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8일 상당구 가덕면 병암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지역 노인의 여가공간인 경로당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오! 문희'다. '오! 문희'는 치매에 걸린 주인공이 기억을 더듬어 손녀를 치고 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코미디 영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영화관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 지역발전지수에서 '삶의 여유 공간' 전국 3위에 오르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여가 인프라를 갖춘 도시임을 입증했다. 지역발전지수는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 서비스과 지역 경제력, 삶의 여유 공간, 주민 활력 등 4대 부문 21개 지표를 종합해 평가한다. 그중 '삶의 여유 공간' 부문은 녹색 휴양 기반, 녹지 기반, 문화 체육 기반 등 3개 영역, 5개 세부 지표를 반영해 산출된다. 단양군은 인구 1천 명당 도시공원 면적, 녹지율, 문화기반시설 수, 마을 체육시설 수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 3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산업화·도시화에서 벗어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온 단양군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전원생활과 가족·여가를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변화 속에서 단양군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군은 웰니스센터 및 허브정원이 포함된 '스튜디오 다리안 W' 사업, 도담 별빛 식물원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녹색 휴양공간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이와 함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오는 24일부터 당뇨병 환자와 당화혈색소 6.1% 이상인 당뇨 전단계자의 효과적인 혈당관 리를 위한 '스마트 혈당 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체 4기로 운영하며 1기수당 25명씩 3개월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 사전 기초 검사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를 측정한 뒤 개인별 상담을 한다. 참여자에게는 3개월간 하루 2회 혈당검사(공복, 식후혈당 검사)를 시행하기 위한 혈당측정기와 혈당 스트립 등 물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당뇨병 질환 관련 교육과 당뇨식이 조리 체험 등 영양교육을 병행해 건강한 식생활을 장려하고 식습관을 개선하고 대상자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해 효과적인 당뇨 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2차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비 지원으로 환자 조기 발견 및 심뇌혈관질환으로 이행 예방을 돕는다. 프로그램 신청은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제천시보건소 방문건강팀(641-32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올해 임신 사전건강관리와 난임 시술에 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부부(예비부부, 사실혼 포함)만 신청할 수 있었던 가임력 검사 대상자를 올해부터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20~49세 모든 남녀(결혼, 자녀 여부 무관)로 확대한다. 지원 횟수도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여성은 난소 기능검사(AMH)와 부인과(난소, 자궁 등) 초음파 비용 최대 13만 원, 남성은 정액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포함) 최대 5만 원을 받는다. 부부가 서로 다른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아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의료기관은 공공 보건 포털 e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난임부부의 시술 지원 횟수도 1인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했다. 나이와 상관없이 신선 배아 시술 최대 110만 원, 동결 배아 시술 최대 50만 원, 인공수정 최대 30만 원을 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2025년 달라지는 보건 분야 시책' 홍보에 나섰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60세에서 55세로 확대했다. 대상자는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해야 하고,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의료비 후불제 대상자도 65세 이상 전 도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에서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추가했다. 의료비 후불제는 충북도에서 추진하는'충북 형 의료복지 제도'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 계층의 의료비를 먼저 국가에서 대납하고, 의료취약자는 대납 금액을 무이자로 장기 분할 상환하는 제도다. 또 희소 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의 종류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만성신부전 외 1천247종에서 이완불능증, 손 발바닥 고름집쯤 등을 포함한 66종을 추가했다. 지원 대상도 나이에 상관없이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으로 완화했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은 출산 당 25회로 달라졌고, 나이 제한도 없어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생활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보건사업을 발굴할 것이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의 건강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2025년도 보건소 모바일 헬스 케어'대상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 케어는 성인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담 인력(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6개월)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담 인력은 이 과정에서 대상자들의 소지품인 활동량 계(스마트 밴드)를 통해 모바일 앱과 연동해 건강 습관을 기록한다. 대상자는 19~64세 주민이면서 성인 비 질환자 가운데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검사 결과 건강위험요인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한 자다. 문의는 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상담실(043-730-2139)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탄금호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탄금호 피크닉공원을 오는 21일부터 재개장한다. 지난해 11월 처음 문을 연 이후 2만 4천여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충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충주체험관광센터에 위치한 탄금호 피크닉공원은 탁 트인 호수 전망과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 등 다양한 연령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원 내에는 총 25개소의 피크닉장이 마련돼 있으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실내외 세척장과 반려동물 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 보강과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운영은 1회차(12~16시)와 2회차(18~22시)로 나눠 진행되며, 매주 월·화요일, 명절 당일은 휴무다.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네이버 스마트플레이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용 요금은 규모에 따라 소형 1만원, 중형 1만5천원, 대형 2만원이다. 충주시민은 각각 7천원, 1만1천원, 1만4천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상록호텔과 단양관광공사가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공무원연금공단 수안보상록호텔과 단양관광공사는 최근 도담삼봉 앞에서 지역 관광 자원 이용 기회 확대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안보 온천의 우수성과 단양의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충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안보상록호텔 숙박객들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온달동굴 등 단양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시설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은 "연간 30만 명이 찾는 수안보 유일의 3성급 관광호텔과의 협약을 통해 충북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인호 수안보상록호텔 대표는 "중부내륙고속철도 수안보온천역 개통과 맞물려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윈-윈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의료 취약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양·한방 이동 순회진료' 사업을 시행한다. 이동 순회진료는 의료 취약지로 선정된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60회에 걸쳐 운영된다. 양·한방 공중보건의, 간호사, 보건지소 담당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진료한다. 이동 진료팀은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관리, 한방 치료 등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 공중보건의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의료 취약지 주민 만족도가 높은 이동 순회 진료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7일 보건소 영상정보회의실에서 청주시 25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회장 및 보건진료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와 보건진료소 및 보건소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보건소 주요홍보사항 안내와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보건진료소 설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다. 보건진료소 운영 지원 및 건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지역주민과 보건진료소를 이어주는 역할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의 역할이 크다"며 "보건진료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주시는 17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지역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체계적인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응급환자 진료 협력 체계 구축, 응급의료 정보 공유, 재난 의료지원 및 신속대응반 교육과 훈련 협력, 응급 이송 체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진과 구급대원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어서, 응급환자 이송과 치료 과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충주시의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이 한층 향상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충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의료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시민들을 위해 건강 증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군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결핵 검진을 한다.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사회복지시설 수용자·경로당 노인 등 400여 명이다. 군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흉부 X-선 촬영 뒤 결핵 유소견자의 경우 추가 검사와 결핵 치료·관리를 할 계획이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때 배출한 결핵균에 의해 감염된다.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차츰 체중감소와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 감염 여부를 검진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