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가 지난 11일 충청북도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생활과학 교실 체험 부스 및 과학 체험 전시물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중원교육문화원이 운영하는 '책버스'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생활과학 교실에서는 우주항공을 주제로 한 과학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다양한 과학교구를 활용한 전시 체험물을 마련해 참여자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과학 체험 부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원교육문화원 2층 다목적실에서 총 8회 운영됐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해 진행됐다. 이번 체험에서는 '타자! 우주로켓'을 주제로 탱탱볼을 이용한 로켓 만들기 활동과 충주시 생활과학 교실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소개 및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실험 결과물 전시도 함께 이뤄졌다. 과학교구를 활용한 전시 체험물은 1층과 2층에 각각 20종이 배치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생활과학 교실은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운영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의왕시, 제천시,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지역 대학의 전문 인력이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지난 11일 오후 4시 충주시 우륵당에서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대학 평생 교육체제 확립 및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평생 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운영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RISE) 추진 △지역사회 평생 교육 진흥 △성인 학습자 친화형 과정 개발 및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학의 평생 교육체제 확립과 지역사회 평생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이 진행된 우륵당에서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간 성공적인 협력 체결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성인 학습자 중심의 평생 교육 체제 확립을 위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영준 학장은 "대학의 평생 교육체제와 지역 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
[충북일보] />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취업 활동 계획 수립, 취업 시장 진입 지원, 직무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운영됐다. 취업 멘토링 DAY는 온라인 상담, 계열별 맞춤형 특강, 소그룹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비대면(온라인, 유선)과 대면(화상교육)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 온라인 상담을 통해 취업 계획과 준비도를 점검하고 △미디어·콘텐츠 분야 △안전 분야△전기기술 △건설·건축설계 △DATA·IT 엔지니어링△ 재무·회계△스포츠 마케팅 등 계열별 맞춤형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현직자 멘토들이 각 분야의 기업 정보와 직무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학생들에게 취업전략과 직무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취업 준비를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할 수 있었고 현직자의 소그룹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전략과 직무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성공적인 취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강지영 학생이 한의사 국가시험에서 만점 340점 중 307점(90.3점/100점 환산 기준)으로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강지영 학생은 "국시에서 수석이라는 과분한 결과를 얻은 것은 학생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주신 교수님들과 즐거운 학창 시절을 함께한 좋은 동기, 선후배들 덕분"이라며 "앞으로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한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한의사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의과대학 조학준 학장은 "강지영 학생은 나의 책임지도학생으로서 6년 내내 학업 성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학우들과도 두루 화목하고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지속하는 등 어느 하나도 흠잡을 것 없는 인재"라며 "앞으로도 세명대 한의과대학은 위세광명(爲世光明)의 건학이념에 부합하도록 우수 인재를 양성해 세상을 밝히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명대 한의과대학은 지난 21년 동안 총 7회 수석 합격자를 배출(59회, 63회, 66회, 72회, 77회, 78회, 80회)하며 전국 한의과대학 중 한의사 국가고시 수석 최다 배출 대학이 됐다. 세명대 한의과대학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기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11일 오전 11시 2024학년도 대학원 학위수여식을 열었다. 2024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24명(문학박사 1명, 경영학박사 14명, 이학박사 5명, 공학박사 3명, 도시경영학박사 1명)과 석사 87명(일반대학원 70명, 저널리즘대학원 17명) 등 모두 111명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권동현 총장은 축사에서 "자신이 세상을 밝게 비추는 인재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자신감과 용기를 바탕으로 사회 곳곳에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가운데 앞으로 사회공동체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영예로운 졸업을 다시 한번 축하하며 사회에 나가서도 '자랑스러운 세명인'이라는 자부심으로 모교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보여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학년도 전기 학부 학위수여식은 12일 단과 대학별로 진행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서울대학교가 최근 '2025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선발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북 소재 4개 고등학교에서 7명의 합격생이 나왔다. 수시 모집에서 합격한 94명을 포함하면 충북은 역대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충북 고3 부장교사협의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대 합격생은 총 101명(수시 94명, 정시 최초 7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67명, 충주 16명, 제천 7명, 진천 3명, 음성·영동·단양 각 2명, 보은·옥천 각 1명이었다. 올해 서울대 합격생은 2024학년도 84명(수시 72명, 정시 12명)보다 20.2%인 17명 증가했다.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는 39개교였다. 가장 많은 합격자가 나온 학교는 10명(수시 9명, 정시 1명)이 합격한 청주 A고였다. 청주 B고(수시 4명, 정시 4명)와 청주 C고(수시 7명, 정시 1명)에서는 각각 8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협의회는 13일부터 정시 추가 합격자 발표가 나면 충북 고교에서 합격생을 최다 배출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10년간 연도별 서울대 합격생 수는 △2015학년도 64명 △2016학년도 59명 △2017학년
