. 환자 수송을 위한 의료 차량과 의료지원·구조반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준비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단지 내 단독주택용지 10필지, 준주거 11필지를 수의계약방식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은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 산 35-1번지 일원 18만7천627㎡(5만6천평) 부지에 공동주택과 준주거시설용지, 단독주택용지, 주차장, 공원 등 기반 시설을 건설하는 대소면 지역 주거중심지 구축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단독주택 10필지(283~327㎡), 준주거시설 11필지(352~450㎡) 등 모두 21필지로, 분양 면적은 7천531㎡이다. 이달 31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아 오는 10월까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양위치, 공급가격 등 상세 내용은 음성군 누리집 및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소 삼정지구는 인근에 대소중학교와 복합문화센터(수영장)가 자리 잡고 있다. 대소면 시가지에서 3분, 대소 IC에서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향후 단지 내 1천8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A2, A3 블록(975세대)은 이미 착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분양이 부동산시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장수정)는 지난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진천 ㈜선일다이파스 정구준 상무이사가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에버다임 유재기 전무이사를 비롯한 ㈜체리부로 정관희 부장과 ㈜케미탑 이원우 차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국제식품진천공장 김희재 총괄이사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상을 받았다. 진천상공회의소 장수정 회장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수상자 여러분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진천상공회의소는 해마다 우수 상공인과 관리자를 발굴해 포상을 추천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 휴양림 숲 명상의 집에서 오는 29일부터 11월까지 '싱잉볼(singing bowl)'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싱잉볼의 은은한 소리와 진동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깊은 이완 상태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싱잉볼은 '노래하는 그릇'이란 뜻으로 히말라야 지역에서 명상을 하는데 사용되는 도구다. 일정한 주파수의 소리가 뇌파를 안정시키고 심신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명상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몰입할 수 있고 한다. 명상 심리지도사가 초빙돼 호흡명상, 몸·마음 바라보기 명상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격주로 운영된다. 명상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명상의 집(☏043-835-4598)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체험료는 1만 원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9~20일 이틀간 방과후아카데미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집단심리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청소년들이 겪는 불안, 우울,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상담센터는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방식과 대인관계 특성을 분석하고, 심리적 안정과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윤은미 센터장은 "집단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불안과 위험요인을 파악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적 안정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화(043-835-4189)나 홈페이지(www.jp1388.or.kr)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준비 중인 돌봄·공동육아 프로그램 운영을 4월부터 본격화한다. 군에 따르면 증평 돌봄·공동육아 프로그램은 증평읍 윗장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돌봄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한 창의파크에서 진행된다. 여기서 창의적인 교육경험을 제공해 놀이문화를 공유·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젊은 부모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돌봄도시'라는 증평군의 특성이 반영된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에는 증평지역 영유아와 아동,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군은 20일 돌봄·공동육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이달 말까지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한 뒤 4월부터 9월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이 진행될 창의파크는 창의적인 놀이·학습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주도의 자생적인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 괴산 축제위원회가 올해 괴산 고추축제와 괴산 김장축제 일정을 확정했다. 축제위원회는 전날 정기 총회를 열어 괴산의 대표 축제 일정과 신규 임원단을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괴산김장축제는 11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각각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괴산고추축제는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괴산김장축제는 김장 담그기 체험을 확대 구성하고, 11월 한 달간 마을김장체험장을 운영해 대한민국 김장문화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춘수 괴산문화원장이 축제위원장으로 연임됐다. 부위원장으로는 이정우 사회단체협의회장, 이진호 이장협의회장, 허은자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이성신 칠성면 고추생산자협의회장이 선임됐다. 감사는 이규서 괴산군자원봉사센터 센터장과 안종영 불정면 주민자치위원장이 맡았다. 사무국장은 한대희 괴산군 4H연합회 회장이 수행한다. 김춘수 축제위원장은 "괴산 고추축제와 김장축제를 통해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5월 23일부터 3일간 열리는
[충북일보] 음성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교육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지난해 2월 음성·진천군은 전국 유일의 특구 협업 모델로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이후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돌봄 등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발굴·추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혁신도시 내 거점형 늘봄센터 조성 △돌봄(늘봄)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공감 교육특구 강좌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늘봄놀이터 운영 등 지역의 경계를 허무는 음성·진천 공유 교육+늘봄(Educare)시스템 구축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군은 올해에도 늘봄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맞춤형 학교 운영, 디지털 교육 강화, 지역산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약 20억원을 투자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19일 오후 군청에서 중원대학교, 국립소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소방병원의 안정적인 의료 인력 확보를 지원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취업 기회를 창출해 지역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립소방병원의 지역 인재 양성 △지역 청년 정주율 향상 △지역 보건여건 개선을 위한 산·관·학 협의체 구축 △충북 RISE(지역혁신사업) 체계 도입을 통한 지산학(지역-산업-학계) 협력 강화 △괴산군민을 위한 건강 정보 제공 서비스 확대 등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국립소방병원, 중원대, 괴산군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상생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협약식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황윤원 중원대 총장,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이웃주민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께 이웃 B(50대)씨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사람을 찔렀다"고 자수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러나 이후 경찰 조사에선 "B가 자해하려고 해 이를 제지하다 실수로 찔렀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2천798억원을 투입해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현재 △칠성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195억원) △세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65억원) △청안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143억원) △문법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07억원) △갈론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68억원) 등 5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추가로 △신기 등 4개 지역 △후영 등 4개 지역 △백봉 등 4개 지역을 포함한 13개 사업(총 2천117억원 규모)을 현재 설계 또는 하수도 기본계획 변경 협의 단계에 있다. 군은 협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불정면 목도리 일원은 환경부의 대규모 도시침수 예방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26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집중호우 때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계획적인 하수처리시설 설치와 함께 기존 시설의 철저한 유지 관리로 악취 개선 및 위생 관리에 힘써 환경 보전과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
[충북일보] 속보=진천군의회는 328회 임시회가 열린 지난 19일 오후 윤대영 군의원의 진천 풍림아이원 트리니움 입주지연 문제해결 촉구 5분 자유발언이 끝난 뒤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긴급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이재명 의장을 비롯한 전체 군의원과 풍림아이원 비상대책위원회 임원진, 진천군 관련 부서, 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군의원들은 이 자리서 시공사인 대명수안을 강하게 질타했다. 비대위 한 관계자는 "입주예정일을 훨씬 넘기면서도 시공사 측에서 책임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입주예정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재명 의장은 "시공사 대명수안의 무책임한 태도는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시공사 측의 태도와 대응은 입주자들의 기본권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문제해결을 위해 법적대응을 넘어 군민의 대표기관인 진천군의회, 집행부, 시공사, 입주자가 모두 한마음으로 온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의원들은 협의회의를 마친 뒤 비대위 임원진들과 함께 풍림아이원 아파트 공사현장을 찾아 현재의 상태를 점검했다. 진천군의회는 공사현장에서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옛 청주병원 건물을 철거하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옛 청주병원 건물 철거작업을 오는 25일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7월 이전까지 매장유산 정밀발굴 조사와 신청사 건립사업 시공사 선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청주시의회에서 요구하던 의회동 위치 변경은 시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기존 설계대로 공사할 예정이다. 당초 시의원들은 의회동이 신청사 본청이 될 건물의 뒤편에 자리잡고 있어 이를 좀 더 남측으로 이동·건립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시는 행정적 절차의 어려움을 들어 시의원들을 설득하고 원안대로 건물을 짓기로 했다. 다만 시청 본청 건물과 시의회 건물을 연결하는 다리를 만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본격적인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가 7월부터 추진되면 시는 오는 2028년까지 신청사 건립사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래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했다"며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