[충북일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다음달 7일까지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국내 대학 재(휴)학생, 본인이나 직계존속 중 1명이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거주하고 기준 소득 8분위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충북인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자 지급은 5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상자가 재단에서 대출받은 등록비와 생활비에 대한 2024년 하반기 발생 이자를 충북도가 지급하게 된다. 지급은 재단 대출계좌 원리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개인 계좌 입금은 없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인평원 인재양성팀(043-224-0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교내 방사선학과가 '2024년 충북바이오헬스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이 주관해 오송 C&V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도내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반도체·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팀이 참가했다. 또 8개 대학에서 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하고 연구 내용을 공유했다. 출품작들은 창의성, 기술적 완성도, 협업 능력,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벌여 16개 팀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극동대 방사선학과 'SSONO'팀은 '의료영상 분석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정밀의료·의료기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준구 교수는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14기(98학번) 동문들이 졸업 20주년을 맞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3천600만 원을 기부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14기 동문인 윤정현 오라클 피부과 충주점 원장, 기영진 청주 첼로병원 원장, 유승두 열린이비인후과 원장 등은 지난 8일 장학금을 김혜영 의과대학장, 전현정 부학장을 통해 기부했다. 이들은 후배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장학금 기부를 결정했다. 14기 동문들은 "앞으로도 후배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예비 의료인들이 흔들림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혜영 의과대학장은 "현재 의학 교육 환경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생명시스템학과 강연찬(석사 2년·사진)씨가 최근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2024년도 56회 한국식물분류학회 정기총회·학술발표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충북대에 따르면 강씨는 '한국산 개자리속(콩과) 식물 꽃잎 표피 미세구조의 분류학적 유용성(Taxonomic implication of petal micromorphology in genus Medicago L. in Korea)'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는 알팔파(alfalfa)로 알려진 자주개자리를 포함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개자리속 식물의 꽃잎 표피 미세형태학적 형질을 검경하고 기재하며 분류학적 적용 가능성에 대해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식물분류학회는 식물 다양성과 계통 유연관계에 대한 분야를 연구하고 학술적 발전과 지식의 보급을 위해 활동하는 학회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총장 김용수)가 11년째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2025학년도에도 100만 원 미만 '반값 등록금'을 유지했다. 충북도립대학교에 따르면 10일 등록금심의위원회와 대학운영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책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수업료)동결을 확정했다. 이 결정에 따라 충북도립대학교의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 사회 계열(사회복지 전공)이 82만1천 원, 예체능·공학계열(미래 자동차·전기에너지·바이오 생명 의약·반도체 전자·조리 제빵·스마트팜·영상디자인·환경 안전소방·자율 전공학부)이 95만6천 원이다. 이번 등록금 동결은 범국가적인 교육비 부담 경감에 동참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다. 실제로 대학이 학교 운영을 위해 자체적으로 등록금을 인상하면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생긴다는 게 이 대학 측의 설명이다. 충북도립대학교 관계자는 "각종 정부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부지원금을 유치하고, 여러 가지 혁신 방안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2025학년도 공립학교 임용고시'에서 최종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인원은 유아특수교육학과 졸업생 3명과 졸업예정자 3명이다. 경기 2명, 충북 2명, 인천 1명, 제주 1명 등 다양한 지역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충청북도교육청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합격한 3명 중 2명은 교통대 유아특수교육학과 졸업생으로, 김지훈(18학번)과 차석으로 합격한 최규정(20학번)이다. 또 제주도교육청에 합격한 송민영(20학번)도 졸업생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합격자 중에는 4학년 졸업예정자인 이준혁(21학번)과 장시현(21학번)이 경기도교육청에, 정채희(21학번)가 인천교육청에 최종 합격하며, 졸업 예정자들도 높은 임용 성과를 보였다. 이 학교 유아특수교육학과는 학생 수가 13명으로 비교적 적은 소수학과임에도 불구하고, 대학 본부 및 각 부서의 협력 아래 혁신 교수법, 사제동행 프로그램, 진로·취업 비교과 프로그램, 학술제, 선후배 멘토링 임용 스터디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높은 임용 합격률을 달성하고 있다. 한편, 교통대는 2025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전원이 학교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의대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는데, 정부는 휴학했던 의대생 대부분이 복귀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작됐다고 판단했다. 2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학생 중 휴학했던 176명은 지난달 30일 전원 복학 신청을 했다. 충북대는 의학과 학생들을 위해 2차 수강 신청을 이날 밤 11시 59분까지 진행 중인데 이날 오전 기준 추가 수강 신청에 나선 학생은 보이지 않고 있다. 학생 대부분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했다. 충북대뿐 아니라 다른 의대도 학생들의 수업 미참여 등으로 학사 정상화는 요원한 상황이다. 같은날 의대생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15개 의대 재학생 6천571명 중 실제 수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예정인 학생은 254명(수강률 3.87%)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학교별 자체 조사를 통해 전국 40개 의대 중 먼저 취합된 15개 의대의 수업 참여율(수강률) 결과로 15개 의대 재학생 80∼90%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울산대 의대로 응답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